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만나지 않는다고 잊혀지는 것도 아니잖아.





에픽하이의 콘서트가 있었던 날의 블로노트.
...이런 말 할 때마다 좀 무서워.
하고 싶어진 것이 대체 뭘까?
그렇게해서 행복해진다면 응원해줘야겠지. 아무래도.






언니네 이발관의 <가장 보통의 존재>의 가사
좋은 노래.




아마도 그때는 서로 사랑했겠지만,
이제와 돌이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텐데...
그래도 놓을 수가 없는 건
아마 그런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겠지.





뜨거운 감자의 라이브가 있었던 날.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블로노트를 하지 못하고 "..." 말줄임표로 남겨놓은 날.
쇼케이스에서, 에픽하이가 해체를 생각했었다는 말을 한 날이기도 하다.

The Nuts의 "쩜쩜쩜"이라는 노래와
영화 "맘마미아"에 나오는 dot dot dot을 떠올렸다.
같은 말줄임표인데도, 의미는 다르다.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