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곡

타블로 -  조규찬의 "어른"
정재원 - 이승환의 "천일동안" 
하동균 - A Fine Frenzy의 "Almost lover"



1. 타블로의 추천곡 -  조규찬의 "어른"

안타깝게 동영상이 없네요.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2. 정재원의 추천곡 - 이승환의 "천일동안" 










3. 하동균의 추천곡 -  A Fine Frenzy의 "Almost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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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완성되면 손에 놓인 한 장의 앨범과 그 한 장의 앨범을 위해 잃은 것들을 생각한다던 말,
그래서 그 날은 많이 운다는 말.
Paper의 인터뷰를 떠올리게 하는 블로노트...




 

이러다가, 그 조금의 용기마저 잃게 될까봐 가끔은 그게 두렵기도 해.





그런 "제 자리", 자신의 자리가 있는 거겠지?




그리고 무척 재미없고, 답답했을 거야.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머뭇거리는 것들이 왜 이리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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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나지 않는다고 잊혀지는 것도 아니잖아.





에픽하이의 콘서트가 있었던 날의 블로노트.
...이런 말 할 때마다 좀 무서워.
하고 싶어진 것이 대체 뭘까?
그렇게해서 행복해진다면 응원해줘야겠지. 아무래도.






언니네 이발관의 <가장 보통의 존재>의 가사
좋은 노래.




아마도 그때는 서로 사랑했겠지만,
이제와 돌이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텐데...
그래도 놓을 수가 없는 건
아마 그런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겠지.





뜨거운 감자의 라이브가 있었던 날.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블로노트를 하지 못하고 "..." 말줄임표로 남겨놓은 날.
쇼케이스에서, 에픽하이가 해체를 생각했었다는 말을 한 날이기도 하다.

The Nuts의 "쩜쩜쩜"이라는 노래와
영화 "맘마미아"에 나오는 dot dot dot을 떠올렸다.
같은 말줄임표인데도, 의미는 다르다.




Posted by poise

세상이 소란하다는 걸 알아서일지도 모르지.




"되돌릴 수 없어지기 전에"
...라는 의미겠지?




그렇게 간결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고보면 가수로 산다는 건 "먹고 사는 것"도 잘 할 수가 없잖아.
식사라도 잘 챙기시길.;;




가끔 나도 이런 생각을 했다.
다시 어떤 세상에서 무엇으로 태어나도
나는 그대로일지 모른다는 거.
생각하면 좀 무섭지만...
전혀 다른 나 자신이 된다는 것도
똑같은 무게로 무섭다.






Posted by poise
2008. 10. 2. 10:25

앉으나 서나 힙합을 외치는 우리의 에픽하이.










출처 -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타블로 씨가 좋아한다는 검은색 코트(?)

미쓰라 씨랑 투컷 씨는 정말 편안하게 입으셨네요.ㅎㅎ

왜냐하면...힙합이니까???


Posted by poise




아무래도 타블로 씨가 선곡해온 곡은 가사 때문에 선곡표에 못 올라간 것 같아요.;;;
It's hiphop스러운 선곡....ㅋㅋㅋㅋ 선곡표보고 웃었어요.ㅎㅎ
이 날 콘서트때문에 방송 못들었는데 다시 듣기로 들으면서, '어어, 이거 좀 위험하지 않나' 싶더니만.




