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굉장히 평범한 듯 툭툭 코멘트 하는데
은근히 웃겨요.ㅎㅎㅎ
김태훈 씨 라디오 되게 중독성 있는데요? ^^
재밌어서 짧게 녹음해봤어요.ㅎㅎ



사진은 알씨 꾸미기에서 제공하는 스티커로 장식 좀 했습니다.
ㅋㅋㅋ


Posted by poise

(캡쳐는 제가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수 타는 거 좋아해"


그래요, 난 CCTV 같은 사람.;;인가봅니다.


-_ㅠ
어찌됐든 21번째 꿈꾸라에 등장....


+

3, 4부에 나와서 라이브를 해준 윤하양~
화장 두껍게 하지 않은 게 더 예쁘닷 +ㅅ+
웃음 소리도 호탕하고, 말투가 시원시원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미니홈피 일촌평에서 윤하가 자신을
"여치"라고 부른 것에 대해 앙심 품고 있다. ㅎㅎ


2.


윤하의 이상형은 투컷?
"다정하잖아요.", "매력있잖아요."라는 윤하의 대답에
굉장히 의아해하는 타블로.
타블로가 데뷔 5년 만에 처음 아는 투컷의 다정함?ㅎㅎㅎ


"세계를 좀 더 넓히자면 장동건, 심지호"라는 말에
"아...대충 어떤 건지 알겠다."라는 타블로.

3.

 
윤하는 5살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타블로는 5살때 침흘리고 그저 굴러다녔다 파문.



"저는 굉장히 똑똑한 벌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무려 "윤하의 꿈꾸는 라디오" 님이 물어보신 질문.
"타블로와 투컷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투컷 오빠는 인기 많으니까, 타블로 오빠."


아.......타블로 서운하겠어.ㅋㅋㅋㅋ
차라리 가라앉겠다니요.ㅋㅋㅋ




5. "기억" 라이브




여태껏 들은 것 중에 제일 긴장 안 하고 잘 한 것 같아.^^






'ㄴ꿈꾸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921 꿈꾸라] 오프닝  (2) 2008.09.23
[080714 꿈꾸라] 썸머 노라이뱅~  (2) 2008.09.22
[0809?? 꿈꾸라] 블로, 투컷  (0) 2008.09.17
[080913 꿈꾸라] 문제의 "아저씨"  (0) 2008.09.17
꿈꾸라 다시듣기 1위~  (0) 2008.09.17
Posted by poi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포이즈가 이 포이즈 맞구요.
저 어제 저 부분에서 한 번 방송타고,
"화"에도 나왔네요.ㅎㅎㅎㅎ
꿈꾸라에 19, 20번째 등장.


김태훈 씨,
긴 방황 마치고 꿈꾸라에 정착하신 거 환영하구요.
이제 당신의 근성이 비트 위의 스키니진처럼 딱 달라붙어있길.ㅎㅎㅎ
역시 "화"는 게스트가 생명!
호란 씨와 김태훈 씨가 함께 방송하는 그날까지!!
달려봅시다. ^^



위의 모든 자료 편집은 라디오갤러리의 고모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Posted by poise

1. 타블로가 소개한 글들


어른이 되면 우리는 두가지 큰 사랑에 의지해 살아간다. 첫째는 남녀 간의 사랑. 그것은 음악과 문학을 먹여살리고,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축복받는 사랑이다. 두번째는 우리가 좀처럼 입밖에 내지 않는 은밀한 사랑. 그것은 다시 말해서 타인으로부터 오는 인정과 존중, 관심이다.

-  알렝 드 보통, <불안> 中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 희망 같은 것.

- 드라마 <연애시대> 中
   

----------------------------------------------------------------------------------------
2. 몽상가들이 추천한 글들



오늘밤 나는 쓸 수 있다, 가장 슬픈 구절을.

- 파블로 네루다






기다리는 것은 힘들지만, 기다리지 않는 시간보다 훨씬 행복하다.

