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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갤용 짤방 제작 - by. poise)


꿈꾸라 100일 결산

내가 꼽는 빅재미

1. 080714 블로맘대로 꿈꾸라 노롸이뱅
2. 080429 닥터피쉬편
3. 080701 DJ들의 수다 (덩크슛)
4. 080705 작가3인방(아스트랄전생)
5. 080526 블로맘대로 노래끝말잇기 1편
6. 080528 화 - 국내최초 모자이크 라디오 방송
7. 080527 DJ들의 수다 (김종완의 희생정신)
8. 080623 블로맘대로 성시경편 (미쓰라는 왜 거기 있었나)
9. 080616 어디야 뭐해(전화연결) - 보거스횽 인증
10. 080424 - 블로글리쉬 & 어디야 뭐해(전화연결) - It's Hip-hop!
11. 080531 - 굿나잇팝스(블로야마인드)
12. 080612, 080629 이모삼촌상담소 - 안재환, 이소라편 (오로록)
13. 080509  연애의 기술 with 투컷, 거미 ('까만하트'의 유래)

내가 꼽는 빅훈훈

1. 080520 꿈꾸라 오프닝 - 병원에서 전화로 오프닝하는 타블로
2. 080707 블로맘대로 - 아티스트 A to Z (타블로의 음악세계)
3. 080629 블로맘대로 - 타DJ의 1998년 & 블로노트 "눈을 감으면 너만 보이는데 눈을 뜨면 널 볼 수 없다는 게 날 미치게해."
4. 080714 블로맘대로 꿈꾸라 노롸이뱅 中 듀스의 여름 안에서 "몽상가 여러분!! 난 너를 사랑해♬"
5.  080616 꿈꾸라 오프닝 "사라지지 말아요....놓지 말아요."
6. 080712 굿나잇팝스 - CO2에 대한 논문발표ㅋ
7. 080425 꿈꾸라이브 제임스 블런트편 (사실 꿈꾸라이브는 모두 다 개념.ㅠ)
8. 080710 화 코너 이후 4통 연속 문자 폭격 "하하하하~여러분 그냥 사랑해요 하하하하 사랑해~"




★ 개념 세줄요약 ★
1. 미치게 웃긴다.
2. 때로는 훈훈하다.
3. 블로야 부디 오래만 해다오.



꿈꾸라의 100일을 축하합니다!!


이따 밤에 써먹어야지.ㅋㅋ

Posted by poise


http://imbbs.imbc.com/dreamra03/3094593
이날분 UCC가 홈피에 올라왔네요.ㅎㅎ


이 날, 초대 손님으로 "닥터피쉬"가 왔는데 데뷔한지 오래 됐다는 이 가수 (근데 내가 모르는 이 가수;;) 가 어찌나 시건방을 떨고, 막무가내로 구는지..."대체 누구야?"라고 생각했었다. 타블로 보고 "타블로씨 그룹 이름이 에...에...에...뭐였죠? 제가 음악만 해서 잘 몰라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고. 타블로도 당황하는 것 같고, 나도 살짝 기분이 불쾌했다. 저런 식으로 방송해도 괜찮은 건가 싶어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다더니 MR 깔고 노래하는 건 거짓말하는 거라면서 매니저에게 밴드 섭외 안했다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겨우 진정시켜서 MR에 노래 시켰더니 노래가 20초 만에 끝나는 것이다 (...뭥미?) 노래 가사는 또 얼마나 가관인지. "그녀와 키스하는 순간 나는 알았네. 그녀는 맨솔 핀다는 걸. 이 사람아.",  "아무리 그래도 계산을 하고 가야지, 이 사람아." 제목이 곧 가사인 노래들. 20초 밖에 안되는 노래라 몇 곡을 연달아 불렀는데 쇼크;;; 타블로는 뭐가 좋다고 박수를 쳐가며 정말 명곡이라고, 너무 좋다고 하는데...이게 뭘까 싶었다.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음악에 질려하는데? 20초도 너무 길어! 다음 앨범 타이틀 곡은 5초로 할꺼야!!" ...아그러셨쎄여?;;; 도대체 웃기긴 웃긴데 저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저게 대본이야, 원래 저런 사람이야? 동생한테 문자 보내서 물어봤더니 동생도 그런 가수 모르겠다고 하고. 아무튼 웃기면서도 괴상한 이런 분위기 속에서 1시간이 흐르고, 방송이 끝났다.

블로노트라고...작가가 아닌 타블로가 그날 자신의 생각이나 좋은 글귀, 짧은 문장들을 읽어주는 코너가 가장 끝부분에 있는데,  이 코너에서 이날(2008.04.29) 타블로가 한 말은 딱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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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안보다보니 개그콘서트에 저런 코너가 있는 줄도 몰랐던 것이다. 닥터피쉬 노래의 모든 반주가 같았었는데...그게 개그콘서트 엔딩곡이었다는 사실도...라디오에 개그콘서트 밴드 전부를 섭외할 수 없었던 것도 순간 모두 이해가 되면서....ㅋㅋ 나는 한 시간동안 완전히 속았구나. ┓- 컨셉방송....완전....ㅋㅋㅋ 남들은 전 날 웃었을텐데 하루 뒤에 혼자 웃으니 왜 이리 더 웃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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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최고...정말 신선했다. 음성사서함 처음 도입한 것도 그렇고, 고정 코너가 별로 없다는 것도 그렇고, 작가 셋과 함께 1,2부를 이끌어 간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실험적인 방송. 그래서 더 좋다.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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