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2.15 철학 성향 테스트 2
  2. 2009.09.08 좌뇌 우뇌 테스트 2
  3. 2009.06.30 화제의 SMN 판정 테스트 2
  4. 2008.10.23 취향 테스트 결과 2
  5. 2008.08.30 별자리점과 사회성테스트 2
  6. 2008.07.01 타블로와 나의 '인연의 끈'
  7. 2008.07.01 아스트랄계 전생테스트;; 2



<테스트하기>
플래쉬 클릭하시면 직접 테스트해보실 수 있어요.




저는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뭐...예상한 대로입니다. ;;
 저는 꽤나 '머리형'인 사람이랍니다.
한 때, 저는 제가 굉장히 가슴이 따뜻한 '가슴형' 인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저의 워너비인 거였겠죠?)
근데 '애니어그램 테스트'라는 것을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머리형'이 나오더군요.
저는 계산적인 인간인가봐요............

 

냉철한 엘리트
| 이성, 인식, 분석, 판단, 지성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성적이고 생각이 많은 당신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말[言]로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설득력을 가진 네고시에이터 타입! 아는 것이 힘이긴 한데, 일단 해봐야 알 수 있는 법. 세계는 변한다. 당연히 목적도 변할 수 있다. 단, 변할 때 변하더라도, 변화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는 법임을 믿는다. 변화하는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는 않는 당신. 강자에겐 약한 기질이 있어서 특정 순간에 사정없이 꼬리를 내리기도 한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책도 주로 두꺼운 것만 쓰는 이 유형의 철학자들은? = 데카르트, 홉스, 헤겔, 베버
『철학 vs 철학』에서는?
5장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파스칼과 데카르트
6장 국가는 정당한 것인가? 홉스와 클라스트르
15장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헤겔과 맑스
22장 무엇이 자본주의를 살아가게 하는가? 베버와 보드리야르
데카르트
데카르트는 몰라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알 것이다. 이 말이 그렇게나 유명해진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또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바로 앞 시대인 '근대'가 이 유명한 말을 통해 열렸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니라, '내가'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이 바로 나의 존재라는 것은 철학적으로는 '주체'의 탄생을 의미하고, 역사적으로는 자연에 대한 인간 지배를 정당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생각의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쳐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어쨌든 그는 철저한 '이성' 중심주의자였다. 시각, 청각 같은 감각은 잘못 보거나 잘못 들을 가능성을 늘 가지고 있지만, 이성은 근본적으로 오류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었다. 이 관점에 섰을 때, 정신지체장애인들이나 아동은 인간일까, 인간이 아닐까? 아마도 아니었을 것이다. 인간의 인간됨을 기초 짓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성'이었기 때문이다.
[관련된 책]
홉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라는 명제가 현대의 정치체제를 낳았다? 무슨 소리일까? '사회계약설'의 강력한 근거가 되는 저 명제는, 권력이 어딘가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어 있으면, 각자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서로를 적으로 삼는 '투쟁' 상태가 지속되었으리라는 말이다. 따라서 인간은 보다 나은 '생존'을 위해 권력을 누군가에게 이양한다. 이것이 홉스의 사회계약론의 근간이다. 이것이 현대의 정치체제와 관련되는 이유는 현대의 정치체제도, 그리고 우리의 상식적인 정치 이해도 저 논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생전에 그는 이미 저명한 학자로 행세했다. 그리고 그의 사상은 영국 경험론이라고 불리는 사조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사실 그의 인생은 '자연상태'에 빠진 적이 거의 없었다. 혼란한 17세기의 정세 속에서도 90세까지 장수했고, 말년에는 유언장에까지 언급된 어린 반려자를 얻는다. 그가 이 부류의 철학자에 속한 이유는 그의 철학이 이성적이기도 하지만, 고기를 멀리하고, 폭식을 하지 않으며, 생애 내내 운동하길 멈추지 않았던 그의 성품 탓도 크다.
[관련된 책]
헤겔
이 사람을 "냉철한 엘리트 타입"으로 분류하는 데 적잖이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헤겔은 '장대한 체계', '파도 같은 논리'라는 수사로 표현될 만큼 뜨거운 사유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官)과 굉장히 친밀했고, 경력의 거의 전부를 대학에서 보냈으며, 말년에는 그의 철학이 '국가철학'으로 불렸을 만큼 엘리트의 길을 고스란히 걸었으니 이 타입에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그도 젊어서는 꽤 고생을 했다. 어린 나이에 잘나가던 친구들(가령 천재 셸링)에 비해 자신은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 노릇이나 하고 있었으니 그 심정이 어떠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절치부심한 그는 결국 교수 자리를 따내고, 교수직에 대한 첫번째 제안을 거절하며 조건을 더 좋게 만드는 수완을 발휘하기까지 한다(아이러니한 것은 그 자리가 예전에 스피노자가 학문의 자유, 종교에 대해 마음껏 발언할 권리를 내세우며 사양했던 자리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그는 충분히 '엘리트'가 아니라, 상당히 심한 '엘리트'였다!!
[관련된 책]
베버
베버는 19세기 독일에서 태어난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이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서양 전통의 기독교 윤리와 자본주의가 밀접한 연관 속에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생각해 보자.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 그럼 기독교 윤리랑 거리가 먼 동양이나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는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 없을까? 여하튼 그런 논리에 따라 지배계급은 기독교를 대체할 수 있는 '유교 윤리'라는 가설을 만들어 냈다. 이 가설 때문에 금욕을 강요당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는 점을 잊지는 말자.
이 모든 문제를 그에게 돌릴 수는 없겠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어쨌든 그는 현대 사회학이 중요하게 여기는 각종 사회분석 이론과 개념적 장치들을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법학, 역사, 정치, 경제 각 분야를 아우르는 그의 인식지평 속에서 현대 사회학이 탄생하였다.
[관련된 책]


