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16:54


올드독님의 독서노트를 보다가
공감가는 문구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인간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존엄성이란 뭘까?
혹시 그건 걸핏하면 무너져버리는 자신에 대한 희망섞인
안전장치 같은 것은 아닐까?"

저도 저 책을 읽으면서 깊은 절망을 느꼈거든요.
과연 우리는 그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일까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는 있을까요?

올드독의 독서노트 : <눈먼자들의 도시>편
http://book.interpark.com/meet/webZineDiary.do?sc.page=1&sc.row=10&sc.order=&sc.orderTp=&sc.cond=&sc.webzNo=12&listPage=1&listRow=10&_method=columnDetail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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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9 18:28

    저는 저 책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놨다 봤다 놨다 봤다를 반복했었죠 ㅠㅠ
    친구가 작년중반쯤에 추천했는데 영화 개봉 몇주 전쯤에야 봤었죠 ;
    흐으...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 2009.01.31 22:19

      시간이 갈수록,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 좋은 책이라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

  2. 2009.01.31 17:33

    와아-정말 공감가는 문구네요!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으면서 정말 노벨상은 아무나 타는것이 아니로구나-라고 감탄했어요.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눈뜬자들의 도시'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영화는 못 봤는데 보고싶다 했더니 역시나 보지않은 친구가
    '근데 왠지 더러울것 같아서 보기 싫어'라고 ㅋㅋㅋㅋㅋㅋ

    • 2009.01.31 22:19

      그리고 그 우려는 사실이라고 하더라구.ㅋㅋㅋㅋ
      나도 영화는 못봤어.
      후속편 봐야되는데.ㅠ 첫부분 좀 보다가 기한이 되서 반납;;;다시 빌려야는데 미루게 되네.
      무정부주의 느낌이 나더라구.

  3. 2009.02.01 13:32 신고

    See, their morals, their code; it’s a bad joke, dropped at the first sign of trouble. They’re only as good as the world allows them to be. You’ll see, I'll show you; when the chips are down, these civilized people? They will eat each other. See, I'm not a monster. I'm just ahead of the curve.

    그들의 윤리, 그들의 규범은 작은 문제 앞에서도 쉽게 내평개쳐지는 서투른 농담에 불과해. 그들은 세상이 허용하는 만큼만 선량할 뿐이라고. 잘 봐, 이제부터 내가 보여줄 테니 - 위기에 닥치면 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먹을 걸. 봐, 난 괴물이 아니야. 그저 남들보다 앞서 있을 뿐.


    -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조커의 명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