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XING THE HUMAN SOUL   수록곡]

fly higher (feat. dh-style)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재구성되어 완벽히 새롭게 electro house로 재탄생하게 된 ‘Fly’. 2005년 에픽하이의 비상의 시작이었던 이 곡이 2009년에도 많은 사람들을 춤추게 했으면 한다. “더욱 힘들고 어려운 요즘, 더 높게 날아오르자”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한다.

love love loveless (feat. 융진 of 캐스커)
광고 음악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던 ‘Love Love Love’가 화려한 synth 사운드의 댄스 튠으로 재탄생했다. 미쓰라와 타블로가 서로의 랩을 바꿔서 부른 것이 인상적이다.

breakdown the wall
dj friz의 턴테이블리즘을 통해 더욱 rockin’한 사운드로 무장한 ‘Breakdown’. Beastie Boys의 DJ ‘Mix Master Mike’에 대한 동경심에서 발로한 트랙이다. 저 높은 성이 무너졌다!

버려진 우산 (feat. Lisa)
윤하와 바통터치 한 Lisa의 애절한 보이스로 한층 더 슬퍼진 ‘우산’의 재창조. 안개 자욱한 흑백 영화 속 한 장면이 연상되는 트랙이다.

1분 1초, a little memory (feat. 타루)
A.I.와 인간과의 러브스토리로 재구성된 ‘1분 1초’. A.I.로 프로세싱된 타블로와 미쓰라의 보이스가 신선한 트랙이다.

fanatic
많은 가수들의 팬들을 하나로 뭉쳐 열광하게 했던 ‘Fan’의 원제 ‘fanatic’. 그 원제에 걸맞은 정신없이 질주하는 드러밍과 philtre의 광란의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이다.

back to the future (feat. yankie)
플래닛 쉬버 스타일의 hip-hop beat로 새로운 ‘The Future’를 탄생시켰다. 미래형 hip-hop 사운드라 칭할 만한 그들만의 사운드에 주목해보자.

you are the one (feat. 호란 of 클래지콰이)
‘One’이 플래닛 쉬버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을 만나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uplifting trance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7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뚜렷한 기승전결이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금치 못하게 한다.

high skool dropout
에픽하이의 서포터즈 ‘하이스쿨’을 위해 플래닛 쉬버가 준비한 작은 선물. 파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댄스 튠. 이 앨범의 recording, mixing을 담당한 mr. sync의 현란한 기타 플레이가 압권이다.

remap the soul (feat. myk)
‘그대는 나의 하늘같아. 그 안에 난 태양을 봤다’의 구절처럼 드넓게 펼쳐진 하늘이 그려지는 synth pad와 피아노의 앙상블로 빚어진 new age 사운드로 ‘Map the Soul’이 다시 태어났다.

[hidden track]
전자깡패 - 삼자돼면 (에픽하이 + 정형돈)



출처 : 맵더소울


내일은 타블로의 생일!
그리고 [REMIXING THE HUMAN SOUL] 발매일!!
축하합니다. ^-^
Posted by poise
★ 직접 번역한 자료라서 허접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금방 할 줄 알았는데;;; 하하;;; 에픽하이 팬카페에도 올려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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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Epik High

INTERVIEW - 18.03.2009 Author : The KoME Team

출처 : 해외 한국가요 유럽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me-world.com/uk/article.php?id=378

 
Epik High are one of the top groups in the Korean music scene. After the release of their last album Pieces, Part One and winning best album of the year at the 17th Seoul Music Awards, the group still isn't taking a break and has been preparing their 7th album, scheduled to be released this month.
에픽하이는 한국 음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그룹 중 하나이다. 그들의 저번 앨범 <Pieces, Part one>이 제17회 서울 음악대상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이후로도 에픽하이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곱번째 앨범(러브스크림까지 치면 일곱번째 앨범이라는 의미겠네요.)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앨범은 이번달에 발매될 예정이다. 

KoME had the opportunity to interview the hip-hop trio and discover some little details about the upcoming release, as well as their thoughts and aims.
KoME는 이들 힙합 트리오를 인터뷰할 기회를 갖고 곧 발매되는 앨범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알아보는 동시에 그들의 생각과 목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answer our questions! Would you like to briefly introduce yourself to our readers?
인터뷰에 응해주어 고맙다. 간단하게 우리 독자들에게 당신들을 소개해줄 수 있겠는가?


Epik High: Nice to meet you (next time, we hope that it will be in person)! We are Tablo, DJ Tukutz and Mithra Jin of Epik High.
에픽하이 : 반갑습니다. (다음번엔 직접 봤으면 좋겠네요.)! 우리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DJ 투컷, 미쓰라 진입니다.

How did you meet? Are there any anecdotes you'd like to share?
어떻게 만났나? 당신들이 만나게 된 일화를 말해줄 수 있나?

Epik High: It was actually a chance meeting that took place at a Vietnamese noodle shop (in Korea). We ended up sitting together and discussing hip-hop, music in general, fashion, politics, the state of the world, conspiracy theories, etc. over a few bowls of spicy pho. Conversation clicked, and we instantly became friends. We never imagined that we would one day be doing music together, though. It was after almost a year of hanging out that we realized we shared a common vision and that we could maybe change the world together, through music.
에픽하이: 사실 베트남 쌀국수 가게에 갔을 때 처음 만났다. (한국에 있는) 우리는 결국 함께 앉아서 힙합과 일반적인 음악음악, 패션, 정치, 세계 정세, 음모론 등에 대해 토론했다. 쌀국수 몇 그릇을 비울 때까지. 대화로 의기투합해서는 우리는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언젠가 이렇게 같이 음악을 할 거라는 것을. 아마 일년쯤 지났을까? 그때 우리는 깨달았다. 우리가 비슷한 비전 - 음악으로 세상을 함께 바꿀 수 있다는-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Which Epik High song do you think describes your music the best and would you recommend to someone who hasn't heard your music before?
당신들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베스트 곡이라고 꼽을 수 있을 만한 에픽하이의 곡 하나를 추천한다면?

