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꿈꾸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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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





작년이었나, 올해였나. 진짜 이런 경험이 있었다.
서랍에서 뒹굴던 필름이 있는데, 새 필름인지 찍은 필름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현상을 맡겼는데, 나온 사진들이 어찌나 가관인지...
얼굴이 화끈화끈.///
몹쓸 사진들을 보신 사진관 아저씨도 난감하셨을 것 같다.
고3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이 얼마나 촌스럽던지. (그게 대체 몇 년 전인가!!)
누구에게 보여주지도 못하고 고이고이 내 하드 속으로 묻어뒀다. ㅎㅎ

아마 블로는 거기서, 사랑하던(? 혹은 사랑하는 ?) 사람(친구였든 연인이었든)의 얼굴이 나올까봐
그게 두려웠던 거겠지.
그런 필름을 무심코 현상했다가는 마음이 몹시 아플 거야.




비가 매일 와도,
그래도 비가 좋을까요?
가람작가님? ㅎㅎㅎ




'언제 한 번'이 아니라
확정된 약속이 좋다.
누군가에게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니까.




수능일을 앞두고 블로의 응원.




사진 출처 : 꿈꾸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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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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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태워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구석을 뒹굴던
필름 한 통에서
그의 사진이 나왔다.

일년전...

그와 나...

어쩐지
조금은
행복해 보였다.

사람들은...
헤어지고 난 후
사진을 태운다.

...사진에 담겨있는
기억을 태운다.

사진은 재와 함께 사그러들지만
기억은... 쉽사리 태워지지 않는다.

함부로 라디오도 틀지 말아야 한다.

구석을 뒹굴던
도저히 모르겠는 필름 따위는
현상하지 말아야 한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미치도록 슬픈 감정만이
슬픔의 다는 아니다.

태워버렸다고 느끼던 기억이란... 그런 것이다.


박희정의 만화, <Martin & John> 중에서




우연히 만화책에서 11월 7일 꿈꾸라의 블로노트와 아주 유사한 내용을 발견했다.

"오래 잊고 있던 필름 카메라를 찾았다. 그 안에 들어있는 필름 한 통. 현상하기가 두렵다."

블로노트는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아직 홈페이지에 블로노트가 올라오지 않아서 문구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11월 9일,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잔뜩 쌓아놓고 보다가 저 글을 보니까, 또 꿈꾸라 생각이 나더라. 다 버린 것 같아도, 기억은 어떤 식으로든 불쑥 찾아오는 건가보다.

부디, 다가올 추운 겨울이 그에게 가혹하지 않은 계절이 되길...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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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션에서 "듀스"에 대해 이야기한 날










오랜만에 영화에서 발췌한 블로노트_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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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집_
좋은 평가 받았으면...




약한 것과 슬픈 것은 아름답다.
영원하지 않아서.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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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후 며칠 만의 업데이트인지;









블로 마음대로 코너에서
몽상가들을 초대해 "꿈내기" 코너를 진행한 날_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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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울림 엔터테인먼트 사장님은 멋진 분.ㅎㅎㅎ
(심지어는 외모도 멋지신;;)






글쎄 말이죠.
어려울 거 같네요.





스타들의 고통.






진짜 "겁나게" 외로운 모양.
지못미.ㅠㅠㅠ







믿음보다 의심이 빠른 건,
우리가 못되서 그런 걸까?
그렇게 못나게 태어난 걸까, 애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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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래방 했던 날.
Rock you는 정말 대히트였지.ㅋㅋ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은 너무 무책임해.





그래도, 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으니까...
지켜주길.




일단 여자보는 눈을 조금 낮추는 게 좋을지도 몰라.ㅎㅎ
이상형이 너무 이상적이란 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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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완성되면 손에 놓인 한 장의 앨범과 그 한 장의 앨범을 위해 잃은 것들을 생각한다던 말,
그래서 그 날은 많이 운다는 말.
Paper의 인터뷰를 떠올리게 하는 블로노트...




 

이러다가, 그 조금의 용기마저 잃게 될까봐 가끔은 그게 두렵기도 해.





그런 "제 자리", 자신의 자리가 있는 거겠지?




그리고 무척 재미없고, 답답했을 거야.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머뭇거리는 것들이 왜 이리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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