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넬동

넬 카페에 올라온 김종완 씨의 글입니다.

DVD 발매가 곧이군요! ^-^ 기대하고 있어요~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멋지게!!

번역기 쓰시는 일본팬분들을 위해 글 내용도 복사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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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들 지내고 있나요?

난 DVD 와 신곡 작업,그리고 라디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제 마무리하면 되겠구나 하는 순간마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들이 눈에 스윽 들어와서 계속 길어지네요

아마 11월 초쯤엔 당신들의 눈과 귀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다림이 길어지게 해서 미안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어 그런거니 조금만 이해하고 기대해주오

여기서까지 "빨리빨리" 를 적용시킬 수 없자나 ^^;;

음.. 요즘 영상 작업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런지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게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역시 참 아름답다란 생각

그리고 확실히 방송국이 아닌 공연장에서의 모습이  넬이라는 거

또 그 자리에 함께 해준 이들과 스텝들에게 무지 고맙단 생각 등..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작업인 듯.

글을 쓰다 보니 다시 또 얘기하고 싶네요

Thank you.

아..그리고 난 이번 가을에만 벌써 감기가 두번 걸렸어요.

주변 사람들도 감기때문에 많이 괴로워하던데 감기 조심!

곧 만나자.

 

Take Care & Be Happy 

 

 

 

 


Posted by poise

가혹한 라디오의 게릴라성 코너!!
가혹한 초대석!! 특집!!

드디어!!
그들이 옵니다!


Epik High
Epik High
Epik High
Epik High

10월 15일 생방!

2시간 꽉꽉 채워
세 남자와의 데이트!!

그들과의 두 시간..

"이렇게 놀아주세요!! "

아이디어 & 사연  대 모집!!!


coming soon!!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가.라 초대석> 말머리 달고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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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는 KBS DMB 라디오 "Nell의 가혹한 라디오"입니다.
10월 15일 기다려봅시다~ >ㅁ<

Posted by poise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7월 19일 현장예약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Nell Limited Edition DVD 1,2,3차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Nell Limited Edition DVD는 10월 말일 경 출시예정이며, 출시와 함께 배송 될 것입니다.

10월 6일(월)부터는 Nell Limited Edition DVD 2차 예약금에 대한 추가 입금 및 결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제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라며, 특히 현장에서 예매하셨던 분들은 입금방법을

 정확히 확인하여 입금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차 예약금 입금 및 결제 방법


1) 울림닷컴을 통해 예약한 2,3차 예약자

    ▶ 2차 예약금 결제가능일 : 2008년 10월 6일(월요일) ~ 10월 26일(일요일)까지 (21일간)

     ( 27일 00시 이후부터는 결제를 하실 수 없으며, 예약은 자동취소가 되오니 반드시 날짜를

      지켜 결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취소시 1매당 \5,000원의 예약금환불은 받으실 수 없습니다.)

    ▶ 결제 방법 : 울림닷컴에서 로그인후 넬 <DVD예약내역조회> 에서 2차 예약금 결제 완료


   ※ 2,3차 예약자분들 유의사항 :

     10월 26일 자정(24:00)까지만 결제가 가능하오니 늦지 않게 결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제마감 이후엔 자동 취소가 이루어져 1차 예약금 또한 환불 받으실 수 없사오니

     반드시 결제 가능한 날짜까지 결제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문의사항은 woolliment@naver.com 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7월 19일 공연현장 1차 예약자 ( 현장예약하신 분들 )

  ▶ 입금 가능일 : 2008년 10월 6일(월요일) ~ 10월 26일(일요일)까지 (21일간)

  ▶ 입 금 계 좌 : 우리은행  1002 - 931 - 540604  예금주 : 이중엽

  2차 예약금  : 예약 DVD 1매당 \ 40,000 원 ( ex. 예약수량 2매인 경우 \80,000원입니다. )

  ▶ 입 금 방 법 : 반드시 예약하신 분 이름으로 입금을 하셔야 본인확인이 가능하오니

                   예약자 명과 예약수량에 맞게 입금계좌로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차 예약자분들 유의사항 :       

      1) 입금 가능일인 10월 26일 자정까지 입금완료 하여주세요.

      2) 10월 26일까지 입금을 하지 않으신 예약자분들은 예약은 자동취소가 되어,

        1매에 대한 예약금 5,000원 또한 환불 받으실 수 없습니다.