Epik High: I think there are two songs. Fan from our fourth album and Map the Soul from our upcoming album. Listening to these two songs will give you a good idea how diverse the Epik High sound is. Lyrically, I recommend Lesson One.
에픽하이 : 내 생각에는 두 곡이 될 것 같다. 4집의 Fan과 새로 나올 앨범에 실릴 Map the soul. 그 두 곡을 들으면 당신은 에픽하이의 사운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가사적인 측면에서는, Lesson One을 추천한다.

Your songs are often lyrical, startling and witty. What inspires you to write the songs? What is your working method while creating an album? Are there defined roles given to each member or do you discuss all the aspects of the album between each other?
당신들의 곡은 늘 가사가 멋지고, 놀랍고, 위트가 있다. 당신들이 곡을 쓰는 데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앨범을 만드는 기간 동안 작업하는 방식은 어떤가?  각자의 멤버에게 어떤 규정된 규칙이 있는가, 아니면 서로간에 앨범의 모든 면면에 대해서 토론하는가?

Epik High: We are inspired by everything: music, films, books, people, conversations, nature... We believe in opening up all of the senses, including the sixth one, to take in all that exists. Having no prejudice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spiration comes from not only beautiful things, but ugly and decrepit things as well. Our entire creative process is detailed in our upcoming book/album.
에픽하이 :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는다. 음악, 영화, 책, 사람, 대화, 자연... 우리는 육감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감각들과 존재하는 모든 것을 믿는다. 중요한 대부분의 일들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는다. 영감은 아름다운 것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추하고, 낡은 것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다. 우리는 곧 나올 북앨범에서 완전히 창의적인 방식으로 작업했다.

You have been really mysterious about your new album. Can you tell us what to expect from it? The lyrics, the style or any novelties we've never heard before in an Epik High album? We can also hear Tablo mentioning a bilingual book in the latest youtube video. Any chance you could reveal something about that? And what was it that made you decide to include a Korean and English book? Is it because your lyrics often include English sections, or is it to cater towards your non-Korean fans?
우리는 당싱들의 새 앫범에 대해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있다. 뭔가 예상할 수 있을 만한 실마리를 말해줄 수 있는가? 에픽하이의 앨범에는 가사라든지 스타일면에서, 우리가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어떤 진기한 것이 있는가? 물론 우리는 최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타블로가 2개국어로 구성된 책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들었다. 이에 대해 뭔가 더 밝혀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때문에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책을 내기로 결심했는지도 듣고 싶다. 이것은 종종 당신의 가사에 영어 파트가 있었기 때문인가? 아니면 한국인이 아닌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가?

Epik High: It's a book and a music CD, created as one work. The album is reminescent of our debut album; we're taking it back to when we first got together and were doing music purely for music's sake. Artistically hungry. It's a very raw hip-hop sound with honest, personal lyrics that reveal various aspects of our souls. The book is a collection of writings and essays written by the artists, along with photographs (also by the artists themselves) from the recording period. It focuses on 'the soul' and 'the creative process'. It details how music is created, from inspiration to execution, as well as speaking on how people can nurture and keep alive their souls. We believe that the book can be a self-help guide to people who 'create', no matter what field they're in.
에픽하이: 이 앨범은 책과 음악 CD이 하나의 작품으로 창작되었다. 이 앨범은 우리의 데뷔 앨범을 뛰어넘는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순수하게 음악만을 목적으로 하고 음악을 만들던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예술적인 배고픔이랄까. 이것은 전혀 가공하지 않은 정직한 힙합 사운드이고, 개인적 가사들은 우리의 영혼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힐 수 있겠다. 책은 우리가 쓴 가사들과 에세이들을 수집한 것이고 레코딩 기간동안 찍은 사진들도 있다. '영혼'에 포커스를 두고 창의적인 작업을 했다. 세부적으로 어떻게 음악 작업을 했는가하면, 영감을 받는 시점부터 연주하기 까지를 마치 사람이 어떻게 자라나고 그들의 영혼을 살아있게 하는지에 대해 말하듯이 했다. 우리는 이 책이 어떤 분야에서든지 '창작'을 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자가 되리라고 믿는다.

CD and the book are both bilingual. Some songs are in Korean and some are in English. There are two versions of the title single, Map the Soul. One is in Korean, and the other is in English (featuring the Bay Area musician Kero One). The book is also in Korean and English, including translations for lyrics. This is to service the many non-Korean fans around the globe. We've always appreciated your presence and this is our way of giving back. Putting all of this together was utterly painstaking. But we believe that our fans should always get a little more than they paid for.
CD와 책이 모두 2개국어로 되어있다. 어떤 곡은 한국어이고 어떤 공은 영어이다.  타이틀곡 Map the soul은 두가지 버전으로 실렸다. 하나는 한국어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이다. (이 곡은 Bay Area의 뮤지션 케로 원이 피쳐링했다.) 책은 물론 한국어와 영어로 실려있고, 가사가 번역을 포함한다. 이것은 한국인이 아닌 세계의 많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우리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당신들의 존재로 우리의 길이 보상받고 있음을.  2개국어로 작업하는 것은 아주 힘들었지만, 우리는 믿는다. 우리 팬들이 언제나 그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더 많은 것을 얻으리라는 것을.


