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힙합 플레이야 starxox님



넬DVD는 입금했고,
(기획사 측에서는 DVD에 포함된 미공개곡이 담긴 CD 외에
따로 미니앨범의 형태로 판매하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소라 7집은 여전히 날짜가 안 나온 걸 보니 미뤄진 걸까요?;
소라 언니를 향한 기다림은 익숙한 일이긴 합니다만.ㅎㅎ


최근에  DJ DOC의 5집을 재구매했어요.
옛날에 테이프로 5집 정말 늘어나도록 들었거든요.
19금 앨범인데 그때 용케 사서 들었었죠.ㅋㅋ
이번에 CD로 사뒀습니다. (좋은 노래 많았어요.ㅠ)
이번 6집에서, 일 한 번 냈으면 좋겠네요.
좋은 음악 기대할게요~ ^^


다른 곳에서 안 소식인데
10월 28일에 존 레전드 신보도 나오네요.
http://gofigo.tistory.com/292
축구왕피구님의 "항상 엔진을켜둘게"  블로그입니다. ^^
Posted by poise



 
Michita - Metronome





Michita - Allegro feat. Haiiro


 재즈 힙합 쪽에서, 누자베스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다는 일본의 미치타의 곡입니다. 미치타는 두 장의 앨범 (<One>, <Two>)을 낸 뮤지션인데요. 비록 두 장이지만, 이 두 장이 동시에 자신의 데뷔앨범이라고 말한다고 해요. <One>은 인스트루먼트 음반이고, <Two>에는 13명의  MC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앨범에서 한 곡씩을 올려보았습니다. 일본의 추운 지역인 홋카이도에 살고 있어서, 기후가 춥기 때문에 오히려 따뜻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힙합을 사회에 불만만 많은 반항아들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나, 마약과 돈과 섹스 등의 하류문화와 관련짓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래도 생각을 바꿔야할 거에요. 시절이 달라졌으니까요. 예전엔 힙합이라는 장르에 담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섬세한 감수성이라든지 따뜻함을 이제는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미치타의 음악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샘플링의 시대도 차츰 지나가고,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진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One>의 트랙리스트






























← <Two>의 트랙리스트
<One>과 달리 곡마다 랩이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담아온 소개글은 Yes24, 힙합 플레이야를 비롯해 많은 음반 사이트에 다 똑같이 올라와있는 글이에요.
한상철 씨가 쓰신 글이라고 하네요.
몇몇 문장이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제대로 안 되어서 이해하기에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이 글이 그래도 미치타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인 것 같아요.




Michita a.k.a gipsy MZK Tripps
일본 재즈 힙합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이름인 홋카이도 오비히로 출신의 미치타(Michita)는 누자베스(Nujabes)라던가 Eccy, 노막(Nomak), 그리고 DJ 크러쉬(DJ Krush)등의 팬들에게 어필하면서 서서히 인지도를 키워 나갔다. 몇몇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곡들이 화제가 됐고 많은 팬들이 풀랭쓰 정규 음반을 기다리게끔 만들면서 점점 열기를 고조시켜 나갔다.

미치타는 중학교 재학시절에 경복고교 3학년 이호석군이 지옥으로 보내버린다던 일본 헤비메탈계의 전설 라우드니스(Loudness)와 같은 밴드의 곡들을 카피했다고 하는데 1993년 경에 들었던 우탱클랜(Wu-Tang Clan)의 강렬함에 빠져들면서 방향을 선회했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 잭 프로덕션(Mic Jack Production)의 JFK와 A.I.N.P라는 팀을 결성하기도 했는데, 마이크 잭 프로덕션의 B.I.G 조(B.I.G JOE)와 DJ 독(DJ DOGG)의 권유로 MPC를 구입하면서 DJ와 프로듀싱을 병행하게 된다. 머리 속에 그려진 이미지가 악곡으로 바뀌는 순간을 무척이나 즐긴다고 한다.

Libyus Music
미치타는 컴필레이션 [Listening is Believing vol.2]에 수록된 [Metronome]을 통해 데뷔하면서 리바이어스 뮤직(Libyus Music)과 계약하게 된다. 누자베스의 [Modal Soul]을 비롯한 몇몇 타이틀을 유통하면서 힙합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리바이어스 뮤직은 우드블루(woodblue), DJ 오카와리(DJ Okawari), 그리고 파이브 디즈(Five Deez), 3582 출신의 팻 존(Fat Jon)의 몇몇 타이틀을 일본에서 발매하면서 우리에게도 무척 친숙하게 인식되고 있다. 21세기 클럽 뮤직을 좀 더 에너제틱한 브레익 비트로 채워나가겠다는 일념 하에 설립된 리바이어스 뮤직은 일종의 커뮤니티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힙합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중이다.


