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에서 600g사이, 사람이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것이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가끔 영화에서는 이것을 이식하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소름끼칠 정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해요.
이것이 뛰지 않거나 마비가 올 경우 사람의 목숨은 끝이 나요.
이것의 이름은 심장이에요.


왜 유독 누구 앞에서만 심장은 더욱 빨리 뛰는 걸까요?
왜 심장은 터질 것 같으면서도
더 많은 감정을 받아들이겠다고 자꾸 욕심을 내는 걸까요?


하지만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내 소원, 혹은 당신의 소원, 그리고 우리 모두의 소원은
누군가 한 사람의 심장에 남는 사람이 되는 것.
그 때문이에요.



+
타블로의 코멘트 :


"제 심장도 빡빡빡 뛸 때가 있었는데...
겁먹어서 뛰는 거랑,
누군가를 좋아해서 뛰는 거,
누군가를 좋아해서 그게 겁나서 뛰는 거랑은 다른 것 같아요.
야, 진짜, 심장. 너 왜 이렇게 오랫동안 가만히 있니?
돌인 줄 알았어."





이병률 작가님이 쓰시는 오프닝과 타블로의 코멘트.
두 사람의 호흡은 점점 좋아져요. ^^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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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7 23:25 신고

    오 정말 꿈꾸라 오프닝 멘트가 이병률 작가님 담당인가요? 오프닝 쓰는 작가분이 따로 없구요? 오오오 ㅎㅎ 재미있는 정보네요. 아직도 이병률씨의 끌림 못 읽었는데 하... 빌린 책 두권 가지고 대출연장을 한번하다니.. ㅠㅠ

    • 2008.11.07 23:34 신고

      이병률 작가님은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옛날에 활동하셨었는데 거기서 같이 일하던 재연작가님과 가람작가님과 함께 꿈꾸라로 내려오신 것 같아요. 부스에는 안 오시고, 오프닝 글만 따로 보내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끌림"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