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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9 <짝사랑> - 꿈꾸라 가람작가의 글 (8)
  2. 2008.08.08 꿈꾸라의 미녀3인방 (4)



"기억나? 니가 짝사랑했던 그..."
 
여기까지만 얘기해도
내 앞에 앉아있는 사람은
벌써 아픈 표정입니다.
 
말을 하는 저 역시도
언젠가 혼자서 무척 좋아했던 그 친구가 떠올라
내 앞에 앉아있는 사람과
같은 표정이 돼버립니다.
 
 
짝사랑, 그런거죠.
 
사람 아프게 해서
혼자 울도록 해서
끙끙 앓게 놔둬서
그걸 하고 나면
내 몸 안에
짝사랑이란 단어만 들어도
쿡쿡 쑤시는 내장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죠.
 
 
-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좋아지잖아요.
 
그 사람 외모와는 안어울리던 긴 손가락
가끔 너무 웃길때 내는 괴상한 웃음소리
밥 앞에서만큼은 무너지는 그 표정과
다리를 몹시 떨고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까지
 
별 이상한 것까지 다 좋아져버려
갖고 싶은데 나 잘할 수 있는데
왜 몰라줄까 왜 나는 아닐까
생각하다 울어버리죠.
우는 것 외엔 그 마음을 달랠 길이 도저히 없어서.
 
 
-
혹시
우리 꿈꾸라를, 타블로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파하지 않아도 된단 말, 꼭 하고 싶었습니다.  
 
타블로가 라디오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하는 일 - 문자와 미니 창 열기.
회식 때 언제나 하는 말 - "우리 라디오 있잖아."
다급하게 전화해서 흥분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건 - "나 오늘 우리 몽상가를 우연히 만났어!!!"
언젠가 눈에 불을 뿜으며 했던 말 - "나 너무 라디오 생각만해. 나... 나 이대로 주파수가 될 것 같아!"
 
 
무척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짝사랑 아니예요.
아파하지 말고 우리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겁니다.
 
 
짝사랑 내장 따윈 한강에 던져버려요.
 
 
 
- 가람 - 

 

 

오랜만에 꿈꾸라 홈페이지의 <작가일기> 코너에 글이 올라왔네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다급하게 전화해서 흥분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건 - "나 오늘 우리 몽상가를 우연히 만났어!!!"
다급하게 전화해서 흥분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건 - "나 오늘 우리 몽상가를 우연히 만났어!!!"
다급하게 전화해서 흥분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건 - "나 오늘 우리 몽상가를 우연히 만났어!!!"


이 부분이 자꾸 메아리치는군요. 라갤러 중 짚히는 사람이 있거든요.ㅎㅎㅎ
그냥 제 착각일 뿐일 수도 있지만요. 느낌이 그래요.
타블로 씨가 직접 대면하는(공개방송이라든지, 사인회라든지) 에픽하이 팬이라면 다 꿈꾸라를 들을텐데
굳이 가람작가님께 전화를 해서 "우연히 만났어!!!"라고 말할 만한 몽상가가 누구일지요?


아무튼, 타블로 씨도 참, 엄청나게 라디오에 애정을 쏟는 거 같아요.
고맙네요. 저만 혼자 이렇게 이 라디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쪽에서도 라디오에 애정을 쏟아주고 있다는 것이.
작가님, 피디님, 스텝분들, 게스트분들, 그리고 에픽하이와 타블로 씨.
그저 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꿈꾸라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매일 꿈꾸라 생각을 하고,
친구 만나서도 꿈꾸라에서 나왔던 에피소드들 이야기를 하고
모니터글도 종종 쓰고 있는;;;;
엄청난 매니아가 되어버렸어요.
처음에 이 라디오 들을 때 이럴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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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9 19:24 신고

    주파수가 되어버린다라... 타블로 다워요. ㅎㅎㅎ 아 정말 저렇게 자기 일에 애정을 가지는 사람 보면 부러워요. 복이잖아요ㅠㅠ 주위 보면 싫어도 물질적인 이유로 억지로 일하는 사람이 허다한데 너무 좋아서 몸서리 치는 일을 매일 하고 있다니. 아 타블로에겐 정말 열폭-_- 할 수 밖에 없네요....... ㅠㅠㅠ

    • 2008.10.20 16:49 신고

      자기 일에 열심이고 몰입하는 사람들이 참 멋지더라구요. 어떤 분야든. ^^

      어쨌든 타블로는 부러운 사람이죠.ㅠㅠ

  2. 2008.10.19 20:16

    정말 고맙네요.
    메시지 보내면서 ''이 글 누가 읽어주는 걸까?'' ''보내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나도 듣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그런 생각 했는게 너무 미안하네요...ㅠㅠㅠ
    이런 글을 올려준 가람작가님과 poise님에게도 너무 고맙네요 ^^

    아직 다 알아들을 수 없지만 언젠가 다 알아들을 수 있게되는 것이
    제 목표의 하나예요......언젠가 ㅋㅋㅋ

    타블로 씨에 지지 않도록(←이런 표현이 있나요??)
    더 꿈꾸라를 사랑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

    • 2008.10.20 16:50 신고

      "지지 않도록"이라는 표현있어요. ^^

      미니메시지나 문자, 저는 몇 번 소개된 적이 있거든요.
      확실히 틈날 때마다 읽어주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꾸준히 보내보세요. ^^
      작가님이나 타블로 씨 눈에 띄면 방송탈 수도 있잖아요.^^

    • 2008.10.20 17:44

      실은요,출첵이나 국제전화연결할 때,제 메시지를 읽어줬어요 ^^;;
      글 쓰는게 좀 시간이 걸려서 생각하고 있으면 이미 다음 얘기예요...ㅠㅜ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
      앞으로도 혼자 늦어도 보내야되네요~~~!!!

    • 2008.10.20 17:57 신고

      게다가 라디오로 직접 듣는 것보다 mini로 듣는 것이 20초 가량 느리더라구요;;;

  3. 2008.10.20 01:34

    비밀댓글입니다

    • 2008.10.20 17:17 신고

      거의 매일같이 들으니까,
      전 그냥 혼자서도 그렇게 느껴지던데요.
      듣고 싶던 노래를 우연히 선곡해준다거나 하는 그런 작은 부분들에서부터.

요즘 "꿈꾸라 작가"가 제 블로그 접근 순위 중 1위더라구요.
(2위는 생선작가....아...에픽하이 블로그인데.ㅠ)
다들 작가님들이 궁금하신 모양;;;
저도 뵌 적이 없어 어떤 분들인지 알 수 없으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발견된 몇 장의 사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원의 행복에 등장하신 재연 작가님
캡쳐사진은 에픽하이 공카에서 가져왔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람 작가님이구요
음악도시 시절에 올라온 사진인가봐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니까 나왔답니다.
얼굴은 철저히 가리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에 비해 무방비 상태로 얼굴이 나오신 소연 작가이십니다요
배철수 음악캠프에 막내 작가로 계셨었나봐요.
라디오 갤러리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원래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거 올리면....초상권침해로 잡혀가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들 사...사...사...좋아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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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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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8 22:29

    소연,재연작가님이 바뀌신듯 싶은데요.^ㅅ^
    제일 처음분이 소연작가님,
    마지막 분이 재연작가님으로 알고 있는데...

  2. 2008.08.08 23:0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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