http://blog.yes24.com/document/1605447 


예스24에서 사용하는 블로그인데요. 
별도로 블로그가 있기도 하지만, 예스 24에서 사는 상품들은 저 곳에 리뷰를 또 올려요.
제가 전에 싸이에서 실수로 공들여 채웠던 독서 리뷰 폴더 하나를 싸그리 날려버린 경험이 있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아까워서 미치겠고 슬픈....ㅠ)
그래서...무조건 자료는 백업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답니다.ㅠㅠ  



6집 리뷰를 올린지는 한참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어요. ^^



마침 15일부터 "나 2009년에 OOO에 미쳤다"라는 이벤트를  하기에 이 글을 이벤트에 등록했는데
주제가 책 / 연예인 / TV프로그램 / 자유주제여서 연예인 쪽에 등록을 했거든요.
추천수로는(오늘 기준) 제가 전체 주제에서도 1위고, 연예인 쪽에서도 1위네요. 히힛

 
1등하면 파버카스텔 만년필 준다는데 저 좀 설레도 되는 걸까요?ㅎㅎ
하지만 이벤트 기간이 1월 11일 까지라서... 못 받을 수도 있겠죠.
염치불구, 혹시나 읽어보시고 괜찮으시면 yes24 로그인 하셔서 추천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1위라고 하니까 괜히 물욕이 생기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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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26일에 친구와 함께 스윗소로우 콘서트를 예매했거든요. 윤하/ 에픽하이 / 스윗소로우 중에 하나를 가자고 하던데, 제 친구가 에픽하이를 저만큼은 좋아하질 않아서요. (물론 저만큼 에픽하이를 좋아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겠죠.;;) 에픽하이 콘서트에 가자고 하는 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스윗소로우 공연을 예매했어요.  주변엔 연인들 천지겠죠? ┓- 생각하면 암담합니다.  아...차라리 윤하를 갈 걸 그랬나봐요. 그 땐 윤하 새 앨범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네요. 주변의 연인들 쯤이야 살포시 못 본 척해주고 쿨하게 다녀올게요. ㅠ_ㅠ


 그런데 말이죠. 제가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답니다! +ㅁ+ 라디오 갤러리 시절 함께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를 듣던 사람 중에 조커를 무척 좋아하는 뉴질랜드 사는 동생이 있는데... 맵더소울 홈피에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서 콘서트 티켓을 받은 거에요. 그런데 뉴질랜드에 있어서 올 수가 없네요. T^T




 크리스마스 때마다 콘서트를 했던 에픽하이인데, 3년 후에 다시 보자고 하니, 이 친구도 무척 가고 싶은 공연일텐데... (작년에 이 친구가 클콘에 가고 싶다고 근성갤에 근성있게 글 쓰던 걸 생각해보면...눙무리....ㅠㅠ)아는 동생 잘 둔 덕에 제가 보러 갑니다. 작년에도 에픽하이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는데 올해도 그렇네요. 투컷도 없고, 타블로도 결혼을 하고...미쓰라는 실연을 하고. 맵더소울로 독립하고. 소속 가수도 영입하고. 여러모로 상황은 많이 변했지만 역시나 콘서트는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아마 MYK와 도끼의 무대도 있을테고, planet shiver도 볼 수 있겠죠. 6집 수록곡들도 잔뜩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테고요.


아, 설렙니다. >ㅁ<




p.s.

방금 맵더소울에서 전화왔는데 이벤트 당첨자는 모두 스탠딩석이래요!! (저는 2층 뒷좌석이나 주려니 했었는데...ㅠ_ㅠ 저번주에 서울가고 또 서울 간다고 엄마랑 대판 싸우고 반 의절 당한 상태지만....이렇게 되면 역시 안 갈 수 없는 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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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223_special#
알라딘 사이트에서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선정된 100권의 책을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주고 있는 선물인 모양이에요.
종류는 고를 수 있다고 하구요.