One important detail. This album/book will only be available at www.mapthesoul.com. It won't be sold anywhere else. The reason for this is that traditional distribution routes, since they require a lot of third party involvement, forces the price to be doubled, at the least. Selling it ourselves is a huge business risk but we believe in making our work affordable to our fans. After troubling over this for months, we've decided to take out all the third-party fluff and sell it ourselves. We may suffer business-wise, but it's a risk we're willing to take in order to help our fans. Help us get the word out.
 하나의 중요한 사항이 있다. 이 북앨범은 오직 www. mapthesoul.com 사이트에서만 살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팔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전통적인 배급 루트가 수많은 제3자의 참견을 요구하고, 그로인해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적어도 두 배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들이 판매를 하게 됨으로써 큰 사업상의 위험을 지고 가야하지만 우리 팬들에게 우리 작품을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몇 달동안 이 문제로 의논한 후, 우리는 제3자의 관여없이 우리 스스로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아마 사업적으로 현명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이 따를 수도 있겠지만 기꺼이 우리 팬들을 위해 감당해내려고 한다. 이런 사정들을 소문내서 우리를 좀 도와달라.

Mapthesoul opened a YouTube account, Twitter account, etc, and those are all portals to the world and now many people from everywhere feel closer to you. Are you aware of your fanbase outside Asia? What do you think about Korean music becoming more and more popular in Western countries in general and do you have plans to release an album internationally or hold a concert outside Asia?
유튜브에 맵더소울, Twitter 등을 오픈했던 데 이로 인해 세계의 모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나 당신들을 가까이 느낄 수 있겠다. 당신들은 아시아 밖의 팬층에 대해서 의식하고 있는가? 한국 음악이 서양에서 더 유명해지게 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음반 판매와 아시아 외에서의 콘서트 개최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Epik High: We are totally aware and are very grateful. We're planning a world tour. We'll update things on www.mapthesoul.com.
에픽하이 :  우리는 우리 팬들을 확실히 의식하고 있고, 아주 고맙게 느끼고 있다. 우리는 월드 투어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것에 대해서는 www.mapthesoul.com 사이트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You've collaborated with many famous artists such as Rain, Loveholic, Nell and Clazziquai. How did you end up working with them? Did you suggest it to them or did they come to you?
당신들은 많은 유명한 아티스트들, 이를테면 비, 러브홀릭, 넬, 클래지콰이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어떻게 그 일을 이룰 수 있었나? 당신이 제안을 한 것인가? 아니면 그 쪽에서 요청했나?

Epik High: They came to us and we were happy to work with them. We're all good friends!
그들이 우리에게 오면 우리는 기꺼이 그들와 함께 작업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친구이다.

If you had the opportunity to collaborate with an American or European artist, who would that be?
만약 미국이나 유럽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다면 누구와 함께 하겠나?

Epik High: Black Eyed Peas, Daft Punk and Kanye West
에픽하이 : 블랙아이드피스, 다프트 펑크, 카니예 웨스트였음 좋겠다.

Tablo, in 2008 you were part of the AnyBand project together with Xiah Junsu, Jin Bora and BoA and enjoyed great success with that. Fans have hopes for AnyBand to reunite. How was working with
them and would you like to be part of it again?
타블로, 당신은 2008년에 시아준수, 진보라, 보아와 함께 애니밴드 프로젝트로 활동했었고, 큰 성공을 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한 것은 어땠나?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가?

Tablo: It was fun! We would love that.
타블로: 그건 정말 재밌었다. 우린 그 일을 아주 좋아했다.

In some of your lyrics you talk about social issues. For the AnyBand project you had the opportunity to visit Brazil. What were your impressions of the country's social issues and what was the reason for Rio de Janeiro to be chosen for the shooting?
당신의 가사들 중 일부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애니맨드 프로젝트를 위해 당신은 브라질을 방문했었다. 당신은 그 나라의 어떤 사회적인 이슈에 깊은 인상을 받고 촬영지를 리우데자네이루로 결정했던 것인가?

Epik High: For one thing, Rio de Janeiro is a beautiful place. It's painful to know that some people suffer even amidst such a wonderous environment. We are concerned with the social welfare of people all over the globe. We are all one people and we share a common suffering that must be healed. We hope our music can help.
에픽하이: 한가지 이유는 리우데자네이루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엄청난 환경의 한가운데서 고통받는 다는 것을 아는 건, 고통스럽다. 우리는 전세계의 사회적 복지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들이 그 고통을 공유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음악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Tukutz: You have worked in raves and parties in both Korea, Japan and the USA. What are the main differences between the public of the three countries?
투컷 당신은 한국과 일본 미국의 파티에서 일한 적이 있다. (아마 DJ로 일한 것을 말하는 거 같네요.) 세 나라 사이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무엇인가?

Tukutz: One sure thing is that when the music starts, all people are the same. With the world in such a financial and social crisis, everyone wants to smile and have a good time. My role is making that happen.
투컷 :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음악이 시작되면, 모든 사람은 똑같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웃기를 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내 역할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Tablo and Tukutz have already lived in the US for a while. Does this have any influence on the band's work?
타블로와 투컷은 이미 미국에서 잠시 산 적이 있다. 이것이 당신들의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기도 하는가?

Epik High: It helps because we are a hip-hop group. We're in touch with the inherently international appeal that hip-hop has.
에픽하이 : 그것은 우리가 힙합 그룹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힙합이 가진 고유한 국제적 매력과 접촉할 수 있었다.

Mithra: What do you like to do between Epik High's activities? Do you prepare yourself for the next Epik High project, or do you take some time out to do something else?
당신은 에픽하이의 활동 사이(휴식기)에 무엇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에픽하이의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하는가, 아니면 때로 여행을 간다거나 무언가 다른 것을 하나?

Mithra: I usually travel to get re-energized.
미쓰라 : 나는 대게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하곤 한다.

Tablo: Your best-seller Pieces of You was originally written in English. In Korea the book was a major success and the English version was released as a limited edition. Do you know anything about the Western public's acceptance?
타블로, 당신의 베스트 셀러 <당신의 조각들>은 원래 영어로 쓰여졌다. 한국에서 이 책이 큰 성공을 거뒀고, 영어판도 나왔다. 서양의 출판사에서의 요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나?

