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에 PD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ㅠ_ㅠ



무슨 말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넬도라도 빈 페이지를 열어놓고

몇번을 쓰고 지웁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하고 싶은 말이 많기도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

이제 열손가락을 펼쳐,
딱 그만큼 꼽을 수 있는 날만 남았습니다


11월 16일 이후,

가혹한 라디오는 
당신들의 기억 안에서 잠시 쉬고자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웠고, 특별했던 시간이 보담아지는 동안
마음 안에서 잊혀지지 않게 자꾸만 살펴주세요


그대들의 기억이 어느 날에도 여전히 힘을 갖는다면

반드시 생생하게

다시 세상으로 나와 소리를 낼겁니다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 이대로 기억에 머물 수 있게

간직해주세요.


세상, 참 가혹하죠

그래도, 당신들이 있어 숨쉬고 살았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더 많은 이야기들은 또 할께요. 잘자요.



 




좋은 곡도 많이 들려주고, 김종완 씨의 차분한 진행도 좋아서 좋아했던 라디오였는데 이렇게 금방 끝난다고 하니까 너무 아쉽네요. 이제 겨우 시작한지 200일인데요. ㅠ_ㅠ 비록 저도 매일매일 다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 나면 꼭 듣곤 했는데...DMB 라디오가 수익이 적다보니 이렇게 되나봐요. 미쓰라 씨가 진행하던 멜론 방송국의 DMB 라디오도 결국엔 없어진 걸 보면. 안그래도 넬의 일본 진출 소식이 있어서, 오래 DJ를 하지는 못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금새 끝이 다가올 줄은 몰랐네요. 휴우...




Posted by poise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

11월 6일!! 가혹한 라디오가 200일을 맞아,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라 사연을 대!모집 합니다.
(이른바, '가짜사연' 이지요.. 하하핫!)

가혹한 라디오와 함께 한 200일 동안,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말 간절했던 사연
받아요!!


"회사 면접만 보면 합격해요!!
자꾸,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곤란해 죽겠어요..
스물 다섯개의 회사 중에서 어떤 곳을 가야할지 난감합니다"



"나, 오늘 길가다가 20번 헌팅 당했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아.. 피곤해. "


"내일이면 저는 우주여행 갑니다!! 달의 바다에 가서 사진찍어 올게요!!"


"어제 유럽여행 마치고 돌아와서 좀 고단한데..
내일은 동남아쪽으로 여행가요~"


"영국에서 라디오헤드 공연 봤어요? 흥.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요~"


"완DJ!! 나.. 연애해요! 훗"



"친구들과 즐겁게 찍었던 영화,
선배가 추천해서 출품했는데 공모전 대상 받았어요.
그리고 어제부터 영화사에서 연락이 오네요, 자꾸.. 
아,  나의 예술혼이 드디어 이렇게 불타오르는군요!"





염장, 행복, 기쁨, 등등..

'나 정말 이런 사연 쓰고 싶었다!!' 하는 모든 이야기들!!

여러분의 상상의 나래를 실컷!! 펼쳐보아요.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가라사연] 이라고 말머리 달아주시고~
사연에 어울리는 곡도 함께 신청해 주세요!



* 200일을 맞아, 가.라에게 하고 싶은 '1분만 닥쳐줄래요'.. 
그리고  '마음을 잃다' 와' 기억을 걷는 시간'의
가라 사연도 함께 신청
해 주시면

고마움과 감사를 믹스해서 애정을 담뿍 뿌린 다음,
여러분의 가슴팍에 꽉꽉  넣어드릴게요!! *


11월 6일!!
가.라가 당신의 상상을 응원해 드립니다.


------------------------------------------------------


오늘 방송된 가라(=가짜) 사연들



- 종완씨, 전화 좀 그만해요. 우리 헤어졌잖아요. 좀 쿨해져요.

- 저 빌보드 차트 1위 했어요. 요즘 나오는 노래들 적당히 섞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네요.

- 요즘 이정훈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말이 너무 많네요. 같이 여행 갔다 왔는데 쉴 새 없이 말을 해대서 귀가 아프더라구요. 한국와서 이비인후과부터 갔다니까요.
(완자의 코멘트 : 안됐네요. 정훈 씨의 아마 한...58번째 여자친구신 것 같은데.)

- 회사가 주3일제로 바뀌었어요.

- 음반업계가 좋아져서 300만장도 이제 쉬워요.

- 세계일주 하고 방금 도착해서 출첵이 늦었네요.

- 밥 잘 사주는 남친을 만났어요. 제가 밥먹는 모습이 제일 예쁘대요. 서툰 젓가락질조차 매력이라고 하네요. 
 (완자의 코멘트 : 여친이 손으로 개밥을 먹어도 예쁘던데요.       <- 이봐;;;;)

- 모종삽으로 마당을 파다가 유전이 터졌어요. 지금도 각국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를 걸고 있어요.

- 전에 얼굴 CD로 가려진다는 분 있으셨죠? 전 오렌지로 가려져요.



-------------------------------------------------------------------------


웃기긴 웃긴데..........왜 들을수록 슬퍼질까? 응?




