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가 창사 47주년을 맞이해 지난 40년간의 한국 대중음악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해요.
MBC 라디오 FM4U(91.9Mhz)에서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일 낮 1시~2시 방송으로 10부작  '한국 대중음악, 시대를 걷다'라는 코너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1] 11/29(토) 스탠더드 팝 / 배철수 해설 (남태정 PD)
[2] 11/30(일) 트로트 / 김성주 해설 (이은주 PD)
[3] 12/6(토) Rock / 윤도현 해설 (김철영 PD)
[4] 12/7(일) 포크와 청년문화 / 양희은 해설 (이은성 PD)
[5] 12/13(토) 가요제 / 이문세 해설 (이은주 PD)
[6] 12/14(일) 조용필 / 김윤아 해설 (김철영 PD)
[7] 12/20(토) 언더그라운드 / 이상은 해설 (김나형 PD)
[8] 12/21(일) 싱어송라이터 / 이소라 해설 (남태정 PD)
[9] 12/27(토) 서태지 / 타블로 해설 (이은성 PD)
[10]12/28(일) 댄스 / 홍경민 해설 (김나형 PD)


관련기사 - 배철수·윤도현·김윤아 등, '한국대중음악史' 해설자 나선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1271018411118&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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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하의 추천곡 : BMK - 꽃피는 봄이 오면

 전에 가혹한 라디오에서 BMK 씨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시는 걸 들었어요. 처음에 이 곡을 받았을 때, 가사도 너무 많고 부담스러웠는데 녹음실에 들어가서 한 번 부르자마자 이건 오직 자신을 위한 곡이라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BMK씨의 가창력과 표현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노래에요.






2. 하동균의 추천곡 : 양희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오래된 노래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하동균 씨는 요새 아프다고 들었는데 유난히 목소리에 힘도 없고, 외로워 보이네요. 늘 누군가 옛사람을 기다리는 것 같아서...안타깝습니다. 서른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 고독한 상태에 대한 불안 같은 게 느껴져요. 이런 말은 이전에 사랑했던 분께 잔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새로운 사람 만나셔서 좀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3. 타블로의 추천곡 : 김동률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전에도 언젠가 다른 코너에서 추천한 적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노래처럼 처음 듣자마자 자기 이야기다 싶어서 공감했던 노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타블로 씨는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는 만나면 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이었는데,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그 사람이 자기를 좋아했던 것 같았대요. 그런데 헤어진 후에도 종종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줘야할 경우가 생긴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사랑했던 사람들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만나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가사가 진짜 절절히 다가올 것 같아요.








4. 투컷의 추천곡 : 신승훈 - 나비효과

놀러오셨다가 요새 이곡 가사가 좋다면서 추천하고 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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