Tablo: I don't really concern myself with how my work is received. I do my best, put it out, then move on to the next project.
타블로 : 나는 내 작품이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나는 최선을 다했고, 책이 나왔고, 그리고 나서는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이다.  

Your songs and MVs are sometimes banned in Korea, recently the same has also happened to TVXQ, Rain and Big Bang's Seungri.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ban policy? Do you think it's legitimate, or does it take things too far?
당신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때로 한국에서 경고를 받기도 한다. 최근에 동방신기나 비, 빅뱅의 승리도 그랬다. 이런한 심의 정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합법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Epik High: We think it's bullshit. Our stuff has been banned so many times that it's nothing new to us though. Good art gets out no matter what. To hell with the censors.
에픽하이 : 아주 엉터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든 것들은 자주 경고를 받아와서 새로운 일도 아니다. 좋은 예술 작품은 심의에 상관없이 나온다. 비평가들과 함께 지옥으로 보내야한다.

For a few years now we can see a deep change in the music industry in Korea and all over the world too because of the transition of music into the digital era. Especially in Korea we can notice a real fall in CD sales. How do you see this as major artists? Do you think that the internet is the new market for selling music or that music consumers should stick with CDs?
몇년 동안 우리는 한국과 세계의 음악 사업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을 보아왔다. 음악이 디지털의 영역으로 유입되는 과도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CD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메이저 아티스트로서 이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인터넷 상의 새로운 음악 시장 혹은 꾸준히 CD를 구매하는 음악의 소비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Epik High: Selling CDs online is important. There aren't many CD stores left in Korea. That's another reason for us creating www.mapthesoul.com. Digital music is great, but the fact that you can't hold it in your hands makes it less personal, don't you think?
에픽하이 : CD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에는 CD 판매점이 많이 남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www.mapthesoul.com 사이트를 만든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 음악은 좋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 손 안에 움켜 쥐거나 개인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We can hear various musical genres while listening to your songs. Who are some of your favourite artists?
당신들의 노래를 듣고 있는 중에,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어떤 뮤지션을 가장 좋아하는가?
Epik High: Nas, Radiohead, Astrud Gilberto, Black Eyed Peas, Daft Punk, Kanye West, Coldplay, Marvin Gaye, too many!
에픽하이 : 나스, 라디오헤드, 아스트루드 질베르토, 블랙 아이드 피스, 다프트 펑크, 카니예 웨스트, 콜드플레이, 마빈 게이, 너무 많다!

If you could perform anywhere in the world, where would you like to go to do so?
만약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공연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Epik High: Africa.
에픽하이 : 아프리카.

How do you see Epik High in ten years?
10년 후의 에픽하이는 어떤 모습일 거라고 보는가?

Epik High: Still together, forever friends.
에픽하이 : 여전히 함께이고, 영원히 친구일 것이다.

One fun question: What's the best quality/worst fault of the band member sitting to your left?
재밌는 질문이 하나 있다. 자신의 왼쪽에 앉은 멤버의 "최고의 강점/ 최악의 결점"은 무엇인가?
Epik High:
Tablo->Tukutz: Kutz' best quality is his sharpness. His worst quality is his sharpness.
타블로-> 투컷 : 투컷의 최고의 강점은 날카롭다는 것이고, 최악의 결점도 날카롭다는 거다.
Tukutz->Mithra: Mithra's best quality is that he is calm. His worst quality is that he sleeps too much.
투컷 -> 미쓰라 : 미쓰라의 최고의 강점은 차분하다는 것이다. 최악의 결점은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거다.
Mithra->Tablo: Tablo's best quality is that he is crazy. His worst quality is that he tries to hide it sometimes.
미쓰라 - > 타블로 : 타블로의 최고의 강점은 그가 미쳤다는 것이다. 최악의 결점은 가끔 그 사실(미쳤다는 것)을  숨기려고 하는 것이다.
This interview will be translated and then published in every branch of KoME which includes some European countries as well as Brazil and the USA. Any reaction? What do you think about KoME's work?
이 인터뷰는 번역되어 몇몇 유럽 국가를 포함하여 브라질, 미국 등지의 KoME의 모든 지점에서 간행될 것이다. KoME의 활동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Epik High: We appreciate the attention you give to our culture. And the role you play in bringing the world together. Rock on!
에픽하이 : 우리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리고 당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때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마음껏 즐겨라!

Do you have any last words for our readers?
마지막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Epik High: Meet us right now at www.mapthesoul.com
에픽하이 :  www.mapthesoul.com에서 지금 우리와 만나요!

KoME would like to thank Epik High for making this interview possible.
인터뷰에 응해주신 에픽하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poise
어차피 오늘은 트래픽 초과때문에
그럴 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ㅠㅠ
앨범 예약해야되는데 참....그렇네요.ㅠ

북앨범은 19500원,

티셔츠는 하이스쿨이라고 써있는 티는 흰색에 로고가 노랑, 초록, 분홍색으로 있는 버전,
혼이라고 한자로 써져있는 흰색 티까지해서 네 종류이고
가격은 26500원이라고 하네요.
티셔츠는 27일부터 판매예정이라고 봤어요.
500장 한정판매랍니다;;
(나름 피터지는 승부일 듯;;)

홈페이지는 한/영 2개국어로 지원되고
멤버들의 블로그가 연결되어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캡쳐본들이 있긴 한데 너무 많아서 올리기는 그렇고,
홈페이지 복구되면 거기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재밌는 글들이 많ㅇ

블로그에는 이런 사진들이 올라와있대요.
다음의 에픽하이 팬카페에 '리온뮤직'님이 올려주신 것 담아왔어요.

 (오타쿠 분위기.ㅎㅎ)

+
[魂 : Map the soul] 앨범 사진

Posted by poise
책+CD 형태, EP도 정규도 아닌 앨범, 한국어와 영어의 두가지 언어로....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실테고


1. 3월 중순쯤 나온다더니...다시 미뤄진 모양입니다. 3월 말에 발매 예정.

