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가혹한 라디오에서 BMK 씨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시는 걸 들었어요. 처음에 이 곡을 받았을 때, 가사도 너무 많고 부담스러웠는데 녹음실에 들어가서 한 번 부르자마자 이건 오직 자신을 위한 곡이라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BMK씨의 가창력과 표현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노래에요.
꽃피는 봄이오면 - BMK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 봐.
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나 이성 미움이 날 할퀴어도
우리 깊은 사랑은 이젠 떼어낼 수 없나 봐.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 처럼
그 어떤 사랑 조차 꿈도 못 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 짖는데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
기다리는 이에게
사랑 말곤 앓게 없나 봐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 했었던 나
왜 못 보내느냐고 오~ 왜 우냐고
자꾸 날 꾸짖고 날 탓하고
또 그래도 난 너를 못 잊어.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린 너무 사랑한 지난 날 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널 이렇게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건
나 그 때의 나 그 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시간에게서가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 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건
너와 나는 사랑의 차선보다 짧지만
최초로 속이 쓸던 사랑이 영원할 테니
혹 찰란하다 찰란해 또 그 봄날은..
2. 하동균의 추천곡 : 양희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오래된 노래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하동균 씨는 요새 아프다고 들었는데 유난히 목소리에 힘도 없고, 외로워 보이네요. 늘 누군가 옛사람을 기다리는 것 같아서...안타깝습니다. 서른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 고독한 상태에 대한 불안 같은 게 느껴져요. 이런 말은 이전에 사랑했던 분께 잔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새로운 사람 만나셔서 좀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양희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것도 그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것도 그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3. 타블로의 추천곡 : 김동률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전에도 언젠가 다른 코너에서 추천한 적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노래처럼 처음 듣자마자 자기 이야기다 싶어서 공감했던 노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타블로 씨는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는 만나면 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이었는데,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그 사람이 자기를 좋아했던 것 같았대요. 그런데 헤어진 후에도 종종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줘야할 경우가 생긴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사랑했던 사람들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만나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가사가 진짜 절절히 다가올 것 같아요.
김동률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연락도 없이 몇일 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때 자꾸 누굴 부르려하고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딴 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늦은 밤중에 보고싶다 전화와서
달려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고맙다는
그건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몇번씩이나 이유없이 한숨을 쉬고
어색하게 웃음을 짓고
창문밖을 바라보고 있는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싫어졌냐고 좋아하긴 한거냐고 몰아세울땐
그냥 나의 손을 잡고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말이 없다가
잘 모르겠다고 왜 이러는지
그건 아마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이젠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4. 투컷의 추천곡 : 신승훈 - 나비효과
놀러오셨다가 요새 이곡 가사가 좋다면서 추천하고 가셨어요. ^^
신승훈 - 나비효과
내일 일을 지금 알 수 있다면
후회없는 내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걸
널 보낸 그 때도 알았었더라면
리모콘을 들고 TV를 보다
드라마가 슬퍼 끄고 말았어
아무것도 없는 화면을 보다
사랑도 이렇게 꺼진 걸 알았어
난 살아있고 싶어서
너와 함께 있고 싶어서
너무 많은 날을 버리고 왔다
난 이제 내가 없다고
니가 다 가졌다고
화를 내고 싶지만 니가 없다
바보같은 사랑을 했지
하지만 사랑은 바보같은 것
전부를 주고도
항상 미안해하고 매일 아쉬워하며
마지막엔 결국 혼자남는 일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너를 보낸 후에 알게 됐던 것
널 보내기 전에
모두 알았더라면 미리 알았더라면
우린 지금 혹시 차 한잔을 같이했을까...
1. 김종완의 선곡 - Travis의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여러번 김종완이 라디오에서 언급했던 이 곡. "열일곱살 때 내가 거짓말을 해서 내겐 항상 비가 내리느냐"는 소소한 가사가 참 아름다우면서도 슬프다고 말했었다. 자신의 라디오와 하동균의 라디오데이즈, 그리고 꿈꾸라에서 모두 선곡할 정도니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곡인 모양이다.
