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꿈꾸라에서 하기로 한 "몽상가 뽐내기" 코너...
어쩌면 제 아이디어도 조금 반영된 걸지도 몰라요.


(라갤에 처음 올렸던 글을 후에 별밤뽐내기 따라한다고 할까봐서 수정했었던 지라;;
기억을 통해 끝부분을 약간 재구성했습니다. 리플에 달았던 내용도 포함시켰어요.)

 2008년 8월 19일에 라디오갤러리에 쓴 글입니다.

(1) 제일 좋았던 "블로맘대로"는?

음..."블로맘대로" 코너에서 했던 거
하나하나 다 확인하진 않았지만 생각나는 걸 적어보면


1. 타블로의 음악세계 
2. 청취자와 함께 만드는 번개송
3. 타블로의 1998년
4. 타블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믹스 CD
5. 써머 노롸이뱅(=투컷과 함께하는 쌩라이브 노래방)
6. 닥터피쉬 초청
7. 노래 끝말잇기
8. 님의 노트
9. 무인도(....)
10. 이 노랜 왜?


...이 정도인 것 같은데
횽들이 제일 재밌게, 혹은 인상깊게 들었던 건 뭐였는지?
나는 위에 쓴 순서대로 좋았음!!!
(웃음주는 방송도 좋지만 내 순위에는  감동이 우선순위가 되어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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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제 방송에 대한 하찮은 리뷰

블로맘대로 코너.
매주 아이디어 내는 것도 장난 아니겠다 싶어.
아무 포맷이 정해져 있지 않은 코너에서 이 정도의 재미와 인기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월요일은 진짜 기대감에 차서 라디오를 켜게 되네.
타블로와 꿈꾸라 작가님들을 비롯한 식구들이 진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늘 고마워.
(라갤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도 몇가지 실현이 됐었던 거 같은데.ㅎㅎ)


어제는 진짜 완전 깜짝 놀랐다는!
"청취자와 함께 음악을 만든다."
그런 생각을 아주아주 잠시 해보긴 했지만, 진짜 1시간 동안 음악을 만들어내는 게 가능할까 싶었거든;


작업실에 타블로 친구가 되서 놀러간 것 같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진짜 타블로"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음악을 만드는 게 저런 과정을 거치는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그 곡에 어울리는 가사를 써보고 싶기도 했고...
여러 복합적인 생각이 지나가더라.
한정된 한 시간 동안 같이 음악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했어.
방송이 끝나고나서도 한참이나 그랬네.


타블로가 이 글을 모니터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어제 방송 정말 좋았어.
고마워. ^-^ 우리 몽상가가 당신 진짜 아끼는 거 알지?
해치지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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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로맘대로에서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우리가 아이디어를 몇 가지 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1. 블로 단편집 나온 후에 좀 시간 지나고 "작가와의 대화" 이런 것도 괜찮을 듯.

2. 타블로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으니까, 한비야 씨라든지...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분을 초청해서
NGO 활동이라던가, 이런 것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 (너무 교육방송 같으려나?ㅠ)

3.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해서 영화의 한 장면 재현하기 그런것도 재미있을 거 같지 않아? 대본은 미리 홈페이지에 올려놓고.ㅎㅎ 아주 간지러운 장면이라들지, 아주 코믹한 장면이라들지. 제일 잘한 사람에게 상품.ㅋㅋ

4. 꿈꾸라 백일장 (삼행시 대회 같은 거라도.)

5. 타블로가 추천하는 책 이야기, 문학 이야기

6. 서태지 초청 (사심 가득ㅋㅋ) - 대장 팬들도 타블로를 좋게 보고 있고, 대장 ETP에도 초청됐었는데... 그리고 라디오는 MBC FM이잖아. 어떻게 좀 안될까? ㅋ 꿈꾸라이브나 블로맘대로에 나와주면 좋겠음.ㅠ

7. 힙합의 간추린 역사, 한국 힙합의 역사 같은 거? 어린 팬들도 많고 힙합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괜찮을 거 같은데.

8. 꿈꾸라에 대한 몽상가들의 애정 자랑하기 같은 거. 옛날에 만화 잡지 같은데서 이런 거 하는 거 봤는데 그 만화잡지 팬들이 모아두었던 잡지를 자기 키보다 높게 쌓아두거나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 자기가 얼마나 팬이다 과시하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거든. 그 중 몇 명 뽑아서 선물도 주고. 이런 건 1주년이나 그런 기념일에 해보면 좋지 않을까?