2. 녹음에 미스가 있는 것 ("초상화" 라는 가사를 "초화상"으로 녹음한 것)을 녹음한 지 몇 주 만인 최근에야 발견했다고;;;합니다.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3. 유튜브 mapthesoul 채널(http://www.youtube.com/user/mapthesoul)에 올라온 댓글

Map the Soul, Inc. website will be open within a week. We had some delays but we wanted to be satisfied with the book and album. All official news will be posted on www.mapthesoul.com.

맵더소울 사이트가 다음주 중에 열리겠네요.



4.  https://twitter.com/mapthesoul 에 올라온 글들

We had to delay the shows in the US. It will be in mid-May. We are trying to go to more cities. Please check the site thursday this week.

The site will be open within a week! There were some delays but we wanted to make sure album and book we to our satisfaction.

All official news of Epik High will be first released on www.mapthesoul.com including the tracklist for the new album
 
 
미국 공연이 4월이 아닌 5월로 미뤄졌고, 대신 더 많은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공연 못가니 저랑은 관계없습니다만;;;  그리고 맵더소울 사이트가 열리면 그 쪽에 트랙리스트도 함께 뜰 것 같네요. 기대. +ㅁ+

Posted by poise

[스타와 책] 타블로 "비편견은 나의 힘…글쓰기는 나의 운명"
기사링크 : 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090314000668&subctg1=&subct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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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길고 내용도 꽉찬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한 줄만 달랑 언급된 기사는 왠지 링크하기도 귀찮.....)


아마 이 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부분은 여기가 아닐까요....ㅎㅎ
마침 오늘 강혜정 씨가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타블로와의 호칭은 '내꺼'" 라는 말을 한 터라..ㅋㅋ


- 많이 유해지는 느낌인데, 여자 친구(강혜정)의 영향도 있겠다

(뜸들이며) 그렇다.

- 여자 친구가 당신의 세계관을 이해해주는 편인가

아주 자연스럽게 질문하신다.(웃음) 사실 한번도 이렇게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친구에 대해서 나는 숨길 것도 없고, 숨기고 싶은 것도 없는데 굳이 말해야할 필요도 없다고 느낀다. 뭐랄까. ‘말해 뭐해?’ 하는 느낌. 그 분과는 비전이 비슷하고 그래서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자연스럽다.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이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 아주 여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지금 나는 정말 완벽히 행복하고, (여자 친구가)나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정말 고맙다. 여자 친구로 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 한다

(중략)


- 곧 '에픽하이'의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는데

오는 3월 말 경에 '혼(魂) 맵 더 소울(map the soul)'이라는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깜짝 놀랄만한 형식이다. 기대해도 좋다

Posted by poise


여러말 필요없고, 힙플 믿다가 망했다는 거.ㅠ

한참이나 예약 구매창을 계속 열어두고 예약 받을 때부터 불안하긴 했지만
설마 구매창 열고 난 후 두 시간 만에 예약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렸을지 몰랐다.
그나저나, 한정판을 놓치고 나니
앨범 자체에서 마음이 떠나버리려고 해서 큰일....
(근데 다행히 싸이월드 뮤직에서 미리듣기 들어보니 노래들이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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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05:48:15 / 3935 views
Dynamic Duo 4집 [Last Days] 한정판 앨범 예약에 관한 공지
안녕하세요, 힙합플레이야 김용준입니다.

많은 회원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Dynamic Duo 4집 앨범 [Last Days] 한정판이 오늘 20일 발매되었습니다.



힙합플레이야에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약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관해 전달드릴 사항이 있어 NEWS 란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또한, 그에 해당 하는 회원 분들이 많은 관계로 NEWS 란을 통해 공지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 공지 글은 [STORE-공지 게시판], [COMMUNITY-게시판]에 게시되며 NEWS 란에는 임시로 공지하겠습니다.)


 ■ 앨범 발매 및 예약 시스템에 관한 설명 ■ 

다이나믹 듀오 앨범의 보도자료 배포 및 예약 판매 시작은 배급사의 메일이 도착한
18일(월) 오후 10시 45분 시작되었으며 상황을 지켜보는 저희도 놀랄 만큼,
약 3시간 만에 1700 여장의 앨범이 예약 완료되었습니다.
배급사로부터의 메일에는 20일 초도 3000장과 27일 추가 제작분에 대한 배포 계획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각 샵에 대한 배포 수량은 각 샵들의 예약 추이를 모아 합산한 후 배포되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19일(화) 오전 9시 에는 약 2100장의 앨범이 예약 완료되었으며,
업무를 시작한 배급사에게 저희 샵의 예약 수량과 증가 추이를 전달하였으며
배급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확정 배포 수량을 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19일(화) 오후 10시에 배급사를 통해 배정받은 앨범 수량은 총 700여장이며,
이에 대한 판단이 저희 힙합플레이야의 실수입니다.

그동안 발매되었던 여러 앨범들의 초도반의 경우에 비추어 각샵 대비 힙합플레이야의 배포 수량 퍼센트를 고려하여
충분히 예약 앨범을 발송해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힙합 매니아 층이 많은 힙합플레이야 사이트의 특성상
예약 시기가 빠르게 일어나는 점을 감안하여 배포 수량을 판단하였으나
이에 대한 저희의 판단이 틀리게 되었습니다.

