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요새 집에 있고, 집에 기타와 기타 교본도 있어서 기타를 좀 연습해보려고 해요.

밴드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기타가 배우고도 싶어지는 그런 일이 생기네요. ㅎㅎ

(거기다 BECK이라는 만화책의 영향일지도. 거기 나오는 건 정말 픽션이란 이런 것이다 싶은 꿈의 밴드지만...)

그동안 언제나 집에 기타가 있었지만 (아빠가 총각시절치시던 것)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 했거든요.

어릴 때는 피아노 하나 하기도 벅찼었고;;-_-;;; 자라고 나니 공부해야했고;;ㅎㅎ 


마침 남동생이 고등학교 때 밴드에서 베이스를 잠깐 쳤었거든요.

그래서 기타도 아주 잘 치는 건 아니지만, 좀 쳐요.

마침 주말에 집에 온 동생에게 부탁해서 이것저것 기초적인 것을 물어보고

어제부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겨우 G, Dm, D, D7, Em, C, A, E 요런 코드들 연습해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F코드는;;; 영영 못 잡을 것 같은;;;ㄷㄷㄷㄷㄷㄷ 손도 작고 해서;; 과연 가능할까요?;;

자신 있는 코드는.... 두어개?ㅋㅋㅋㅋ

통기타라 스트로크 연습하는데 코드 옮겨갈 때 5초는 걸리는 듯;;;;;;;;;;;;합니다.
(이미 연주라고 할 수 없는 수준 = like 소음공해)

어제 오늘 두 시간씩 이틀 쳤을 뿐인데;; 왼손 손목은 아파오고;; 왼손 손가락 끝 감각이 이상하네요;;

그래봐야 계속 클레멘타인과 과수원길만 줄창 쳤을 뿐인데;;;

많이 치면 굳은 살 배기겠어요. (이미 배기는 중인 거 같고요;;)




근성이 있으면 승리할 것이요.

근성이 없으면 기타에 제가 지겠죠;;




언젠가는 자유자재로 기타치며 노래하는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ㅎ

일단은 그것도 제 로망 중에 하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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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아침에 일어났다가 아직 교회가려면 시간 여유가 있기에 이불 속에서 더 꼼지락대다가 꿈을 꿨어요.

무려 이 나이에 뮤직뱅크 방청을 간 거 있죠;; (어찌된 일인지 중학생 정도의 나이였;; 교복도 입고;;)

그런데 이게 웬 떡? 에픽의 컴백 무대인 거에요.

눈 반짝이면서 무대 보고 있는데 등장한 에픽하이...

근데 뭔가 음향에 문제가 생겨서 타블로 씨가 미안하다고 좀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기서 꿈이 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뭥미..ㅠㅠㅠㅠㅠㅠㅠㅠ

조상님이 꿈에 나오셔서 로또 번호 일러주시는데 볼펜 찾다가 깬 것 같은

이 껄쩍지근한 기분은 뭐죠?ㅠㅠ

다만...가사 한 토막이라도 들었어야지. 바보!! <- 라고 화내봐야 아무 소용없겠지요...........(먼산)



Posted by poise

힙플 자유게시판에서 dark1 님이
www.mapthesoul.com에 써있는 "에픽하이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라는 말 때문에
3월 21일이 아닐까 예상하시던데...ㅎㅎ
(3, 2, 1 하면 처음(1)으로 돌아가니까요.)


출처 : 타블로의 싸이월드

예전 4집 때 발매일은 1월 23일.
1 2 3 이었죠. ㅎㅎ



3월 중순에 나온다고 라디오에서 말했으니 이 날짜보다 빨리 나오면 더 좋은 거구요.
재미있는 가설이라 담아왔어요.ㅎㅎ
Posted by poise



http://cafe.daum.net/rubysalon

루비살롱 다음 카페


캬캬~
루비살롱이라면 요즘 인디씬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그 레이블이 아니던가.ㅎㅎ
검정치마니, 갤럭시 익스프레스니, 타바코쥬스니 하는 걸출한 밴드들!! +ㅁ+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ㅠㅠㅠㅠ


근데......언제 가냐.ㅠ
...뭐 연말까지니까...
Posted by poise

 

 

에픽하이, SG워너비, 김희철, 안흥찬, 초신성, 서인영, 클래지콰이


출처 : 베스티즈 체리재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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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개설한 게 작년 6월이었는데
에픽하이, 넬과 기타 저의 잡다한 관심사를 보러 방문해주신 분들이 이렇게 많았네요;;
무심코 카운터를 보다가 100만힛이 가까워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10만힛 때 보고 총계는 별로 신경을 안 써서요.)


