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9. 19:03
10월 12일
아직 푸릇푸릇한 은행잎들
(이 날 찍은 사진이 이거 한 장 뿐인데 흔들렸군요. ;ㅁ;)
10월 28일
점점 색이 변하고 있어요.
11월 4일
완연히 노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저 가로수길을 걸으면,
잔뜩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었어요. ^^
그리고 11월 19일, 오늘.
듬뿍 내린 첫눈, 처마 밑에 열린 고드름,
재작년쯤 심은 감나무에 열린 홍시 두 개.
한달 새에 이렇게나 변하네요.
계절감이 성큼 느껴져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겨울이에요.
CYON LG-KH1600
(필름카메라를 좋아하지만
핸드폰 카메라만큼 늘 곁에 두지는 못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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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ㅠㅠ 올해는 사진이 아닌 맨눈으로 첫눈을 보고 싶었는데 ㅠㅠ 그렇다고 포이즈님을 원망하는건 아니예요.... ' 'a 와 벌써 눈이군요. 차라리 눈이 온 날은 좀 포근하죠. 요즘 칼바람이 어휴... ㅠㅠ 얼마나 몸을 움츠리고 다녔는지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니까 긴장이 풀려서 어깨가 뻐근- 하더라구요.
오늘 서울에 첫눈이 온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받았어요.
혹시 서울이시면, 눈 오는 거 보셨겠죠? ^^
우와~한국은 벌써 첫눈이 내렸군요. 여긴 여름이라 상상이 안가네요 ^_^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갔을때 별로 춥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첫눈이 참 빨리 온 것 같네요~
사진 너무 예뻐요 !
2주 사이에 저렇게나 변하다니...
지구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곳인거 같아요 ㅋㅋㅋ
뉴질랜드에 있는 아는 동생도 지금 여름방학이라던데, 그쪽 부근에 계시는 것인지? ㅎㅎ
여기선 여름이 벌써 상상이 안되고 있어요.
오늘은 오리털 외투를 입고 털모자 쓰고 외출했다니까요. ^^
진짜 지구는 신기한 곳!!
어 ? 저도 뉴질랜드 살아요 !!!
뉴질랜드 남섬에 사는데~
유학생이랍니다 ㅎㅎㅎ
와! 그렇군요!!
그 친구도 이 블로그 자주 오는데
님 댓글 보면 엄청 반가워하겠어요. ^^
그 친구는 가족이 모두 뉴질랜드에 산지 거의 10년 됐다는 거 같더라구요.
정말요 ? 신기하네요 !!!
외국에 있다보니 같은 곳에 있으시다고만 해도 신기하고 놀랍고 그래요 ㅎㅎㅎㅎ
전 3년정도 되었는데~
얘기만 들어도 너무 반갑네요~ㅎㅎ
(갑툭튀)
안녕하세요~제가 뉴질랜드 살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 인터넷 한가운데에서
뉴질랜드에 사는 분을 만나니 참 반갑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
정말 지구는 좁은 곳.
ㅋㅋ 서로 친하게 지내보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