노트 표지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물론 알라딘 사이트에서 캡쳐)



표지 씌운 노트일 뿐이겠지만,
혹시나 이왕에 책 사실 생각있었던 분은
여기서 사시고 사은품도 받으시고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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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rubysalon

루비살롱 다음 카페


캬캬~
루비살롱이라면 요즘 인디씬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그 레이블이 아니던가.ㅎㅎ
검정치마니, 갤럭시 익스프레스니, 타바코쥬스니 하는 걸출한 밴드들!! +ㅁ+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ㅠㅠㅠㅠ


근데......언제 가냐.ㅠ
...뭐 연말까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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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하게 당첨운이 좋았어요. 재밌어서 여기저기 응모하다보니 참 많이도 당첨됐네요.ㅎㅎ 올해 운이 좋았던 모양이에요. 이상하게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아마 이런 건 올해 뿐이겠죠?;; 기념으로 선물 받은 것들의 목록을 남겨봅니다. ^^

<라디오>

친한 친구 - 문화상품권

라디오데이즈 - 남성화장품 세트

꿈꾸라 -
피자교환권

부가킹즈 콘서트표 2매 (친구에게 주고 싶어서 사연썼었죠. ^^)
해피머니 상품권

미쓰라의 음악데이트
- 공개방송 입장권

<기타 여러 사이트>

힙합 플레이야
-Pe2ny 1집 쇼케이스 입장권 (사정상 지인에게 양도 T^T)

엠군
- Pe2ny 1집 CD (끝내 못 받았지만;;)

도시락
- Overclass 티셔츠
제임스 모리슨 CD
Natural CD
홈리스 중학생 (책)


네이버
- 윤종신 사인CD

양깡님의 블로그에서
- 책 <천국의 하모니카>

위드블로그에서
- 책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치유하는 글쓰기>

예스24
- 우수리뷰 선정 만원 상품권
- 리뷰 참여로 2만원의 예스포인트

티스토리
- 탁상달력


 

<지인>

이스트레인님, 스텔라님
- 중형사진 인화물, 필름

고모님
- 이터널 모닝 한정반과 콘서트 포스터

더블엘
- 양 필통과 Tiger Eye 목걸이

미우
- 젤리빈과 쿠키

BM
-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친구
- 일본에서 공수해온 누자베스 CD 2장과, 일본 여가수의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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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는 외모가 중요하니까 전 탈락^^ (2008.12.01 16:59)  
 
이선웅은 엄마 아빠 나 사이에만 쓰는 이름이구요,
타블로는 여러분이 주신 고마운 이름이죠.
가수나 작가, 전 하나의 사람입니다. (2008.12.01 17:01)  

건너뛰고 보셔서 더 좋게 보신 듯해요 ㅋㅋ (2008.12.05 14:05)  

눈물이요!
울지 않으려면 내게 좀더 큰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2008.12.05 13:54)  

영화감독 타블로요 ㅎㅎㅎ (2008.12.05 14:08)  

앞으로도... 은총이 계속 된다면... (2008.12.01 17:02)  

아직도 좀 차가움... ㅜㅜ (2008.12.01 17:00)

하지만 누군가가 열정을 되찾아줄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요.
너무 남한테 의지하고 기다리진 마세요.
스스로 찾는 게 더 빠를지도! (2008.12.05 13:04)  

저 미쳤죠, 뭐 ㅎㅎ (2008.12.05 12:15)  

세상의 작은 조각 조각들을 담아서,
제 생각들이 여러분의 작은 조각이 되길 바라는. (2008.12.05 12:16)  

기억은 저의 유일한 위안이죠... (2008.12.05 12:17)  

상상을 경험으로 만들 때가 많았죠. (2008.12.05 12:19)  

^^ (2008.12.05 12:20)  

그니깐 환율 ㅜㅜ (2008.12.05 12:17)  

