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2008년을 빛낸 창조적인 엔터테인먼트 50인"이 뽑힌 걸 봤는데 그 중 한 명이 김태훈 씨였어요. 반가운 마음에 김태훈 씨가 참여하고 있는 팀블로그인 3M흥업 블로그에 올라온  "어찌 사랑이라 쉽게 말하겠나이까?" (http://mmnm.tistory.com/569 ) 게시글에 리플을 달았더니 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ㅎㅎㅎ  어째 늘 자학성 댓글이지만요. 게시글 내용과 발췌된 영화의 대사도 마음에 들어요. 음악도. (김태훈 씨 개인 블로그에도 잘 알려지지 않고(?) 좋은 음악들이 많아요.)


 어쨌든 블로그란 건 참 좋은 거에요. ㅠ_ㅠ 라디오와 신문에서 뵙던 분에게 직접 말을 건네고, 대답을 듣는다는 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래 함께 올린 캡쳐본의 jacosmile이 김태훈 씨랍니다. ^^ 약간 시니컬하고, 문화와 연애에 박식하고 조금은 푼수끼도 있는 수다쟁이인 점이 좋아요.ㅋㅋ 언젠가 MBC에서 라디오 좀 한 프로 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문세 - 정선희 - 박명수 - 이소라 - 배철수 - 스윗소로우 - 타블로 - 김C - 김태훈 - 유희열 - 하동균 - 김종완  - 조규찬. 이 분들이 한 번에 라디오 DJ를 맡아준다면 24시간이라도 FM4U만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ㅠ_ㅠ (시간대는 제가 섣불리 정하지를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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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