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괜찮은 기사가 떴네요.
문학동네의 임프린트 출판사인 "달"의 대표이시고, 시인이신 이병률 씨가
이적 씨와 타블로 씨를 인터뷰하셨는데 흥미로운 부분도 있고, 새로운 소식도 있어서요. ^^
닮은 작가로 이적 씨가 프란츠 카프카를, 타블로 씨가 카프카·보르헤스 · 샐린저 · 제임스 조이스 · 피츠제럴드 · 헤밍웨이의 스타일도 좋아한다고 꼽은 것도 흥미롭구요. (에밀리 브론테나 제인 오스틴은 소설책 표지만 봐도 토할 정도로 싫다는군요; 전 '오만과 편견' 재밌게 읽었는데..ㅎㅎ 역시 이 분 취향은 아니죠;;) 작품들을 찾아서 좀 더 읽어볼 작가들이 생겼네요.
언젠가 영화를 만들겠다는 이야기,
그리고 얼마 전 문을 연 에픽하이의 홈페이지 mapthesoul.com에서 뭔가 일을 벌이겠다는 소식이 들어있어요.
타블로 씨의 미니홈피에 올라와있는 인터넷 주소로 들어갔더니 이 UCC가 나오더라구요.
친구인 MYK씨와 프리스타일 (드렁큰) 랩핑을 하는 영상입니다.
(욕이 아주 맛깔나네요.;;;ㅋㅋ)
다 알아듣진 못하겠지만..ㅎㅎ
generation,
garbage,
taking breath to me,
(이 프리스타일 랩핑이 숨쉬는 것만큼이나 쉽다는 MYK님이 인상적이네요.ㅋ)
spot light,
take fly,
heard,
yes, sir,
Obama
요런 단어들을 주고 받으며 그 라임 중심으로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계시네요.
(영상 찍으시는 분은 뉘신지??)
이 채널을 타블로 씨가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mapthesoul님의 나이 정보가 29...ㅎㅎ)
아직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mapthesoul님이 다신 댓글도 있는데요.
Info on MYK: He is an artist from the San Francisco Bay Area. He used to be in a band called "weekend sesh." He has featured in many Korean artists songs and he is currently recording his debut solo album. He will feature in Epik High's EP album which will drop sometime in March. He is a singer, songwriter, musician (plays piano, guitar, drums), DJ. He is the real deal in terms of being an artist and is not bound to one genre of music. You will see more of myk in 2009!
간단한 내용이지만 귀찮으신 분을 위해 해석을 해드리자면;;;ㅎㅎ
(제 능력이 되는 한;;)
MYK에 대한 정보 : 그는 San Francisco Bay 지역의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weekend sesh"라는 밴드에 소속되었었고, 많은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곡에 피쳐링 참여를 했습니다. 또 그는 현재 그의 솔로 앨범을 작업중입니다. 3월 중에 나올 에픽하이의 EP 앨범에도 피쳐링할 예정입니다. 그는 가수, 작곡가, 뮤지션(피아노, 기타, 드럼 연주 가능), DJ 입니다. 그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며, 한 장르의 음악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2009년에는 MYK를 자주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