앨범 예약 전부터 24시간 체제로 모니터링하며, 회원 분들께 최대의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실망과 불편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참고로 한정판의 추가 발매에 관한 내용이 부득이하게 위에 언급되었으나 비공개 자료가 아니기에 말씀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메바컬처를 통해 접하게 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되어 저희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다만 부득이한 상황에서 추가 발매가 진행되었고, 개코와 최자를 포함한 아메바컬쳐 식구들이
리스너의 입장에서의 한정판의 의미와 올바른 아티스트의 자세로 한정판에 대해 기획하고
일정 부분 수익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정성을 들여 준비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늘 음악을 통해 새로운 발걸음을 딛으려 하는 다이나믹 듀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 환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폭발적인 다이나믹 듀오 4집 한정판에 대한 애정과 힙합플레이야의 판단 실수로 인하여
위에 설명해드린 대로 커트라인 이후의 분들께 부득이하게 환불 조취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늦어도 최대 3일 이내로 모든 분들께 환불을 해드리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힙플에 입금하신 돈 때문에 다른 샵에서의 주문을 못하신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2) 약 하루정도의 시간동안 주문 건에 대해 신경을 쓰시느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드린 점

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고의로 불편을 드리려 했던 의도는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추후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인하고 다시 확인하여 올바른 판단으로 정확한 서비스 제공하겠습니다.

부득이하게 환불절차를 받게 되실 회원 분들은
아래의 절차대로 신청해주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환불해드리겠습니다.


■ 환불 절차 ■

환불요청시 힙합플레이야에서는 게시판을 통해 환불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 스토어 - 문의게시판 click! ] 을 통해

1. 무통장 입금시(계좌이체, ATM기를 이용한 모든 입금내역)

제목 : 환불요청(계좌)
내용 : 은행/계좌번호/계좌주이름 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 알려주신 계좌번호를 통해 환불

2. 카드결제, 휴대폰 결제

제목 : 환불요청(카드)
내용 : 환불요청드립니다.

=> 카드승인취소,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다음과 같이 문의게시판을 통해 요청해 주시면 주문취소, 환불처리 해 드리겠습니다.

[ 스토어 담당자(cdshop) 에게 힙플 쪽지 click! ] 를 통해 내용을 전달해주셔도 위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 한정판 예약 앨범 발송 명단 ■

힙합플레이야에 배포 수량 700 장에 대한 발송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차분(20일 발송) 400장 과 2차분(27일 발송 예정) 300장에 대한 발송 명단이며,
2차분에 속한 분 중,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절차에 따라 신청해주시면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 1차발송 : 8.18 (월) PM 10:45 ~ PM 11:24 까지의 예매자
- 2차발송 : 8.18 (월) PM 11:48 까지의 예매자
※ 기준 시각 : 휴대폰/카드 결제 시각 및 은행 입금 시각

>> 한정판 예약 앨범 발송 리스트 보기


by aDeux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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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hiphopplaya.com/bbs/bbs/viewbody.html?code=bbs_3&category=40&page=1&sort=1&number=305243&keyfield=&key=





공지도 이렇게 늦게 띄워놓고... 물량 확보 못하면 욕 좀 얻어먹을텐데...
부디 좋은 소식 들려주길? -_-^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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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 오이뮤직 등에서 18일 밤 10시 40분부터 다듀의 한정판 4집 앨범을 예약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일단 주문하긴 했는데, 선착순이라서 제게 한정판 앨범이 돌아올지는 의문이네요.ㅠ
꿈꾸라 듣다가 예약 뜬 걸 뒤늦게 봤거든요.




(아래는 힙합플레이야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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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Duo 4집 - [Last Days : 최후의 날] 일반반 8/21, 한정반 8/20 발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이나믹 듀오 정규 4집 "Last Days"

"Last Days", "최후의 날" 그렇게 그들은 비장한 각오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젊음과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충만하던 약관의 나이를 넘어 이제 30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그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막연한 기대는 지금 이 순간을 "Last Days" 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그리고 그 결말에 다다라서 황폐하고 삭막한 이 음반시장에 작은 뿌리를 낸 그들만의 "아메바 컬쳐". 자신들의 좁지만 따뜻한 토양과 새로이 인연을 맺은 신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들이 겪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그들에겐 어제의 후회조차 소중한 시간들이다.

유쾌, 상쾌, 통쾌로 대변되는 우리의 '역동적 이인조' 에게도 후회가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남몰래 흘린 눈물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슬픈 삐에로처럼 우리에게 주는 경쾌한 웃음과 감동뒤엔 "Last Days"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장함을 넘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최후의 순간"이란 거창한 명칭에 걸맞게 그들의 희로애락과 의지를, 짧지만 강렬한 인생역정을 마치 13부작 드라마를 쉼 없이 보듯 숨가쁘게 느낄 수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을, 신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심각한 주제를 다이나믹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발랄한 재주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밖으로 드러내기엔 무거운 주제조차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들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채워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들은 70년대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강한 복고적 사운드가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전자악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80년대 사운드가 주인공이다. 때문에 리얼 악기의 따스함을 강조한 전작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퓨처리스틱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또 신선한 음악을 위해 하우스, 드럼엔 베이스,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키기 위한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

외줄타기 같은 새로운 시도조차 자신들만의 색깔로 동화시켜버리는 그들의 강력한 흡입력은 세상 어떤 다리보다 튼튼하고 넓은 외줄을 그들이 갖고 있는거라 짐작케 한다.
일반 대중들과 힙합 매니아들을 모두 매료시킬 호화 피쳐링 마저도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때론 "Last Days" 가 "최후의 날" 이 아닌 " 최고의 날" 이라고 표현 될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는 스피노자처럼 그들만의 "Last Days" 가 오히려 우리에겐 사과나무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그들의 도전기에 앞서, 결코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이 우리의 감성을, 우리의 가슴을 매료 시킬 "Last Days" 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Tracklist

