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도 남들 다 할 때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 건데
뒤늦게 하다보니, 두서도 없고 순서도 없고 뒤죽박죽.
폴더를 나눠놔도 시간 순서가 엉망진창이구나.

게다가 이미 끝나버린 콘서트에 이제와서 가고 싶으면 어쩌자는 거냐.
당최 말이 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트클럽 콘서트.
저건 어디서 얘기 나올 때마다 미친 듯이 가고 싶다.
이미 갈 수 없는 건 알지만...그래도. 그래도. ㅠㅠㅠㅠㅠ


타블로의 시대유감,
투컷의 말하자면,
미쓰라 진의 고해.


말하자면 저 아나운 써(타블로 식 발음대로)는
지금 나를 완전히 낚아놓고, 그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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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의 김종완이 부룬 이승환의 "천일동안"의 영상.

2007년 2월 1일 "음악공간"이라는 프로에 나와서 부른 것이라고 한다.



난 가끔 이렇게 가수들이 자기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장삿속 들여다보이는 무분별한 리메이크 음반은 싫어하지만.)

그 노래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색이 확실한 가수가 부르는 다른 가수의 노래는 매력적이다.

기타리스트 이재경의 통기타 소리도 마음에 든다.

넬에 대해 웹서핑을 하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노래하면서 한번도 눈을 뜨지 않더라."

이 무대를 봐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닌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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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는 메이저 4집의 김종완의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늘 모자에 안경을 쓰고 있는 그 모습이)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다.

노래는 당연히, 좋다.^^

기타치는 종완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상당히 앳된 모습.ㅎㅎ
Posted by poise







아놔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poise
 



흔히들 클린버전이라고 부른다.
무한도전 끝나고 TV에 나온 분량이라 짧다.
 

"너는 좀 미치고, 너는 좀 닥치고" 할 때 블로님의 동작이 귀엽다.ㅋㅋ
하얀색 턴테이블 돌리는 투컷사마도 멋지고,
쓰라님은 여전히 거친 포스.ㅋㅋㅋ(쓰라님은 맞는 것보다 이게 어울려요.)
Posted by poise





넬의 김종완과 에픽하이는 참 잘 어울립니다.
목소리나 감성이 아주 닮아있어요.
"love is pain"
타블로 씨가 자주 쓰는 말인데,
들을 때마다 좀 가슴아프네요.ㅠ





(가사)

LET IT RAIN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TV를 켰다 끄고 걷다 멈추고
섰다가 눕고 모든게 뭔가 서툴고
시계를 바라보며 눈에 힘주었다가 풀고 날 비웃고
대답이 없는 벽과 다투고 검은 입술에 담배를 물고
라디오 슬픈 노랫말과 입맞추고
아무도 없는 거울 뒤편에
나를 채우고 미소를 겨우지어내
밤에 부는 칼바람에 먹구름이 찢어질듯
붉은달 바라보면서 점점 미쳐질듯 잊혀질듯한데
엄지손가락에 지문은 지워질듯 밤새
통화 버튼을 맴도는데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
떨리는 손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 웃으며
온종일 집에 붙어 있었다고 지금 간다고
사랑한다고But I know
Let it rain... Let it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t rain... Let it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I know 알고 있어말은 못해도
변해버린 네 맘을 오늘도 모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매일 널 보내고 돌아서
꿈속에도 널 쫓아 난 목매고
아픈 내 맘의 눈물로 비를 내리고
비로 너의 과오를 씻으려 손내밀고
웃으며 감싸도 이 상처는 더 패이고
니 핸드폰에 벨소리는 심장을 더 때리고
하루에 몇천번씩 끈을 묶어 아님
두 무릎꿇고 고개를 숙여
어디서부터 우리 뒤틀린건지
대체 뭣땜에 그렇게 이끌린건지
넋이 나간 상태로 나 길을나서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입 다물게
너 없인 못사니까 반쪽뿐인 사랑조차
내겐 절실하니까!

Let it rain... Let it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t rain... Let it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내리는 이 비에....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Posted by poise

친구가 녹음을 해놔서 계속 들으면서 받아쓰고 있는데 이게 최대치.ㅠ

혹시 녹음하시거나 동영상 찍으신분 있으시면 가사 좀 완성지어주세요.

받아쓰기하다가 토하겠어요.

소리지르는 음성이 다 들어가서 파일은 차마.........

제 근성으로도 이건 좀 불가능...ㅠㅠ

카페에도 올렸는데 답을 주시는 분이 아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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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페 - EpikHigh의 헛똑똑이♥ 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입니다. 행복합니다 전곡은 아니고 일부분만 있네요.)



행복합니다


(타블로)
새벽이 되서 잠이 들고
아침에 못 일어나고
누군가가 전화하면
또다시 난 뛰어가고
내가 있지 않은 곳에 서있고
      엔 지각하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며
오늘도 나는
점점 죽어가고
사랑의 빛을 잃어가고
웃으면서도 때로는 나 울고
이렇게 소리쳐


(종완)
나 지금 잘 하고있는거 맞죠 그런거죠
근데 왜 자꾸 이렇게 눈물이 나죠
도대체 왜 (왜 왜)


(미쓰라) -> 저음이라 완전 모르겠어요.




어쩌다가          속에서


어쩌지 못한      


      면서 불행한 사람들
마치



(종완)
나 지금 잘 하고있는거 맞죠(I don't think so) 그런거죠 (과연 과연)
근데 왜 자꾸 이렇게 눈물이 나죠
도대체 왜


(타블로)
이번엔 담배를 끊어야지
점점 술도 끊어야지
친구들과 연락도 끊어야지
그러다 내 목숨을 끊어야지


 (미쓰라)

내일은 가사를 끊어야지
그리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끊어야지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지

(타블로)          + 미쓰라 랩이 겹쳐지는 부분
오늘은 담배를 끊어야지
내일은 술을 끊어야지
모레는 친구를 끊어야지
그러다 점점 나는 끊어지지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죽을만큼 행복합니다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