One & Two
미치타 자신은 이 두 장이 별개의 음반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단지 러닝타임이 오버했기 때문에 두 장으로 발매 했을 뿐 이 두 장은 하나의 데뷔앨범이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두 장은 2008년 2월 27일, 3월 26일에 각각 따로 발매됐다만 오일 웍스(Oil Works)의 파피 오일(POPY OIL)이 제작한 동일한 아트웍과 같은 곡의 두 가지 버전을 담고 있는 형식은 이것들을 별개의 것으로 구분해서 해석하는 것이 불필요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홋카이도의 매서운 추위를 잠재울 따뜻한 피아노 멜로디와 자신만의 그루브, 그리고 각 소스들의 하모니는 여러 평단으로 하여금 '기적적인 데뷔앨범' 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도저히 데뷔작이라고는 생각조차 될 수 없는 무서운 완성도를 가졌다는 세간의 입소문을 통해 비로소 리바이어스 뮤직의 간판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발군의 멜로디 센스와 도프한 비트 감각은 아름답고 또한 감동적이다.

음반은 주로 추운 시기에 제작됐다고 한다.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홋카이도에서 제작된 본 음반은 '추운 환경에서 따뜻한 음악이 태어난다'는 미치타의 지론에서 입증되듯 한없이 포근한 사운드의 물결로 넘실댄다. 2008년 6월 6일에는 앨범의 타이틀인 [One & Two]라는 릴리즈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


One
상냥한 일본 특유의 멜로디와 완만한 비트, 그리고 아름다운 피아노 루프가 한데 모여있는 기분 좋은 음반인 [One]은 여러 재즈힙합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본 작은 인스트루멘탈 중심의 앨범이기 때문에 프로듀서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참조가 될만한 앨범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큰 스케일의 현악기/스트링 파트와 피아노의 선율이 인상적인 [Allegro Instrumental], 그의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데뷔트랙 [Metronome], 풍부한 피아노 멜로디가 돋보이는 [23thtrmnl], 소박한 피아노의 멜로디가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Footsteps] 등의 눈물어린 멜로디는 당신의 기분을 새롭게 뒤바꿔 줄지도 모르겠다.

[One]에는 보컬이 삽입된 트랙이 하나 있는데 감미롭고 차분한 [On Your Shoulder]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애시드/라운지 리스너들로부터 소소한 관심을 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 재즈싱어 키시 아스플룬드(Kissey Asplund)가 참여한 이 트랙은 다운템포 일렉트로닉 튠을 좋아하는 리스너라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심플하지만 자세히 훑어본다면 무척 오밀조밀한 모양새로 이루어졌음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앱스트랙 힙합에 적당히 한쪽 발을 담그고 있고, 유별나게 느리지는 않지만 트립합 특유의 회색톤을 감지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심신이 편하지 못한 상황에 놓여있는 당신이라면 차분히 명상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것이다. 반복이 주는 감동을 가진 이 매력적인 음반은 힙합팬들은 물론 클럽 재즈와 하우스, 라운지, 이지 리스닝, 그리고 엠비언트와 브레익 비트의 팬들에게 어필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팬층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렸다.


Two
인스트루멘탈 성격의 음반이었던 [One]의 직접적인 연장선에 놓여있는 [Two]에는 총 13명의 MC/싱어들이 참여했다. 같은 레이블에 소속된 아티스트들 이외에는 마이스페이스라던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연결됐다고 하는데 미치타는 자신이 원하는 곡에 원하는 아티스트들이 추가됐다고 자신하고 있다. 본 작은 여러 애호가들의 평가대로 일본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현주소라 해도 크게 과장된 표현이 아닌 라인업으로 무장하고 있다. 미치타의 유려하고 또한 소울풀한 비트와 도프한 랩들의 화학작용이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 셈이다.