      3) 입금자명은 예약하신 이름과 같아야 입금확인이 가능합니다. 타인명의로 입금하신

         경우엔 반드시 관리자메일(woolliment@naver.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자와 입금자가 달라 확인이 되지 않으시면 추후 DVD를 배송이 지연됨으로

         이로 인한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예약하신 <예약수량*40,000원>을 2차 예약금을 입금하여주세요.

         2매를 예약한 후 1매 가격만 임의적으로 입금하시면 2매 모두 예약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예약하신 수량에 맞게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울림닷컴으로 2,3차 예약하신 후 위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하시면 배송이 되지 않습니다.

      6) 기타문의사항은 woolliment@naver.com 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하신 후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poise
2008. 9. 29. 19:01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야 하는데,
고운정만 잔뜩 들었네,
이 남자.
예쁜 깜띡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맨날
반팔 티셔츠만 입고 오다가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지난주엔 방울모자도 쓰고오고
이번주엔 긴팔 후드티를
뒤집어 쓰고 나타나셨어욤.
아, 어여쁜 깜띡씨.




가을이라 그런가
사진 분위기는 시커머죽죽
ㅠ.ㅠ
어여쁜 두 남자를 바라보는
이내마음도 찬바람이 썰~렁
 
아~
가을인가!
 
 
--------------------------
라디오데이즈 하동균입니다
--------------------------
 
 
근데,
우리 넬종완씨,
지금, 잠든건 아니지?





사진과 글 출처 : 라디오데이즈 홈페이지
Posted by poise


출처 : 넬동 늘픔님


아무래도 글 쓰신 분이 라디오데이즈만 들어보고,
가혹한 라디오는 안들어보신 것 같다.
종완 씨도 DJ인데..ㅎㅎ
타블로 씨까지 합세했다면 저 인터뷰는 더 산으로 갔겠지?ㅎㅎㅎ
자꾸만 당황한 기자의 얼굴이 상상돼.ㅎㅎ


그나저나 이 글을 읽으니 DVD가 더더욱 기대가 된다.




Posted by poise

2008년 가요계, 싱어송라이터들의 아름다운 향연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08.09.24 21:26
Posted by poise

빽가씨 미니홈피에 업데이트 된 사진.
아무래도 다음달에 나오는 넬의 DVD에 실릴 사진인 것 같다.
혹은 포스터 사진이거나...

숲에서 찍었나보다.
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긴 한데
그게 또 나름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사진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너무 대조적이다.
넬 멤버들이 위치한 아랫부분...창백하다구;;

몇 장 더 봤으면 좋겠다.ㅠ
사진도 찍고 했으니 이제 곧 나오겠네

그런데 왜 정훈 씨가 드럼 스틱이고 재원 씨가 베이스를 들고 있을까?




Posted by poise


 
패배자들.ㅎㅎㅎ
어쩜 좋아요.ㅎㅎ


지식인에 검색해보세요.
이 질문 진짜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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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옷걸이에 걸려있는 모자는 종완 씨가 잘 쓰는 모자.
넬 공연 포스터.
서랍장 위에는 종완 씨의 사진.



세 개 다 찾으셨죠?



예전에 넬동에서 봤던 건데 이런 것도 있었죠.




벽면에 붙어있는 넬 공연 포스터.ㅎㅎㅎㅎ








심지어는 각 화 제목도 "현실의 현실", "counting pulses" 네요. ^^



출처 - 미스문방구매니저, 넬동 FRORI님, *어름산님이 올려주신 캡쳐사진.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를 보시려면 이 곳을 클릭 ★






Posted by poise

 

 오랜만에 KBS DMB 라디오인 <넬의 가혹한 라디오>를 들었는데, 꽤나 인상적인 이야기라서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사실 저도 행복에 대한 이런 생각이 비슷한 거 같아요. 꽤 비관적인 이야기가 될테지만요. 행복하고 싶지만 행복의 상태가 완성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완성하고 싶지도 않거든요. 만약 행복해진다면 귀족들의 파티에 어울리지 않는 차림으로 서 있는  것 같이 느껴져서 스스로 못 견딜 것 같아요. 상상을 아무리 해보아도, 그런 행복의 어딘가에는 반전을 노리는 무시무시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을 것 같아, 비극의 복선만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슬픔과 불행이 약간 있는 정도가 제게 자극을 주는 가장 좋은 상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요. 행복이나 사랑을 너무 이상적인 의미로 생각하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기쁨을 통해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도 더러는 있지만, 슬픔을 통해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면 기쁨은 쉽게 증발되고, 슬픔은 진하게 응축되어 고여있죠. 연못의 물처럼 흐르지 않고 머물러있어요. 그런 식으로 창작을 하는 이들에게는 '행복'이라는 것이 내심 죽음만큼이나 혹은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더이상 슬픔을 길어올릴 수 없다는 것은 더이상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는 뜻일테고,  결과물에 만족하는 순간 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서의 일생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그들에게 분명 있을 거 같아서, 어쩐지 미안해지네요.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 잊혀지지 않을 자신"을 남기고 싶을텐데...거기에 가까이 도달하는 순간 자신의 존재 의미가 사라져버릴 지도 모른다니...