가혹한 라디오 200일 축하해요. ^-^




Posted by poise
2008. 11. 6. 11:02

출처 : 넬동 cheshire님

11월 3일 가혹한 라디오 Nell's day의 주제가 '나이'였다고 하네요. ^^


Posted by poise
2008. 11. 5. 12:20

출처 : 넬동 cheshire님






왠지 실제로 저런 이유일 것만 같네요.ㅋㅋ
cheshire님 만화 팬이 되어버렸어요. ^^

Posted by poise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넬 DVD 출시일정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연기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넬 DVD는 11월 11일을 출시일정으로 마무리 작업 진행도중 영상물등급심사의 관람등급심사에서 영상수정 및 보류 판정을 받아 재영상 편집과 추가영상 촬영으로 인하여 DVD 편집 작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DVD 출시는 11월 말일경에서 12월 초경으로 발매일이 미뤄지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7월부터 현장 및 울림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하신 분들은 발매와 동시에 택배 발송이 시작될 것이며(택배 발송 소용시간 2~3일 예정)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 조만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오니 온.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여 구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넬 DVD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영상과 더불어 좀 더 사실적이고 진솔한 모습의 넬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작업을 하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연기된 점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시간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리며, 기다리신 만큼 보람있는 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아니, 무슨 영상을 넣으셨기에 등급심사에서 걸리셨단 말입니까....ㅋㅋ
(주요 이유는 욕설 남발이나 가운데 손가락의 잦은 출연 등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뭐 금방 나오리라 예상을 안 했던 터라, 그러려니...
이제는 득도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 N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느껴질 때  (0) 2008.11.06
블로 가라사대  (0) 2008.11.05
곰인형과 완  (2) 2008.10.26
넬의 백워드 매스킹 곡들  (0) 2008.10.25
[기사] 넬 “국내활동 잠정 휴식…日 본격진출”  (10) 2008.10.24
Posted by poise
2008. 10. 26. 12:54





출처 : 넬의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뽀얀 곰과 넬종완~~ >ㅁ<



Posted by poise




넬동의 [JG∽] 님이 만드신 편집 영상입니다.

기생충, 인어의 별, 시작의 끝, 마리오네뜨, One time bestseller, rainbow 순입니다.
마지막에 있는 치유 뮤직비디오 앞부분을 거꾸로 돌린 부분에서는 "치유해주길 바래"가 들린다고 해요.
이 외에도 렛잇레인이나 행복합니다에서도 거꾸로 돌렸을 때 같은 멜로디가 나온대요.
넬은 백워드매스킹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군요.ㅎㅎ
 
Posted by poise


관련기사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024603013 



=====================================================================================================


정말 가는군요. 일본에 계신 분들, 기쁘신가요? ㅠ
저는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에서 활동 열심히 하다가, 그러다가 군대 가면...........
거의 태지 대장 (4년 7개월이던가..)기다렸던 것만큼 기다려야되겠네요.


써머소닉 다녀오더니, 역시 뭔가 변화하네요.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일본에서 꼭 인기 얻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써머소닉 내년에는 더 좋은 무대로 초청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더 나아가 언젠가는 일본 외의 락 페스티벌에도 초청되고 그러면
정말 멋지겠네요!!


어쨌든 당분간 국내 공연은 먼 얘기가 되겠어요.
기다리렵니다. ㅠ
팬은 그런 거니까요. ㅠ



가혹한 라디오도 조만간에 관두는 건가요?ㅠㅠㅠ



'★ N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인형과 완  (2) 2008.10.26
넬의 백워드 매스킹 곡들  (0) 2008.10.25
Nell(넬)-the trace[mini+DVD special limited edition]티저영상  (0) 2008.10.23
넬 - 치유 뮤직비디오  (0) 2008.10.21
그날의 해프닝에 대하여...  (2) 2008.10.21
Posted by poise

----- 출처 : 넬동(http://cafe.daum.net/lovenellj)---- 


드디어 나왔습니다!
넬 콘서트 DVD의 티저영상이.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곧 나온다는 뜻이겠죠?
(11월 중에 나온다고 써있네요.)


요즘 이거 작업하느라 넬 멤버들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던데
고생한 것만큼, 예쁘게 나왔네요.
영상도 예쁘고, 인터뷰나 미공개곡들이 들어있는 미니 앨범도 기대되구요!



정말, 이 콘서트 예매까지 해놓고 못갔던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DVD로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N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넬의 백워드 매스킹 곡들  (0) 2008.10.25
[기사] 넬 “국내활동 잠정 휴식…日 본격진출”  (10) 2008.10.24
넬 - 치유 뮤직비디오  (0) 2008.10.21
그날의 해프닝에 대하여...  (2) 2008.10.21
가까워지다  (0) 2008.10.21
Posted by poise


오랜만에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아는 언니가 이 뮤직비디오를 무척 좋아해서 저도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됐는데,
빛과 그림자를 이정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렇게나 빛을 이해할 수 있다니!


 이 뮤직비디오의 감독님은 매스메스에이지의 한대희 씨입니다. heelloo 라는 예명을 쓰고있구요. 홈페이지는 http://heelloo.com 입니다. 이 외에도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 요새",  다이나믹 듀오의 "Solo" 뮤직비디오도 제작하셨네요.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까지 멋있으니 금상첨화. ^^
마지막 장면은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이라는 작품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나봐요.
눈에 보이는 외면의 모습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영혼으로 소통하라는 뜻 같기도 하고,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누는 가짜 사랑에 대해 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이중적 의미로 읽히네요.
"치유"라는 이 노래의 주제와 잘 어울리는 그림이에요.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