제가 지금 대단하다는 얘긴 아니지만...
외로움은 저의 뼈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저를 자라게 한 거 같아요 (2008.12.05 13:15)  

ㅎㅎㅎㅎ (2008.12.05 12:23)  

작가의 꿈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먼저...
글쓰는 시간이 좋았어요
그리고 글을 쓰고, 글을 생각하고 하는 제 모습이
솔직히 좀 괜찮았던 거 같아요 ㅎㅎ
저를,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도 볼 수 있게 했구요 (2008.12.05 13:16)  

노력해야죠...!!! (2008.12.05 12:23)  

울지마세요!!! (2008.12.05 12:22)  

저는 제가 겁쟁이어서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잠시 해봐요
그래요
그때 난 겁쟁이었는지도! (2008.12.05 13:52)  

원문 출간 예정 있어요^^ 1월말쯤? - 블로 (2008.12.01 16:57)  

이것저것 겁없이 많이많이경험해본녀석이라 ㅋㅋ (2008.12.01 16:58) 

이터널 모닝의 "White"는 안단테를 생각하면서 작곡한 곡입니다. (2008.12.05 12:05)  

^^ (2008.12.05 12:04)  

계속... 그리고 더 쓰고 싶어요
하지만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려구요^^
제가 만약 글을 쓰지 않는다면 그땐 저를 꼭 욕해 주세요 ^^ (2008.12.05 13:10)  

소년 ㅜㅜ (2008.12.05 12:05)  

제 뿌리는 단 한번도 흔들린 적 없습니다. 더 많은 가지를 치고 있는 중. (2008.12.05 12:07)  

노력할게요! (2008.12.05 12:05)  

전 카리스마 없어요! (2008.12.05 12:08)  

너무 고마워요... ㅜㅜ
큰 빛은 아니더라도 작은 빛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분들이 당신들입니다. (2008.12.05 12:09)  

이 글이 참... 외롭네요.
타인의 감정을 사치라고 생각하는건, 정말작은생각.
세상 모두가 공감하는 외로움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제 외로움이 절대 특별한건 아니구요. (2008.12.05 12:13)  

창 밖에 나무 몇그루가 보이는데 잎들이 모두 떨어졌어요!
어제 비 때문이죠!
비는 정말 좋은데 어제 한 일은 좀 심한 듯 ㅋㅋ (2008.12.05 13:05)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사이,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는 관계...
생각만으로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워요 (2008.12.05 13:08) 

저 사실 만나보면 별로예요 ㅋㅎ (2008.12.05 13:08) 

둘 다 아버지에게 선물하는... (2008.12.05 12:14) 

믿음. (2008.12.05 12:14)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듯해요. 많이 만나세요. 그리고 사람의 속내를 많이 들여다 보려고 노력하다보면 해답이 찾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그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2008.12.05 13:13) 

정말이에요. ... 이런 생각이 제일 못났어요!
홧팅! (2008.12.07 20:53) 

오늘 내린 눈을 제 마음속 냉장고에 집어 넣는 걸 좋아해요 ㅎㅎ (2008.12.07 20:38)  

전공하고 상관없는 게 바로 글을 쓰는 일 같아요

마음에 있으면 언젠가 꼭 하게 될 거예요!! (2008.12.07 20:42)  

아마 지금 하고 있는 일들처럼 뭔가 만들어내는 일을 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없는 거, 세상에는 있지만 다른 뭔가들이요

그런 걸 만들면서 고민하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완성하고...

