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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말미의 '블로노트'라는 코너는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매일 매일 그의 일기장 한 페이지를 훔쳐보는 느낌이다.
그가 접어놓은 책장, 살짝 남겨놓은 좋은 구절, 짧은 낙서와 생각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더 가깝게 느끼고,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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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08.06.13 꿈꾸라 오프닝 후에

타블로씨가 제 선물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셨답니다.

완전 로또 당첨된 기분보다 더 좋았어요.^^ (배시시)




택배아저씨한테 어제 제가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으셔서

물건이 제대로 갔는지 아님 반송되고 있는 건지 불안불안했는데..ㅠㅠ

다행히 제대로 갔군요.

블로님이 받으셨다니 천만다행이에요.

택배 아저씨께 라디오에 선물이나 보내는 빠순이...-_ㅠ 취급을 받은 것쯤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

블로님만 있다면.ㅠㅠㅠㅠㅠㅠ




노트에 제가 라디오에 사연도 몇 번 소개되고 그래서

소개된 사연과 문자들도 함께 써서 보냈었거든요.

타블로 씨가 기억해주고 계신 것 같아서 너무 기뻤구요.

제 글과 사진 진짜 보신다고 생각하니까 완전 긴장되고 그렇네요.

기분은 말할 필요 없이 너무 좋구요.ㅠㅠ

사진도 예쁘다고 하셔서 행복합니다.





꿈꾸는 라디오에서 세번째로 제 이름이 불렸네요.

선물 보내신 분들 많으실텐데 (카페에서 보니까 레몬차 만들어서 보낸 분도 있었거든요.)

제 얘기 그렇게 길게 해주셔서 완전 무한 감사했답니다.ㅠㅠ

아, 아직도 두근두근해요.ㅠㅠ



 




+

혹시 선물보내실 분 저처럼 택배로 보내고 수명 줄이지 마시고 우체국서 소포로 보내세요.ㅠㅠ


+

아 내일 다시듣기 뜨면 녹음떠서 블로그에 올려야겠어요. .>ㅁ<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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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으로 채운 노트 + 사진 인화물
목캔디
쿠키
티백 홍차(실론티)
목캔디
필름 럭키200, 리얼라 (로모 갖고 있는 걸 봐서...자취방에 필름이 저것 뿐이었음)
스테들러 연필 한 다스
만년필 잉크
핸드폰 고리(토토로...산지는 오래됐는데 보관만 하다가 블로가 피규어 같은 거 좋아한다기에)



택배 제대로 갔는지 모르겠다.
우체국에서 소포로 보냈어야 했는데.ㅠㅠ
몰라서 그냥 택배로 보냈더니
아저씨가 사서함 주소로는 배달 못한다고 전화왔었다...;;
방송국에 무사히 전달됐으려나.


 

생전 안 하던 짓을 하고 있다.
나도 이런 내 자신이 이상해 미치겠다.-_-

그럼
이제 할 일 다 했으니...공부나...좀....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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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별 거 없는 상태입니다.
저기에 인화한 사진만 추가되겠네요.

받아보니 노트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최고 크기가 3*5, 대부분 지갑 사이즈로 인화했습니다.
집에서 인화신청을 한 게 아니라 블로그에 있던 이미지들을 인화신청한 거라
더 큰 사이즈가 불가능했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였지만요.

Posted by poise




I nee the 뽀뽀!
Give me the 뽀뽀!

스킨쉽이 고프신 타블로씨.
배신하지 않을, 상처주지 않을 좋은 분 만나서 연애 좀 하셔요.^^
그럼 우울한 기분도 좀 사라지지 않을까요?



오늘 꿈꾸라 미니게시판에서 이런 글 봐서 속상했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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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해하는 열혈팬이 아닌 라디오 청취자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요.
블로씨, 힘내세요.
 





Posted by poise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사실 저는 친구 만나는 중이어서
오늘 라디오를 못들었는데
사연의 주인공인 친구가
라디오를 듣다가 저한테 문자 보냈더라구요?




"너 내 얘기 썼지ㅋㅋㅋ"

"미워.ㅠㅠ ㅋㅋ 이름도 밝히지 왜ㅋㅋ"

"칭찬 좀 써주지 그랬어"




....라고 문자가 와서 술 먹다 깜짝 놀랐어요.
원래 라디오 안듣던 친구였는데 놀러갔던 날,
제가 컴퓨터에 mbc 라디오를 듣는 프로그램 mini를 깔아뒀더니
그걸로 들었나봐요.
사연 올렸다고 말도 안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친구가 용서해줬어요.ㅠㅠㅠㅠㅠㅠ
"공대여자는 그딴걸로 안울어"라면서.