제목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가수 Travis
I can't sleep tonight, everbody saying everything's alright
오늘밤 잠을 이룰수 없어.. 모두들.. 잘될거라고 하지만..
Still I can't close my eyes, I'm seeing a tunnel at the
end of all these lights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가 힘들어.. 이 불빛의 끝에 서서 긴 터널을 보고 있는 듯해..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어..
(lightning의 뜻이 2개입니다. 일반적으로 빛나다, 비추다이구요.. 2번째는 (빛을 비추어)기쁘게 하다 입니다..여기선 후자입니다)
I can't stand myself, I'm being held up by
invisible men
견딜수가 없어.. 눈에 안보이는 인간들에게 붙잡혀 있는 기분이야..
Still life on a shell when, I got my mind on something else
여전히 껍데기뿐인 삶이야.. 이제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야겠지..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아..
Oh, where did the blue skies go?
(오~) 파란 하늘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And why is it raining so? It's so cold
왜 이렇게 비만 내리는걸까? 너무 추워..
I can't sleep tonight, everbody saying everything's alright
오늘밤 잠을 이룰수 없어.. 모두들.. 잘될거라고 하지만..
Still I can't close my eyes, I'm seeing a tunnel at the
end of all these lights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가 힘들어.. 이 불빛의 끝에 서서 긴 터널을 보고 있는 듯해..
Sunny days, where have you gone?
화장한 날.. 넌 어딜 간거니?
I get the strangest feeling you belong
네가 아주 낯설게 느껴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seventeen?
17살때 한 거짓말 때문인걸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Even when the sun is shining, I can't avoid the lightning
태양이 빛날때조차 마음이 편치 않아..
Oh, where did the blue skies go?
(오~) 파란 하늘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And why is it raining so? It's so cold
왜 이렇게 비만 내리는걸까? 너무 추워..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왜 항상 내 위로만 비가 내리는 걸까...
2. 하동균의 선곡 -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이소라의 노래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골랐는데 전에 이소라 씨 노래를 선곡했던 적이 있어서 이걸 택했다고... 세 사람 다 80년생으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다. 올해가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아서...못내 신경이 쓰이는 모양.
서른즈음에 -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3. 타블로의 선곡 - 비의 악수
타블로가 비의 모든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 "내겐 사랑이었죠"라는 가사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내겐"은 "나는"이나 "내가" 와는 의미가 다르다. 보조사 "는"이 붙어서 범위를 한정짓고 있다. "당신은 사랑이 아니었고 나는 사랑이었다"라는 것을 저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대에겐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내겐 사랑이었죠"라니...
악수 - 비
헤어지자는 말
이제는 그만 만나자는 말
어쩜 그런 편안한 표정과
말투로 할수가있는건지
어쩜 그렇게 쉬운지
헤어지는게 그대에겐
아무것도 아닌지 어떻게 웃고있는지
즐거웠다는말 그말이 전분건지
양양 - 이 정도
럼블피쉬 - Day Dream
넬 - 섬
지선 -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김동률 - 양보
다이나믹 듀오 - Sad Cafe
디어클라우드 - 넌 아름답기만한 기억으로
I.F - Rain Bow
샤이니 - 혜야
김윤아 - Girl Talk
포춘쿠키 - 일요일 아침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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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갤러리 몽상가들의 선곡
