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종완 씨가 기운내라고 해주던 "아리아리" 정말 듣고 싶네요.

가끔, 기억만으론 정말 너무 부족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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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e DVD 봤어요? 진짜 좋아요. 우리도 DVD 만들어보고 싶어요 "

  4월의 어느 날, 스튜디오 구석의 작은 접이식 의자에 앉아서 완DJ가 하던 말.

  그리고 11월의 The Trace.

  콘서트 영상 소스 확인이 늦어진다고

녹음 준비 해놓고 한참을 기다리게 했던 시간들.

 음 괜찮아요! 영상소스가 만족스럽다고 하던 웃음.

  Stay 콘서트 준비를 위해

영국밴드 특집을 정말 피 토하며 녹음했던 시간들.

  공연 끝난 바로 다음 Nell's Day 의 Review

  북적였던 100일 특집

  3일 후 바로 제주도 특집

  대한민국 밴드 최초! Summer Sonic 으로 향하는 그를 위한 급특집

가라! Summer Sonic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공개방송 대신

친구들의 공개방송에 선 Nell을 보던 마음

  DVD 막판 작업에 다 죽어가던 그들

가혹한 대타 DJ 로 버텨내기도 ^^

  ...

  DVD 에 들어갈 사진 하나, 포장 하나까지 체크하던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는데

  막상 DVD는 조금 늦었군요.

  다른 라디오에 출연해 The Trace를 홍보하는 Nell을 보면서,

  많이 아쉬웠어요.

  '우리' 였다면, 단위 시간당 최다 특집에 걸맞게

  무지하게 멋진 시간 만들었을텐데 하면서요.

10년을 정리하고, 또다른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들 말예요.

  할 수 없죠.

다만,  2008년의 빛나던 시간이 담겨 있는 DVD에

  '우리가라'도 있으니까.

  좋더군요.

  모두의 마음 항상 무겁게 했던 그 의무들 훌훌 털어버리고 돌아오는 날

새로운 날에 함께 하죠

우리 모두




(사진은 DVD 작업에 몰두하고 있던 10월의 어느날 완DJ)




출처 :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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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님 : 아.. 그 종완씨한테 궁금한건데 (네)

 이봄님: 그.. 이제.. 그 메이저 2집 나오시고 첫방송이었나 아무튼 인기가요에서 하신
       땡큐 방송이 있어요 
 

김종완 : 그러면은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를 (ㅇㅎㅎㅎㅎ) 

타블로 : 왜.. 그게 왜? 이상했었냐? 너 방송실수 했어?

김종완 : 으으음! 근데요 뭐 말씀하세요

이봄님 : 그 영상에 대해서 사람들이 막 카메라를 유혹하는거 같다 그런말이 많잖아요?
       정말 그때 방송을 할때 무슨 생각을 하시고 한거에요?

김종완 : 아.. 그때 제가요 술에 취해있었어요

이봄님 : 아 진짜요?

김종완 : 아이 설마 첫방인데 술에 취해있었겠어요?

타블로 : 땡큐할때 그때 우리도 같이 있지 않았나요? 아닌가?

김종완 : 모르겠어 저도 자세한 때는 기억이 안나는데요 (질문에 그..)
        그때.. 근데 왜 이런 질문을 하시기 위해서 굳이 아니 전화연결을 하셨는지   <<-- 말돌리는 완 ㅋㅋㅋㅋ

타블로 : 지금 어머니가 걱정되는데

김종완 : 저는 저는 그거 보다요 이봄씨 어머니가 건강이 좀 어떠신지

이봄님 : 아 저희 엄마요?

김종완 : 예. 지금 따님이 이렇게 전화연결해서 어머니를 위해서 노래를 신청하고 이런거를 아시는지
       그게 더 궁금해요

이봄님 : 모르세요

타블로 : 이봄씨 (네) 오빠나 동생 뭐 이런거 있나요?      <<-- 완 도와주는 블로?? ㅋㅋㅋㅋㅋㅋ

이봄님 : 동생이요

김종완 : 뭐 이런거?

타블로 : 아 동생이요 그러면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봄씨 동생 이름은 삼봄인가요 아니면 이 가을이나 뭐 이런건가요 ㅋㅎㅎ

이봄님 : 저 그거 정말 많이 들어요 동생이름이 여름이냐 가을이냐 겨울이냐 

타블로 : 네 그래서 제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 저란 존재가 있는거에요 뻔한 소리 하게

일동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종완 : 네 동생분 이름은 뭐에요?

이봄님 : 이태훈이요 (이태훈!)