- 에쿠니 가오리, <도쿄타워> 中





꿈을 밀고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숲 속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새긴다.

- 일본드라마 <자상한 시간> 中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 SES의 노래 <달리기> 中





같이 있는 사람 없어.
나하고 나 자신 그리고 나 뿐이지.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中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뭔가를 기다리지.
받아들이기 위해서 죽음까지도 기다리지.
떠날 땐 돌아오기를,
오늘은 내일을,
넘어져서는 일어나기를,
나는 너를.

- 신경숙, <깊은 슬픔> 中








사람들은 때로 믿을 수 없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숨은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라.

오늘 당신이 하는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행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작은 사람들의 총탄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당신이 가진 가장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 인도의 마더 테레사의 벽에서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 드라마 <소울메이트> 中





신문처럼 네가 나를 궁금해하며 기다린다면
아침 저녁으로 만날 수 있다면
들여다보며 한숨쉬고 걱정한다면
흥분하여 구겨버린다면
다시 펴서 두고두고 읽는다면
팽개치고 깔고 앉는다면
그러다 얼굴을 덮고 세상 모르게 잠이 든다면

- 이창기, <이를테면 너의 적막한 하루에>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






언니도 사실은 아주 무서웠을거야.
나와 마찬가지로 겁에 질려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크게 소리치고 울고불고 하고 싶었을거야.
언니도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이었으니까.
그렇지만 언니는 냉정을 유지했어.
그때 언니는 아마도 강해지자고 결심했을거야. 나를 위해서.
언니는 "괜찮아 무서워할 것 없어. 내가 함께 있고 누군가가 구해주러 올거니까."
이런 말을 계속 내 귓가에 대고 속삭여주었어.
아주 야무지고 침착한 목소리였어. 마치 어른처럼

- 무라카미 하루키, <어둠의 저편> 中






넌 마치 미로 같아.
너를 만나기 전 나로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

- 드라마 <하이에나> 中





사람이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거란다.

-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中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 거야.

- 아홉살 인생 中





이제 더이상 미련은 없어.
모두 내 몫으로 받아들일게.
잘가 잘가
너의 앞길 가득히 햇살만 가득하길.
잘가 잘가
내 가진 모든 것으로 네 갈 길을 비출게

- 러브홀릭, <너의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中






사람의 피가 36.5도인 이유는
적어도 그만큼은 뜨거워야하기 때문이다.

-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中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느낄 수가 없잖아.
작고 좁은 나의 세상 속에 살던 너
행복하긴 했을까.

- 브라운아이즈,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中

Posted by poise
 
(오프닝)

...

그리고 또,
믿을 수 없는데 믿어야 하는 일도 있어요.
이 세상에서 끊이지않는 충격적인 일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요
.


(말을 잇지 못하는...)





울지 않을 수 없었겠지.

재환 씨 얘기를 하면서 목소리가 점점 잠기다가

울컥 무너져내리는 당신 목소리에

오후내내 눌러담았던 슬픔의 둑이 터져버렸어.

당신 라디오 듣는 모든 사람이 아마 그랬을 거야.

살아있을 때, 더 많은 온기를 건네지 못해 미안해요.

따뜻한 맘을 가진 몽상가들이 재환 씨 생각 많이 했는데,

그거 알고 있어요? ㅠ



원래는 3, 4부에 "가을 노래방"이라는 코너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당연히 그 코너를 할 수 없었고,

좋은 문구, 가사를 소개하면서 음악을 틀어줬는데

아, 하나 하나 다 슬펐다는.

특히 마지막곡 "미안해요"는 정말이지.,.......






왜 내게 이 구절을 떠올리게 했나요?

