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4 02:56

들리는 생각

이선웅   2007.11.28 07:20스크랩:62



오늘도 밤새 작업.

음악을 만들다 생각해보니

내 음악을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아직도 참 신기하다.

날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신기해.


난 사실 매우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한 장점들과 평범한 단점들이 무수한

평범한 사람.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


가끔은 걱정을 하게된다.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기대,

나에 대한 희망 또는 작은 환상...

이런 모든것에 걸맞는 사람이 아니기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누군가에게 실망이나 아픔을 줄까봐...

날 보고 꿈을 꾸는 사람들의 꿈을 내가 꺾을까봐.

그게 나에게도 큰 아픔일테니까.


혼자 해보는 생각. 마음의 귀로 들리는 생각.


근데 나,

나 끝없이 노력할거야.

오늘도, 내일도.

실수를 하면 고치고,

박수를 받으면 더더욱 열심히 할거야.

그 박수를 받을만한 사람이 될거야.


언젠가 쓰러진다 해도, 짓밟힌다 해도,

다신 일어날 수 없을거라고 온세상이 말한다 해도,

다시 일어서서 더 크게 노래할거야.


내 음악을 기다려주고

날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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