친구야.
맛난 거 사줄께. 기다려.ㅠㅠ



 

블로는 혹시 그런 말 들어봤어?
대학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들 해.
남자, 여자, 그리고 공대 여자. (공대 여자분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에요.ㅠㅠ)
얼마 전 난 그 세번째 성(性)이라 불리는 공대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어.
그 날 친구 때문에 그 날 몇 번이나 놀랐는지.
 
 
원룸 3층 복도 끝방 앞에 선 제 친구, 대범하게 문을 활짝 열더라.
열쇠? 그런 건 꺼내지도 않았어. 문도 안 잠그고 다니나봐.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훔쳐갈 게 있든 없든 그래도 문은 잠궈야되는 거 아닌가? 여자집인데...
그 친구는 체구도 자그만하고 여성스럽게 생겼거든. 다만 공대 여자 일 뿐..........┓-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뭉쳐진 이불과 일주일치 혹은 그 이상의 코디를 그대로 보여주는 옷가지들,
바닥의 머리카락 산이 눈에 들어왔지만
친구는 나를 서둘러 컴퓨터 앞에 앉히면서
"넌 컴퓨터 하면서 모니터만 보고 있어. 내가 빨리 치울게" 이러고는
멀쩡하게 생긴 티셔츠 하나를 꺼냈어.
걸레로 쓰고 버릴 거라고.너무 더러워서 걸레를 다시 빨아서 쓸 수가 없대.
늘 그렇게 티셔츠를 걸레로 쓰고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청소를 하던 그 친구, 이제 빨래를 돌려야되겠다고 하면서 빨래감을 챙기기 시작하더라.
세제와 빨래를 들고 나가는 친구를 보다가
방 안에 남겨진 커다란 빨래 바구니에 가득 차 있는 빨래감이 눈에 들어왔어.
"저건 안 빨아?" 하고 물었더니
"아, 그건 겨울에 입던 건데 괜찮아. 버릴 거니까."
아무렇지 않게 대범하게 이야기 하더라고.
한 두 벌이 아닌 것 같던데;;;;;;; 저걸 다 버린다니? 어이쿠............
 
 
방청소와 빨래를 마치고 욕실 청소를 시작한 친구는 전기포트에 샤워기를 대고 물을 채웠어.
이 친구가 또 시력이 안 좋아서 물이 막 넘치기 시작했고.
"야, 전자제품에 그렇게 물을 막 부으면 어떡해?"
내가 깜짝 놀라며 걱정스럽게 물었더니
"아, 내가 전자공학(??)시간에 배웠는데 이건 몇?(공대생 아닌 나는 기억도 못하는..ㅋ) 암페어 밖에 안되서 감전되도 안 죽어. 몇 번 감전됐었는데 괜찮았어."
덜덜덜....
그래. 전자공학 전공자가 하는 말인데;; 죽진 않겠지 그건 그렇다 쳐.
 
 
근데 더 큰 문제는 친구네 집에 가스가 끊겼다는 거야.
귀찮아서 세 달에 한번씩 세금을 낸다는 친구는...
지난 겨울, 세 달 밀린 가스비와 엄마 생신 선물 중에 엄마 생신 선물을 택했고
그래서 가스가 끊긴 채 전기장판와 전기포트로 겨울을 났대..;;
밥은 집에서 전혀 안 해먹구.


"저기.....그래도 가스비는 내야지." 라는 나에게
"생각해봐. 보일러 없이 그 추운 겨울도 지냈는데 이제 보일러 쓰지도 않는 여름이잖아. 난 억울해서 못 내!!!!! 못 내!! 안 내!!!!!!!!!!"
절규하더라.
그래서 올 겨울에나 가스비를 내겠다는 이 친구.......
하지만...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올 겨울도 전기장판과 전기포트로 겨울을 지낼 것만 같아.
 