(이것만 다 들어도 아주 풍요로운 가을일 듯.ㅎㅎ)
고모님
아무로나미에의 Girl talk
디어클라우드 - 넌 아름답기만한 기억으로
97.7
gontiti라는 일본 기타듀오의 연주곡 distant town
성시경&앤의 지금의 사랑
베이지의 세상이 둥글지 않다면
성시경의 더 아름다워져
김윤아의 사랑,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 / 봄날은 간다
mymp의 especially for you
국문학도
이소라의 쓸쓸
네네시경
노을의 그렇게 할게
눈서리
샤이니의 혜야
2AM의 어떡하죠
독사과
자화상의 나의 고백
LLawliet
Hollie Smith의 Philosophy
Nesian Mystik의 It's On
Brooke Fraser의 곡 아무거나
에픽하이의 Fallin'
몇시경입니까
성시경의 쉬어요, 그자리에 그시간에, 쇼미유어러브, 바람,그대, 잃어버린 것들,
이하나의 혼자라 느껴질 때
몽타쥬
모닝의 '물고기 하늘을 날다'
MOT의 Cold Blood
하림의 출국, 난치병, 라푼젤, 초콜릿이야기
요조 with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My name is Yozoh
김동률의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모다시경의 미소천사와 미스투컷&블로의 롹뀨뽜쎄 ㅋㅋ
BM
하루의 타아
파란의 양복한벌
슈주 규현 솔로 smile
scrym
윤상의 달리기
얼버
키네틱플로우의 몽환의 숲
뚫삵읊밟
피터팬컴플렉스의 너는 나에게
불독맨션의 사과
I.F의 RAIN BOW
자정의 희망곡
김동률의 염원
W의 사려깊은 만화가의 고양이
이소라의 별, Tears
전산팀
윤종신의 굿모닝
gontiti의 방과후의 음악실
poise
Smokey & Miho의 Blue Glasses
자우림의 마왕
넬의 섬
The Feeling의 Strange
Pajaro Sunrise의 Romeo's Tune
DJ DOC의 "사랑을 아직도 난
이소라의 아멘, 그대와 춤을
캐스커의 고양이와 나
때는 8월 22일 밤11시30분~ 23일 새벽 약 세...세시정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꿈꾸라를 달리던 라갤러들중 몇몇갤러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ㅊ추천 하기시작했고
점점 ㅊ추천에 가속이 붙더니 6페이지에 달하는 키보딩과 불타는 음악의 밤을 지샜다.
시작점은 엠박스 '그 배슬기 1집에 있는 One By One 좋다능~ 다들 들어봐 ~_~' 부터 정리하겠습니다.
타블로 - 조규찬의 "어른"
정재원 - 이승환의 "천일동안"
하동균 - A Fine Frenzy의 "Almost lover"
1. 타블로의 추천곡 - 조규찬의 "어른"
안타깝게 동영상이 없네요.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조규찬 - 어른
하늘처럼 비운 아무 계획 필요없던 나이
세상앞에 비로소 깨어 다 자란 이후
말로 내가 아닌 날 만들고
입은 탐욕이 가리킨 길을 가며
해맑던 눈빛엔 날카로운 가시넝쿨 숲 뒤엉켜 높은 성을 쌓아
검은 이리같은 이기심 나의 이마에 세례내린
정해진 미움 나를 여기까지 키웠어
나는 이미 강을 건넜어 잔인한 망각의 강이 여기 날 데려다 놨지
이세상에 온 날 난 울고 있었지
어른이란 비운
나를 지워야만 사는 나이
행복이란 신기루에 타버린 시간
부름, 나를 기다리는 부름 믿음 시간에 속아 행복을 미룬
약속의 미래를 믿는 날 시간은 비웃고 있지
죽이고픈 시간
처음 죄를 범한 날 그때 이미 우린 버림 받았지
높은 곳만 보던 날 끝없이 추락하고만 있어 어둠 속으로
막연한 꿈 아래 시들어만 가는 날 서러워 하며...
2. 정재원의 추천곡 - 이승환의 "천일동안"
3. 하동균의 추천곡 - A Fine Frenzy의 "Almost lover"
Your fingertips across my skin
The palm trees swaying in the wind
Images
You sang me Spanish lullabies
The sweetest sadness in your eyes
Clever trick
Well, I never want to see you unhappy
I thought you'd want the same for me
Goodbye, my almost lover
Goodbye, my hopeless dream
I'm trying not to think about you
Can't you just let me be?
So long, my luckless romance
My back is turned on you
Should've known you'd bring me heartache
Almost lovers always do
We walked along a crowded street
You took my hand and danced with me
Images
And when you left, you kissed my lips
You told me you would never, ever forget
These images
Well, I'd never want to see you unhappy
I thought you'd want the same for me
Goodbye, my almost lover
Goodbye, my hopeless dream
I'm trying not to think about you
Can't you just let me be?