논리적인 지성인
| 논리, 지성, 균형감각
이 타입의 사람들은 편견에 휩쓸리지 않는다. '천하의 도'란 치우치지 않고 사물의 이치를 온전히 파악하는데서 나오는 법이라 믿는다. 이들에겐 '무위'를 역설하는 자들은 '무위도식'을 하려는 자들, '정치'를 하려는 자들은 '사욕'에 몸을 망칠 자들일 뿐이다.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이 타입의 철학자들은 이성으로 천하를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스마트'한 사람들이다. 이 타입의 동양사상가는? = 나가르주나, 혜시, 육구연
『철학 vs 철학』에서는?
5장 집착과 고통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가르주나와 바수반두
10장 동양 전통에서도 논리철학은 가능한가? 혜시와 공손룡
19장 인간을 초월한 이치[理]는 존재하는가? 육구연과 주희
혜시
지금까지도 중국 철학은 논리적이기보다 직관적인 사유 전통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정통의 역사는 늘 ‘이단’의 역사도 함께 만드는 법이다. 중국 고대철학자 중 혜시의 철학에서 ‘신비’와 ‘직관’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다. 오히려 그의 철학은 모든 개별 사물의 구체성을 추상하고 추상해서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는 하나의 ‘일자’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서양에서도 사변적이라고 취급되는 합리주의 철학과 포개어질 정도다. 이런 치밀한 논리를 구사한 그에게 어떻게 신비주의의 탈을 씌울 수 있겠는가! 철저히 생각하고, 추론에 추론을 거듭하는 혜시야말로 ‘논리적인 지성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인물이었다!
[관련된 책]
※ 혜시가 직접 저술한 책은 전해지지 않으나, 『장자』 천하편에 장자가 그의 논리를 자세하게 묘사한 부분이 있다.
나가르주나
나가르주나는 본래 남인도에서 태어났지만, 후에 북인도에서 일어나는 대승불교의 기본교리를 확립한다. 중국식으로 부르자면 '용수'(나가:용龍, 아가르주나 : 나무이름)이다. 유식불교의 대표적인 저서인 『중론』의 저자이다. 불교가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핵심 교리로 내세운다고 했을 때, 그 고통을 만들어내는 원인을 폐절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 원인이란 다름 아닌 집착이다. 나가르주나는 『중론』을 통해 세상만물이 결국 공空하다는 논리를 편다. 누가 동양 사유에는 서양만큼 논리적인 사고가 없다고 하는가? 『중론』은 그 어떤 논리학 책보다 논리적이다. 지금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모든 것, 집착하는 모든 것이 어째서 공空한 것인지 정교하고, 피해가기 힘든 논리로 논증해 낸다. 그리고 그 논증의 효과는 놀랍다!
[관련된 책]
육구연
육구연은 송나라 시대 이후 동아시아 철학계의 대스타였던 주희와 직접 논쟁을 벌였던 인물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그는 당시 성리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었던 주희를 향해 거센 반론을 펼칠 정도였다. 그는 주희가 ‘태극도설’이라는 그림으로부터 생각해낸, 천지만물의 근원에 대한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이러한 모습은 날선 비판가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칼과 같다. 육구연 자신은 철저한 맹자주의자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맹자를 하나의 도그마로 받아들였던 사람이기도 하다. 어느 경우에서건 도식화된 이론은 강력한 논쟁의 무기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유연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결국 ‘논리적인 지성인’과 ‘신념의 비판가’, ‘도그마의 옹호자’는 아주 가깝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관련된 책]
Posted by poise




좌뇌 우뇌 테스트라는 게 있더군요.

