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6. 14:33
우리가 소년이고 소녀였을 때,
그때가 지금보다 행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때가 지금보다 더 간절했다고 말할 수는 있다.
지금 우리는 무엇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고 있지만
그때 우리들은 우리가 힘들고 고민하는 것의 정체조차 잘 알지를 못했으니까
우리가 소년이고 소녀였을 때,
그때는 내가 나이기를 바랐던 시간보다
내가 내가 아니길 바랐던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땐, 우리 모두 불량품인 줄 알았으니까.
불량품이어서 햇빛 아래서 쉽게 지치고,
눈물(빗물?)에도 쉽게젖어버렸으니까.
하지만 진짜 수리를 할 거 였으면
소녀였고, 소년이었던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몰라
우리는 지금 불량품인 채로 너무나도 잘 살고 있으니까.
그때가 지금보다 행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때가 지금보다 더 간절했다고 말할 수는 있다.
지금 우리는 무엇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고 있지만
그때 우리들은 우리가 힘들고 고민하는 것의 정체조차 잘 알지를 못했으니까
우리가 소년이고 소녀였을 때,
그때는 내가 나이기를 바랐던 시간보다
내가 내가 아니길 바랐던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땐, 우리 모두 불량품인 줄 알았으니까.
불량품이어서 햇빛 아래서 쉽게 지치고,
눈물(빗물?)에도 쉽게젖어버렸으니까.
하지만 진짜 수리를 할 거 였으면
소녀였고, 소년이었던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몰라
우리는 지금 불량품인 채로 너무나도 잘 살고 있으니까.
마음에 들었던 오프닝 멘트.
날짜는 좀 지났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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