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어로 선정되어 받은 음반 중에 타루의 1집 음반이 있다.

타루하면 홍대의 예쁘장한 여가수, 여리여리한 목소리라는 이미지였는데,

수록곡 중에 "쥐色 귀, 녹色 눈"이라는 곡이 있다.



곡의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로도 뭔가 이건 반항적이다.

 가사를 보면 더욱 그렇다.

그 노래의 후렴구 가사...

 

"종이로 만들어지는 

 위태로운 왕국과

 명예롭지 않은 왕관

 행복을 강요하는 TV

 모두가 병들었어도

 아프지 않을 능력과

 눈과 귀를 가리고서

 입을 틀어막을 권리"

 

이 사람, 괜찮을까 걱정된다.

특정인을 겨냥했다고 볼 수는 없는 은유적인 가사지만 귀에 걸면 귀고리인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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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 우뇌 테스트라는 게 있더군요.

정보를 받아들이는 타입을 알 수 있는 테스트(input) → 깍지끼기

왼손 엄지가 위로올라가면 우뇌를 사용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오른손 엄지가 위로 올라가면 좌뇌를 사용해서 정보를 받아들인답니다.


정보를 표현하는 방식을 알 수 있는 테스트(output) → 팔장끼기

마찬가지로 왼팔이 위로 올라가면 우뇌, 오른팔이 위로 올라가면 좌뇌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이 두 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네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input/output>

(1) 우뇌 / 우뇌 : 감각과 image로 이해하고, 표현.
완전 우뇌타입은 감각, 직관,이미지로 이해를 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는 하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이해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숨겨진 천재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고합니다.

(2) 우뇌 / 좌뇌 : 직감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
우뇌 좌뇌 타입은 역시 감각,직관,이미지로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표현하는데 있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득을 보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득보는 타입 혹은 출세타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타입인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다고 합니다.

(3) 좌뇌 / 좌뇌 :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
완전 좌뇌 타입인 사람은 논리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일을 굉장히 잘한다고합니다. (수학, 과학과 같은 학문) 좀 딱딱한 타입의 사람이 없잖아 많이 있다고 합니다.

(4) 좌뇌 / 우뇌 : 논리적으로 이해하나,감각으로 표현.
좌뇌 우뇌 타입의 사람은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기 때문에 이해는 잘 하였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은 서툰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논리적인 이해를 잘 하기 때문에, 이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굉장한 발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합니다.



포클에서 보고 담아왔어요.

저는 2번 타입이에요. ^^

저 앞으로 출세할지도 모르니까 저랑 친하게 지내셔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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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의 Promenade 앨범은 요즘 들으니 더 좋네요. ^^
여름에 듣기는 좀 잔잔했거든요.
저작권법 때문에 블로그에 뭘 올리는 것도 참 조심스럽고...
구입해서 들으셔야겠...;;;


에픽하이의 리믹스 앨범은
리믹스 앨범이라는 것이 생소했던 제게도 꽤 좋게 다가옵니다.
다른 느낌으로 같은 곡을 듣는 것도 재미있구요.
이런 리믹스 앨범을 내는 것도 국내에선 독특한 행보라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남다른 것이 좋아요. 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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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은 윈터플레이 1, 2집, 바다 5집, 에픽하이 Remixing the human soul, IU의 1집, 스윗소로우의 1집과 2.5집.

책은 위험한 독서,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최초의 인간, 손가락이 뜨겁다, 남아있는 나날, 반고흐 영혼의 편지(대학때 도서관에서 빌려읽었지만 소장용으로), 몰입의 즐거움, 꿈을 살다(이 책 좋네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분께 강추!!).




자~ 열심히 읽고 열심히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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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매거진(http://10.asiae.co.kr/)에서 좋아하는 기사 중에 하나는 윤희성 님의 "유행어가 되리"(유행어를 설명하고, 용례를 링크와 움짤, 플짤 등을 이용해 부연설명하는 형식의 기사) 인데 이 분 오늘도 한 건 하셨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분 정체가 뭐야? 오덕 육덕 십덕?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유행어는 "손님 이건"

텐아시아 - 유행어가 되리 제 23장 " 손님 이건"


용례가 다 웃기지만 이건 최고인 것 같다.
* 손님 이건 그러라고 만든 게 아닐 텐데요?


ㅋㅋㅋㅋ 텐아시아 댓글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아이스케끼 버전도 찾았다. ㅋㅋㅋㅋ
http://blog.naver.com/yournag8190?Redirect=Log&logNo=10067972890
아놔 어쩔거야. 웃기고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일용할 유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어제 텐아시아에 훈훈한 기사가 하나...

<선덕여왕> 연구│화랑들의 롤링페이퍼 단독 입수!

다들 글씨를 왜 저리 잘 쓰는 거야....악필은 슬프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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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그동안 보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최근들어 선덕여왕과 혼(1회 때 특수효과땜에 욕 많이 먹었지만, 스토리가 괜찮던데요?)을 즐겨보고 있어요~
선덕여왕의 경우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딱 비담이 등장하는 회부터 봤답니다.
어화둥둥 비담.ㅋㅋ
혼자만 현대극 캐릭터 같은 대사 치는 게 매력.


저는 왠지 '재밌는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보려면 갤질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기 땜에
오랜만에 갤러리에 놀러가봤는데
요런 편집영상이.ㅋㅋㅋ 알천 넘 귀엽네요. ^^
(저번 낭장했을 때 눈화장 한 모습 보고 반했음. 쉬운 여자 인증 ㄳ)

덕만에게 떼쓰는 알천

http://gall.dcinside.com/seonduk/79804
출처 : DC 인사이드 선덕여왕 갤러리 (by. 파쓰)


함께 즐겨욧.ㅎㅎ


+
짤방은 비담

출처 : http://gall.dcinside.com/seonduk/80815

색맹검사가 필요한 비담.ㅋㅋ

미묘해. 미묘하다구!!