So long, my luckless romance
My back is turned on you
Should've known you'd bring me heartache
Almost lovers always do
I cannot go to the ocean
I cannot drive the streets at night
I cannot wake up in the morning
Without you on my mind
So you're gone and I'm haunted
And I bet you are just fine
Did I make it that
Easy to walk right in and out
Of my life?
Goodbye, my almost lover
Goodbye, my hopeless dream
I'm trying not to think about you
Can't you just let me be?
So long, my luckless romance
My back is turned on you
Should've known you'd bring me heartache
Almost lovers always do
아무래도 타블로 씨가 선곡해온 곡은 가사 때문에 선곡표에 못 올라간 것 같아요.;;;
It's hiphop스러운 선곡....ㅋㅋㅋㅋ 선곡표보고 웃었어요.ㅎㅎ
이 날 콘서트때문에 방송 못들었는데 다시 듣기로 들으면서, '어어, 이거 좀 위험하지 않나' 싶더니만.
1. 타블로의 선곡 : Nas -What Goes Around (Poison)
정말 타블로 씨 말처럼 가사가 엄~~청 기네요. 가사 보면서 찬찬히 들어봐야겠어요. ^^
타블로 씨가 에미넴보다 더 좋아하는 랩퍼라고 해요.
Nas의 노래 가사는 퓰리쳐 문학상을 받을 정도라고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가사
Yeah.. aiyyo it's poison
그래... Aiyyo 이건 독이야
[Chorus]
Ecstasy, coke - you say it's love, it is poison
엑스터시, 코카인 - 사랑이라 하지만, 그건 독이야
Schools where I learned they should be burned, it is poison
날 가르쳤던 학교는 모두다 불타야해, 그건 독이야
Physicians prescriptin us medicine - which is poison
우리에게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 - 그 약은 독이야
Doctors injectin our infants - with the poison
의사는 아기에게 주사를 놓지 - 그것도 독이야
[Verse One]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사람들이 오해하는 종교는 독이지
Niggaz up in my hood be gettin shot - given poison
내 마을의 친구들은 총에 맞아 - 독을 받은 거지
In hospitals, shots riddle the block
병원에서, 거리를 달리며
Little, children and elderly women run for they lives
어린, 아이들과 늙은 여자들이 살기 위해 도망쳐
Drizzlin rain come out the sky every time somebody dies
누가 죽을때면 꼭 이슬비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Must be out my fuckin mind, what is this, the hundreth time?
역시 내가 미쳐버렸나봐, 이게 뭐야, 100번째인가?
Sendin flowers to funerals, readin rest in peace
장례식에 꽃을 보내고, 편히 쉬라고 말을 해
You know the usual, death comes in threes
어떻게 하는건지 알잖아, 죽음은 그렇게 찾아와
Life is short is what some nigga said
삶은 짧다고 어떤 녀석이 말했던가
Not if you measure life - by how one lives and what he did
하지만 삶을 자로 재면 - 그러니까 그 삶과 이룬 일로 재면 틀린 말이야
And funny how these black killer companies is makin money off us
검은 살인자들의 회사가 우리들에게서 돈을 떼간다니 우습지 않아
Fast food, cola, soda, Skull & Bone crosses, it's all poison
패스트푸드, 콜라, 소다, 해적깃발, 모두다 독이야
[Chorus]
[Verse Two]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오해받은 종교는 독이야
Sisters up in my hood try to do good given choices
내 마을에 사는 자매들은 주어진 선택권에 따라 열심히 살아
When pregnant, drop out of school or have abortions
임신하면, 학교 중퇴하거나 낙태 수술을 받거나
Stop workin hopin that they find a man that will support them
직장을 그만두고 그들을 도울 남자가 오기를 바라지
Up late night, on they mother's cordless
밤늦게, 엄마의 무선전화기를 들고
Thinkin a perm or bleach and cream will make them better when they gorgeous
파마나 염색이나 크림은 그들을 황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해
White girls tannin, lyposuction
선탠한 백인 여자들, 지방흡입술
Fake titties are implanted, fake lips that's life destruction
가짜 가슴이 주입되고, 삶을 파탄으로 이끄는 가짜 입술
Light-skinned women, bi-racial hateful toward themselves
가벼운 색깔의 여자, 혼혈아, 그들 자신마저도 싫어하지
Denyin even they blood
그들의 피마저도 거부하지
I don't judge Tiger Woods but I, overstand the mental poison
