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도 열심히 달리던 갤러들을 놀라자빠지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징크스 싫어해"코너를 하면서 타블로 씨가 "전 징크스가 없어요."라고 하자

고모님이 자신이 알고 있는 블로의 징크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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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찾아봤는데 MBC mini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없었다.)

그런데 몇 분 후...


생각난듯이 말하는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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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봐. 보고 있는 거죠? ㄷㄷㄷㄷ

블로씨 아니면 작가님은 라디오 갤러리에 상주하고 있다는 결론.

어쩌면 익숙한 닉네임을 가지신 분 중 한 분일지도 몰라;;;



아니면... 진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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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블로맘대로"코너에 성시경횽등장...
7월 1일에 군대를 가시는 시경횽의 방문으로
대략 천오백개의 리플 정도는 예상했었지만 결과는 2291개의 리플...ㅋㅋ

라디오 끝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록 달리다니....
미친 체력...ㅠ



어제의 갤질 요약ㅋㅋ


1 . 뒤통수치기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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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어 삭히기에 대한 자정횽의 자동음성지원 대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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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거스횽의 전설을 이을 자정횽 소포로 보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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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천재횽의 캐릭터화  (완전 똑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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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갑자기 등장한 이ㅊㅈ횽...이것은 마치 <불어라 삐리리 재규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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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대사도 만드셨음.ㅋㅋ






5. 2천플 돌파 기념 내가 만든 발로 만든 짤....(그림판으로 찌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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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주제는 "욕정" ㅋㅋ

뒤에서 외롭다고 절규하시는 타블로씨.

진짜 절절하다;;;

꿈꾸라의 욕정방송은 계속된다...




이승환 씨가 게스트로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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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갤에서 자랑질........ㅠㅠ
안그래도 문자도 자주 소개되고
타블로도 라디오에서 "아, 이분 자주 뵙네요."이랬는데
이제 개인문자까지.
캐부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갤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분.

문자 두 번, 사연 두 번...
나의 스펙 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리스펙트해야겠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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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주도 넘 웃겼다.
고학력자들이 모여 앉아 벌이는 초딩삘의 자랑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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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1.  나는 이렇게 대단하다.

두 남자를 제압하는 한 명의 여자ㅋㅋ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선곡으로 웃기는 꿈꾸라.ㅋㅋㅋㅋ



대결2. 나는 만화 <식객>과 이렇게 관련있다.

블로씨에게 저런 대사가 나오다니....ㄷㄷㄷㄷ
근데 내 입에서도 저 대사가 나오려고 한다.
완전 능력자, 호란언니.




마무리멘트

호란씨....정말 대단한 여자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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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있었던 친구와의 추억 이야기를 하셨는데, 정말 슬펐다는...
노래들에 종종 등장하는 친구에 대한 안타까운 가사들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좋아하는 가수가 라디오 DJ를 하면 이런 게 좋구나.

친한 친구가 아직까지는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고,
나를 포함한 모두가 언젠가는 멀리 떠나야 한다는 것이
참 슬프다.ㅠ



+
이날의 블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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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라디오 갤러리에서 논 적은 없지만...
예전에 한창 드라마 갤러리를 들락거릴 때,
그토록 기다리던 스타의 눈팅(글은 쓰지 않아도 게시판 구경은 계속 하고 있는다는 뜻)이 정말 이루어지고 있었군요.ㅎㅎㅎ

군대간다는 말과 모 사이트의 라디오 갤러리라는 말만 듣고 바로 누구인지 맞추다니
정말 깜놀...;;
타블로씨가 눈팅을 많이 하시는 건지,
아니면 작가님들이 갤에 상주하시는 건지..
암튼 듣다가 깜짝 놀랐네요.ㅋㅋ
오늘 들어가봤더니 그날 방송듣고 저처럼 라디오 갤러리 방문하시는 분 많더라구요.^^

자료는 라디오 갤러리의 "고모님"께서 올려주신 것을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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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의 불쌍해보이려는(?) 목소리가 맘에 들어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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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사라진댔어요. 오늘 뉴스에서 봤어요.
한 달에 300 세제곱미터씩 녹고있는 중이래요.
균형을 잃고 중심을 잃고 그렇게 사라져가는 것들.
사라져가는 것은 킬리만자로의 만년설 뿐이 아니에요.


사라져가는 건 우리가 함께 있는 시간들일지도 몰라요.
"예전엔 그랬었지."
이런 말을 하게 되는 나는 상상만으로 시시할 거에요.


사라져가는 건 우리가 손을 잡고 있는 시간들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사라지지 말아요.
부디... 놓치지 말아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오프닝 멘트는 <끌림>이라는 책을 내셨던 이병률 작가님이 쓰신다는데, "꿈꾸라"에 어울리는 엉뚱한 상상을 쏟아낼 때도 있고, 때로는 이렇게 뭉클한 오프닝 멘트가 나올 때도 있어요.

꿈꾸라의 오프닝... 처음에는 잘 적응이 잘 안됐지만, 요즘은 타블로 씨의오프닝 멘트  리딩도 한결 매끄러워지고, 작가님과 DJ  두 분의 호흡이 잘 맞아가는 것인지 한결 좋아진 것 같아요. ^^

이날 #8000번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답문으로 "사라지지 말아요....놓지 말아요..."라고 답문이 왔더라구요. 마음에 들어서 못 지우고 남겨두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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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점프로 프로그램을 마감하는 타블로....

점점 슬랩스틱 코미디의 세계로 뛰어드는 건가요?ㅋㅋ

(심지어 저 정지화면으로 계속 멈춰있었어요.)



오늘 꿈꾸라이브 게스트가 As one과 쥬얼리였는데

늘 그렇듯 소신을 굽히지 않고 까만후드티로 일관하시는 블로님;;

그 일관성을 까만하트합니다.ㅋㅋ

종종 말해왔지만 블로님은 세상에 까만 후드티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보이는 라디오 안 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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