"오늘밤 나는 쓸 수 있다, 가장 슬픈 구절을" - 파블로 네루다

Posted by poise
꿈꾸라에서 오늘 2번 소개됐네요. ㅎㅎㅎ



이 날 오프닝



Posted by poise
1. 새벽 네시의 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데이즈>에서 제 댓글이 읽혔어요. "라데 식구들께선 어느 분야에 전문이세요? "라는 글에 제가 장난처럼 "올해는 라디오에서 사연과 문자, 미니 읽히기. ㅎㅎㅎ"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게 읽혔네요. 라디오데이즈에서는 네번째 읽힌 것 같네요. ^^ 하긴, 라디오데이즈는 시간대 때문에 매니아가 한정되어 있어서, 듣다보면 익숙한 이름을 가진 분들이 보낸 사연들이 많이 읽히긴 해요. 제꺼 읽더니 "와~이거 진짜 어려운 건데, 이건 완전 달인이지, 달인!" 이렇게 코멘트해주셨어요. 어쩌다보니 새벽 네시까지 깨어있다가 방송을 오랜만에 제 시간에 들었는데 (원래는 보통 녹음해서 듣죠, 다시듣기나;) 제 이름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원래 사연하고 코멘트하시는 부분을 두개로 나누어서 한번에 올렸습니다.
화살표 부분 누르시면 재생 목록이 보여요.)






2. 어제 Daum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제 블로그의 글이 소개됐었답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4집에 대한 리뷰였는데, 오전 동안만 메인페이지에 노출됐었던 거 같아요. 덕분에 어제 제 블로그 방문자가 2천명이 넘네요. 많은 분이 제 글을 읽어주는 건 참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니까 좀 무섭기도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증샷)






3. 어제 꿈꾸라 "술때문에 미치겠어" 코너에서 제가 보낸 거 또 읽혔어요. "같이 술마실 친구가 근처에 안살아. 미치겠어" 라는 내용이었는데 이거 읽더니 타블로 씨가 "그거 보다 더 미치겠는 게 뭔줄 알아요? 같이 술마실 친구가 근처에 너무 많이 사는 겁니다. 이놈들이 지네집엔 안가고 먹고 자꾸 우리집으로 와." 라고.ㅎㅎ 암튼 이걸로 열네번째.

 근데 그 뒤에 나오는 "대학 첫 엠티  때 레이스 원피스 입고 와서 '전 심장 아파서 술 못마셔요.' 라고 했다가 학기 끝날 때는 가방에 오징어랑 소주 넣고 다녔던 전설적인 친구". 이거 꿈꾸라 전에 했던 붐의 <펀펀 라디오>에서 읽어줬던 사연인 것 같네요. 그거 진짜 재밌었는데.ㅎㅎ






어쨌든 어제는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거 같네요. ^^



4. 요즘 모 도서,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제가 쓴 페니 앨범 리뷰를 잘 보이는 곳에 링크해두고 있어서;;; 난감해요. 진짜 짧고 잘 쓴 리뷰도 아닌데, 그 사이트에 리뷰 올린 사람이 저밖에 없었나봅니다;; 너무 짧은게 민망해서 들어가서 좀 길게 쓰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남에게 소개할 만한 것이 안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poise
 
08.08.30 작가3인방 코너.

꿈꾸라에서 열세번째로 방송탔네요.
올림픽 메달 획득만큼의 기록은 아니지만, 저는 엄청 기뻐요.ㅋㅋ


긴 사연은 주로 주말에 소개된 것이 많아요.
그러고보니 소연작가님이 작가 3인방 코너에서
제 사연을 뽑아주신 것이 세번째에요.
토요일에는 주중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 중에서
소개 안 됐던 것들을 골라서 방송해주시는데,
어찌보면 사연계의 "패자부활전" ?ㅎㅎ
그러면 전 패자부활전 전문 몽상가?? ^^


