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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세상은 참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지만
네모를 통해 보는 세상은 달라도 참 많이 달라.
창문을 통해 보는 바깥, 카메라로 찍어서 본 거리 풍경,
쇼윈도우에 비친 내 모습.
모두 다 표정도, 무늬도 풍부하지 않아?

더군다나 흰 종이위에 적힌 너에 대한 이야기나
조금 쑥쓰럽지만 나에 관한 이야기들까지도
우리가 알던 것과도 다르게
완전 소중할 때가 있지.
그러니까 우리 흰 종이 위에서 만나는 건 어때?
너만 괜찮다면 네모난 새하얀 종이를 많이 준비하겠어.




에픽하이의 타블로 씨와 투컷 씨가 20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하셨네요.ㅠ

외상은 없지만 허리 등에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던데

굳이 라디오 오프닝을 이렇게 전화로 해주다니

못말려...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고맙고,

라디오 애청자로서 왠지 감동이. ;ㅁ;

어제 이거 듣는데 너무 찡했어요.




두 분 얼른 나으셔요~

요즘 저는 에픽하이 음반 듣는 재미에 삽니다.

나이가 몇 살인데 이 소녀 팬심을 어찌합니까.



+


제 문자도 오프닝 끝난 후에 소개됐다는...

(왠지 요새 요런 거에 당첨이 잘 되는 저)

"블로의 연필"이 저에요.ㅋㅋ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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