Tiger Woods를 판단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의 독은 잘 알고 있어
That's even worser than drugs - yo it's poison
마약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지 - yo 바로 독이야
[Chorus]
[Nas]
Religion misoverstood is poison
오해받은 종교는 독이야
Radio and TV poison, white Jesus poison
라디오와 TV 독이고, 백인 예수도 독이야
And any thoughts of takin me down is poison
또 나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생각도 독이야
Who want beef now, my heat shall annoint them, plaow
누가 싸울건데, 나의 열기는 그들을 괴롭힐거야, 펑
[Interlude]
Never to worry
걱정할 거 없어
All the wrong doers got it coming back to 'em a thousand times over
잘못 길을 간 이들은 1000번은 똑같은 문제를 맞이할 거야
Every dog has it's day, and everything flips around
모든 개에겐 지 날이 있지, 세상은 빨리 바뀌고
*Every dog has its day -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라는 뜻의 미국 속담
Even the most greatest nation in the world has it comin back to 'em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라도 결국엔 문제를 맞이해
Everybody reaps what they sews, that's how it goes
모두들 뿌린대로 거두어, 원래 그런거야
Innocent lives will be taken, it may get worse but we'll get through it
무고한 생명이 짓밟혀, 더 악화될 수도 있지만 우린 이겨낼 거야
Y'all, be strong
모두들, 강해져라
[Verse Three]
The China-men built the railroad, the Indians saved the Pilgrim
중국인은 철도를 깔았고, 인디언은 이주자들을 구했지
*Pilgrim - 적당한 단어를 못찾아서(외래어처럼 쓰는 거 같기도 하지만)이주자라고 썼는데, 그냥 이주자가 아니라, 미국에 처음으로 정착했던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And in return the Pilgrim killed 'em
그 보답으로 이주자들은 그들을 죽였어
They call it it Thanksgiving, I call your holiday hell-day
그것이 바로 추수감사절, 네 휴일은 지옥의 날이야
Cause I'm from poverty, neglected by the wealthy
난 가난뱅이거든, 부자들이 무시하는 가난뱅이
Me and my niggaz share gifts, e'ryday like Christmas
나와 내 친구들은 선물을 나눠,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아
Slay bitches, and party e'ryday like this is the last
여자를 꼬시고, 마지막이라는 듯이 파티를 해
I'm with my heckles, connectin and we hittin the lab
다른 이들이 날 비난해, 어쨌든 스튜디오로 가
This is my level, fuck if it get you mad
여긴 나의 지대, 그것 때문에 화난다면, 좇까
It's all poison, all of my words to enemies it is poison
모두다 독이야, 적들에게 보내는 나의 말도 독이야
Rappers only talk about ki's, it's all poison
래퍼들은 마리화나에 대해 얘기해, 그것도 독이야
How could you call yourself MC's? You ain't poison
어떻게 네 자신을 MC라 부르지? 넌 독이 아니잖아
Think about the kids you mislead, with the poison
너의 독 때문에 잘못 되버린 아이들을 생각해봐
And any thoughts of taking me down is all poison
나를 아래로 끌어당기려는 생각도 독이야
Who want beef now, my heat shall annoint them, plaow
누가 싸울건데, 나의 열기는 그들을 괴롭힐거야, 펑
[Hook]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my nigga
무엇이든 하는대로 다시 돌아오지 친구
And what goes up it must come down my nigga
또 위로 올라간 것은 아래로 내려와야하지 친구
The soldiers found below the ground my nigga
진정한 용사들은 땅 아래에서만 발견돼 친구
Just hold it down we older now my nigga
계속 참고 견뎌, 우린 나일 먹었잖아 친구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my nigga
무엇이든 하는대로 다시 돌아오지 친구
And what goes up it must come down my nigga
또 위로 올라간 것은 아래로 내려와야하지 친구
The soldiers found below the ground my nigga
진정한 용사들은 땅 아래에서만 발견돼 친구
Just hold it down we older now my nigga
계속 참고 견뎌, 우린 나일 먹었잖아 친구
[Verse Four]
This nigga Ike with the Iverson jersey, light-skinned with herpes
Iverson 옷을 입은 Ike라는 녀석, 흉터를 입은, 가벼운 색의 피부
Fuckin sisters in Harlem, Brooklyn and D.C.