정보를 받아들이는 타입을 알 수 있는 테스트(input) → 깍지끼기

왼손 엄지가 위로올라가면 우뇌를 사용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오른손 엄지가 위로 올라가면 좌뇌를 사용해서 정보를 받아들인답니다.


정보를 표현하는 방식을 알 수 있는 테스트(output) → 팔장끼기

마찬가지로 왼팔이 위로 올라가면 우뇌, 오른팔이 위로 올라가면 좌뇌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이 두 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네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input/output>

(1) 우뇌 / 우뇌 : 감각과 image로 이해하고, 표현.
완전 우뇌타입은 감각, 직관,이미지로 이해를 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는 하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이해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숨겨진 천재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고합니다.

(2) 우뇌 / 좌뇌 : 직감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
우뇌 좌뇌 타입은 역시 감각,직관,이미지로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표현하는데 있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득을 보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득보는 타입 혹은 출세타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타입인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다고 합니다.

(3) 좌뇌 / 좌뇌 :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
완전 좌뇌 타입인 사람은 논리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일을 굉장히 잘한다고합니다. (수학, 과학과 같은 학문) 좀 딱딱한 타입의 사람이 없잖아 많이 있다고 합니다.

(4) 좌뇌 / 우뇌 : 논리적으로 이해하나,감각으로 표현.
좌뇌 우뇌 타입의 사람은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기 때문에 이해는 잘 하였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은 서툰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논리적인 이해를 잘 하기 때문에, 이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굉장한 발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합니다.



포클에서 보고 담아왔어요.

저는 2번 타입이에요. ^^

저 앞으로 출세할지도 모르니까 저랑 친하게 지내셔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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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딱히 별로 포스팅 할 게 없어서 이런 걸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맞습니다. 맞고요. ㅠㅠ


화제의(응?) SMN(새디스트, 마조히스트, 노멀) 판정 테스트입니다.

쿄롤님 블로그에서 보고 저도 한 번 해봤어요.

http://j2k.naver.com/j2k.php/korean/www.nawa.jp/smntest.html



........첫문장이 무섭게 다가오네요...;;;
평범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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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적 개인주의, 아방가르드 영역

난 신도 믿고, 과학도 믿고, 그리고 일요일 저녁 약속이 있을 거란 것도 믿어. 하지만, 내가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칙 따윈 믿지 못하겠군.” - 길 그리썸, CSI 라스베가스

 

이곳은 격식과 통념에서 벗어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탈적인 비주류를 위한 곳입니다. 고답적인 창작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의 예술과 문화의 성역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규율과 질서를 숭상하는 엄숙주의자, 국민 정서와 사회 정화를 믿는 검열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은 당장 사라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화 예술 애호가. 문화 예술에 대한 평론가 수준의 심미안과 감별력을 소유했을 가능성도 있음.

  • (문화 예술 애호가가 아닐 경우) 경험과 교육에 의한 것이 아닌, 선천적인 감각을 가졌음.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는 타고난 감각
     
  • 다듬어지지 않은 자신감과 솔직함, 진실을 존중함
     
  • 극단적 개인주의, 전위적 창의력을 장려함.

--------------------------------------------

 2008년 2월 28일에 이 테스트를 했었는데, 똑같이 나왔네요.
그 때는 설명이 더 있었어요.



당신은 여기 분류된 8개 취향 가운데 가장 예술적 감각이 뛰어납니다.

'전위적'이라는 단어가 당신에겐 어색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경험이나 교육이 아닌, 선천적으로 예술적 오감을 타고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선천적인 예술 에너지는 당신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소비자로 만들어 줍니다.

자신감과 솔직함은 당신 취향에 중요한 기준입니다. 대중을 의식하면서 쓴 시,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그린 그림, 카메라 의식하며 하는 연기, 겉멋든 음악... 이런 것들은 경멸의 대상입니다. 서툴고 즉흥적이라도 자신만의 진실함이 있다면 아름답습니다.

이런 취향은 전세계 모든 평론가들이 공유하는 견해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비록 '평론'을 쓰기엔 지식이 부족할지라도 최소한 당신은, 전문 평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수한 심미안과 감별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고흐는 평생 참으로 많은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모델을 살 돈이 없던 그는 평생 거울 속의 자신을 모델로 삼았죠.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았던, 오직 거울 속의 자신만이 바라보던 자화상.
당신의 취향은 이 자화상을 사랑합니다.


좋아하는 것
당신은 어쩌면 괴짜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당신 취향은 지금까지 주류에 속한 적이 드물었으니까요. 그러나 세속적인 대중을 떠나 고답적인 예술 영역으로 들어온다면 당신은 영락없는 메인스트림입니다. 당신은 격식과 통념에서 벗어난 것들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와 동시에 그런 일탈적인 것들이 진실되길 바랍니다. 다음 시에는 바로 그런 진실이 있습니다. 