김종완 : 아 전혀 연관이 없구나

 김종완 : 예 아무튼 이봄씨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요 (네)
       저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아하하) 그냥 잠시 가끔 제가 그럴때가 있어요
       일년에 한 일년에.. 한 삼일정도는요 제가 이렇게 굉장히 멋있어질때가 있어요

       (아..ㅎㅎ)일년에 삼일정도는 굉장히 멋있어질 때가 있구요
       하루정도 아니다 한 삼일? 아 삼일 쫌 멋있어질때 있구요 한 삼일정도 굉장히 추잡해질..경망스러워질 때
      가  있어요 제가
      근데 그게 이제 삼일중에 딱 하루가 걸린거죠

타블로 : 그러네요

김종완 : 네..

 

출처 : 넬동 solution 님이 올려주신 글과 녹음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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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밝혀졌네요.
가혹한 라디오에서 청취자 전화연결을 했는데
그분이 용감하게 물어보셨네요!
(저도 가혹한 라디오를 초기부터 듣질 않아서 이제 알았어요.)


김종완 씨의 경망의 날이었군요.
일년에 딱 3일 있는.ㅎㅎㅎ
(저런 날 또 방송 한 번 해줘요.)


그런 의미에서 한 번 더 볼까요?ㅋㅋㅋㅋㅋㅋ
넬 - Thank you 첫방송(클릭)

Posted by poise


가혹한 라디오의 넬도라도 게시판에 올라온 종완 씨의 글.


말이 잘 통하는 친구를 잃어서 슬프다는 마지막 멘트도 자꾸 생각나요.
언젠간, 다시 이렇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땐, 좀 더 나도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있으면 좋겠어요. ^^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을 못들었는데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ㅠ_ㅠ
넬의 신곡도 방송 중에 들려주셨다고 하더군요.



Posted by poise
2008. 11. 15. 23:29
출처 : 넬동 cheshire님


이 만화 보니까 더 찡하네요.ㅠ
내일이 마지막 방송인가요?
Posted by poise
넬스데이!!!
우리가 지나 온 날들을 추억하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꽃보다 넬자들" 케이크!!


응?! 놀라운 날들도

끄악!! 놀랍던 날들도



에읭-? 어설펐던 날들도

지나고 나니,
모두 귀한 기억들!!

그 동안 수고 많았어요, 넬자들-
항상 유쾌한 그대들 덕에
월요일이 참 좋았죠!




출처 : 넬의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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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움직임이 느껴지는 완DJ의 표정!


할리우드 배우 빰치는 훈자의 표정연기!

락리의 미묘한 표정변화..!



표정부분만 편집한 사진은 넬동의 비상.[飛上].님이 올려주신 거에요. ^^
글매 씨(=드러머 정재원 씨)가 안 계시네요.
저도 방송을 못들어서...왜 안 오셨는지ㅠ





Posted by poise

"현실의 현실"
이 시간을 더욱 발랄하고 즐겁고 진지하게!!
만들어주던 우리의 히로인 조재우님!

오늘도 등장해 주셨습니다.


완DJ 와 각별한 애정을 나누던 이 양반!!

 
곧, 앙드레김 무대에서
섭외 들어오실 것 같은 이 양반




 .
.
.
 아님, 말구요..;;


암튼, 이 아릿다운 양반 덕분에!!
가혹한 라디오가 더욱 더 빛이 났다는 거!!

아우아우 고마워요! 재우님!!

길 가다가 만나거든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여러분~~!!





&

재우씨도 춤추게 했다는
청취자 분이 보내주신 황진이주!!

전통주 1등상에 빛났다는 군요. 반짝반짝!!

고맙습니다.
(재우씨의 춤사위를 볼 수 있게 해 줘서.. ) 꺄울!!







출처 : 넬의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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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쓰신 멘트와 사진이 넘 웃기다.ㅋㅋㅋ
앙드레 김 패션쇼의 피날레 패러디,
거기다 재우씨의 황진이 춤.ㅋㅋㅋㅋ
아, 그리워서 어떡하나요,ㅠ
16일이 막방이라니...ㅠ



(혹시나 보실 일본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앙드레 김은 한국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신데요.
패션쇼의 끝부분에서는 늘 남녀가 이마를 맞대고
두 손을 잡고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며 피날레를 합니다.ㅎㅎ)
Posted by poise




출처 : 넬동의 비상.[飛上]님이 올려주신 사진이에요~


KBS의 라디오 잡지 "콩"인데요.
넬의 가혹한 라디오에 에픽하이가 초대되었을 때 했던
한국 가요계의 문제점에 대한 대화가 실려있다고 해요.
가격은 2500원이고 인터넷 서점에서 사면 2250원이에요.ㅎㅎ

 상당히 진지한 대화를 나눴었죠. 그날 방송 좋았어요.
차분하고, 깊이도 있고.
아마 DJ인 종완 씨가 이끌어내는 특유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가혹한 라디오를 그만두는 것인지, 개편에서 정리당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DJ를 놓치다니..KBS 두고두고 후회했으면 좋겠습니다. 훗.