 그렇게 보면, 새로운 모든 것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서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기회의 일부 혹은 전부를 박탈한 것이겠죠.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내놓아달라고 할 때마다 그들은 기쁨과 불행 사이를 왕복하며 자신의 한계에 다다르는 일을 반복해야할테니까... 결국 또 누군가에게 빚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만나보지도 못하고, 말 한마디 못해본 사람들에게도 저는 참 많은 것을 빚지고 살아가네요. 정말로 '행복'할 수 없다면, 최소한 그들이 '기쁨'만이라도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들이 언제나 기쁨과 행복 사이의 위치에 저를 데려다 주곤 하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당신들이 좀 더 많이 '기쁘길' 바라고 좀 더 많이 '불행하지 않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김종완 :

결과적으로 행복이라는게...
우리가 내린 결론은, 제가 내린 결론은
'행복'이란 건 없다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기쁨'이라는 표현을 좀 많이 쓰려고 하는 건데...
재우씨나 다른 청취자분들이 말씀하신 주변의 소소한 것들.
저는 그런데서 '기쁨'을 찾으려고는 하는데
'행복'이라는 단어는 쓰기가 좀 애매한 거 같더라구요.
물론 습관적으로 가장 쉬운 단어니까 사용을 많이 하지만.
제대로 생각해보면 행복이라는 게 나는 없는 것 같은데도,
우리는 다들 "행복해야해" "행복하기위해 사는 거야"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저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물론 제가 계속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저는 가장 행복한 순간, 좋은 순간에 죽어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예전부터 제가 해왔던 생각과, 써뒀던 글들을 보면,
자신이 죽을 장소와 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선택권을 나에게 주는 게 아닌가.
가장 좋은 날, 가장 좋은 시간에 그 시간을 딱 멈출 수 있다면.

이건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데,
그래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거죠.

(후략)






김종완 :

그런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전 굉장히 불행한 거에요.
왜냐면 음악을 할 때 내가 그게 제 맘대로, 뜻대로 잘 안되고 있을때,
뜻대로 안 나오고 있을 때
그걸 좋게 생각하는 순간,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재우 씨: 마이너스)
해서는 안될 짓이죠.
타협을 하거나, '이정도 했으면 된 거야.'이렇게 생각을 해야되는 건데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없거니와,
하는 순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거잖아요.
할 필요가 없는 거죠.

(중략)

그건 '행복하다'기보다는 '불행하지 않은' 거죠.
제가 행복이라는 걸 너무 크게 보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
저는 사랑이라는 것도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사랑, 믿음이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아니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면 믿음이 아니고, 음악이 아니고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저는 제가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적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저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고
할 때도, 상대방에게 들을 때도 굉장히 의심...의심이라고 할까.
나쁘게 말하면 의심인데 그런걸 많이 하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굉장히 고귀하고, 순수한, 순결한 감정과 신념이라고나 할까.

(중략)

조재우 :

종완씨는 행복이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되게 불행한 과정을 거치면서 내 그림이 완성이 됐을 때 행복을 느끼는 거고,
행복이라는 단어가 쓸 수 있는 거.
그 주변의 소소한 기쁨은 '불행하지 않다', '좋다' 이정도라는 거잖아요.


(중략)


김종완 :

저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맞아 나도 저런데...'
그럴 땐 그냥 행복은 단어일 뿐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종완:

아무튼 너무 힘든 주제였고
사실 주제를 '불행'으로 했으면
'음악'만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죄송합니다.
'행복'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행복'을 이야기하려고 하니까 쉽지 않네요.



음성출처 - 넬의 가혹한 라디오 08.09.11 방송분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