1. Intro "Last Days" (feat. MYK)
"Last Days". 말 그대로 '최후의 날' intro에 걸맞게 세련되고 미래적인 사운드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이곡은 신인가수 Ra.D의 곡으로 이번 앨범 전체의 방향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며, 이 앨범에 임하는 다이나믹 듀오의 비장한 각오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긴장감속에 점점 강렬해지는 비트,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MYK의 비장한 나레이션은 "Last Days"를 기다리는 멤버들의 절박한 심정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2. 길을막지마.
현재 미국 힙합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Dirty South' 사운드의 곡을 다이나믹 듀오가 새롭게 시도해 보았다.
남부 힙합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Dirty South' 사운드에 유명인의 이름을 이용한 다이나믹 듀오만의 재치 있고 특이한 비유들, 거기에 Intro의 연장선으로 "Last Days"를 준비하는 그들의 진지하고, 굳은 마음가짐. '힙합'과 '인터넷'이란 그늘에 숨어서 오늘도 찌질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거침없는 플로우와 라임은 다이나믹 듀오를 대표하는 새로운 정통 힙합곡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3. Solo (feat. Alex)
Daft Punk와 Modjo를 연상시키는 일렉트로닉 계열의 몽환전인 하우스 비트에 다이나믹 듀오 특유의 솔직하고 경쾌한 랩이 착착 달라붙는, 들으면 들을수록 신나는 곡이다.
연인과의 이별이후 흔히 겪는 슬픔과 괴로움이 아닌 지금껏 금기시되어 왔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두근거리는 가슴. 거기에 최고의 로맨틱 가이 '알렉스'의 피쳐링으로 그들의 연인과의 탈출은 더욱 유쾌하기만 하다.
"Last Days"의 타이틀곡으로서 그 비장한 제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발칙한 그들의 상상은 "Last Days"에서만 가능 할지도 모르겠다.
멤버들 모두 오랜 연인이 있고, 알렉스 역시 '로맨틱 가이' 로서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시점에서 이들이 강하게 '솔로'를 외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지만 재미있다.
프라이머리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와는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4. 어머니의 된장국 (feat. Ra.D)
"된장국도 된장국이지만 어머니의 국 맛을 보면서 함께 내 맘을 내려놓을 어머니의 품이 그리웠던 것은 아닌지, 세상사에 지쳤을 때 잠시 가서 위로 받고 쉬었다 올 수 있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리인 그 공간이 그리웠던 것은 아닌지."- 어머니의 된장국 中 / 김정복

"집 밥이 먹고 싶다..." 흔히 쓰이는 이 말 만큼 '집이 혹은 어머니가 그립다'는 쉽고도 진한 표현이 또 있을까?
다이나믹 듀오뿐만 아니라 힘든 현실에 매일매일 치이는, 세상사에 지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의 된장국' 을 통해 '어머니의 정겨운 품'을 통해 잠깐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자칫 어둡고 슬플 수 있는 주제를 '보글보글' 맛있고, 통통 튀는 멜로디로 밝고 가볍게 그들만의 색깔로 풀어낸 의미있는 곡이다.

5. Trust me (feat. Supreme team)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슈퍼신인 슈프림팀과 함께 한 곡.
이번 "Last Days"에서 가장 남성적이면서 정통 힙합의 느낌이 가장 강한 곡이다.
오버와 언더 최고의 두 팀, 각기 다른 4명의 MC가 최고가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다짐, 각오와 열정이 4가지 개성으로 잘 표현 된 곡으로 같은 팀이지만 결코 같지 않은 그들 개개인의 라임과 플로우를 비교해가면서 곡을 듣는다는 것 역시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
힙합신에서 소위 'Hot'한 두 팀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나온 곡이니 만큼 힙합 매니아들 사이에선 큰 이슈가 될 것이다.

6. 해변의 Girl (feat. 박진영)
뜨거운 태양, 계속 흐르는 땀, 흐르는 땀만큼 끈적이는 가슴. 그리고 한여름의 로맨스.
여름과 바다. 어느 누구라도 짧지만 뜨거운 로맨스를 꿈꾼다. 그것이 여름이 가진 가장 큰 마력(魔力)이 아닐까?
해변의 Girl은 제목 그대로 뜨겁고 짧은 해변의 로맨스에 대한 곡이다. 노골적이지만 진부한, 하지만 쉽게 꺼내어 놓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짧지만 평생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되는 해변의 사랑.
남녀노소, 일상을 벗어나 낯선 누군가와의 일탈적인 사랑에 대한 발칙하지만 솔직한 가사와 섹시한 비트, 거기에 박진영의 끈적이듯, 애타는 목소리가 합쳐져 곡의 섹시함이 한층 강조됐다.

7. Make up Sex
Interlude of 해변의 Girl

8. Want you back (feat. 0C.D)
앞서 'Solo' 솔로가 '깨진 사랑에 대한 슬픔보다 새로운 사랑과 인생에 대한 설레임 가득' 한 곡이었다면 'Want you back'은 오히려 떠나버린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정반대의 곡이다.
홀로 남겨진 텅 빈 방안에서 추억을 곱씹으며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 추억마저 소화하지 못하고 절망이 되고, 원망 가득 그녀를 불러보지만 그 원망마저 결국은 그녀에 대한 그리움 이었다.
애절하며 가슴이 끊어질듯 한 절망적인 가사, 오토튠처리를 통해 기계적으로 만들어져 차갑게 들리지만 더욱 애절한 '0C.D(공씨디)'의 신선한 보컬. 그리고 반복되는 후렴구에 담긴 원망과 미련...그리고 애증...
팀버랜드를 연상시키는 트랜디한 비트와 상반되는 가슴 끊어지듯 절망적인 비트가 묘한 이질감 속에 듣는 이의 마음을 한없이 공허하게 만드는 곡이다.

9. Good Love (feat. BSK a.k.a 김범수)
한잔의 와인과 홀로 켜있는 촛불. 그리고 그 앞에 단둘이 있는 그녀와 나.
영원을 약속하는 수줍지만 힘 있는 속삭임
지상낙원의 한 가운데서 오직 나만을 위해 속삭이는 사랑의 세레나데.
지금 내 옆에서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내 연인을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헤어진 옛 연인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달콤하지만 꿈꾸는 듯한 멜로디.
잔잔하지만 가슴을 파고들며 한없는 뭉클함을 만들어 내는 가사.