그러면서 살 거 같은데요 ^^ (2008.12.07 20:41)  

껍질을 한꺼풀 벗을 때의 두려움, 분명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

아마 이런 걸 어떤 의미에서 성장이라고 하는 거겠지만
성장의 쾌감은 븐명 좋은 거죠? (2008.12.07 20:40)  

평범하지만... 일상에서 가져와요
사람들과의 이야기, 하루하루 속의 순간들, 날씨, 기분...
그런 게 소재가 되는 거 같아요^^ (2008.12.07 20:43)  

미쳤대요!! ㅋㅋ
그리고 부럽다고 한 사람과 힘이 된다는 사람, 각각 한 명씩 있네요 ㅋㅋ (2008.12.07 20:44)  

자신의 생각이나 색깔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속의 내 생각이나 색깔이 어떤지...
고민하고 수정하고 화합하고 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jjs5732 님의 글, 힘이 됐어요! (2008.12.07 20:47)  

그렇담 굉장한 미모시겠네요~
우와~ (2008.12.07 20:47)  

네!
읽고 있슴다!! (2008.12.07 20:48)  

제가 미소를 드렸다면, 저 잘한 거죠? 그럼 앞으로 더 많이 드릴게요!! (2008.12.05 12:59)  

콘서트 때 뵈요! (2008.12.05 12:00)  

고마워요, 그리고 웃어요. (2008.12.05 12:00)  

어느 정도의 열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에 조금 집요함이 더해졌다고 할까요... 하고 싶은 걸 못 참아하는 편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라구요^^ (2008.12.05 13:12)  

믿기 어렵겠지만 어린시절엔 대화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글을 쓰게 되었던...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 같고, 책을 많이 읽고 일기를 적는거... (2008.12.05 12:02) 

 

 출처 : 원문은 엠파스 이벤트 페이지이고(http://book.empas.com/event.html?spage=author&author=tablo), 다음 에픽하이 팬카페에서 '가그린이내운명이다'님이 타블로 씨가 단 댓글만 모아주셨네요. 시간나면 제가 하려고 했었는데...미리 해주신 분이 있어서 손쉽게 담아왔습니다. 감사해요~




얼마 전에 올렸던 엠파스 이벤트에 타블로 씨가 직접 단 댓글입니다.  ^^
엠파스 아이디가 없어서 가입해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여태 저는 참여도 못했네요.
댓글 다시느라 꽤나 시간을 투자하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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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응모하고 볼 일입니다. 으하하

발표되는 거 봐서, 당첨 안되면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음반이었는데

당첨됐어요. ㅠ_ㅠ

그것도 사인CD로!!!

그 좋아하는 에픽하이의 사인CD 한 장 없는 비루한 저에게도

예능계의 늦둥이, 가요계의 흥행보증수표 윤종신 씨의 사인음반이...ㅠㅠ

TBNY 2집 사이드A 이후로 두 번째 갖게 되는 사인 CD네요.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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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empas.com/event.html?spage=author&author=tablo 

-> 짧은 영상을 보실 수 있구요. 엠파스 가입하신 분은 리플도 다실 수 있어요. 앞 쪽 페이지 보니까 몇몇 댓글에는 타블로 씨가 답글을 달아놓으셨더라구요. ^^ 여러분들도 댓글 받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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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cafe.naver.com/mhd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45 

문학동네 네이버카페의 쑥부쟁이님 글입니다.





화요일에 쓴 리뷰는 목요일에 선물로 돌아왔다 !

  

우연히! 당첨된 이벤트!

 

정말 놀랐습니다ㅠㅠㅠㅠ

올해 최고의 선물을 받았어요ㅎㅎ

 

 

지난주 일요일 저녁식사를 하던 것이 며칠이나 지났는데 계속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늦게 후기를 올려 죄송하고 또 제 비루한 글ㅜㅜ에 죄송합니다.

 

여름부터 듣게 된 라디오에서

간간히 타블로가 <당신의 조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디오를 들으면 어쩔 때는 굉장히 우울하게 진행하고

어쩔 때는 배가 아플 정도로 웃겨서 방안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만들고

이런 사람이 글을 쓰면 ...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읽게 된 것이 <당신의 조각들>입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믿기지 않았던 리뷰 당첨 소식!