[사무라이 참푸루]로 유명한 싱02(Shing02)와의 합작과 솔로 데뷔 싱글 [Blue Berry or Apricot EP]를 통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하이로 드 로시(haiiro de rossi)는 [White Coat]와 [Blue Works]에 참여했다. [Blue Works]에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츠바키아(椿あぽりあ)와 함께 피쳐링하고 있는데, 하이로는 후지 락 페스티발에 출연했던 경력도 있으며 현재 일본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MC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성장한 MC 메이소(Meiso)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씬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방학동안 일본으로 돌아와 2003년도 B-Boy 파크 MC 배틀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한 그는 본 음반에서 [ソラニシラレヌ]과 [雨の根]에 참여하고 있는데 차분한 어투로 곡의 신뢰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히소미-TNP(Hisomi-TNP)와 함께 한 애수어린 트랙 [雨の根]에서는 두 MC가 절묘하게 치고 빠지면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한다.

역시 싱02와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한 쿠마모토 출신의 마우스피스(MOUTHPEACE)는 [それでもあなたの道を行け]에 자신의 목소리를 수록하고 있다. 몇몇 리뷰어들은 오리지날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왔는데, 취향은 지금 음악을 듣는 여러분의 몫이라 하겠다. 두 음반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재미가 바로 이런 부분에서 확실해질 것이다.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의 주도하에 진행된 일본 NGO의 프로젝트인 [Stop Rokkasho]에 참여했던 군마현 출신의 히소미-TNP는 [雨の根]와 [Memories]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Memories]에서는 DJ 크러쉬(DJ Krush), C.L. 스무스(C.L. Smooth)의 일본투어의 오프닝에서 한 무대에 서기도 했던 두 MC와 그대로 작업하고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소극적인 MC로 불리는 신야 쿠넬(Shinya Cunel)과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니-양(Ni-YANG)이 바로 그들이다. 이 세 명의 MC가 각축전을 벌이는 이 트랙은 묘한 공기사이에 흘러나오는 부스럭대는 방울소리가 독특한 즐거움을 준다. 니-양이 혼자 참여하고 있는 [夏春]의 경우 비트가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데, 그의 랩은 오히려 스포큰워드에 가깝고 이런 요소들은 마치 나탈리 와이즈(Nathalie Wise)의 몇몇 트랙에서 감지할 수 있는 서정미를 연상시키게 한다.

같은 홋카이도 오비히로 출신의 힙합 크루인 프로젝트 세이지(Project Sage)와 크루의 멤버인 케이스케(KSK)가 각각 [足跡]와 [Wzup!!!!]에 합류하고 있다. 느린 비트위에 가쓰오부시처럼 춤추는 듯한 플로우를 보여주는 [足跡]와 한국인의 감성에 가장 맞닿아있는 듯 보이는 푸른빛 겨울 저녁 무렵을 그려내고 있는 [Wzup!!!!]은 정말 추운 한복판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재연해내는데 성공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홋카이도 출신의 엘리아스(ELIAS)는 [Walking in The Rain]에 참여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동양의 서정미를 간직한 비트 위에 일본 특유의 흥분하지 않는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재는 삿포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라이브에서 좋은 활동을 보였다고 하는데 파이브 디즈라던가 누자베스, 훵키 DL(Funky DL) 등의 굵직굵직한 쇼에서 호스트/게스트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해 솔로 정규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물론 앨범에는 미치타의 비트 또한 추가될 예정에 있다.

앱스트랙한 비트와 전개가 돋보이는 [頭"]에는 1986년 생의 젊은 MC인 아루파치카부토(あるぱちかぶと:투구)가 함께하고 있다. 시마다 카즈유키(シマダカズユキ), ECCY와 함께 2MC/1DJ 시스템의 레저보어 복스(Reservoir Voxx)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여린 미성의 보이스는 씬에서 무척 독특한 대접을 받고있다.


※ 참고로 미치타가 추천하는 음반들은 다음과 같다. 프로듀서 지망생들은 참조하고 감상하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Stanley Cowell - Musa (Strata East, 1974)
Pharoah Sanders - Rejoice (Evidence, 1981)
Rebecca - Maybe Tomorrow (일본 큐 레코드, 1994)