 
그 다음날에 그 집에서 나올 때까지 난 그 원룸의 부엌은 구경도 못했어.
친구가 방청소랑 욕실청소를 하다가 지쳐서 부엌 청소는 못하겠다며
절대 부엌문을 열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
대체 뭐가 있는 거니........거기엔.....ㅜ_ㅜ
 


나도 자취 생활을 했지만;;; 이렇게 대범하게(?) 사는 친구는 처음 봤어.ㅠ_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물건에 집착없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낮은 시력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도 욕실에 곰팡이가 자생해도
자긴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이 친구에게 뭐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다는.......
심지어 그 친구의 남자친구는 "깔끔해보이는데 안 그런게 니 매력이야."이랬다고 하더라구;;;


블로가 보기엔 어때?
내 친구의 생활이 좀 일반적이진 않지?;;;;







이건 방송 당시 미니 게시판에 올라온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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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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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면>


내가 원체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긴 하지만,
타블로 씨의 라디오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밤 10시가 기다려진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나를 웃게 하고, 울게할 지 궁금해하면서.

활발하고, 엉뚱하면서도
때론 울었다는 말을 솔직하게 하는 그런 모습이 좋다.
남자는 울면 안된다...라는 그런 괜한 고집이 없어서 그게 더 정이 간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잘 상처받고, 약한 자신을 숨기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같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삶의 무게에 괴로워하면서도
앨범 타이틀 곡인 'one'처럼 타인의 상처까지 보듬어 주고 싶어하는
그의 따뜻함을 아끼고 싶다.

'앨범 주제가 구원이라니...유치하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아무도 아무를 구원할 수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위로를 기대하는 사람은 그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난 확신한다.

라디오라는 매체는 TV와는 달라서, DJ의 마음의 바닥이 드러나 보이게 마련이다.
아무리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해도, 매일매일의 방송에서
자신의 좋은 점이든, 그렇지 않은 점이든 드러나게 된다.
숨길 수가 없다.



진심을 조금 더 알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두 시간 동안 내 마음이 큰 위안을 얻는 것처럼
슬픔을 모두 그곳에 내려놓게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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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5월 5일에 게시판에 남긴 글인데 주말에 소개가 됐네요. 제 사연을 골라준 막내 소연 작가님 너무 감사해요. 어제 라디오를 못들어서 다시 듣기로 들었는데 다시 듣기 안했으면 모를 뻔 했답니다. 사실 타블로씨랑 작가님들이 더 길게(10분정도?) 얘기했는데 너무 큰 파일은 안 올라가서, 저만 간직하려구요.

 
안 그래도 꿈꾸는 라디오 완전 중독됐는데 이제 벗어날 수 없겠군요.ㅎㅎ 제 이름 불러주는게 넘 좋아요. 이 넘치는 팬심을 어찌합니까? (애초에 "홀릭" 호르몬같은게<-그런게 있다면; 난 그게 너무 많은 걸지도;;) 사실 타블로씨 칭찬하는 글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제 사연이 뽑혀서 너무 기분 좋고, 얼떨떨해요.ㅠㅠㅠ


한 달 사이에 성시경씨 라디오에서, 꿈꾸는 라디오에서 사연이 읽히고, 문자도 몇 번 채택되고 너무 기분 좋네요. >ㅁ< 라디오는 일방향 매체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사연 올린 보람이 있어요. 너무 많이 반복해서 들었더니 외울 것 같아요.^^

디씨에서는 이런 상황, 이런 기분을 흔히 "계탔다"라고 하죠.ㅋㅋㅋ

앗!!!!
방금 MBC에서 전화왔어요>ㅁ< 상품 보내주신다고. 소연작가님이신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도 예쁘셔라...
아, 암튼 기뻐요.ㅠㅠㅠㅠ 꿈꾸라 완전 사랑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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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시판에 올라온 댓글들
(상관없는 것도 있지만...ㅎㅎ 이름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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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30


주뚜피
주파수
주만지
주라기
주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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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진짜 자신있는 음식인데,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그래도 네 끼 먹으니까 죽겠더라구요.
버리기도 그렇고....ㅠㅠ


어쨌든 이렇게 또 한 건!ㅋㅋ
블로씨 피식 웃는 웃음소리가 좋네요.^^
오프닝 할 때 보낸 문자였는데
30여분이 지난 후에 소개됐네요.
작가 언니들 고마워요.ㅠㅠㅠㅠㅠ



......네...
저의 #8000번 문자 닉네임은
"블로의 연필"입니다.
제가 정한 거구요.
전 유치하니까요.ㅠ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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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씨는 좋겠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돈도 벌고.
난 참 앞이 캄캄한데. 뭐부터 해야할까? 공부? 돈? 휴"



"하고 싶은 걸 일단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돈을 벌든 말든 하고 싶은 걸 해야죠.
그리고 돈 벌기 시작하면 하기 싫은 것도 굉장히 많이 해야되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내가 보낸 사연같고,
나한테 하는 말 같은.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