멤버 각자가 자신들의 연인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하기에는 'Good Love'는 너무나 따스하게 우리들 마음속에 파고 들어 온다.
2년여의 공백기, 아니 잠복기 끝에 지금껏 숨겨왔던, 소울의 황제 '마빈게이'를 연상시킬 정도의 소울 창법으로 "역시"라는 말과 함께 돌아온 '김범수'와 '다이나믹 듀오'의 만남은 이렇게 최고가 되어 돌아왔다.

10. Don't say goodbye (feat. J)
다이나믹 듀오 멤버들이 영화' 제인오스틴 북 클럽'을 보고 느낀 점을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3집 'Enlightened' 중 '복잡해' 라는 곡의 후속곡 성격이 강한 곡이다.
오래된 연인사이의 익숙함과 권태기 그리고 이별. 하지만 결국 되돌아 오는 것은 그녀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그녀와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믿음이다.
국내 최초로 일렉트로니카사운드 계열의 '드럼엔 베이스'를 힙합에 접목해 미래적이며 몽환적인 사운드가 서로 잘 버무려져 있고, 피쳐링 'J'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곡의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줬다. 또 최초 시도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곡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곡이다.

11. Give me the light
점점 미쳐만 가고 그 정도의 심함이 예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한 세상.
인생에서 사랑과 정의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또한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그 정답의 기준마저 모호해져만 가는 세상에 대한 다이나믹 듀오의 신랄한 비판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이다.
'~되고', '~하고' 반복적인 후렴이 장난스럽지만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는 결코 장난 스럽지 않고 한숨만 나올 정도로 우리 가슴을 숙연하게 만든다.
'이제 코앞까지 다가온 세상의 끝 앞에서 우리는 지금 어딜 향해 가는가 Give me the light' 이 한줄의 가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우리는 결코 쉬이 넘겨서는 안될것이다.

12. 들쥐떼들
민주주의라는 그늘아래 행해지는 다수결의 원칙.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집단 이기주의의 미명아래 오늘도 얼마나 많은 소수의 약자들이 고통받고 있는가.
인터넷속의 사회는 개개인의 개성을 높이 끌어 올렸을지 모르지만 들쥐떼들과 다른 소수의 의견은 철저히 억압하고 테러하고 무시하는 공포를 만들어 냈다.
집단의 의견이라면 그 의견의 경중과 옳고 그름을 떠나 '대세' 라는 이기주의와 흑백논리로 무장한채 오늘도 약자만을 노리고 있는 들쥐떼들. 값 떨어지는 그 이름만큼이나 우리사회의 '공공의 적'으로 표적삼기에 거리낄 것이 없을 것이다.
강렬한 비판과 함께 80년대 느낌이 강하게 나는 비트. 그리고 끝부분에 댄스홀 비트로 바뀌는 음악적 변화에 주목해 보자.

13. 아버지 (feat. Ra.D)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에 대해 알게 되면서 당신의 지난 삶을 조금씩 이해 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당신에 대한 미움과 원망은 이해, 부끄러움과 가슴 뜨거운 사랑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다.
어릴 적 세상 오직 한분뿐인 나의 '영웅'. 해가 지날수록 늙고 왜소해지시고 소심해져만 가시는 나의 '아버지'. 하지만 세상 유일 내가 존경하는 오직 한분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은 결말이 뻔히 보이는 해피엔딩 적인 사랑이라면, 무조건 적인 사랑이지만 사랑보단 원망으로 시작해 스스로 나이를 먹고 인생을 경험함으로서 알게되는 드라마틱한 결말이 아버지의 사랑이 아닐까, 그러한 반전은 그분의 자식으로서 나 역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우리의 슬픈 자화상은 아닐까?
Ra.D의 담백하고 신선한 목소리와 드라마틱한 편곡, 잔잔하지만 가슴 가득 울리는 멜로디.그리고 끝부분의 스트링은 '아버지'라는 숭고한 주제를 더욱 빛나게 한다.

14. 숨 (feat. sean2slow)
너무나도 사람들의 입에 쉽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억'소리.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 순수한 땀으로의 성공보단 얕은 술수로 손쉽게 정상에 도달하려는 사람들.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작은 고난에도 쉽게 자신의 꿈을 접고, 거북이의 부지런함보단 토끼의 잔꾀가 더 인정받는 이 사회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벼락 성공보다는 긴 시간을 가지고 성실함과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Last Days"의 마지막 곡으로서, 최후의 날을 준비하는 자의 결말로서 가장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 결말에 서 있더라도 성실과 노력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그들의 변치 않는 자세와 셔니슬로우의 인생에 대한 진심어린 설교가 "Last Days"의 여운을 마지막까지 우리들의 가슴에 새겨주며 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기사제공 | 엠넷미디어





Posted by poise
7월 29일 광화문 교보문고의 사진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 하셨나요?
오로지 한 가수의 음반을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오갔어요.
 
 
제가 중, 고등학교 다닐 때,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을 사기 위해
며칠 전부터 집근처의 작은 음반 가게에 예약을 했던 일이라든지,
그래서 그 날은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을 유난히 재촉했던 일이라든지,
전혀 모르는 가수의 음반을 음반 가게에서 단지 자켓 이미지에 이끌려 산 일이라든지.
심지어 발매일에 음반을 가장 먼저 사겠다며
거짓말하고 조퇴해서 종로로 가던 같은 학교 친구도 생각났구요. (학생으로서 좋은 행동은 아니었지만요.^^)
 
 
 
겨우 기사에 첨부된 사진 한 장이었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많이, 많이, 뭉클했어요.
죽 늘어선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했어요.
인터넷 예약과 오프라인 판매가 하루에 10만장이 넘었다죠?
 


돌아와주어 다행입니다.
서태지 씨도,
(CD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동시에 숨어있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비록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할지라도.
오랜만에 CD를 구입한 모두가, 그 음악을 듣는 내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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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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