때로는 눈물겹고 로맨틱하기까지 하다. 몇몇 트랙들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일부 곡들에서 비춰지는 일본 특유의 서정미를 간직한 건반 멜로디가 연상되기도 한다. 홋카이도의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비트가 음반을 듣는 내내 가슴속에서 울려 퍼진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감과 일종의 비장한 긴장감은 결국 살아남은 인간들에 대한 장렬한 다큐멘터리의 성질과 흡사하다. 가슴을 두드리는 진심의 음악, 희망과 미래가 담긴 작품이라는 평가가 단순한 과장이 아님을 우리는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조용한 어느 마을의 설경을 생각나게끔 만들기도 하는 본 앨범은 앱스트랙하지만 인간미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앨범이 전하는 감성적인 사운드와 선율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아름다운 배경 음악이 되어 줄 것이다. 음악에서 표현하려는 것이 무엇이냐는 인터뷰에 미치타는 인생과 계절, 그리고 정직한 기분의 소중함 등을 담고 싶었다고 밝힌바 있다. 당신이 이 대답에 얼마나 수긍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따뜻한 진심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한상철 (불싸조 http://myspace.com/bulssa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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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의 새 앨범  Perfect Symmetry이 오는 10월 21일에 나오는군요.
(수입반은 10월 17일, 라이센스반은 10월 21일입니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유명한) 영국밴드들이 다들 나오네요.
콜드플레이, 트래비스, 오아시스에 이어 킨까지... (신예중에서는 The Feeling도) 
라디오헤드까지 새 앨범을 내면 완벽하겠네요.-_-;;;
 (올해 초에 나왔던 것은 베스트앨범이었으니까요.)




아직 Coldplay와 The Feeling 밖에 사지 못했고,
나머지는 인터넷 쇼핑몰의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은 전부 구비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약간의 수집벽 같은 것이 있어서...큰일입니다.
음반 수집병이 도진 모양입니다.

각양각색의 뮤지션들이 자꾸만 소비를 권장하고 있어요.




좀 천천히들 나와줘요...;;

,,,라지만 벌써 이소라의 신보, 서태지의 나머지 앨범들, TBNY의 side-B라든지...

새로 나올 앨범들이 수두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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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라는 사이트에서 알게 된 건데
Lauryn Hill의 Everything is everything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와
이번 TBNY의 뮤직비디오가  너무 비슷하네요.
뮤직비디오는 감독님의 탓이겠지만요.
아니면 이것도 일종의 오마주?-_-???
TBNY를 좋아하지만, 이런 부분도 좀 신경썼더라면 좋았을 걸...아쉽네요.






TBNY의 Hey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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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가수로 소개되어 있는
Thelma Aoyama(아오야마 테루마)의 "곁에 있을게" 입니다.
좋네요~ ^-^
찾아보니까 가사도 좋더라구요.
시간 나실 때 들어보세요

어?
글을 올리다가 찾아보니까,  아오야마 테루마는 이 곡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대요.
총 821만 건의 다운로드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음악 부분에 올랐다는군요.
대단한 가수였구나....;;;
우연히 듣게 된 노랜데, 신기하네요.ㅎㅎ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226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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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씨의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곡 "동행"입니다.

박기영 씨는 90년대부터 활동하신 분인데, 좋은 노래를 많이 부르셨죠.

화면에서 왼쪽에 보이는 분이 박기영 씨, 오른쪽의 키가 크신 분이 호란 씨입니다.

두 분 다, 노래도 잘 하시고 목소리가 매력적이에요.

이 곡을 처음 만들 때부터 호란 씨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여성끼리의 듀엣도 꽤나 매력적인데요? ^^




관련기사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0081713241133&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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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자켓이 마음에 들어서 클릭해봤는데 노래를 들으니까 더 좋네요.
 Pajaro Sunrise(빠자로 선라이즈)라는 2인 밴드인데, Yuri와 Pepe라는 남자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있대요.
가을이 되서 그런지 어쿠스틱한 음악이 듣고 싶어요.
원래 어쿠스틱 기타소리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기타 연주자라는 이유로 무라지 카오리 씨가 내한했을 때 그녀를 잘 모르면서도 공연을 보러 갔을 정도니까요.ㅎㅎ



이 곳에 들어가니까, 음악을 몇 곡 들을 수 있더군요.
http://blog.naver.com/bulitz?Redirect=Log&logNo=50025547217



힙합플레이야에 있던 소개 자료를 보자면... 

어쿠스틱 사운드와 가장 미니멀한 편성을 통해 전하는 ‘자연’의 아늑함과 편안함, 물질문명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순수’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 앨범으로 21세기식 포크 음악의 ‘존재의 이유’를 음악으로 충실하게 설명해 주는 아티스트 유리(Yuri)와 페페(Pepe)가 결성한 포크 록 듀오 빠자로 선라이즈.