브룩클린, DC, 할렘에서 여자랑 자지
This is the problem cause he never tell 'em he got it
이건 문제야, 그가 위험하다는 걸 말을 해주지 않거든
from lettin fags suck him off, Rikers Island in nine-three
다른 개자식들은 그를 욕해, 93년의 Rikers Island
Drives a Benz, hangs at all the parties, all the concerts
벤츠를 몰고, 파티란 파티, 콘서트란 콘서트는 다 가보고
Backstage where the stars be, rockin they shirts
스타가 있는 뒷무대에서, 셔츠를 입고
in bitches faces like clockwork - what's your name, where you from?
여자같은 얼굴로 시계처럼 - 이름은 뭐고, 고향은 어디지?
Chain blingin, thinkin girls everywhere is dumb
빛나는 목걸이, 여자란 다 바보라고 알고 있어
Takin pride in ruinin they lives
자랑스러워 하며 그들의 삶을 망쳐
So they could never have babies, and they could never be wives
이때문에 아기를 가질 수 없게 되고, 아내도 될 수 없어
He never used a condom, give him head he got ya
그는 콘돔을 쓰지 않았지, 서비스를 해주면 끝난 거야
Met the wrong bitch and now he dead from the monster AIDS
하지만 잘못 여자를 만나서 AIDS라는 괴물에 죽어버렸어
I contemplate, believin in karma
난 깊이 생각해, 업보란 걸 믿어
Those on top could just break, and won't be eatin tomorrow
정상에 있는 자들도 갑자기 쓰러져서, 내일 먹지 못할 수 있어
I know some bitches who be sleepin on niggaz dreams, they leave
남자친구의 꿈에만 기대 살고 있는 여자를 알고 있어, 그들은
When that nigga blow, she the first bitch on her knees
남자친구가 히트를 치면, 무릎을 꿇는 첫 여자가 되겠지
Knowin dudes that's neglectin they seeds
자식을 무시하는 남자들을 알고 있어
Instead of takin care of 'em they spendin money on trees
돌봐주는 것 대신 마리화나에 돈을 쓰고 있어
I pray for you, deadbeat daddies
기도해줄게, 멍청이 아빠들
Cause when them kids get grown it's too late for you
그 꼬마들이 자라면 너무 늦어버린 거야
Now you old and you gettin shitted on
넌 늙었고, 욕만 먹고 있지
It's all scientific, mystic, you know the Earth and the stars
다 과학적이고, 신비한 일, 지구와 별의 움직임처럼
Don't hesitate to say you heard it from Nas
Nas가 말해줬다고 망설이지 말고 말해
What is destined shall be
운명지어진 것은 일어나고 말아
George Bush killer 'til George Bush kills me
George Bush가 날 죽이기 전까지 내가 그를 죽이겠어
Much blessings be healthy, remember
훨씬 많은 축복은 도움이 되지, 기억해
[Hook]
2. 하동균의 선곡 - 못(MOT) - 나는 왜
세 남자가 좋아하는 그룹 MOT의 노래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이' 부분이 공감되요.
참 뜬금없고, 어이없기까지한 ...그리움이란 그런 걸까요.
가사
난 왜 커피를 마시면
난 왜 우스운 걸 보면
난 왜 우산이 없으면 그러면
난 왜
난 왜 흰 눈이 내리면
난 왜 좋은 것을 보면
난 왜 울고 싶어지면 그러면
난 왜
난 왜 아직도 네가 자꾸 생각나는지
난 왜 너희 집 고양이가 보고싶은지
난 왜 아직도 네가 자꾸 걱정되는지
난 왜 한밤중에 깨어 숨죽여 우는지
3. 김종완의 선곡 :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이 노래는 전설입니다.ㅠ
사랑 노래 같기도 하고, 참회록 같기도 한 노래에요.