작가 3인방 코너에서 사연 네 개가 소개됐는데
이날 소개된 사연 중 세 개가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보낸 거라서,
"어디에 사시는 누구"라고 할 때마다
제 사연인가 하고 긴장했는데 제가 마지막이었어요.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사연이었는데,
작가님들과 블로님이 하시는 이야기들 다 좋았어요.^^
"사랑스러운 사연"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구요.
반말로 사연 보낸 건 조금 죄송.ㅎㅎㅎ





(사연)
블로, 우리는 몇 살에 어른이 될까?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야.
한참을 가다가 어떤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췄고
아무도 타지 않아서, 차가 출발하려는 찰나에 할아버지 세 분이 그제야 버스에 허겁지겁 타셨어.
버스의 앞 쪽에는 할머니 몇 분이 타고 계셨거든.
그 정류장에서 타신 할아버지들과 아는 사이셨나봐.
"뭐하느라 이렇게 늦게 타?" 할머니가 물으셨지.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어~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그만"  이러시는 거야.
할아버지도 자기 친구분들을 "애들"이라고 부르시는 거에 피식 웃음이 났어.
귀여우시지?ㅎㅎㅎ
 
 
타블로, 우리는 몇 살에 어른이 될까?
몇 살을 먹으면, 자신의 나이듦을 인정하게 될까?
10대 때는 스무살이 되면 어른일 것 같았고,
대학 때는 서른살이 되면 어른일 것 같았는데,
20대 중반이 된 지금은...그게 마흔일지, 오십일지 모르겠어.
 
 
뭐 어쨌든, 언젠가는 어른이 되긴 될테지만,
오늘 버스에서 본 그 할아버지처럼 젊은 맘으로 살자구!
^-^
Posted by poise






동균 DJ...


첫곡 Coldplay의 Fix you를 틀더니 난데없이 종완 diss.

라디오데이즈 매일 듣다가 코피 났다는 사연에 난데없이 꿈꾸라 타블로 diss.





오늘도 이렇게 타종균(타블로, 종완, 동균) 세사람의 우정은 자라갑니다. ^^;;;;;


Posted by poise





타블로 : 어 잠깐만요 잠깐만요. 전화하고난 다음에요. 그...리쌍의 길씨 아시죠. 길이형. 지금 문자가왔는데 듣고계신가봐요. 지금
"나 전화해." 네....잠깐만요...

(다른 청취자 연결 후. 중간에 잘랐어요~)

타블로 : 자 그 오늘 다른분과 또 전화연결을 해볼건데요, 아 지금 청취자 분들중에 한분..또 한명 연결해보겠습니다. 어...전화해..
길 : 여보세요?

타블로 : 여보세요?
길 : 으하하하하하하하하

타블로 : 아녀..ㅇ~안녕~
길 : 으하하하..

타블로 : 지금..
길 : 아 반말?

타블로 : 반말 컨셉이라..
길 : 어....

타블로 : 안녕~
길 : 쌀 주냐?

타블로 : 누구ㅇ.. 누구야? 이ㅈ..
길 : 누구긴 누구야..

타블로 : 자기소개 해줘야지...
길 : 아..소개도 반말이야?

타블로 : 어....
길 : 아.... 난 리쌍의 길이라고합니다.

타블로 : 으하하하하~
길 : 하하하하...

타블로 : 아싸~ 나 리쌍 길이형한테 반말할 상황이다~ 어 ㄱ..
길 : 근데 쌀 주냐고 나도.

타블로 : 아 길아~ 으하하하하하~
길 : 하하하하하하~

타블로 : 쌀이 그렇게..쌀이 그렇게 갖고싶었어?
길 : 난 잡곡으로 줘. 현미 섞어서.

타블로 : 으하하하~아하하
길 : 콩도좀 넣어주고. 으하하하~

타블로 : 어..어딨어?
길 : 나 지금 여기?

타블로 : 음.
길 : 뭐..뭐하긴 일하지.

타블로 : 어디..어디있느데 지금? 녹음실?
길 : 녹음실에서 일을 왜해?

타블로 : 그럼 어디서 일을하고..
길 : 밖에서...알잖아 우리 퇴근시간 10시인거.