이들의 음악은 포크 록을 기반으로 하여 과감하게 베이스-드럼의 그루브를 활용,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존 메이어(John Mayer), 데이브 매튜스(Dave Mattews)의 재치 넘치는 그루브의 매력을 듣는 듯한 감성으로 어떤 접근법을 사용하건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현실의 고달픔을 잊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가장 접합한 음악이다.

 
제이슨 므라즈도 아직 제대로 안 들어본 저이건만,
누가 권하지도 않은 앨범에  문득 빠져버렸네요.ㅎㅎㅎ
어쨌든, 잊어버릴까봐, 포스팅해둡니다.
장바구니에 이 앨범 담아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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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의 cd 패키지가 합해지는 형태로 나온다고 하네요.

재밌는데요?ㅎㅎ

그러니 아마 따로 합본은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나중에 A, B 합본 나올까봐 지금 살까 말까 했었는데,

미리 예약하길 잘 했네요.

사인반 왔으면 좋겠어요. ㅠ 

예약 빨리 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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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LP판이 되었네요.
아이디어 좋은데요? ^^
톱밥 씨가 부쩍 멋져지시고,
얀키 씨는 우려했던 헤어스타일 그대로 나오시는군요.ㅎ
근데 톱밥 씨의 벌스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씨와 굉장히 비슷하게 들리네요;
저만 이런가요.

아, 작곡은 타블로 씨가 했구요.
가사는 TBNY 두 분이 쓰셨습니다.
1집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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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scream : music for lovers and hartbreakers


 에픽하이는 참 묘한 그룹이다. 지나칠 수 밖에 없을 것같은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음악으로 가사로 만들어 낸다. 그런 디테일한 감성이 어느 틈에 듣는 이의 마음을 허물고야 만다. 격의없게 다가오는 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줄 아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만든다.  이번 소품집의 리뷰를 적어보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그다지 객관적이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들의 팬이기 때문에.


 에픽하이는 이번 소품집에서 기존의 에픽하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예고했었다. 분홍색의 앨범 자켓만 보아도, 이전의 에픽하이의 앨범과는 다르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그간의 앨범들이 검은색, 흰색, 갈색톤의 자켓이었던 것과는 상반된다.부클릿 첫장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깨끗한 종이 한장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라고.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것 이상으로,  자신들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뭔가가 필요한 시기였던 모양이라고 추측해본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전자음보다 아날로그 사운드를 위주로 하고 있고, 사랑에 대한 기억을 소박한 가사에 담고 있다. 작고 아름다운 앨범이다. 이들은 사랑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사랑은 때론 지루하고, 결국엔 끝이 나고, 되돌릴 수 없어 고통스럽다. 사전에 없는 단어, "lovescream"이란 단어를 굳이 만들어 낸 것도 때때로 너무나 고통스러워 절규하고 싶은 그 심정을 담아낸 것이리라.


  "Butterfly Effect"는 타블로가 작사작곡을 한 곡으로 사랑에 대한 타블로의 생각을 영어가사로 들을 수 있다. 가사로 미루어볼 때, 그는 사랑을 "죄"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마,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없겠지만 사랑의 양면성을 생각해보게하는 가사가 좋았다.


 두번째 트랙은 "Fallin' "으로 투컷이 작곡하고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가사를 쓴 곡이다. 루싸이트 토끼의 조예진이 피쳐링진으로 참여했다. 이 소품집에 실린 곡들 중 템포가 가장 빠르다. '미쓰라 진의 랩이 지루하다. 라임에만 치중해서 가사가 난해하다.' 라는 평가하는 사람들은 그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블로의 래핑 역시 비트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1분 1초"와 함께 많은 이를 사로잡을 트랙이다. 타이틀곡으로 삼았어도 무리가 없었으리라 본다.


 "Harajuku Days"는 짧은 연주곡으로 허밍이 들어가있다. 타블로가 작곡한 곡이다. 하라주쿠 거리를 떠올리며 듣고 있는데, 많은 이가 빠르게 지나쳐가는 거리에서 혼자 벤치에 앉아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연상된다. 유난히 쓸쓸한 곡이다. 
    