인터넷 서점에서 당첨된 사람들까지 12명과 타블로작가와의 저녁식사!

 

 

11월 23일 저녁 6시.

서강 ○○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휘황찬란한 레스토랑.

타블로... 가수 타블로, DJ타블로, 작가 타블로............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타블로...

만난다는 생각에 긴장하고 또 긴장했어요.

안절부절,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제 모습에

너무 우유부단한 것 같아 짜증이 확- 나서 들어가기 전에

"타블로도 사람이다!!!아자!!!기죽지마!!!"

이렇게 소리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문학동네 마케터 언니와ㅎㅎㅎ

이벤트 당첨자이신 다른 분까지 두분이 앉아 계셨어요ㅎ

모이는 시간은 6시인데 타블로는 7시에 온다고 하셨어요.

그 이유가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친해져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타블로에게 더 질문하고 이야기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

1시간 일찍 모이게 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도 이야기를 많이 해서 무슨 일을 하는지, 취미, 

<당신의 조각들>등등에 관해 이야기를 했어요.

타블로 팬분도 계셨지만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잠깐잠깐 정적이 흐르기도 했지만

다들 서글서글하고 마음씨가 좋으신 분들이셨어요.

타블로를 만난다는 생각에 엄청~~~ 긴장했는데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긴장감이 풀어졌어요ㅎㅎ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중에

타블로!!! 가 왔습니다!

 

 

 

타블로가 들어오는데...

전 그 순간부터 다시 엄청나게 긴장을 하는 바람에---

식사를 거의 하지를 못했어요.

무려 1인분에 8만원하는 프랑스 코스 요리였는데

그런 비싼 요리는 제 안중에도 없었죠.

계속~~~ 타블로를 쳐다봤어요.

거기다 제가 타블로의 바로 정면에 앉아서

더욱 더 굳었었어요.

무엇보다 제 눈 앞에서 타블로가 와인을 마시고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생동감!  목소리도 더 또렷하게 들리고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데 더더더더더! 굳을 수밖에 없었죠.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곧장 와서

무척 아파 보였습니다.

엄청 아파서 사진도 못 찍을 정도였으니까...

 

링거를 꽂고 있을 때 팔목에 조이는 그 플라스틱으로 된거 있잖아요?

팔 걷어서 그걸 가리키면서

"제 팔찌에요 멋지죠?"라며 농담을 하셨는데...

솔직히 정말 안쓰러웠어요.

 

그래서인지 손도 미세하게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질문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타블로가 오기 전까지 재잘재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모두가 조심조심해졌고,
계속 "괜찮아요?"라고 물어봤고요.

 

 

모두들 자기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ㅜ 제가 혹여 그 상황, 대화와 다르게 적었어도 이해해주세요ㅜㅜ)

 

1.

 

독자:소설을 구상할 때 상징을 염두에 두고 쓰시나요?

타블로: 예.

독자:<쥐>에 나오는 쥐가 어떤 의미인가요?

타블로: 걔의 마지막 남은 양심.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설명을 하셨어요.

원래 꿈은 영화감독인데 캐스팅 일을 하고 뒤로 돈 받고 여배우와 자고...

(설명을 하셨는데 이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요ㅜㅜ)

 

2.

 

독자 : 저는 한 때 소설가 지망생이었는데 제가 기분이 우울하고 슬플 때 소설을 쓰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타블로 오빠는 어떻셨어요?

타블로 :저는 편안해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안 쓴 것보다는 나았어요.

          쓰고 나서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안 썼으면... 더 안 좋았겠죠.

 

3.

 

독자: 글이 맘에 들어서 필사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타블로: 그게 뭐에요?

편집자: 맘에 드는 글을 옮겨 적어서 문장력을 기르는 거에요.

타블로: 아~ 아니요. 그런 적 없어요. 그런 문화도 없고 미국에서는 그러질 않아요.

 

4.

