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홈페이지에 보이는 라디오 일정 떴네요.
월요일 밤 10시~ 11시에 보이는 라디오 준비중이래요.
전에 예고했던 "꿈꾸라 몽상가들의 뽐내기 코너"가 준비된 걸로 알고 있어요. ^^
음악에 재능있는 꿈꾸라 청취자들을 라디오 부스에 초청해서 소규모 음악회(?)를 한다고 해요.
카페에서 보니까 ,카페 회원분들 중에서도 뽑힌 분들이 있던데,
랩하는 분, 리코더 분다는 분..ㅎㅎ 다양했어요.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의 아는 동생도 예비 후보로 뽑혔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그 아이는 꿈꾸라 부스에 가겠군요.
DVD 작업 때문일까요, 공연 준비? 여행? 그것도 아니면 군대?ㅠㅠㅠㅠ
라디오데이즈에서도 하차하더니, 꿈꾸라도 하차하네요. 아쉬워라.ㅠㅠㅠ
이러다 가혹한 라디오도 그만둔다고 할까봐 무서워요;;
목소리 들으려면 가혹한 라디오가 있으니까 다행이지만
그래도 세 남자가 모여서 얘기하는 거 들을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였는데, 참 아쉽네요.ㅠㅠ
이 코너 없어지나요?
이 코너 좋아해서, 계속 포스팅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김태훈 씨 블로그 에 새글이 올라왔기에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거든요.) 댓글을 달았거든요.
설마 코멘트 해주실 줄은 몰랐는데...ㅎㅎㅎㅎ
훈훈한 태훈님.
근팝김 별명도 이해해주시는군요.
(이 별명은 라디오갤러리에서 저와 고모님이 지은 별명;;)
"사실이 그렇습니다"라니....그런데 그 뒤에 붙은 말줄임표는 어쩐지 많은 표정을 담고 있는 듯한?ㅎㅎㅎㅎ
저 이러다가 김태훈 씨 팬카페 가입하겠어요.ㅎㅎㅎ
꿈꾸라에서 오래오래 뵙고 싶어요. 부디 !!!
+
김태훈 씨는 지금 꿈꾸라의 목요일 코너 "화"의 게스트이십니다.
본업은 팝 칼럼리스트시지만
작년에는 라디오 DJ도 하셨었고, 라디오에서 연애 카운슬러로도 많이 나오셨어요.
요즘은 활동 영역이 더 넓어지시는 것 같아요. TN기획사에 소속되셨더군요. 얼마 전엔.
조선일보의 주말매거진+2에 연애관련 칼럼을 쓰신지도 꽤 오래구요.
(요즘엔 그 신문을 못봤는데 아직도 쓰시는지?)
1. 김종완의 선곡 - Travis의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여러번 김종완이 라디오에서 언급했던 이 곡. "열일곱살 때 내가 거짓말을 해서 내겐 항상 비가 내리느냐"는 소소한 가사가 참 아름다우면서도 슬프다고 말했었다. 자신의 라디오와 하동균의 라디오데이즈, 그리고 꿈꾸라에서 모두 선곡할 정도니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곡인 모양이다.
제목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가수 Travis
I can't sleep tonight, everbody saying everything's alright
오늘밤 잠을 이룰수 없어.. 모두들.. 잘될거라고 하지만..
Still I can't close my eyes, I'm seeing a tunnel at the
end of all these lights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가 힘들어.. 이 불빛의 끝에 서서 긴 터널을 보고 있는 듯해..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어..
(lightning의 뜻이 2개입니다. 일반적으로 빛나다, 비추다이구요.. 2번째는 (빛을 비추어)기쁘게 하다 입니다..여기선 후자입니다)
I can't stand myself, I'm being held up by
invisible men
견딜수가 없어.. 눈에 안보이는 인간들에게 붙잡혀 있는 기분이야..
Still life on a shell when, I got my mind on something else
여전히 껍데기뿐인 삶이야.. 이제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야겠지..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아..
Oh, where did the blue skies go?
(오~) 파란 하늘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And why is it raining so? It's so cold
왜 이렇게 비만 내리는걸까? 너무 추워..
I can't sleep tonight, everbody saying everything's alright
오늘밤 잠을 이룰수 없어.. 모두들.. 잘될거라고 하지만..
Still I can't close my eyes, I'm seeing a tunnel at the
end of all these lights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가 힘들어.. 이 불빛의 끝에 서서 긴 터널을 보고 있는 듯해..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아..
Oh, where did the blue skies go?
(오~) 파란 하늘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And why is it raining so? It's so cold
왜 이렇게 비만 내리는걸까? 너무 추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2. 하동균의 선곡 -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이소라의 노래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골랐는데 전에 이소라 씨 노래를 선곡했던 적이 있어서 이걸 택했다고... 세 사람 다 80년생으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다. 올해가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아서...못내 신경이 쓰이는 모양.
서른즈음에 -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3. 타블로의 선곡 - 비의 악수
타블로가 비의 모든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 "내겐 사랑이었죠"라는 가사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내겐"은 "나는"이나 "내가" 와는 의미가 다르다. 보조사 "는"이 붙어서 범위를 한정짓고 있다. "당신은 사랑이 아니었고 나는 사랑이었다"라는 것을 저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대에겐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내겐 사랑이었죠"라니...
악수 - 비
헤어지자는 말
이제는 그만 만나자는 말
어쩜 그런 편안한 표정과
말투로 할수가있는건지
어쩜 그렇게 쉬운지
헤어지는게 그대에겐
아무것도 아닌지 어떻게 웃고있는지
즐거웠다는말 그말이 전분건지
정확한 개편 날짜를 몰라서 꽤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가을개편맞이 꿈꾸라에 선물보내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어요. 라디오갤러리에서 저를 비롯한 13명이 모여서 소근소근 준비해봤는데, 어제 드디어 간식이 전달됐습니다. 먹기 좋게 손질한 과일과 몸에 해롭지 않은 유기농 과자, 음료수, 기관지에 좋은 모과차와 유자차 등을 병에 담고, 각각 포장해서 전달했습니다. (꽤나 여러상자였다고;;)
평소에 몸에 좋은 것을 별로 안 드실 것 같은;;-_-;; 타블로 씨를 비롯해서 투컷 씨, 미쓰라 씨, 매니저분들, 작가님들, 주뚜피, 스텝들, 게스트분들까지 모두 드실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을 준비했더랬죠. 아이돌 팬들이 하는 간식 전달 이벤트를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엄청나거든요.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열심히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마 이런 형태의 선물은 타블로 씨도 처음 받아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앞 프로인 "친한 친구"가 아이돌 DJ들이 진행하는 거라서 그 프로에는 자주 이런 선물이 올테지만요.)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비록 소액의 돈만 내고, 별달리 할 일은 없지만, 성공리에 끝나서 기쁘네요. 어제도 에픽하이 스케줄이 상당히 많아서 타DJ와 매니저분들 식사도 제대로 못했을텐데...적절한 타이밍에 잘 한 것 같아요. ^^ 직접 물건 사고, 포장하고, 전달한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저와 고모님의 의견에 동의해주고 참여해준 총 14인의 몽상가,
고모님
렛잇비
97.7
네네시경
눈서리
미우
다크로즈
이ㅊㅈ
독사과
몽타쥬
국문학도
기탄
더블엘(해외에서 꿀 4종 배송.ㅠ)
그리고 나 poise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