1. 타블로의 선곡 :  Nas -What Goes Around (Poison)

정말 타블로 씨 말처럼 가사가 엄~~청 기네요. 가사 보면서 찬찬히 들어봐야겠어요. ^^
타블로 씨가 에미넴보다 더 좋아하는 랩퍼라고 해요.
Nas의 노래 가사는 퓰리쳐 문학상을 받을 정도라고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가사

Yeah.. aiyyo it's poison
그래... Aiyyo 이건 독이야

[Chorus]
Ecstasy, coke - you say it's love, it is poison
엑스터시, 코카인 - 사랑이라 하지만, 그건 독이야

Schools where I learned they should be burned, it is poison
날 가르쳤던 학교는 모두다 불타야해, 그건 독이야

Physicians prescriptin us medicine - which is poison
우리에게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 - 그 약은 독이야

Doctors injectin our infants - with the poison
의사는 아기에게 주사를 놓지 - 그것도 독이야

[Verse One]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사람들이 오해하는 종교는 독이지

Niggaz up in my hood be gettin shot - given poison
내 마을의 친구들은 총에 맞아 - 독을 받은 거지

In hospitals, shots riddle the block
병원에서, 거리를 달리며

Little, children and elderly women run for they lives
어린, 아이들과 늙은 여자들이 살기 위해 도망쳐

Drizzlin rain come out the sky every time somebody dies
누가 죽을때면 꼭 이슬비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Must be out my fuckin mind, what is this, the hundreth time?
역시 내가 미쳐버렸나봐, 이게 뭐야, 100번째인가?

Sendin flowers to funerals, readin rest in peace
장례식에 꽃을 보내고, 편히 쉬라고 말을 해

You know the usual, death comes in threes
어떻게 하는건지 알잖아, 죽음은 그렇게 찾아와

Life is short is what some nigga said
삶은 짧다고 어떤 녀석이 말했던가

Not if you measure life - by how one lives and what he did
하지만 삶을 자로 재면 - 그러니까 그 삶과 이룬 일로 재면 틀린 말이야

And funny how these black killer companies is makin money off us
검은 살인자들의 회사가 우리들에게서 돈을 떼간다니 우습지 않아

Fast food, cola, soda, Skull & Bone crosses, it's all poison
패스트푸드, 콜라, 소다, 해적깃발, 모두다 독이야

[Chorus]

[Verse Two]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오해받은 종교는 독이야

Sisters up in my hood try to do good given choices
내 마을에 사는 자매들은 주어진 선택권에 따라 열심히 살아

When pregnant, drop out of school or have abortions
임신하면, 학교 중퇴하거나 낙태 수술을 받거나

Stop workin hopin that they find a man that will support them
직장을 그만두고 그들을 도울 남자가 오기를 바라지

Up late night, on they mother's cordless
밤늦게, 엄마의 무선전화기를 들고

Thinkin a perm or bleach and cream will make them better when they gorgeous
파마나 염색이나 크림은 그들을 황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해

White girls tannin, lyposuction
선탠한 백인 여자들, 지방흡입술

Fake titties are implanted, fake lips that's life destruction
가짜 가슴이 주입되고, 삶을 파탄으로 이끄는 가짜 입술

Light-skinned women, bi-racial hateful toward themselves
가벼운 색깔의 여자, 혼혈아, 그들 자신마저도 싫어하지

Denyin even they blood
그들의 피마저도 거부하지

I don't judge Tiger Woods but I, overstand the mental poison
Tiger Woods를 판단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의 독은 잘 알고 있어

That's even worser than drugs - yo it's poison
마약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지 - yo 바로 독이야

[Chorus]

[Nas]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오해받은 종교는 독이야

Radio and TV poison, white Jesus poison
라디오와 TV 독이고, 백인 예수도 독이야

And any thoughts of takin me down is poison
또 나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생각도 독이야

Who want beef now, my heat shall annoint them, plaow
누가 싸울건데, 나의 열기는 그들을 괴롭힐거야, 펑

[Interlude]
Never to worry
걱정할 거 없어

All the wrong doers got it coming back to 'em a thousand times over
잘못 길을 간 이들은 1000번은 똑같은 문제를 맞이할 거야

Every dog has it's day, and everything flips around
모든 개에겐 지 날이 있지, 세상은 빨리 바뀌고
*Every dog has its day -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라는 뜻의 미국 속담

Even the most greatest nation in the world has it comin back to 'em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라도 결국엔 문제를 맞이해

