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 출신의 힙합그룹 랩퍼 이선웅

* 1980년생.
* 스탠포드 대학 영문학 전공.
* 학사와 석사과정을 3년 반 만에 졸업 (4.0 만점에 4.0)


화려한 이력이다.

랩퍼로 활동하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이력이다.


영문학 전공자의 랩

이 부분도 멋지지만 더 멋진 일도 했을 법하다라는 뜻이다.


이 사람이 스탠포드로 간 이야기 하며

랩퍼가 된 이야기는 극적이기까지 하다.


한국에서의 에디슨은 학력 부족이라 결격이고

아인쉬타인은 수학만 잘해서 조그만 동네의 수학강사 밖에 할 수 없었고

퀴리부인은 외모가 안되어 집에서 전업주부를 했을 것이다라는 농담이 있다.


설마일진 모르지만

타블로가 한국에서 자랐다면

비슷한 길을 갔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공부의 왕도'라는 책에서는 그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 정도라고 나온다. 

부모님은 이 친구 때문이었는지 캐나다로 이주를 하고

그 곳에서 그간 발견하지 못한 능력을 찾는 이야기가 나온다.


타블로가 보낸 캐나다에서의 초기시절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작문에서만 재능을 보인 정도라고 할까.


어느날 친구가 타블로에게

돈을 줄테니 대신 작문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 친구는 타블로의 작문으로 상을 받게되고

주 대표로도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건 아니다 싶은 타블로는 돈을 다시 돌려주고

본인이 가져야 할 명예를 돌려달라고 했다라고 한다.

그 친구는 이미 거래가 끝난 것임을 이야기 했고

다시 돌이킬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


그의 재능이 과연 한국에서 꽃을 피울 수 있었을까?


문학을 좋아하고 작문을 잘하는 청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지금의 그를 발견한 사람은

캐나다의 작문 선생님일 듯 하다.





<읽을 거리 : 타블로의 글>

...............................
 
 
팬이보낸편지↓
"어쩌죠.
당신이 타워팰리스에 산다는 얘길 듣자마자 당신이 싫어졌어요.
난 가난하거든요. 비록 퍼다버릴정도로 돈이 많다고 해도,
많지 않은 나이에 꼭 그곳에서 살 필요가 있었던가요?
가진 것 없는 자의 이기적인 박탈감의 발로라고 생각해도 어쩔수 없지만,
이제 당신 팬, 그만 두렵니다.
그동안 머리와 가슴이 꽉찬 젊은이라 여기고 존경해왔던 제가 한심해지네요.
돈많은 타블로씨."


타블로의 답장↓
저 타워팰리스에 살지 않아요.
역삼동에 작은 원룸에서 친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저의 부모님 둘이서 타워팰리스에 살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고아로 자랐어요.
60년이 넘게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셨고, 긴 고생끝에 저의 어머니를
위해 좋은 집을 장만하셨어요.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미용 기술을 배우셨고
아직도 매일매일 출퇴근 하십니다.
저의 부모님은 단 한 순간도 돈 퍼다버린적 없어요.
번 돈의 대부분을 선교와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계시고,
장애인들을 위한 학교도 지으셨어요.
콘서트에서 저의 부모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짝없이 소박하고 겸손한 분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용돈 백원도 주신 적 없고,
대신 저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깨끗한
사상과 열정을 가르쳐 주셨어요.
돈 가진게 죄가 아니라 돈을 의식없이
이기적으로 쓰는게 죄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모님은 변명이 필요없는 분들입니다.
부모님의 노력의 결실 역시 변명이
필요없다 생각해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PS - 기분 나쁜 헛소리들... 솔직히 답변 하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어느 게시판에서 저 쪽지와 비슷한 내용을 보시고 상처받으신
저의 아버지를 생각하니... 너무 화나요.

...................



TABLO는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부모님에게 가수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은 "절대반대"
그는 그때부터 죽어라 공부를했고
스탠포드 대학에 들어가 석사를 All A+로 마쳐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그의 부모님은
"얘가 이정도면 무슨일을 하던지 걱정안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가수라는 꿈을 승락해 주셨다고 한다

나는 이런 이유로 TABLO가 좋다
음악을 하는 Epik High의 멤버로서 보다
그의 인간적인 면으로서 훨씬 정이간다
자신의 꿈을위해 죽어라 노력했던 사람..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
절대로 포기를 모르는 사람..

.......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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