나,이번 생은 베렸어
다음 세상에선 이렇게 살지 않겠어
이 다음 세상에선 우리 만나지 말자

......

아내가 나가버린 거실
거울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리는 사나이가 있다 치자
그는 깨우친 사람이다
삶이란 게 본디, 손만 댔다 하면 중고품이지만
그 닳아빠진 품목들을 베끼고 있는 거울 저쪽에서
낡은 괘종 시계가 오후 2시가 쳤을 때
그는 깨달은 사람이었다

흔적도 없이 지나갈 것

아내가 말했었다 "당신은 이 세상에 안 어울리는 사람이야
당신,이 지독한 뜻을 알기나 해? "
괘종 시계가 두 번을 쳤을 때
울리는 실내:그는 이 삶이 담긴 연약한 막을 또 느꼈다
2미터만 걸어가면 가스벨브가 있고
3미터만 걸어가면 15층 베란다가 있다

지나가기 전에 흔적을 지울 것
괘종 시계가 들어가서 아직도 떨고 있는 거울
에 담긴 30여평의 삶:지나치게 고요한 거울
아내에게 말했었다: "그래,내 삶이 내 맘대로 안 돼"


"거울에 비친 괘종시계" 황지우


저주하는 것
당신은 (아마도) 훈계하거나 훈계받는걸 제일 싫어할 겁니다. 규율, 법, 질서, 사회 정화, 국민 정서 어쩌고 들먹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취향을 제한하고 옭아 매려는 검열주의자, 엄숙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함부로 가치 판단하고 평가하고 거기에서 억지로 교훈을 찾으려는 행위에 역겨움을 느낄 겁니다.




http://www.idsolu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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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위쪽에 있는 배너를 누르시면 테스트하실 수 있어요. ^-^

 
저는 대중적인 것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비대중적인 것일지도??



저랑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타입은 "고상한 여성취향, 품위와 우아함의 영역"과
"논리적이고도 예술적인, 다양성의 영역" 이구요.

 

저랑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타입은 "메인스트림을 향한, 착한 감수성의 영역"과
"본론만 간단히, 현실주의의 영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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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1. 아는 분이 봐주신 저의 별자리점

10월 17일 천칭자리

-> 천칭자리는 천칭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굉장히 담백한 성향을 띄지 사랑하는 사람이 와서 나 오늘 이런 이런 일이 있어서 너무 화가 났어 라고 하소연해두 그건 니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거지 라고 객관적으로 공평하게 이야기하는 특성을 보여~ 그 사람은 평가를 받고 싶은게 아니라 위로를 받고 싶은건데 ㅠㅠ 천칭자리는 바람의 별자리거든~ 바람의 별자리들은 대부분 사랑에 있어서도 끈적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또 아름다운 것을 상당히 좋아해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굉장히 지적이야 고도의 분석력도 지니고 있지 아무튼 감정적 저울을 가지고 있는 천칭자리는 저울이 한 쪽으로 기울면 평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곤 한대



이거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사실 제 닉네임 poise도 "균형", '균형잡기" 이런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왜 갑자기 오한이;;;)
이 분이 다른 분들것도 봐줬는데 진짜 엄청나게 정확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
물론 "굉장히 지적이고 고도의 분석력을 지닌" 건 아닌 거 같지만요;;;;
저 같은 바람의 별자리는 사수자리 같은 불의 별자리와 성향이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땅의 별자리랑  바람의 별자리는 명료한 분석력과 지적인 감각이 공통점, 굉장히 이성적인 타입이야


에픽하이 멤버들 것도 봐주셨는데, 그건 따로 올려볼게요.






2. 사회성테스트 http://byule.com/board/?mid=ego_start

AABBA 사회의 모범생 타입
세상 사람들로부터는 극찬을 받으며 일을 떠맡지만 정작 본인은 생활을 그다지 즐기지 못해 매우 손해를 보는 운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사람들은 세간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합니다. 높은 이상, 강한 책임감, 의리와 인정, 바람직한 행동 등 사회인의 모범이 될만한 언동을 지향하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얽어매게 됩니다. 일상 생활을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정신적 에너지가 강한 목적의식에 휘둘리기 때문에 스스로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심신을 억눌러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덜덜;;;;
저랑 만나본 사람이 한 말 같아서 무섭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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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미운정!!!!!!!!!!!!!


이게 다 뭐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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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 거지만, 왠지 웃기다.ㅋㅋㅋㅋ

http://blcat.kr/@/lif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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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보다 말야........
나 이렇게 대단한 존재였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빅뱅이 일어나기 전 無 에 살았던 창조주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無 에서 有를 창조하려 노력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처음으로 창조에 성공했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자신이 창조한 존재가 말을 안들었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더 강한 존재를 창조했다가 그 존재에게 소멸당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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