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제 일을 하며 지내는 사이에 날짜가 훌쩍 지나버려서

26일 공연은 이미 끝났겠고, 내일 공연이 남았네요. (일본에서는)


공연 끝나고 올라온 미투데이에요. 역시 힘든가봐요;;



요번 투어 일정 일주일동안 꿈꾸라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가 27~29일까지, 

2AM의 창민이 30일~5월3일까지 각각 대타로 DJ를 맡게 됩니다.

뭐, 다들 아셨겠지만... 그냥 안 올리기는 서운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Posted by poise














꿈꾸라 개편되고, 아니 사실 개편되기 전 피디님 바뀌었을 때부터
이상하다, 재미없다고 쓴소리 아끼지 않던 저였지만
막상 또 타블로가 이렇게 나오니까 가슴이 아프네요.ㅠ_ㅠ

개편 2주차였던 어제, 꿈꾸라 괜찮지 않던가요?

2부에 하는 아나바다 코너는 가장 걱정되던 코너인데
차라리 어제 방식이 낫긴 낫더라구요.
다만, 물물교환 성사됐을 때의 뻘쭘함은 좀 극복할 필요가 있을 거 같고.
실시간 물물교환 중계를 라디오에서 꼭 해야만 하는 당위성 같은게 있어야할 것 같네요;-_-;;ㅋㅋ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가 이번 개편 모토라니까....뭐..ㅋㅋ)


그리고 요즘 3,4부에 하는 주제토크.
어제는 4부에 조성모가 초대되는 바람에 3부에 30분만 하니까,
아무래도 집중도도 높은 것 같고 더 좋더라구요.
어제 주제가 "라디오"여서는 그랬는지
대본과 선곡이 깊이 연관 맺다보니까 (이건 재연작가가 선곡까지 하느라 무지 수고하고 있다는 뜻;;)
엉뚱한 선곡도 없었고,  좋았어요.
1, 2부는 피디님이 3, 4부는 재연작가 & 타블로가 선곡하는 걸로 절충한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그만큼 확연히 차이나는 10시대 선곡과 11시대 선곡;)


어쨌든!!
요즘 라갤 게시판이나 기타 게시판의 사람들 반응 보면 가슴 아플텐데도..ㅠ
피드백 계속 하시는 듯한 재연작가님....제가 많이 아낍니다...ㅠㅠ
계속 고치고 바꾸면서 모양새 잡아가면 더 나아지겠죠.

꿈꾸라...역시 포기하긴 이르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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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다고 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싸이 클럽에 일정이 뜬 모양이더라구요. ^^

일본 콘서트가 26일, 28일이라서 그런 모양이에요.

청취자 입장에서도 재밌는 경험일 거 같네요.

타블로의 빈 자리를 좀 느껴볼 필요가 있는 시점인 것도 같고;;

(너무 잘해도 곤란합니다? 장교주?ㅋㅋ)




........넬의 김종완이 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도 있었건만............그건 물 건너 갔네요.ㅠ


Posted by poise



원래 꿈꾸라에 1주년 선물 보내면서,
수건을 꿈꾸라 식구들과 라갤 몽상가들이 한 장씩 나누어 갖기로 했어요.
고퀄리티 간식도 좋지만
뭔가 남는 게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서요.


상콤한 연두색!
봄빛. ^-^
연보라색 글씨도 예뻐서 연두색과 고민하다가
결국 최종적으로는 연두색을 택했죠.


조공 후 남은 비용으로 라갤러들에게 택배로 수건을 보내주는 센스!
약간의 주전부리까지 챙겨주는 센스!
라갤에 매일같이 달리기글 올려준다고 황송스럽게 수건 두 개나 넣어주신 센스!


