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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에 대한 타블로 씨의 가치관을 제대로 본 날이었죠.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아무리 좁은 공간(여기서 말하는 '공간'은 물리적 공간이 아니에요.)에라도 갇혀살 수 있다는 그 말도, 말을 안 하는 것도 거짓말이라며 약간은 화가 나서 언성을 높이며 했던 그 말도, 진심이 절절히 느껴져서 한편으로는 사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안쓰러웠던 날.  그렇게 거짓말이 싫었나봐요. 그러니 당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않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죠? 그럴 거라고 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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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노트를 읽고, 빈센트 반고흐가 생각났어요. 제게 그는 예술과 동의어이고, 동시에 혼란과 동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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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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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끔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맘껏 이야기해보고 싶을 때가 있네요. 소심해서 폭발은 못할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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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많은 것들.
책과 시집들, 만년필과 연필, 다이어리, 음반, 필름카메라, 직접하는 요리,
생각, 정의, 자유.

오히려 이런 것에 집작하는 내가 때로 병적인 사람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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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고 있는데, 돌려줄 방법이 별로 없네요.
괜찮아요. cause I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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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DJ들의 수다에서
블로 님이 동균 씨를, 동균 씨가 타블로를, 완자님이 동균 씨를
성대모사 했는데 완자의 새로운 특기를 발견했습니다.  
와, 그런 특기가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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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씨와 신나게 몸좋은 알렉스 죄인이라며 헐뜯다가
그런말 하다가는 화분에 심겨진다고 하더니...ㅋㅋ
마지막 블로노트 어쩐지 화분을 연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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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사람 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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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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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는 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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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행부터 좀 가고 싶구나.
취하는지 안 취하는지 그건 그 다음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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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9일은 여름음악페스티벌 다이나믹 데이를 방송해서 블로노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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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하나는 실업자,
게스트인 멤버 하나도 뻔한 박봉,
타블로도 박봉.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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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블로마음대로에서 "타블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믹스CD" 를 했었지.
다시 들어도 간질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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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29년 만에 깨달은 진실...
이런 건 좀 일찍 알아달라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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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예술가, 즉 진정한 예술가의 마음속에는 항상 두려움들이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두려움들을 보충하고 조정하며 부양하는 욕망들과 나란히 존재하고 있다. 아무런 난관도 모르고 작품을 진행하는 순진한 정열이 용기와 결합되면 그 난관들을 모두 감수하고 극복해가면서 작품을 창작하게 하는 분별력 있는 정열이 되어 갈 것이다

- Art & Fear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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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비지의 라이브는 너무 신났다.
그 자리에 있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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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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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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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인터뷰로 황경신 씨를 만나고 왔기 때문일까.
이번에 황경신 씨의 책을 한 권 샀는데
블로노트를 보니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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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좋은 노래,
그리고 당신이 추천해주는 노래도 좋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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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안녕은 좀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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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작가...블로노트를 데쓰노트와 헷갈리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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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에, 한 걸음 멈추고 쉴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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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그런데, 길을 건너는 "건" 한 글자 빠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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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천양희 씨의 책을 읽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이 문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같은 작가의 책을 읽었다는게 괜히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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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과 우연이 인생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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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좋아하고, 아직도 연필깎이를 쓴다.
하지만 사람이 생각할 때, 연필깎는 소리가 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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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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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그게 슬픈가보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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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난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도 만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만나지 않았다.
어쩌면 만나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만나지 않았어도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는 멀지만.


그래서, 정작 가까이서 만나는 것이 꺼려지기도 한다.
심리적으로는 가까운
이 부서지기 쉬운 거리가
"만나지 않았다"의 상태로 변환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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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Blo Note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야."

This is quoted from a movie  "Happy Together" (Kar-wai Wong,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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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소설가까지 타블로 영역 ‘더블로’



10월 단편집 발간…작가 데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사진)의 첫 소설 10월 발간된다.


기사출처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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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제게, 이보다 더 행복한 소식은 없을 겁니다. ^-^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문학동네'네요.
나온다는 건 알았지만, 이제 이렇게 기사도 났으니 반드시 나오겠죠?
10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근데, 클로징 멘트를 모은 책은 '블루노트'가 아니라 '블로노트' 아닌가?
한 권으로 쭈욱 모아서 내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반갑네요.^-^
그나저나 '블로노트' 인세는 김재연 작가님이랑 나눠야겠다.ㅋㅋㅋㅋ
글씨 너무 잘 쓰셔. 사진 찍어올리시는 정성도 대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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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노트를 보고 있자면...늘 그런 생각이 든다.
'당신...외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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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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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든 일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받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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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부서지고 난 후에나, 알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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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hold my hand. 당신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이 문장처럼... 함께라면 그 어디나 of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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