타블로 : 으흐흐~
길 : 10시 지나면 포장마차에 있지.

타블로 : 아 포장마차~
길 : 어..어어..

타블로 : 아 그래 나..
길 : 모른척이야?

타블로 : 저기 여기서 반말 더이상 하면.... 이..보복이 좀 있을거 같아서..존대말..
길 : 아냐아냐아냐

타블로 : 아 계속해도 돼?
길 : 어 계속해 계속해.

타블로 : 어..그...어떠케..어떻게 지내?
길 : 뭘 어떻게 지내? 어저께도 봐놓고..

타블로 : 그러니까~ 아니 우리 꿈꾸라 식구들이 궁굼하잖아. 리쌍 리쌍의 음악은 완전히 사랑하는데.
길 : 어.... 여러분..어.. 어저께 어 타블로를 만났는데 녹음실..스튜디오에서 갑자기 자기가 검색어 1위가 됬는데 왜 리쌍이 6위가 됬는지 모르겠다며

타블로 : 흐하ㅋㅋ
길 : 저한테 그런 질문을 했는데. 저도 제가 왜 검색어가 6위가 됬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저희앨범이 나올때쯤이 되서 그런거..일거 같기도 한데. 암튼 이제 조만간 저희 리쌍도 에픽하이의 이 어...태풍같은, 폭풍같은 어 이 앨범이 이제 팔리기 시작하면서 끝물일때 리쌍 앨범 나옵니다 여러분. 기대해주십시오.

타블로 : 아 리쌍 앨범 이번 대박입니다 여러분 완전 기대해주세요. 대박이에요 진짜
길 : 아닙니다 에픽하이가 더 대박입니다.

타블로 : 어쨋든 길아.
길 : 어

타블로 : 이따가 뭐 통닭 사서 놀러와! 으하...
길 : 어?

타블로 : 통닭 사서 놀러와~
길 : 너 또 거기서 잘거야?

타블로 : 어 녹음실에서 자게
길 : 아 그래?

타블로 : 어.
길 : 아 나는 집에서 감기걸려서 집에있었는데.

타블로 : 음음
길 : 그 ㅇ.. 이하늘이라고 알지?

타블로 : .....ㅎ.......하늘이형? ( 경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길 : 반말해야돼 반말해야돼

타블로 : 어떻게 반말을해?
길 : 이거 룰이잖아 반말해야지. 나한테 길이라그러고 이하늘한테 이하늘이형이라 그러냐? (발끈한 길님)

타블로 : 하늘이....음...
길 : 어 하늘이라그래 편하게..

타블로 : 어...
길 : 요즘 방송좀 하잖아

타블로 : 어..
길 : 어 알지?

타블로 : 아..알지....
길 : 으하하하하하하.....

타블로 : 하하하....
길 : 자기 돈좀 벌었다고 나오라그래서 나가고있는거야

타블로 : 아 그래?
길 : 어

타블로 : 아까... 아까 바비만났는데..크헤..
길 : 바비?

타블로 : 바ㅂ...바비가...전화해달래..
길 : 이거 재밌다. 으하하..이거 재밌다

타블로 : 나 혼나겠다...
길 : 너 혼날거야 아마

타블로 : 길아 이제 끊어야되는데, 쌀이 떨어져가지고
길 : 어..

타블로 : 사실 너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될것같은 헤어고데기를 보내줄거야..으하하하하~
길 : 뭐어를? 뭐를?

타블로 : 헤어고데기....하하하하하~
길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나 이 프로그램 되게 마음에드는데? 어 진짜? 나 머리 삭발인건 알고 보내주는거지 고데기를?

타블로 : 어..으하하하하하하하하~아 안녕~
길 : 안녕~~~



출처 - 카페 EpikHigh    FlySoul님

Posted by poise
이전버튼 1 2 3 4 5 6 7 8 ··· 1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