Posted by poise
내일로 여행 때 찍은 사진들을 다른 블로그에 업데이트 해야하고,
또 한편으로는 퀼트로 소품 만들던 것들을 마무리하느라 그동안 바빴습니다. ^^


쿠션은 저번에 한 번 자랑 한 것 같고 ㅎㅎ
베개와 장지갑을 만들었어요.
같은 패턴의 천이라 좀 질리시려나요.
다른 패턴의 천과 가죽 손잡이가 가방을 만들라고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만
바늘과 시침핀에 무수히 찔린 손가락과 그동안의 운동부족을 생각하면
잠시 쉬었다가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베개와 쿠션>




<장지갑>

색 배합을 잘 한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_^


Posted by poise


1년 넘게 구경만 하다가 가입하려고 마음 먹었다.

게으름 인증;;
Posted by poise

아픈 데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굳이 꼽자면...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좀 아프긴 하지만요.ㅎㅎ
많이 덥지도 않고, 비도 그렇게 많이 내리지는 않았고,
여행하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운이 좋았나봐요. ^^

일정을 짜고 출발하긴 했지만,
약간씩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최종 여정은 이러했어요.

 

제1일 : (춘천 -> 청량리 - > 용산 ->) 전주 ----> 남원

                                                 한옥마을     광한루

                                                 전동성당    (내 원룸서 숙박)

                                                  경기전

 

제2일 : 남원 -> 여수 ---------> 여천

                      오동도              (친구 친척집 숙박)

                      진남관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여수에서 여천은 시티투어 가이드 분이 태워다주심)

 

제3일 : 여천 -> 여수 ---->보성 ----> 순천

                       (경유)     녹차밭     낙안읍성

                                                    순천만

                                                    (모텔 숙박)

(사실 여천에서 여수로 택시타고 갈 필요가 없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검색했을 땐 안나왔는데 -_ㅠ)

 

제4일 : 순천 -> 부전 ------------------->  지하철 경상대역

                                                              부근   해군회관

                     문현동 벽화마을                    (지인이 예약해주어 무료 숙박)

                     피프광장

                     자갈치 시장

                     남포동 국제시장

                     보수동 헌책방골목

 

제5일 :  해운대 ---> 경주  ------> 안동  ---> 의성

              (경유)         첨성대         하회마을    (역에서 무료숙박)

                                석빙고

                                안압지 부근 

          

 

제6일 : 의성 -> 강릉 ---------> 동해 -> 승부

                     양떼목장             (경유)    (역에서 무료숙박)

               (5명이 택시로 이동)

 

제7일 : 승부 -> 영주 -> 동대구 -> 진영 -> 순천 -> 익산 -> 김제

                                               봉하마을

 

 

일주일간 총 스무 개의 역을 거쳤고요.(순천은 두 번)
54700원의 티켓으로 20만원 어치는 족히 이동한 것 같아요.
마지막 날의 일정이 비효율적이긴 했지만, 후회는 없었어요.
마땅히 해야할 일을 이제라도 하게 된 것 같아 후련하네요.
봉하마을에 가서, 그 '작은 비석'이라는 것을 보니...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길다고 생각했던 일주일간의 여행이 끝났네요.
아직 실감이 안 나요.
또 아침 일찍 일어나 기차를 타야만 할 것 같고요.


그래도 필름들을 맡겨야하니, 생각할 시간을 좀 더 버는 셈이네요. ^^
가져간 수첩에 미처 못 쓴 날의 일기도 채워넣어야 겠어요.
수첩에 줄줄이 찍힌 여러 역의 스탬프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내일로 여행 너무 좋은 거 같아요. ^-^
강력추천합니다!!

 

사진과 여행기는 (궁금하지 않으셔도)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poise

 철도청에서 청소년(대학생포함, 만18세 ~ 만24세까지)대상으로  7일간 입석으로 마음껏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요. 전 노선 새마을호 자유석, 입석, 누리로 입석, 무궁화호 입석, 통근열차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고, 좌석은 지정 받을 수 없답니다.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친구 덕에 정보를 알게 되서 함께 떠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대학 동창인 친구 한 명과 그 친구의 아는 동생(저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인;;)과 함께 일주일간 여행을 하게 되겠네요.  대강의 일정을 짜고 있는데 여행 기대되요. ^^ 이렇게 계획짜서 여행하는 건 9박 10일의 헝그리 일본여행(배타고 오사카 -> 오사카에서 도쿄 야간버스 -> 다시 오사카에서 배타고 한국) 이후 처음인지라;; 요런 헝그리 여행의 특징상 마지막날 그지꼴이 되있을 걸 생각하면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을 거 같네요. 무엇보다...이 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올해까지 인지라;;;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니까요. ㅋㅋ



24일(금) 전주 - 남원 (내 원룸에서 숙박)

25일(토) 남원 - 여수 - 여천 (나리 친척집에서 숙박)

26일(일) 여천 - (순천역에서 갈아타고) 보성 - 순천 (찜질방 또는 숙박업소에서 숙박)

27일(월) 진해 - 부산 (지인이 마련해준 곳에서 숙박)

28일(화) 부산 - (부전역경유) - 경주 - 안동 - 의성(역에서 제공하는 무료숙박)

29일(수) 의성 - 동해 - 강릉 - 동해 - 승부역(역에서 제공하는 무료숙박)

30일(목) 승부역 - 영주 - 단양 - 청량리 - 인천(stella 언니집에서 숙박)

31일(금) 인천 - 집

 




여러분도 더운 여름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세요. ^^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