Everybody reaps what they sews, that's how it goes
모두들 뿌린대로 거두어, 원래 그런거야

Innocent lives will be taken, it may get worse but we'll get through it
무고한 생명이 짓밟혀, 더 악화될 수도 있지만 우린 이겨낼 거야

Y'all, be strong
모두들, 강해져라

[Verse Three]
The China-men built the railroad, the Indians saved the Pilgrim
중국인은 철도를 깔았고, 인디언은 이주자들을 구했지
*Pilgrim - 적당한 단어를 못찾아서(외래어처럼 쓰는 거 같기도 하지만)이주자라고 썼는데, 그냥 이주자가 아니라, 미국에 처음으로 정착했던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And in return the Pilgrim killed 'em
그 보답으로 이주자들은 그들을 죽였어

They call it it Thanksgiving, I call your holiday hell-day
그것이 바로 추수감사절, 네 휴일은 지옥의 날이야

Cause I'm from poverty, neglected by the wealthy
난 가난뱅이거든, 부자들이 무시하는 가난뱅이

Me and my niggaz share gifts, e'ryday like Christmas
나와 내 친구들은 선물을 나눠,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아

Slay bitches, and party e'ryday like this is the last
여자를 꼬시고, 마지막이라는 듯이 파티를 해

I'm with my heckles, connectin and we hittin the lab
다른 이들이 날 비난해, 어쨌든 스튜디오로 가

This is my level, fuck if it get you mad
여긴 나의 지대, 그것 때문에 화난다면, 좇까

It's all poison, all of my words to enemies it is poison
모두다 독이야, 적들에게 보내는 나의 말도 독이야

Rappers only talk about ki's, it's all poison
래퍼들은 마리화나에 대해 얘기해, 그것도 독이야

How could you call yourself MC's?  You ain't poison
어떻게 네 자신을 MC라 부르지? 넌 독이 아니잖아

Think about the kids you mislead, with the poison
너의 독 때문에 잘못 되버린 아이들을 생각해봐

And any thoughts of taking me down is all poison
나를 아래로 끌어당기려는 생각도 독이야

Who want beef now, my heat shall annoint them, plaow
누가 싸울건데, 나의 열기는 그들을 괴롭힐거야, 펑

[Hook]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my nigga
무엇이든 하는대로 다시 돌아오지 친구

And what goes up it must come down my nigga
또 위로 올라간 것은 아래로 내려와야하지 친구

The soldiers found below the ground my nigga
진정한 용사들은 땅 아래에서만 발견돼 친구

Just hold it down we older now my nigga
계속 참고 견뎌, 우린 나일 먹었잖아 친구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my nigga
무엇이든 하는대로 다시 돌아오지 친구

And what goes up it must come down my nigga
또 위로 올라간 것은 아래로 내려와야하지 친구

The soldiers found below the ground my nigga
진정한 용사들은 땅 아래에서만 발견돼 친구

Just hold it down we older now my nigga
계속 참고 견뎌, 우린 나일 먹었잖아 친구

[Verse Four]
This nigga Ike with the Iverson jersey, light-skinned with herpes
Iverson 옷을 입은 Ike라는 녀석, 흉터를 입은, 가벼운 색의 피부

Fuckin sisters in Harlem, Brooklyn and D.C.
브룩클린, DC, 할렘에서 여자랑 자지

This is the problem cause he never tell 'em he got it
이건 문제야, 그가 위험하다는 걸 말을 해주지 않거든

from lettin fags suck him off, Rikers Island in nine-three
다른 개자식들은 그를 욕해, 93년의 Rikers Island

Drives a Benz, hangs at all the parties, all the concerts
벤츠를 몰고, 파티란 파티, 콘서트란 콘서트는 다 가보고

Backstage where the stars be, rockin they shirts
스타가 있는 뒷무대에서, 셔츠를 입고

in bitches faces like clockwork - what's your name, where you from?
여자같은 얼굴로 시계처럼 - 이름은 뭐고, 고향은 어디지?