9. 요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거 사람들이 직접 만드는 게 인기던데...옛날에 일밤(?)의 "그래! 결심했어!" 그 코너처럼 어느 순간까지는 정해둔 시나리오대로 진행하다가 중간 중간 노래 틀면서 '1번 커피를 마시러 간다, 2번 놀이공원에 간다, 3번 한강에 간다' 이런 식으로 선택지를 만들어서 청취차들의 문자를 받아서 상황을 여러가지로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 그대신 작가언니들이 고생 좀 하겠구나.ㅎㅎ

10. 미쓰라를 공중파로! 월요일 코너에 어떤 식으로든 투입시켜.ㅋㅋ

11. 경매나 홈쇼핑처럼 진행하면서 타블로의 소장품 중에 사소한 몇 가지를 두고 몽상가들을 경쟁시켜 보는 건 어떨까?ㅎㅎ
(이것 역시 사심 가득.....☞☜ ) 물론 돈을 내고 사자는 건 아니고, 다른 어떤 방식을 도입해서 말이지.


12. 꿈꾸라 전화연결이나 사연 보면 음악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 많은 거 같던데, 별밤 뽐내기처럼 장기자랑해보는 것도 좋을 듯? 너무 별밤뽐내기 따라한 거 같으려나?

13. 웹툰 작가 초대?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음. 덕분에 스크롤 압박이 상당하군.;;





내가 꿈꾸라 이렇게 애정하는 거 누가 알아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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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이즈가 이 포이즈 맞구요.
저 어제 저 부분에서 한 번 방송타고,
"화"에도 나왔네요.ㅎㅎㅎㅎ
꿈꾸라에 19, 20번째 등장.


김태훈 씨,
긴 방황 마치고 꿈꾸라에 정착하신 거 환영하구요.
이제 당신의 근성이 비트 위의 스키니진처럼 딱 달라붙어있길.ㅎㅎㅎ
역시 "화"는 게스트가 생명!
호란 씨와 김태훈 씨가 함께 방송하는 그날까지!!
달려봅시다. ^^



위의 모든 자료 편집은 라디오갤러리의 고모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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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라디오 갤러리에 달리기글 올리고 리플 달고 있었는데

두 번이나 타블로가 라디오 갤러리를 언급했다.

+ㅁ+

내 리플도 읽어주고,

덕분에 분위기 업업!!

신기하다, 바쁜 생방송 중에도 라디오 갤러리를 볼 수 있구나;;

암튼 너무 재밌었다는.^^


★ 승리의 라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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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방송 시작 100일 기념 손편지!
드디어 보냈네요.
제 날짜에 도착하길! ^^







관련포스트 : http://poise.tistory.com/92



Posted by poise
1. 라갤은 꿈꾸라 100일을 축하해 라갤러 몽상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7월 15일까지 도착할 수 있게 손편지를 보냅니다

2. 우리가 보낼 것 - 편지 봉투 안에 자필로 쓴 몽상가노트와 편지 / 크기는 모두 통일 / 내용은 자유 / 겉봉엔 라갤러임과 닉네임을 밝힌다.

3. 각자의 결과내역을
꿈꾸라 반상회 (링크를 눌러주세요.)게시판에 올립니다.

4. 꿈꾸라 100일날 라갤에 우리들의 결과물을 올리고, 즐겁게 100일 방송을 맞이합니다.



위의 프로젝트의 샘플 제작을 맡은 poise입니다. 보잘 것 없겠지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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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종이는 이와 같습니다. OA 팬시페이퍼 A4이고 120g(20매입) 색상번호는 M4입니다. 회사이름은 뒷면에 적혀있는데 "두성종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번에 의논한 결과 색은 똑같은 걸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란색 계통이면 어느 것이나 상관없어요.

사진상으로는 색상이 정확히 보여지지 않으나 위의 색상은 유치원 아이들이 애용하는 노란색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편지봉투는 위의 종이를 이용해 각자 만듭니다. 준비물은 자와 칼, 풀입니다. 몽상가노트는 A4 용지를 반으로 잘라서 적으시면 되고, 편지는 A4 용지 크기에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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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봉투는 몽상가노트를 적을 A4 용지 1/2 크기 종이를 반으로 접었을 때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 편지봉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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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의 긴쪽축을  양쪽을 2cm 너비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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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둔 가운데 부분이 편지봉투의 크기입니다.
A4용지의 가로축에서 양쪽끝 2cm를 제외한 편지봉투 가로축의 길이는 약 17cm입니다.
세로축의 길이는 12cm로 통일합시다.  위와 아랫부분을 적당히 접어 12cm가 나오도록 해주세요.