 "습관"은 미쓰라 진이 작곡한 곡으로 하동균이 피쳐링한 곡이다. 미쓰라 진이 작곡한 곡은 그동안의 앨범에 한 곡 정도씩 실렸었는데, 이번 곡을 들어보니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안정적이다. "습관"은 에픽하이의 곡으로는 드물게, 미쓰라의 벌스가 먼저 등장한다. 미쓰라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가사로 적은 것 같다. 하동균은 언제나처럼 멋진 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에 서로가 친분이 있어서인지, 타고난 것인지 곡을 잘 이해하고 부른다는 느낌이다. 애절한 표현이 좋다. 앞으로 하동균과 또 작업해도 좋을 것 같다.  


  "쉿" 역시 "Harajuku Days"와 같은 짧은 연주곡이다. 타블로의 곡으로,  자기 안에서 잠들지 않는 사랑에 대한 기억과 잡념들, 반복되는 그리움을 소리로 표현한 것 같다. 왼쪽 귀에서 오른쪽 귀로 옮겨다니는 소리가 마음 속에 떠다니는 상념처럼 느껴졌다. 추상화가 떠올랐다. 어지러운 빛깔로 복잡하게 뒤엉켜있는. 빙글빙글 맴도는 그 소리들처럼 기억도 잠재우고 싶었을까. 

 
  "1분 1초"는 타블로가 작곡하고 타블로와 미쓰라 진이 함께 가사를 쓴 곡으로, <Lovescream>의 타이틀곡이다. 후렴구가 중독적이다. 매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다니 놀라게 된다. 티저영상을 여러번 보아서인지 익숙한 곡인데, 노래 초반부에서 심장소리 같은 간헐적인 비트를 채워가는 타블로의 래핑이 인상적이다. 하품소리, 웃음소리 같은 작은 효과들까지 지나간 사랑의 흉터를 자꾸 아프게 한다. 자신의 경험담으로 가사를 써서, 녹음하고 작업하는 내내 힘들었다고 하더니, 내게도 그 가사가 너무 아프게 다가온다. "부서지는 심장" 이라는 가사에서 가슴을 주먹으로 두드리는 안무가 있던데 그것마저 너무 슬프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옛사랑을 떠올리게 되겠지. (자주 꺼내다보면 그 기억은 힘을 잃을까, 아니면 더욱 강해질까.) 가슴을 쥐어뜯으며, 눈물 흘리며 만들었으리라고 예상되는 노래라서...들을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투컷이 작곡한 "1825 (Paper Cranes)"라는 곡의 제목은 365 * 5 = 1825, 즉 데뷔 5년이 된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어제 있었던 새 앨범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에픽하이는 5집 활동기간동안 진지하게 해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체를 의논하기로 한 자리에서, 결국은 음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다시 집에 와서 묵묵히 작업을 했다는 그들. 문제는 하나지만, 해답이 많아서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는 미쓰라 진의 가사처럼, 에픽하이의 앞날에 대한 고민과 그 무게가 느껴지는 곡이다. 1825의 뜻을 알았을 때, 이 곡이 지난 5년동안의 시간에 감사하는 곡일 줄 알았는데,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저, 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그들이 좀 더 오래 음악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랄 뿐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Lovescream>은 사랑에 대한 세 사람의 생각이 표현되어 있는 소박한 앨범이다. (가사에 참여하지 않는 투컷의 경우는 간접적으로 곡에서 유추해야하겠지만.) 트랙수도 적고, 재생시간도 짧다. 하지만 이전의 앨범들과 차별화된 주제와 접근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라도 이 앨범의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또 언제 이런 "선물"을 받을지 알 수 없으니까.(여러 컷의 사진을 담아준 것도 아마 "선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가을, 이들이 이런 좋은 선물을 준비해줘서 참 기쁘다. 아끼며 들어야겠다.







저의 목소리가 노크를 할때 벽이 아닌 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 타블로

재가 되기 전에 더 활활 타오르고 싶어 - DJ투컷

우리 모두가 음악앞에 순수한 , 녹지 않는 눈이 되었으면 합니다. - 미쓰라眞 







수록곡


01 . Butterfly Effect   
02 . Fallin'    (feat. 조예진 of 루싸이트 토끼)
03 . Harajuku Days   
04 . 습관 (feat. 하동균)  
05 . 쉿   
06 . 1분 1초  (feat. 타루)   
07 . 1825 (Paper Cranes)  

All music composed, arranged, and written by epik high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