Posted by poise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에 PD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ㅠ_ㅠ



무슨 말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넬도라도 빈 페이지를 열어놓고

몇번을 쓰고 지웁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하고 싶은 말이 많기도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

이제 열손가락을 펼쳐,
딱 그만큼 꼽을 수 있는 날만 남았습니다


11월 16일 이후,

가혹한 라디오는 
당신들의 기억 안에서 잠시 쉬고자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웠고, 특별했던 시간이 보담아지는 동안
마음 안에서 잊혀지지 않게 자꾸만 살펴주세요


그대들의 기억이 어느 날에도 여전히 힘을 갖는다면

반드시 생생하게

다시 세상으로 나와 소리를 낼겁니다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 이대로 기억에 머물 수 있게

간직해주세요.


세상, 참 가혹하죠

그래도, 당신들이 있어 숨쉬고 살았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더 많은 이야기들은 또 할께요. 잘자요.



 




좋은 곡도 많이 들려주고, 김종완 씨의 차분한 진행도 좋아서 좋아했던 라디오였는데 이렇게 금방 끝난다고 하니까 너무 아쉽네요. 이제 겨우 시작한지 200일인데요. ㅠ_ㅠ 비록 저도 매일매일 다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 나면 꼭 듣곤 했는데...DMB 라디오가 수익이 적다보니 이렇게 되나봐요. 미쓰라 씨가 진행하던 멜론 방송국의 DMB 라디오도 결국엔 없어진 걸 보면. 안그래도 넬의 일본 진출 소식이 있어서, 오래 DJ를 하지는 못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금새 끝이 다가올 줄은 몰랐네요. 휴우...




Posted by poise


가혹한 라디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

11월 6일!! 가혹한 라디오가 200일을 맞아,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라 사연을 대!모집 합니다.
(이른바, '가짜사연' 이지요.. 하하핫!)

가혹한 라디오와 함께 한 200일 동안,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말 간절했던 사연
받아요!!


"회사 면접만 보면 합격해요!!
자꾸,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곤란해 죽겠어요..
스물 다섯개의 회사 중에서 어떤 곳을 가야할지 난감합니다"



"나, 오늘 길가다가 20번 헌팅 당했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아.. 피곤해. "


"내일이면 저는 우주여행 갑니다!! 달의 바다에 가서 사진찍어 올게요!!"


"어제 유럽여행 마치고 돌아와서 좀 고단한데..
내일은 동남아쪽으로 여행가요~"


"영국에서 라디오헤드 공연 봤어요? 흥.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요~"


"완DJ!! 나.. 연애해요! 훗"



"친구들과 즐겁게 찍었던 영화,
선배가 추천해서 출품했는데 공모전 대상 받았어요.
그리고 어제부터 영화사에서 연락이 오네요, 자꾸.. 
아,  나의 예술혼이 드디어 이렇게 불타오르는군요!"





염장, 행복, 기쁨, 등등..

'나 정말 이런 사연 쓰고 싶었다!!' 하는 모든 이야기들!!

여러분의 상상의 나래를 실컷!! 펼쳐보아요.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가라사연] 이라고 말머리 달아주시고~
사연에 어울리는 곡도 함께 신청해 주세요!



* 200일을 맞아, 가.라에게 하고 싶은 '1분만 닥쳐줄래요'.. 
그리고  '마음을 잃다' 와' 기억을 걷는 시간'의
가라 사연도 함께 신청
해 주시면

고마움과 감사를 믹스해서 애정을 담뿍 뿌린 다음,
여러분의 가슴팍에 꽉꽉  넣어드릴게요!! *


11월 6일!!
가.라가 당신의 상상을 응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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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된 가라(=가짜) 사연들



- 종완씨, 전화 좀 그만해요. 우리 헤어졌잖아요. 좀 쿨해져요.

- 저 빌보드 차트 1위 했어요. 요즘 나오는 노래들 적당히 섞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네요.

- 요즘 이정훈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말이 너무 많네요. 같이 여행 갔다 왔는데 쉴 새 없이 말을 해대서 귀가 아프더라구요. 한국와서 이비인후과부터 갔다니까요.
(완자의 코멘트 : 안됐네요. 정훈 씨의 아마 한...58번째 여자친구신 것 같은데.)

- 회사가 주3일제로 바뀌었어요.

- 음반업계가 좋아져서 300만장도 이제 쉬워요.

- 세계일주 하고 방금 도착해서 출첵이 늦었네요.

- 밥 잘 사주는 남친을 만났어요. 제가 밥먹는 모습이 제일 예쁘대요. 서툰 젓가락질조차 매력이라고 하네요. 
 (완자의 코멘트 : 여친이 손으로 개밥을 먹어도 예쁘던데요.       <- 이봐;;;;)

- 모종삽으로 마당을 파다가 유전이 터졌어요. 지금도 각국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를 걸고 있어요.

- 전에 얼굴 CD로 가려진다는 분 있으셨죠? 전 오렌지로 가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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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긴 웃긴데..........왜 들을수록 슬퍼질까? 응?




가혹한 라디오 200일 축하해요. ^-^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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