별 건 없지만(?)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새삼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poise

 제이슨 므라즈 앨범 패키지에 들어있던 수첩은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사용하자고 결정했어요. 그림을 자주 그리는 편도 아니고, 잘 그리는 편은 더더욱 아니지만 '발상'하고 '발산'하는 것은 좋잖아요. 스스로 자기 그림(혹은 낙서)의 팬이 되어보기도 하는 것도 재밌고요. '이건 정말 특출나', '이건 정말 예술적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웃음)



+

 '그림'하니까 문득 생각이 났는데, 저희 아버지는 고등학교 시절에 미술에 소질이 있으셨던 모양이에요.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창시절에 그려둔 그림들을 본 적이 있어요.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우리 집안 장남을 환쟁이로 만들 수는 없다, 절대 안된다'라며 집안 식구들이 반대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아빠는 반항아가 되셨고, 대학을 아예 안 가셨다죠.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처럼 아버지의 인생은 가지 않은 길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뀌었겠죠. 아마도?  그때는 그렇게 중요하던 그림 그리는 일이 이제는 아버지에게 어떤 의미인가하면, Nothing,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아버지는 이제 그림을 그리시지 않아요. 그릴 생각조차 하시지 않죠. 그림을 못 그리게 되어서 불행해하시지도 않아요.


 생각하면 씁쓸해요. 좌절된 열정은 식는 걸까요?  "모든 뜨거운 것은 식는다"라고 자동 판매기에서 커피를 뽑으며 시를 좋아하던 어떤 대학 선배는 말했었죠.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반박하지 못했어요. 정말로 모든 것이 식어지고 만다면, 애초에 왜 뜨거웠던 걸까요. 슬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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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 ost (삽입곡) 목록


스킨스 홈페이지에 있네요.
각 시즌별, 에피소드별로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http://www.e4.com/skins/music/track-listing-series1.html



........네......제가 궁금할 때 찾아보려고 링크했습니다.
저는 디지털 치매임이 분명하니까요.ㅋ;;;;;;;;;;;;;;;;



귀여운 바보 시드.
1, 2 시즌을 다 봐버려서....ㅠ 이제 안 나온다.
뒤늦게...왜 시즌 1, 2를 보고 지웠는지 후회가;;;;




그리고 캐시의 주요 대사
"Wow~ It's lovely"

움짤들의 출처는 디씨 스킨스 갤러리





시드 역의 마이크 베일리가 부르는 Wild World (원곡은 Mr.Big)
인상적이었던 곡.

Posted by poise


음;;
요새 시간도 좀 있고 하다보니 그간 궁금했던 드라마/ 영화를 좀 봤는데요.

히어로즈 (안도 히로 ...좀 바보 같지만 귀여워요.ㅠㅠ) 를 시작으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읽었던 김작가님 블로그의 중독인생 이라는 포스팅을 읽으며 남일 같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그때는 적어도 미드 / 영드를 시작하기 전이었는데도;;

전 뭔가에 빠지지 않고 살았던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ㅋ
만화책과 책, 영화(한동안은 특히 일본 영화),  일본 드라마, 블로그, 사진, 드라마, 뮤지션...
그리고 이제 영국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의 때가 찾아왔나봅니다;;;

히어로즈와 비잉 휴먼, 스킨스, 가십걸...너무 재밌어요. ;ㅁ;
....게다가 시즌까지 있어서 참 많기도 한 드라마들.;;
어쨌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하하;;;

다른 시리즈는....당분간 시작하지 말아야겠어요. ;;;;;;;;;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Posted by poise

네이버 뮤직 쪽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링크 - http://music.naver.com/event.nhn?m=musicAward




후보 (현재 순위대로 )

남자 아티스트 부문
태양
박진영
장기하와 얼굴들
김동률
토이
휘성
장효석
류형선
버벌진트
김범수
루시드폴
짙은
마이큐
백현진
스윙스
강산에
정재형
비솝
서영도


여자 아티스트부문
윤하
이효리
엄정화
나윤선
송영주
강허달림
하임
몽라


그룹 아티스트부문
원더걸스
에픽하이
언니네이발관

브라운아이즈
W & Whale
PH-Minus
다이나믹 듀오
URD
라벤타나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네스티요나
눈뜨고 코베인
몬순누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로로스
지플라
갤럭시익스프레스
앨리스인네버랜드
이바디
봄여름가을겨울
세렝게티
윈터플레이
스웨터
비둘기우유
미연 & 박재천





전 고민하다가 김동률 - 윤하 - 에픽하이로 투표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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