라갤 고모님이 요번 조공에도 제일 수고를 많이 했는데;;
달리 해드린 것도 없고;; 죄송할 따름.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아버렸네;;


헤헤.^^
암튼 수건 정말 예뻐요.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쓴담.;;
우리 어머니께서도...
"이건 그냥 보관해야겠다" 라고 하실 정도랍니다~ㅎㅎ
Posted by poise

사진은 라디오갤러리의 고모님이 찍으신 것을 일부분만 담아왔어요~

고모님과 P갤러가 직접 구운 초코 머핀 + 파인애플 머핀 (일부분)


P갤러가 직접 구운 생초콜릿
(맛있겠다.......^-T)


2AM을 고정으로 섭외하기 위해 P갤러가 특별히 준비한 코코넛 로쉐 (2AM과 블로에게만 넣었음)



기본옵션으로 들어간 주전부리 묶음




방송국에서 쫄쫄 굶으며 방송하는 세 작가를 위해 고모님이 만드신 오색쌈무 + 유부초밥





카모마일, 녹차, 숯 성분의 천연비누 포장중~




라디오국에도 보내고, 조공에 참여한 라갤러들도 나누어 가질 1주년 기념 수건
메시지 카드 + 자정의 희망곡이 10분 만에 써내려간 수건 보증서.ㅋㅋ




다 넣고 포장하니
상자로 세 상자였다고 하네요. ^^


자세한 후기는
라디오갤러리의 글을 링크합니다.

090408 라갤 몽상가들의 '꿈꾸라겨우일년' 조공 스케치 (수정) by.고모님 (클릭)


조공품 수령자 명단

타블로
주뚜피(편성국에서/ MBC 로비 앞에서 피켓들고 구슬땀 흘리고 계셔도 한 번 식구는 우리 식구ㄳ)
애나부장 (모쪼록 타디줴 잘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이병률 작가
김재연 작가
한가람 작가
이소연 작가
스윗소로우 (인호진 /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
디제이 양성 사관학교 M본부를 떠나 목동으로 가지만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AM (조권 / 임슬옹 / 이창민 / 정진운 : 새로운 M본부 라디오국 게스트계의 기대주들)
김태훈 (근성부족팝칼럼리스트. 12시에 E엔터테인먼트 뉴스하느라 요새 꿈꾸라서 뵙기 힘들다T_T 돌아와요 제발)
호란
배영준
문천식
자두

미쓰라
투컷
김휘수 (인도코끼리-_-)
박기영
이한철
정지찬
임진모
꿈꾸라 스테프 여유분
이 외 조공에 참여한 라갤러 몽상가들에게.





요즘 MBC 분위기가 영 어수선하고


편성국에 계셔야할 주뚜피님은 MBC 로비에 이러고 계시는 가운데... 
그래도 이 간식거리와 선물로 인해
잠시라도, 위안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작가님들이 저에게 문자 보낸 주신 대로,
의리와 근성으로 
앞으로도 꿈꾸라를 지키도록 할게요~ㅎㅎ

p.s.
역시 선물은 주는 게 더 기분 좋은 거 같아요. ^^


Posted by poise


일단 오래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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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When I'm Sixty Four - Beatles






사랑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들이 몇 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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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Love -  Keyshia Cole





미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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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Wild World - Mr. Big





원을 그리려다 소용돌이를 그리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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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내게로 와 - 클래지콰이





좋은 가사, 나쁜 가사
이런 거 없다.
솔직하고 솔직하지 않은 가사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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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One Headlight  - Wallflowers





최피디님,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본조비보다 멋진 본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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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Always - Bon Jovi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반복할수록 두려운 거다.
-20090317 블로노트
마지막곡 : 15 step - Radiohead



가습기가 말한다.
숨쉴 수 없다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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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I'm Yours Jason - Mraz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
원래 있던 걸 다시 제대로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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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Say goodbye - 페이지





갈수록 거울 보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20090320 블로노트
마지막곡 :  Reflection eternal - Nujabes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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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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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Is It Any Wonder  - Keane (선곡테마 - 브릿팝, 브릿락)




