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4. 15:39
<출처 - 라이오 데이즈 홈페이지>

사진 업데이트 하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의 센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거기에 더해서, 넬종완의 팬이신것 같은.ㅎㅎ)
이렇게 종완님은 "궁극의 깜찍이"로 자리매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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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귀여운 얼굴로 등장하신
깜찍이, 넬종완씨
 
이번주에도 역시
본인이 사용할 이어폰을 손수 챙겨오는 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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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곡중에는
 <시인과 촌장-가시나무>라는 노래가 있었고
<가시나무>를 리메이크 한 가수가
누구누구 있었는지
동균DJ가
컴퓨터로 음악DB를 검색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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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검색결과가 너무 궁금하셨섭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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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두손 가지런히 모은채
모니터쪽으로 바짝 머리를 들이민,
29세 넬종완씨
 
좀처럼 저렇게 깜찍하기는 쉽지 않은 나이.
낼 모레 서른, 넬종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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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꽃피는 시간
새벽 네시
넬종완씨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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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데이즈 하동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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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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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예술가, 즉 진정한 예술가의 마음속에는 항상 두려움들이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두려움들을 보충하고 조정하며 부양하는 욕망들과 나란히 존재하고 있다. 아무런 난관도 모르고 작품을 진행하는 순진한 정열이 용기와 결합되면 그 난관들을 모두 감수하고 극복해가면서 작품을 창작하게 하는 분별력 있는 정열이 되어 갈 것이다

- Art & Fear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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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비지의 라이브는 너무 신났다.
그 자리에 있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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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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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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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인터뷰로 황경신 씨를 만나고 왔기 때문일까.
이번에 황경신 씨의 책을 한 권 샀는데
블로노트를 보니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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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그냥 꿈꾸는 라디오 방송 10번째 탄 거 자랑하는 글입니다.
별 내용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출석체크에 이름 등장~ 이번이 꿈꾸라에서 제 이름이나 닉네임이 불린 10번째네요.^^
출석체크 내용의 글은 아니었는데 미니에 글 올린 시점이 딱 맞았나봐요.



그리고 원래 수요일의 "화" 코너는 종종 녹음 방송하는 경우가 있어서
라디오 끝날 때쯤 미니에 이런 글을 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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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끝나기 전에 생방이라고 언급하신 블로님...


제 글 보고 말한 것 같네요.
미니게시판에 제 글 주변 몇 페이지를 훑어봐도 그런 내용의 글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렵니다.ㅋㅋ
방송 첫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등장했습니다.ㅋㅋㅋ
중간에 문자도 읽어주고 했는데 의심해서 미안해요.ㅎㅎ
출석체크와 마지막 멘트 부분은 작가님들이 골라서 소개되는 게 아니라
제가 10번째로 방송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암튼 유치하지만,
이럴 때마다 기분 좋네요.
-_ㅜ
역시 근성은 통하는 걸까.............☞☜





Posted by poise
이 날은 U-KBS MUSIC이라는 DMB 방송이 전국 방송을 시작하는 날이었어요.  가혹한 라디오의 중간 시그널 중에 종완 씨의 목소리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시를 읽는 부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데다가, 김종완 씨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넬의 메이저 2집에 실린 '섬'이라는 곡도 있으니까요.


특집 방송으로 "그 섬에 가고 싶다"나는 주제의 방송이 제주도에서 이루어졌는데요. 기념으로, 종완 씨가 이 곡을 라이브로 불러주신 모양입니다. 라이브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부르네요. 넬의 노래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서, 귀가 호강하고 있습니다. 계속 듣게 되네요.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P.S. 별 상관없는 이야기 :  이날 dmb 단말기에 제가 올린 사진들이 나왔는데 다른 분 이름으로 나와서 속상했어요. ;ㅁ; 그냥 전화연결 제가 한다고 할 걸....다른 분들도 사투리 그렇게 많이 쓰시지 않더라구요. 흑....후회해도 늦었지만.)




섬 - Nell


 

꽤나 조그마한 어쩜 한심할 정도로
볼 품 없는 그저 그런 누추한
하지만 너의 따뜻함이 나를 스치던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조용한 웃음과 시선,
슬픔을 건네주며 당신은 내게 물었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너의 손끝에 닿은 나의 초라한 불안함들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난 춤을 추죠 너의 눈 속에서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well, do you feel the same?