Chain blingin, thinkin girls everywhere is dumb
빛나는 목걸이, 여자란 다 바보라고 알고 있어

Takin pride in ruinin they lives
자랑스러워 하며 그들의 삶을 망쳐

So they could never have babies, and they could never be wives
이때문에 아기를 가질 수 없게 되고, 아내도 될 수 없어

He never used a condom, give him head he got ya
그는 콘돔을 쓰지 않았지, 서비스를 해주면 끝난 거야

Met the wrong bitch and now he dead from the monster AIDS
하지만 잘못 여자를 만나서 AIDS라는 괴물에 죽어버렸어

I contemplate, believin in karma
난 깊이 생각해, 업보란 걸 믿어

Those on top could just break, and won't be eatin tomorrow
정상에 있는 자들도 갑자기 쓰러져서, 내일 먹지 못할 수 있어

I know some bitches who be sleepin on niggaz dreams, they leave
남자친구의 꿈에만 기대 살고 있는 여자를 알고 있어, 그들은

When that nigga blow, she the first bitch on her knees
남자친구가 히트를 치면, 무릎을 꿇는 첫 여자가 되겠지

Knowin dudes that's neglectin they seeds
자식을 무시하는 남자들을 알고 있어

Instead of takin care of 'em they spendin money on trees
돌봐주는 것 대신 마리화나에 돈을 쓰고 있어

I pray for you, deadbeat daddies
기도해줄게, 멍청이 아빠들

Cause when them kids get grown it's too late for you
그 꼬마들이 자라면 너무 늦어버린 거야

Now you old and you gettin shitted on
넌 늙었고, 욕만 먹고 있지

It's all scientific, mystic, you know the Earth and the stars
다 과학적이고, 신비한 일, 지구와 별의 움직임처럼

Don't hesitate to say you heard it from Nas
Nas가 말해줬다고 망설이지 말고 말해

What is destined shall be
운명지어진 것은 일어나고 말아

George Bush killer 'til George Bush kills me
George Bush가 날 죽이기 전까지 내가 그를 죽이겠어

Much blessings be healthy, remember
훨씬 많은 축복은 도움이 되지, 기억해

[Hook]




2. 하동균의 선곡 - 못(MOT) - 나는 왜


세 남자가 좋아하는 그룹 MOT의 노래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이' 부분이 공감되요.
참 뜬금없고, 어이없기까지한 ...그리움이란 그런 걸까요.




가사

난 왜 커피를 마시면
난 왜 우스운 걸 보면
난 왜 우산이 없으면 그러면
난 왜

난 왜 흰 눈이 내리면
난 왜 좋은 것을 보면
난 왜 울고 싶어지면 그러면
난 왜

난 왜 아직도 네가 자꾸 생각나는지
난 왜 너희 집 고양이가 보고싶은지
난 왜 아직도 네가 자꾸 걱정되는지
난 왜 한밤중에 깨어 숨죽여 우는지



3. 김종완의 선곡 :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이 노래는 전설입니다.ㅠ
사랑 노래 같기도 하고, 참회록 같기도 한 노래에요.
조성모 씨가 리메이크한 곡도 인기가 많았지만, 전 원곡이 더 좋아요.



가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Posted by poise

콘서트 때 우셨던 것에 대한 이야기



타블로 씨가 콘서트에서
눈물 흘리셨던 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에요.

+


콘서트에 대해 쓴 제 사연 오늘 월요일, 꿈꾸라 1부에서 소개됐어요.
방송 겨우 몇 시간 전, 저녁무렵에 올린 사연이라서 설마 읽힐까 싶었는데
콘서트에 대한 글이 별로 없어서였는지 오랜만에 읽혔어요.
긴 사연은 꽤 오랜만에 쓰는 거라 어색했었는데...