조성모 씨가 리메이크한 곡도 인기가 많았지만, 전 원곡이 더 좋아요.
가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특히, 요즘 네이버 뮤직 코너가 알차더라구요.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이주의 앨범(국내/해외), 뮤지션's choice, 100대 명반 인터뷰, 이주의 Live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페셜' 부분에는 엠넷에서 방영되는 'Street Sound Take 1' 라는 프로그램(무대를 벗어난 장소에서 라이브로 가깝게 음악을 느끼게 하겠다는 기획의도를 가진 프로그램이에요), '테마 스페셜' 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관심을 끄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역시 커다란 포털 사이트가 가진 힘이라는 게 대단한 거 같아요. 양질의 글들이 많거든요. 댓글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비난의 글이 올라와있는 걸 볼 때도 있지만, 잘 몰랐던 뮤지션의 인터뷰도 볼 수 있고, 좋은 음악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더 커요. 앞으로도 네이버 뮤직이 계속해서 알찬 음악 이야기들 전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가을 개편으로
토요일에 신설된 "그남자 그여자 작사" 코너가 있습니다.
DJ들의 수다에서 호흡을 맞춰오던 세 사람(타블로, 김종완, 하동균)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와 가사를 소개하는 코너에요.
차분하고 좋은 코너라서 마음에 듭니다.^^
세 사람이 선곡한 곡들, 뮤직비디오로 담아왔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소개 받고 싶네요.
1. 타블로의 선곡
One Of Us - Joan Osborne
If God had a name, what would it be
And would you call it to His face
If you were faced with Him in all His glory
What would you ask if you had just one question
Yeah, yeah, God is great
Yeah, yeah, God is good
Yeah, yeah, yeah, yeah, yeah
What if God was one of us
Just a slob like one of us
Just a stranger on the bus
Trying to make His way home
If God had a face, what would it look like
And would you want to see
If seeing meant that you would have to believe
In things like Heaven and in Jesus and the Saints
And all the Prophets and...
Yeah, yeah, God is great
Yeah, yeah, God is good
Yeah, yeah, yeah, yeah, yeah
What if God was one of us
Just a slob like one of us
Just a stranger on the bus
Trying to make His way home
Tryin' to make His way home
Back up to Heaven all alone
Nobody callin' on the phone
'Cept for the Pope maybe in Rome
Yeah, yeah, God is great
Yeah, yeah, God is good
Yeah, yeah, yeah, yeah, yeah
What if God was one of us
Just a slob like one of us
Just a stranger on the bus
Trying to make His way home
Just tryin' to make his way home
Like a holy rolling stone
Back up to Heaven all alone
Just tryin' to make his way home
Nobody callin' on the phone
'Cept for the Pope maybe in Rome
2. 김종완의 선곡
What Sarah Said - Death cab for Cutie
뮤직비디오 영상에 나오는 글씨들은 프랑스어입니다.
맨 처음 거울에 쓰는 말 il m'aime = he loves me (그는 날 사랑해)
여자의 손에 un peu? = a little? (조금?)
벽에 크게 쓴 글씨 beaucoup! = a lot ! (많이!)
여자의 팔에 passionement = passionately (열정적으로)
여자의 다리에 새긴 글씨 a la folie = like crazy (미친 것처럼)
거울에 다시 쓰는 말 pas du tout = not at all (전혀 = 그는 날 전혀 사랑하지 않아)
And it came to me then that every plan is a tiny prayer to father time
As I stared at my shoes in the ICU that reeked of piss and 409
And I rationed my breathes as I said to myself that I'd already taken too much today
As each descending peak of the LCD took you a little farther away from me
Away from me
Amongst the vending machines and year-old magazines in a place where we only say goodbye
It stung like a violent wind that our memories depend on a faulty camera in our minds
But I knew that you were a truth I would rather lose than to have never lain beside at all
And I looked around at all the eyes on the ground as the TV entertained itself
'Cause there's no comfort in the waiting room
Just nervous pacers bracing for bad news
And then the nurse comes round and everyone will lift their heads
But I'm thinking of what Sarah said that "Love is watching someone die"
So who's going to watch you die?..
3. 하동균의 선곡
바람이 분다 -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