그냥 이대로 심장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지금 이 느낌, 이 따뜻함 간직한채로 떠났으면 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다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and I wish you feel the same
are you feeling the same?
'cause I wish you feel the same about this moment
yes I wish you feel the same.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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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DMB라디오,
넬의 가혹한 라디오가 얼마전 100일을 맞았습니다.

저는, 사실 매일 듣는 청취자는 아니지만
영국밴드 특집을 들은 이후에, 정이 들고 있답니다.
시간이 있는 한은 듣는 편이에요.
차분한 목소리와 선곡이 좋거든요.

100일 기념으로 홈페이지에 종완 씨가 올린 반말과 존댓말이 섞여있는 저 글,
어쩐지 맘에 드는 걸요.ㅋㅋ
라디오를 들으면, 왠지 DJ와 정말 친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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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Posted by poise
2008. 7. 31. 00:03
가혹한 라디오 작가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일 모레 8월 1일에 특집 방송을 하는데
사투리를 잘 하면 지방 주재원으로 전화연결해서
DMB 방송 상태도 알려주고,
개인기도 했으면 좋겠다고...ㅠㅠㅠ

종완씨와의 전화대화는 무척 탐났지만
하겠다고 할 수가 없었다.
전화통화할 때 특별히 사투리를 무지하게 쓰는 타입이 아닌데다가
멍석 깔아주면 할 만한 개인기도 특별히 없어서.ㅠㅠㅠ
아...
악마종완과의 전화통화는 이렇게 멀어지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작가님이,
사진 올려준 거 고맙다고, 잘 봤다고 말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는...ㅠㅠ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전화, 남동생이라도 연결하자고 할 걸 그랬다.
내 동생은 자연스러운 사투리 구사자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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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요즘, 이분이 쓴 책을 읽고 있는데

마침, 인터뷰 기사가 보이길래 링크합니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괜찮은 책이더라구요~ ^^

이병률 작가의 <끌림>도 다 읽었습니다.

두 권의 책을 통해, 긴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생선작가 인터뷰 링크>

http://tcafe.tworld.co.kr/magazine/article/read.asp?nGubun=3&nPageNo=1&SearchData=&oidMagazine=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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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좋은 노래,
그리고 당신이 추천해주는 노래도 좋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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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안녕은 좀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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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작가...블로노트를 데쓰노트와 헷갈리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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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에, 한 걸음 멈추고 쉴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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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그런데, 길을 건너는 "건" 한 글자 빠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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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읽힐 거라고 생각 안하고,
그냥 스텝들이 읽고, 홍보 좀 해달라고 올렸던 건데...

홍보 공지하면서 세트로 읽어주는군요. ㅋㅋㅋ
아무튼 기분 좋네요.
꿈꾸라에서도 타블로 님 교통사고 나서 대타로 DJ 오셨을 때,
문자 읽히긴 했지만, 그때는 닉네임이었고
오늘은 이름을 여러번 읽혀서 참 기분이 좋아요.
(대여섯번은 불러준 것 같아요.ㅎㅎ)
콘서트 못 간 한을 이렇게 풀었습니다.


이미 저는 가혹한 라디오 게시판에 사진 올렸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인데요. 카메라는 Minolta 7S구요.
필름카메라입니다. SLR이 아니고 RF 방식인 카메라에요.
지금은 팔아서 없지만. ㅠ_ㅠ
다시 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무거운 녀석이긴 하지만.



주제가 "우리 동네"여서,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시골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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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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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의 음악데이트에서 타블로 생일이라고 틀어준 노래.
무비메이커로 사진 몇 장 넣고 편집해봤어요.

진짜 센스 만점이다.ㅋㅋㅋ
훌륭한 오마주입니다.
감동적이네요. (응?)



(녹음 파일은 동영상과 같은 내용입니다.)


노래 가사


(권진원의 "Happy birthyou to you" 전주)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타블로)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타블로)

(바이브의 술이야)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
넌 그렇게 살지마

(정신차려 - 김수철)
아 여보게 정신차려 이 친구야 또 또
아 여보게 정신차려 이 친구야 또 또


(다시 Happy birthyou to you 마지막 부분)
Happy birthday to you



그리고 이어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틀어주었다.
매정하긴.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