우산을 씌워 줄 힘이 없을 땐, 비를 함께 맞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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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비오는 날의 수채화 - 김현식, 권인하, 강인원
 (선곡테마는 흐지부지 되었어요.;;)




줄 수 있는 게 돈 밖에 없는 것 보다 노래 밖에 없는 게 훨씬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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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꿈꾸라이브에 나온 날)
마지막곡 : Music - 에픽하이 (Feat. K.will)




모든 말을 대신 하는 말, 그냥. 하지만 그냥을 대신하는 말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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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그냥 그렇게 - 이승철





피할 수 있어도 부딪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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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8:45 Heaven - 드렁큰타이거




전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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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시대유감 - 서태지와 아이들




100명이 나란히 서서 같은 그림을 바라 보고 있었다.
아흔 여덟 명에겐 동그라미가 보였고
나머지 두 명에겐 각각 삼각형과 사각형이 보였다.
이 두 명은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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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 Ben Folds Five





나에게 정상적인 건 바라지도 마.
난 이상한 애고, 난 이런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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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Basket Case - Green Day





진짜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싫어하는 것들이 하나 둘씩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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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Basket Case - Green Day




보석은 원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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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1979 - Smashing Pumpkins
(이 날 국카스텐 라이브가 있었죠. ^-^ 정말 재밌었는데. 노래도 너무 잘 하구.)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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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불멸의 존재가 아니다.
가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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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권력은
거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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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같은 모습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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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은 아니어도
매순간이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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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쉬지 않고 작업을 해요?
- 죽었다 살아날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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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Speed Of Sound - Coldplay (선곡테마 - 브릿팝, 브릿락)





만약이란 단어가
때론 만병통치약의 약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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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If - Breed (선곡테마 - 브릿팝, 브릿락)



출처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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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고 싶진 않다.
최초가 되고 싶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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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Mr. Carter - Lil Wayne



조명이 눈을 멀게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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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Supreme - Robbie Williams



날 발견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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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You Found Me - The Fray




토요일이네?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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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Rebirth Of Slick - Digable Plants



혁명은 한 발걸음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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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Get On Your Boots - U2




영혼은 명찰처럼
달았다 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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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Lose Yourself - Eminem (테마 - 힙합)
(이 주부터 한주씩 테마가 있는 선곡을 하기로 했어요.)



여행을 한다.
빈손으로 떠나서 가득찬 손으로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가득찬 손을 비우려고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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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Award Tour - A Tribe Called Qwest (테마 - 힙합)




죽어도 뻔해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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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Ch-check It Out - Beastie Boy (테마 - 힙합)






그 회색상자를 벗어나
나와 함께 땅을 밟고 바다와 하늘
그 중심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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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Dead Presidents 2 - Jay-Z  (테마 - 힙합)




부탁할게요.
돈은 됐으니까
꿈 좀 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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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 : Drop It Like It's Hot - Snoop Dogg (테마 - 힙합)



출처: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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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원래는 4월 7일이 1주년날이어서, 그날 선물을 전달하려고
꿈꾸라 작가님들에게 (저 말고 다른 라갤러가) 연락을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월, 화가 모두 녹방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어제 4월 8일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돈과 작은 선물만 보태고, 직접 가지는 못했어요.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해 준
고모님, 써니, 독사과, 비엠, 눈서리, 자정의 희망곡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어제 꿈꾸라 #8000번 문자로

"라디오갤러리 포이즈에요^^ 라갤러들이 작가님들 완전 아끼는 거 아시죠?♥
글구 주뚜피님에게 꼭 수건!!" 

이렇게 문자 보냈더니 통상적으로 오는 꿈꾸라 답문 외에
무려(!) 개인문자를 받았습니다.


"포이즈님, 감사^^ 잘받고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의리와 근성으로 파이팅! - 꿈꾸라 작가일동"

아~ 햄볶아요.ㅎㅎㅎ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