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썼던 3년은 인생의 폭풍기…이제 혼란스러웠던 내면 이해”



기사 일부 :

“어릴 적부터 선생님과 교수님들 사이에서 저는 이미 아마추어 작가였어요. 글을 잘 쓰면 나이를 떠나 동등하게 대접해 줬어요. 제3자가 보기에는 제가 가수에서 작가로 변신한 것일 수 있죠. 하지만 제가 옷을 갈아입은 건 아니에요. 그냥, 저는 저예요. 랩과 소설, 모든 게 나의 조각들이고 삶이 지속되는 한 조각들은 하나로 완성되지 않을 것 같아요.”



기사링크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04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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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블로의 메마르고 아팠던 기억들을 옮겨담은 소설이, 오늘 출간된다.  그의 바람처럼,  많은 이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그런 소설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은 아무래도 음반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이 접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힙합음악이라고 하면 '시끄럽다'며 질색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이들은 그동안 그를 알려고 하지 않았을테니까. 타블로가 유명세에 기대 수익을 얻기 위해 책을 낸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가 팬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해받고 있거나,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스펙트럼을 지닌 사람이기에,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의 말대로  여러가지 조각들이 그를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사람에 대한 호기심은 꽤나 깊고 강하다. 한 사람은 으레 다른 어떤 사람을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두려워한다. 노래로, 라디오로, 또 소설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무척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운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안에서 왜곡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괴로울 지도 모르겠다.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이란 언제나 불완전하기 마련이니까. 담화나 텍스트 사이에는 언제나 일정한 틈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보이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고맙다. 음반 출시일 전에는 늘 운다고 말했던 타블로. 어제도...울었을까?






Posted by poise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넬 DVD 출시일정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연기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넬 DVD는 11월 11일을 출시일정으로 마무리 작업 진행도중 영상물등급심사의 관람등급심사에서 영상수정 및 보류 판정을 받아 재영상 편집과 추가영상 촬영으로 인하여 DVD 편집 작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DVD 출시는 11월 말일경에서 12월 초경으로 발매일이 미뤄지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7월부터 현장 및 울림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하신 분들은 발매와 동시에 택배 발송이 시작될 것이며(택배 발송 소용시간 2~3일 예정)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 조만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오니 온.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여 구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넬 DVD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영상과 더불어 좀 더 사실적이고 진솔한 모습의 넬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작업을 하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연기된 점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시간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리며, 기다리신 만큼 보람있는 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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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영상을 넣으셨기에 등급심사에서 걸리셨단 말입니까....ㅋㅋ
(주요 이유는 욕설 남발이나 가운데 손가락의 잦은 출연 등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뭐 금방 나오리라 예상을 안 했던 터라, 그러려니...
이제는 득도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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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FT아일랜드가 주제가를 불렀네요. 
꽤나 달달한 곡이에요.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원작을 재밌게 봤었는데 영화가 나왔습니다.
요시나가 후미의 팬입니다. ^^
일본 드라마 버전도 재밌었는데 (전부 봤었죠.ㅎㅎ)
이 영화는 어떻게 재밌게 나왔을지 궁금해요.


이 예고 영상만으로 봤을 때 캐스팅은 꽤나 훌륭한데요?
파티쉐로 나오는 김재욱 씨가 원작에 비해 좀 더 작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이긴 하지만요.
사장 역의 주지훈 씨는 이미지 변신을 좀 하셔서 생각보다 꽤 어울리는 것 같고,
(원작에는 좀 더 지저분하지만...ㅎㅎ)
복서 역의 유아인 씨나, 보디가드로 나오시는 최지호 씨는 진짜 닮았네요.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영화는 11월 13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
저도 꼭 보고 싶네요.
주지훈 씨가 출연했던 <궁>, <마왕>의 엄청난 팬이었고,
김재욱 씨도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꽤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어서요.

+

★ 흥미로운 인터뷰 기사들~

무비위크의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인터뷰
: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17624


주지훈 인터뷰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sid2=221&cid=100783&iid=86930&oid=108&aid=0001963495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810/29/20081029132710043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김혜자 씨가 주지훈 씨에게 해주셨다는 "거짓은 상대하지 않아도 언젠가 다 지나간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에요.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