타블로 씨가 제 사연 읽어주는 거 듣고 있는데, 왠지 눈물이 나서요. 한참 눈물이 줄줄...
오늘 만난 친구에게도 잔뜩 위로 받고, 라디오에서도 위로 받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오시는 것 같은데
다들 힘내시고, 용기내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힘내요. ^^ 




 



오랜만에(?) 사연 쓰는 것 같네요.
이런저런 공연은 몇 번 봤지만 콘서트는 처음 가봤는데,
기다릴 때의 설렘도 참 좋았고, 열심히 준비하신만큼 잘 보고 왔어요.
너무 좋았답니다.
앵콜곡들도 참 좋아하는 곡이었어요.
마지막에 우셔서 그게 마음에 걸렸지만요.
같이 간 언니에게 들으니, 평소의 콘서트 보다는 분위기가 조금 무거웠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것마저, 좋았어요. 전.
고마워요. 그냥 볼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했어요.
 
  
콘서트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면 에픽하이만큼 "꿈"을 지키라고 말해주는 가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Fly 부를 때 다같이 "누가 뭐래도, 나는 절대로, 내 꿈을 포기못해"라고 외치는 거.
그거 전 참 좋아해요.
다시 용기를 내보고 싶어지니까.
 
 
사실 요새, 뭐땜에 사는지 모를 정도로...
인생 최대의 무기력한하고 한심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내가 왜 이럴까 싶으면서도...또 어느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가 가고, 또 가고.
소진한 뭔가를 채우기 위해서인지 휴식이 너무 길어지네요.
  
 
타블로씨가 라디오에서 하는  말 들으면, 잠도 못자면서도 일을 하던데
그에 비해 제 삶은 부끄럽기만 하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를 건넬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약해졌어요.
얼마전 오랜만에 전화한 학교 선배가 목소리에 왜이리 힘이 없냐고 묻더라구요.
힘내야죠.
진심으로 불러준 그 노래들을 용기로 바꿔볼게요.
고마워요.
 
 
 
 
- 오래오래 에픽하이의 음악을 듣고 싶은 팬이...

 
 
 
 26번째
 
 
 
Posted by poi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빠"라는 호칭에 대한 근팝김과 블로타의 집착.ㅋㅋㅋ
아, 저 능란한 말솜씨.
어쩜 저래.ㅎㅎㅎ
걷기도 전에 무대에서 춤을 추는 요즘 가수들.




근팝김 이야기들...아놔...ㅋㅋㅋ
재수 시절의 나이트 출입 ㅋㅋㅋ
냉탕과 열탕사이 ㅋㅋㅋㅋ


그리고 난 25번째.



아, 김태훈 씨를 게스트로 택한 건 진짜 베스트 초이스 +ㅁ+
넘 좋아. 
맨날 나왔으면 좋겠.........<<- ??
Posted by poise


이런 말할 때마다 왜 불안할까.
말도 안되는 생각인 걸 아는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나오는 치아키처럼
어느날 "안녕"하고 다른 세계로 흡수되어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과한 생각이겠지.




bgm 자주 안 바꾸면 사랑도 변하지 않으려나.
이런 시덥잖은 생각...ㅎㅎ






블로 디줴는 정말 가을타나봅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혼자인 것보다는 낫다고 위안삼으면서 말이지.

Posted by poise

어떤 제목으로 결정했을까, 궁금.






Fall에는 좋은 뜻도 있잖아.
Falling in love_
사랑에라도 좀 빠져봐요.





이건 우리한테 더 슬픈 말이야.
그냥... 우린 멀잖아.
당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비해
우리가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할 수만 있다면 종일 책 읽고, 영화보고, 음악을 듣고 싶어.
아무 걱정 없이.





나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인 것 같네.ㅎㅎ
아마 처음으로 좋아했던 가요였던 거 같아.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