 

독자:  읽으면서 감상에 젖어 있는데 갑자기 사진이 펼쳐져서

        "왜 사진을 넣었지? 이 사진을 넣은 이유가 뭐지?"라고 생각했었어요.

         가끔 읽으면서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진을 넣은 이유가 궁금해요.

타블로: 혹시 사진이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됐나요?

독자: 그런건 아니었어요.

타블로: 전 제 소설이 다른 소설과 다르길 원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 사진들이 제 형과 여기 옆에 앉으신 편집자 형이 찍으신 거에요.

           요즘 뉴욕을 갔다와서 쓴 여행책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은 23일, 겨우 며칠을 머무르고 잘해봐야 몇달 밖에 머무르지 않은 사람들이

           "이게 뉴욕이다!"라며 사진을 찍었는데 다 뉴욕에서 이쁘고 멋진 곳만 찍은 거에요.

           진짜 뉴욕은 그렇지가 않은데. 진짜 뉴욕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제가 쓴 소설들은 모두 뉴욕을 배경으로 해서 쓴거니까.

          

 

5.

 

우산 뮤직비디오...에 관한 질문이 있었어요.

그런데 질문이 실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타블로가 답한 것만 기억이 나요.

 

"그 뮤직비디오. 제가 감독에게 가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죽고 싶어?" 라고 했어요.

 원래 저희 뮤직비디오를 찍어 주던 감독이 아닌데 그 때 다른 감독과 찍게 됐죠.

 그 대신 제가 짠 시나리오 그대로 찍기로 합의를 보고, 조건으로 하고 찍은 거에요.

 그런데 제 시나리오를 무시하고 찍었죠. 나중에는 제가 안 찍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그러면서 원래 시나리오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 원래 시나리오를 듣고 뮤직비디오를 보니...

타블로가 "죽고 싶어?"라고 말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전 질문을 두개 밖에 못했는데...

원래는 질문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어요!ㅜㅜ 

그걸 다이어리에 적어 놓고 외우고 있었는데

정말 굳어버려서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나더라고요ㅜㅜ

 

 

타블로가 계속해서 책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10년 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타블로의 말이 가슴에 박힙니다.

 

위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2012년 세계종말론부터 시작해서

논픽션이었던 단 하나의 단편, 작업할 때 어떻게 시작하는지, 아이큐에 관한 이야기, 

샌드라- 정신과의사 이야기, 꿈에 관한 이야기, 대학 다닐 때 허세부리던 친구들 이야기,

잠깐 이야기 한 미드나 일드이야기...

안 그래도 긴데 다 쓰면 글이 무척 길어질 것 같아 적지 않았어요.

 

 

그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2시간 반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2시간 반동안 대화하면서

타블로가 정말 부러웠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부러웠습니다.

저도 그런 타블로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아직 제 꿈을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꿈을 이루고 계속해서 그 꿈을 향해 달리는 과정에 있는

타블로가 멋있게 보였어요.

 

 

그렇게 멋있는 타블로!

가수이자 이제는 작가인 타블로!를

만난 뜻깊은 저녁이었답니다ㅎㅎ

 

 

원문출처: http://cafe.naver.com/mhd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45 

문학동네 네이버카페의 쑥부쟁이님 글입니다.

  

  우산 뮤직비디오의 원래 컨셉 궁금하네요.
그리고...일단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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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event/00_Corp/2008/1124Sangsang.aspx

 위 주소로 들어가셔서 로그인하시고, <당신의 조각들>의 인상적인 구절이나 꼭 가야하는 이유를 적어주시면 신청이 됩니다. 북 콘서트 너무 좋네요. 신청은 했지만 경쟁률 높을 것 같네요. 타블로 씨 뿐만 아니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루사이트 토끼, 그리고 책을 무척 좋게 읽었던 생선작가 김동영 씨가 사회를!! ㅠ_ㅠ 사인도 해주신다고 하고, 2시간동안 진행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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