보라색으로 칠한 부분은 잘라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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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네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풀칠할 부분입니다.
그냥 두어도 상관은 없지만 저렇게 약간 자르셔야 접어서 풀칠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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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봉투의 뒷면으로 올 부분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끝을 약간 사선이 되게 잘라주신 후에 둥근 자나 물체를 대고 저렇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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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편지봉투의 앞면입니다. 밋밋하길래 스탬프를 조금 찍어봤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물론 그냥 두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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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편지봉투의 뒷면입니다. 라갤러임을 밝히는 문구를 어떻게 쓸까하다가 편지봉투를 여미는 부분에 저런 모양으로 써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실런지요. 닉네임이 긴분들은 아래 스마일 표시 부분까지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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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하니 더욱 안쓰러운 저의 발글씨.....-_ㅠ



♥♥ 몽상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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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를 반으로 잘라 적은 몽상가노트 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문구를 마음껏 적으시면 됩니다.
책에서 본 문구, 영화 대사, 노래 가사, 혹은 자신이 쓴 글도 상관없어요.

저는 네임펜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100일인 7월 15일 날짜로 썼구요.
"몽상가노트"라고 쓰고 옆에 닉네임을 적어넣었어요.
글이 짧아서인지 생각보다 종이 크기가 커서 여백을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뭔가 그려넣었습니다.;;

몽상가 노트는 반으로 접어서 편지 봉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 몽상가노트의 경우는 여러가지 문구를 놓고 고민했는데, 100일 축하편지인데 우울한 글은 안 될 것 같아서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100일 만에 우리를 완전 중독시킨 꿈꾸라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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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것도 한 번 해봤습니다. 이런 걸 해보는 게 난생 처음이라서.-_-;;;;
뭔가 그리고 색칠하고 바쁘긴 했는데 별로 예쁘진 않네요.ㅎㅎ
저번에 보냈던 노트 선물 같은 경우에는 사진을 붙이고, 제가 그림을 그리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아무튼 축전의 의미로 한번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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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J 블로씨에게 편지를 두 장 썼습니다. 저는 검정색 잉크를 넣은 만년필로 썼어요.

편지 내용에 특별한 규정은 없지만, 그동안 꿈꾸라를 들으며 느낀 감상특히 좋았던 부분을 쓰면 좋겠습니다. 개선할 방향도 조금 언급하면 좋을 것 같구요.
꿈꾸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주세요.^^
라갤 오셔서 인증해달라고 쓸까말까하다가...ㅋㅋ 그냥 안썼습니다. 보거스 님이 방송탄 것 만으로도 성은이 망극..ㅋㅋ




아무튼 이렇게 샘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떻게...갠춘한지요..........................전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추워요...... 이곳은 영어지옥?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내일 미쓰라의 음악데이트 공개방송 당첨됐는데...갑자기 머리가 아픈 것이...감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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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열심히 달리던 갤러들을 놀라자빠지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징크스 싫어해"코너를 하면서 타블로 씨가 "전 징크스가 없어요."라고 하자

고모님이 자신이 알고 있는 블로의 징크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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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찾아봤는데 MBC mini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없었다.)

그런데 몇 분 후...


생각난듯이 말하는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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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봐. 보고 있는 거죠? ㄷㄷㄷㄷ

블로씨 아니면 작가님은 라디오 갤러리에 상주하고 있다는 결론.

어쩌면 익숙한 닉네임을 가지신 분 중 한 분일지도 몰라;;;



아니면... 진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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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블로맘대로"코너에 성시경횽등장...
7월 1일에 군대를 가시는 시경횽의 방문으로
대략 천오백개의 리플 정도는 예상했었지만 결과는 2291개의 리플...ㅋㅋ

라디오 끝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록 달리다니....
미친 체력...ㅠ



어제의 갤질 요약ㅋㅋ


1 . 뒤통수치기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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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어 삭히기에 대한 자정횽의 자동음성지원 대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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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거스횽의 전설을 이을 자정횽 소포로 보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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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천재횽의 캐릭터화  (완전 똑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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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갑자기 등장한 이ㅊㅈ횽...이것은 마치 <불어라 삐리리 재규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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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대사도 만드셨음.ㅋㅋ






5. 2천플 돌파 기념 내가 만든 발로 만든 짤....(그림판으로 찌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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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라디오 갤러리에서 논 적은 없지만...
예전에 한창 드라마 갤러리를 들락거릴 때,
그토록 기다리던 스타의 눈팅(글은 쓰지 않아도 게시판 구경은 계속 하고 있는다는 뜻)이 정말 이루어지고 있었군요.ㅎㅎㅎ

군대간다는 말과 모 사이트의 라디오 갤러리라는 말만 듣고 바로 누구인지 맞추다니
정말 깜놀...;;
타블로씨가 눈팅을 많이 하시는 건지,
아니면 작가님들이 갤에 상주하시는 건지..
암튼 듣다가 깜짝 놀랐네요.ㅋㅋ
오늘 들어가봤더니 그날 방송듣고 저처럼 라디오 갤러리 방문하시는 분 많더라구요.^^

자료는 라디오 갤러리의 "고모님"께서 올려주신 것을 담아왔습니다.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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