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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3 슬럼독 밀리어네어 - 타블로 추천사 4
  2. 2008.07.20 타블로가 황석영 씨 책에 쓴 추천사

출처 : 예스24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292626&CategoryNumber=001001017001006



“내 인생 왜 이렇게 안 풀려……”라며 한 번이라도 하늘을, 부모님을, 친구를 원망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주인공 람처럼 ‘안약 없이도 언제든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슬프고 고된 영혼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정말 꼭 읽길 바란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 죽더라도 끝까지 지켜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작품이다. 용기, 양심, 신의, 그리고 꿈에 대해. - 타블로 (뮤지션)




슬럼독 밀리어네어 원작 소설에 대한 타블로 씨의 추천사입니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들에서 요즘 타블로 씨의 추천사가 자주 보이네요.
꿈꾸는 라디오의 오프닝 작가이신 이병률 작가님이 
문학동네의 대표이사라는 인연때문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가 그리 좋다던데!!-_ㅠ
과연 영화관에서 볼 수 있을지..?
영화 본 지가 언젠지;;

Posted by poise

작가 황석영 씨의 신간 "개밥바라기별" 이 8월에 출간됩니다.
타블로 씨가 이 소설에 추천사를 썼네요.


역시 재간둥이. ^-^





예순이 넘은 거장이 십대의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쓰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그를 좋아하게 될 줄도 몰랐다. 참 멋진 소설이다. 미래의 영광, 찬란한 환호를 향해 눈에 보이는 쉬운 길을 가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사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여정을 꾸리는 준, 나도 조금은 그를 닮은 것 같아 가슴 뛰었다.
 '사람은 씨팔…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라는 대목에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목마르고 굶주린 자의 식사처럼 맛있고 매순간이 소중한 그런 삶’을 말하는 대목에서는 가슴이 시큰했다. 우리 한때, 아프고 힘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난날을 ‘축제’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갈 길을 놓고 갈등하고 고민하던 내 십대의 나날들이 떠올랐다. 준이를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나는 조금 덜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_타블로(뮤지션)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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