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다크나이트를 조조영화로 보려고 일찍 집을 나섰어요.
그러다가 날아오르는 비둘기떼를 봤습니다.
카메라에 필름 몇 장이 남았길래 다 찍어서 FDI에 맡겨야겠다 생각하고
전원을 켠 채 자동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마침 찍은 사진입니다.
(영화관 근처에 단골 FDI가 있어서요.)
식상한 주제의 사진이긴 해도, 시원하긴 하네요. ^^
요즘은 그냥 단순한 기능의 이 자동카메라가
수동카메라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나쁜 사진가는 있어도, 나쁜 카메라는 없다는 말도 있다죠, 아마?
그러고보니 살수록 반성할 것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2008. 08.08
니콘AF600 6th
럭키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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