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은 MBC FM4U의 패밀리데이입니다.
이 날은 굿모닝 FM부터 푸른밤까지 하루 종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뭐야, 그럼 이영음이랑 뮤스랑 라디오데이즈는 빠지는 건가?ㅠ)


패밀리데이의 재미있는 점은,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의 DJ가 서로 바뀐다는 점이에요.
각 프로그램의 DJ들이 하루만 남의 프로그램에 가서 대신 DJ를 하는 거죠.
이 날 밤 10시에 라디오를 트시면 아마 그 시간에는 타블로 씨가 아닌 다른 분이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을 거에요.


그럼 타블로 씨는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냐구요?
그건 모르죠.
왜냐면 그건 비밀이니까.
해마다 그래왔어요.ㅎㅎ
라디오 들으시면서 직접 확인하시는 수밖에 없을 거에요.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서 다들 미리 말을 안할테니까요.
월요일에는 제가 별다른 스케줄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몇 시에 어떤 프로그램에 나올지;; 좀 걱정되는군요.하하;;

Posted by poi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힙합플레이야 가입하고 처음으로 응모해본 이벤트였는데!! 당첨됐네요. 와우.ㅠ
페니의 Alive 뮤직비디오에 감상평 리플을 달았던 총 100명 중 5명을 뽑았는데  20 : 1의 경쟁률을 뚫었군요.
거기다 그 다섯명 중에서 두 명은 다이아몬드 회원 중에서만 뽑으니;;;전 올해 정말 운이 좋군요. -_ㅠㅠㅠㅠ
(사실 뮤직비디오 감상평 을 좀 근성으로 쓰긴 했어요;;; 제게 있는 건 근성뿐.ㅎㅎ)

사실 공연이 비싸다기보다는...갈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당첨되면 마음편히 보러갈 수 있을 거 같아서 응모했었거든요.
이 날, 시간 맞는 친구와 함께 가야겠네요. (동반 1인 포함 티켓이래요~)

그나저나....내가 시간이 되려나 몰라.-_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poi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5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거지만, 저도 한 번 써봤네요. 결과야 어떻든, 뭔가 Input이 있으면 확실하게 Output 하는 사람이 저인지라... 계기만 있으면 쓰는 것에 집착하게 되요....이건 좀... 병인가?;;; 어쨌든 이렇게나마 Alive와 그 뮤직비디오에 대해 짧게 리뷰할 기회를 얻었으니 잘 된 거겠죠? ㅎㅎ

 

+

제가 쓴 리뷰




2008.08.19, 02:59 PM 


 에픽하이의 앨범에서 만났던 Pe2ny를 이터널 모닝으로 만나고, 이제야 드디어 그의 솔로 앨범 1집을 만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힙합 컴플레이션 앨범은 제게 낯선 세계이긴 하지만, 각각의 트랙이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담없이 어느 시간에나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되었어요.


 제게 Pe2ny의 앨범은 힙합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앨범이었어요. 디스를 하거나, 무거운 척하거나, 어깨에 힘을 주지 않잖아요.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오래된 듯 낡은 소리들, 호소하는 듯한 비트와 멜로디. 거기에 언더와 오버의 인지도 있는 여러 MC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앨범 전체가 프로듀서 페니의 지휘 하에 잘 마무리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Alive는 몽환적인 전자음 멜로디와 건조한 비트 위에 타블로 씨와 얀키 씨와 랩이 잘 조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힙합이라는 장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장에 그려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테크노, 그녀가 원하는 것은 미디어 템포 because hiphop is back"이라는 가사가 독특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더군요. 힙합이 다시 돌아왔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는 가사가.


 Alive의 뮤직비디오는 특히 'hiphop is back'이라는 가사에 충실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back'의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채도를 낮춘 색감과 질감이 과거의 시간과 공간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고, 스토리 라인이나 특별한 설정 없이 담담하게 프로듀서인 페니와 얀키, 타블로를 천천히 따라가는 카메라의 시선이 옛날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처럼 향수를 자아냅니다. 화려한 촬영 기술 없이도, 뒷모습 사이사이에 잠깐씩 MC들의 옆모습과 앞모습을 감질나게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뮤직비디오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고 있습니다.


 다시 'back'에 주목을 하자면, 두 MC의 뒷모습이 주로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신들의 얼굴이 아니라, 음악 그 자체라는 것을 대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UCC와 비디오의 시대이지만 다시 라디오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 '우리를 보기 보다는 음악을 들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멈출 수 없는 생과 육체과 영혼으로 우리가 이런 음악을 만들었으니 귀기울여 들어달라는 호소와 거기에 더해진 자신감이 읽힙니다. 담담하게 음악이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 세 사람이 아주 인상적입니다."언젠가는 얼굴이 없는 이름이 없는 소리만이 전부인 음악이고 싶다"라고 말했던 타블로 씨의 말도 생각나네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오래된 빈 건물 배경도 Alive의 드럼과 스네어의 둔한 소리와 잘 어우러집니다. 그 공간에 쌓인 먼지들까지 이 음악의 멋진 엑스트라가 되어주었습니다. 빛이 새어들어오는 것 같은 효과, 잉크가 번지는 듯한 CG도, 포커스가 잡혔다 흐려졌다 하는 것들도 뮤직비디오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요. 다른 수많은 뮤직비디오들 사이에서 튀어보이려는 의도로 과도하게 멋부리지 않아서 전 이 뮤직비디오가 참 마음에 듭니다. 곡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군요.


p.s.
 페니의 쇼케이스 소식을 며칠 전에 들었는데, 지방에 사는 지라 갈까말까 고민 중이었어요. 혹시나 힙합 플레이야에서 보내주신다면, '당첨된 거니까' 고민은 줄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들의 음악을 즐기러 갈 수 있겠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 음반의 음악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부디 주시겠어요?


