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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6 엠넷 디렉터스 컷 - 윤종신, 하림, 타블로 6
  2. 2008.07.02 비운의 프로그램 꽃미남 아롱사태 4



관련기사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0/08/200910080326.asp


프로그램 개요
 윤종신, 타블로, 하림이 영화 음악 감독으로 변신한다.  윤종신, 타블로, 하림의 프로젝트 그룹은 매주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맞춰 그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m.net의  프로그램 홈페이지
http://mnet.mnet.com/NProgram/director/index.asp?bidx=director
(다시보기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수요일에 첫방송이었는데, 프로그램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윤종신, 하림, 타블로라는 멤버 구성도 마음에 들고요.
보컬도 있고, 랩퍼도 있고, 악기 잘 다루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셋 다 웃기고.ㅋㅋ)


타블로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즐기며 하는 것은 좋지만
진지한 모습도 보여달라는 것.
사람들이 "전자깡패"니 "오빠밴드"보고
 '타블로 음악은 대충 만드는구나' 생각할까봐;;
(자기 이미지를 가볍게 만드는 게 취미인 걸까...)


첫 회에서도 함께 곡 하나를 뚝딱 만들었는데
유리상자 같은 느낌의 곡이었어요.
가사나 곡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었던 아마추어 2인 밴드
"일단은 준석이들"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지만요.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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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꽃미남을 찾아 괴롭혀보자...라는 컨셉의 케이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건, 꽃미남을 무척 좋아하는 친척 동생의 소개 때문이었다.

잘 생긴 애들이 TV에 나온다면서 나를 컴퓨터 앞으로 잡아끌더니 다시보기를 연거푸 보여주는 것.

출연한 꽃미남들은 잘생기긴 했으나

아무래도 고등학생인 친척동생의 취향과는 좀 다른 점도 있어서 그러려니 하면서 봤는데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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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패션에 별로 관심 없는 것 같은 타블로마저 그토록 깎아내렸던 패션인 청자켓에 청바지가 아니더냐?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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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머리에 뿔테 안경까지. 거의 완벽한 조합....무서운 건 이게 또 꽤나 어울렸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내게 '힙합 그룹'이었던 에픽하이의 이미지에 개구멍이 생겼다고나 할까...ㅋㅋㅋㅋ

그래서 마침내 개구멍으로 들어온 내가 여기 정착하게 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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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계신 분들의 포스도 상당했다. 저 동원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혹시 방송국 스텝들과 작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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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에 언제고 등장하는 이 훌륭한 원본....쓰라님. 기획사가 많이 힘들었나요? ㅠ_ㅠ

하긴 뭐 본인도 진짜 싫었으면 안 했을테고, 재밌었으니까 그것으로 족하다.

어린 꽃미남들 데려다놓고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괴롭히는 것도 볼만했지만,

의외로 한국에 꽃미남들이 별로 없어서 찾아가서 좀 찍으려고만 하면

"꽃미남 아롱사태에서 나왔죠?"라고 하는 바람에 프로그램이 금새 사라져버렸다는....비극적인 이야기.

쓰라님에게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ㅋㅋㅋ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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