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1102n25496?mid=e0103



[뉴스엔 김채현 기자]

배철수가 후배 가수 타블로를 극찬했다.

가수이자 팝전문 DJ 배철수는 최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타블로 첫 솔로앨범 '열꽃'에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앞서 김태원, 이적, 개코 등이 타블로의 첫 앨범에 대해 호평한데 이어 배철수 역시 “어쩌면 타블로 음악은 이미 힙합이라는 장르를 넘어 섰을지도…”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들으며 타블로의 음악이 한 단계 성숙했음을 느낀다. 그렇다면 '아픔'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닌 듯...”이라며 아픔을 겪고 한층 성숙해진 타블로의 음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블로는 학력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후 약 1년 6개월만인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생방송 SBS '인기가요'(MC 설리 조권 이기광 아이유)에서 'Tomorrow, '나쁘다'로 컴백했다.

Posted by poi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출처 : http://music.cyworld.com/special/starday/starday_view.asp?seq=910&rt=1&st=0&ct=&pn=1


[ Track 1~2, 타블로의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 자세히 알아보기 ]


타블로의 첫 솔로앨범 '열꽃'에 수록 될 10개의 곡들 중 Part 1으로 공개될 다섯 곡을 소개합니다.
Part 1은 2010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작업한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그 시기에 타블로가 스케치 해왔던 습작들 중에서 이번 1집을 위해 완성을 한 곡들입니다.


01. 집
사람과 세상에 치여 받은 상처로 마치 '집'처럼 익숙해진 슬픔 속에 사는 히키꼬모리 같은 사람을 표현한 곡이다. 동시에 그 '집'만큼은 침범당하고 싶지 않은, 그 속에서라도 안락과 평온을 찾고 싶어 하는 애절한 마음이 그려져있으며, 갈수록 고립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 곡은 타블로가 구상 단계부터 이소라의 목소리를 생각하고 쓴 곡인데, 이소라는 이 곡의 가사와 멜로디를 듣고 선뜻 응해줬다고 한다.
힙합의 기본요소라 할 수 있는 '비트' 없이 잔잔한 피아노 위에서만 독백을 하듯 읊는 타블로의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클래식과 트립합의 요소들이 모여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02. 나쁘다
‘나쁘다’는 사랑에 상처입은 후 세상의 많은 것들을 향해 원망어린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사랑을 하고 또 헤어짐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사랑은 참 나쁘다’라는 가사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감정을 감각적으로 써낸 가사는 일반적으로 들어왔던 실연에 관한 이야기의 틀을 벗어나, 헤어짐을 겪고 난 다음의 일상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단계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03. Airbag
‘Airbag’은 깊은 감성을 지닌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블로의 컴백작으로, 지난 14일 기대속에 선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에 '에어백'이 있듯이 사람이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말없이 감싸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곡으로써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타블로의 수필 같은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 곡이다.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음악팬들로부터 ‘역시 타블로다’, ‘아름다운 가사가 감동적이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04. 밀물
드럼 앤 베이스와 뉴에이지 요소가 뒤섞인 곡으로, 성인이 된, 혹은 되어가는 청소년들을 물고기에 빗대어 세상이란 거대한 우물 안에서 누군가가 휘젓는 물살에 휩쓸리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제 막 세상에 나아가는 이들의 답답한 마음과 막막한 미래를 위로하는 곡이다.

05. 밑바닥에서
타블로가 자신의 아내와 딸에게 바치는 노래. "하필 내 생의 밑바닥에서 날 만나게 된..."으로 시작하는 가사 속에는 대중가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진솔함과 마음의 '벌거벗음'이 담겨있다. 매일이 고비와도 같은 현시대의 가장들이 그들의 아내와 아이를 바라보며 희망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제목에 어울리게 바닥에 가라앉은 듯 한 분위기의 편곡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미성의 R&B 실력자 범키가 피쳐링을 맡아, 그 위에 잔잔한 감성을 더한다.




















'나쁘다'의 피쳐링은 완자가 추천해준 분이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우정이다.ㅠ 너무 잘 어울림.ㅠㅠ


 

Posted by poi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 곡이 많지만...이 노래도 역시.
이소라가 피쳐링을 해줄 줄은 상상도 안 했기에 놀랐다.
피아노 소리가 좋다.
11월 1일이 되어 이 앨범을 손에 받아들면,
겨울이 더 금방 다가올 것 같다.
...차갑다. 



가사)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듯이 귀가할 마음인 걸 이젠 알기에.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초대해도 될까?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Posted by pois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