Posted by poise
1. 라갤은 꿈꾸라 100일을 축하해 라갤러 몽상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7월 15일까지 도착할 수 있게 손편지를 보냅니다

2. 우리가 보낼 것 - 편지 봉투 안에 자필로 쓴 몽상가노트와 편지 / 크기는 모두 통일 / 내용은 자유 / 겉봉엔 라갤러임과 닉네임을 밝힌다.

3. 각자의 결과내역을
꿈꾸라 반상회 (링크를 눌러주세요.)게시판에 올립니다.

4. 꿈꾸라 100일날 라갤에 우리들의 결과물을 올리고, 즐겁게 100일 방송을 맞이합니다.



위의 프로젝트의 샘플 제작을 맡은 poise입니다. 보잘 것 없겠지만, 참고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한 종이는 이와 같습니다. OA 팬시페이퍼 A4이고 120g(20매입) 색상번호는 M4입니다. 회사이름은 뒷면에 적혀있는데 "두성종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번에 의논한 결과 색은 똑같은 걸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란색 계통이면 어느 것이나 상관없어요.

사진상으로는 색상이 정확히 보여지지 않으나 위의 색상은 유치원 아이들이 애용하는 노란색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편지봉투는 위의 종이를 이용해 각자 만듭니다. 준비물은 자와 칼, 풀입니다. 몽상가노트는 A4 용지를 반으로 잘라서 적으시면 되고, 편지는 A4 용지 크기에 쓰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지봉투는 몽상가노트를 적을 A4 용지 1/2 크기 종이를 반으로 접었을 때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 편지봉투 만들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A4 용지의 긴쪽축을  양쪽을 2cm 너비로 접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어둔 가운데 부분이 편지봉투의 크기입니다.
A4용지의 가로축에서 양쪽끝 2cm를 제외한 편지봉투 가로축의 길이는 약 17cm입니다.
세로축의 길이는 12cm로 통일합시다.  위와 아랫부분을 적당히 접어 12cm가 나오도록 해주세요.

보라색으로 칠한 부분은 잘라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라색 네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풀칠할 부분입니다.
그냥 두어도 상관은 없지만 저렇게 약간 자르셔야 접어서 풀칠하기에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지봉투의 뒷면으로 올 부분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끝을 약간 사선이 되게 잘라주신 후에 둥근 자나 물체를 대고 저렇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편지봉투의 앞면입니다. 밋밋하길래 스탬프를 조금 찍어봤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물론 그냥 두셔도 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편지봉투의 뒷면입니다. 라갤러임을 밝히는 문구를 어떻게 쓸까하다가 편지봉투를 여미는 부분에 저런 모양으로 써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실런지요. 닉네임이 긴분들은 아래 스마일 표시 부분까지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대하니 더욱 안쓰러운 저의 발글씨.....-_ㅠ



♥♥ 몽상가노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A4 용지를 반으로 잘라 적은 몽상가노트 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문구를 마음껏 적으시면 됩니다.
책에서 본 문구, 영화 대사, 노래 가사, 혹은 자신이 쓴 글도 상관없어요.

저는 네임펜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100일인 7월 15일 날짜로 썼구요.
"몽상가노트"라고 쓰고 옆에 닉네임을 적어넣었어요.
글이 짧아서인지 생각보다 종이 크기가 커서 여백을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뭔가 그려넣었습니다.;;

몽상가 노트는 반으로 접어서 편지 봉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 몽상가노트의 경우는 여러가지 문구를 놓고 고민했는데, 100일 축하편지인데 우울한 글은 안 될 것 같아서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100일 만에 우리를 완전 중독시킨 꿈꾸라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이런 것도 한 번 해봤습니다. 이런 걸 해보는 게 난생 처음이라서.-_-;;;;
뭔가 그리고 색칠하고 바쁘긴 했는데 별로 예쁘진 않네요.ㅎㅎ
저번에 보냈던 노트 선물 같은 경우에는 사진을 붙이고, 제가 그림을 그리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아무튼 축전의 의미로 한번 넣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DJ 블로씨에게 편지를 두 장 썼습니다. 저는 검정색 잉크를 넣은 만년필로 썼어요.

편지 내용에 특별한 규정은 없지만, 그동안 꿈꾸라를 들으며 느낀 감상특히 좋았던 부분을 쓰면 좋겠습니다. 개선할 방향도 조금 언급하면 좋을 것 같구요.
꿈꾸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주세요.^^
라갤 오셔서 인증해달라고 쓸까말까하다가...ㅋㅋ 그냥 안썼습니다. 보거스 님이 방송탄 것 만으로도 성은이 망극..ㅋㅋ




아무튼 이렇게 샘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떻게...갠춘한지요..........................전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추워요...... 이곳은 영어지옥?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내일 미쓰라의 음악데이트 공개방송 당첨됐는데...갑자기 머리가 아픈 것이...감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poise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