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목요일 코너 "화"
최근엔 김태훈 씨와 배영준 씨가 함께 게스트로 나오고 계시는데요.
이번주 주제는 "외톨이"였어요.


그 중에서 김태훈 씨가 이야기하신오수석 씨 이야기 때문에 정말 재밌었어요.ㅎㅎㅎ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라는 FM4U의 아침 9시 라디오 프로그램의 음악작가시라고 하는데
이 방송 들으셨을지?ㅎㅎ

평소 "외톨이"로 유명하신 이 분은 
퇴근 후에 무얼 하는지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외톨이 생활을 즐기신대요.
이러한 철저한 외톨이 생활 탓으로 집에서 조용히 음악을 듣다보면 머리에 뭐가 닿는데
그게 천장이라는 거에요.ㅋㅋ
공중부양이 되서.ㅎㅎㅎㅎㅎ


재생파일 올렸었는데 저작권=ㅁ=;; 걸려서요.


오수석 씨는 평소에 라이터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니신데요.
그 이유인즉, 공중부양 됐을 때 라이터를 맨날 바닥에 두고 와서 <- 라고 하네요.ㅋㅋㅋ
 

ㅋㅋㅋ
어떤 분인지 한 번 보고 싶어져요.






 
Posted by poise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뭐 거의 별 게 안 보이지만 그저 첨부하는데 의의를.ㅎㅎ)



이게 어느 잡지더라;;; 흠;;;; 암튼 친구따라 간 미용실에 있던 잡지에서 본 기사인데요.
김태훈 씨가 추천하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
평소 김태훈 씨에게 매우(?) 집착(?)하고 있는 저로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정보였죠.ㅋㅋ
(일요일 새벽 세 시에 하는 KBS FM의 3시에서 5시사이(줄여서 3542)도 늦게라도 꼬박꼬박 듣고 있네요. 하하)
핸드폰을 열어 재빠르게 메모를!!


평소에 그의 인용구들과 넓고 깊은(지는 확인이 안 된) 지식의 근간이 되었을 책이고,
김태훈 씨가 추천할 만할 책이라면 분명 매력적인 책일테니까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더 있을까 싶어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향수 (파크리트 쥐스킨트)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달과 소년병(최인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무라카미 하루키)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관촌수필(이문구)


추천한 이유들도 있었는데, 친구가 앞머리만 자르는 바람에 제대로 못봤네요. 하하하;;;
인간실격과 달과 소년병, 우주로부터의 귀환.
이 세 권은 아직 안 읽어봤으니, 꼭 읽어봐야겠네요.
저는 이렇게 근팝김의 정신세계에 한발짝 다가가 보겠습니다. (<-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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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하다가 옛날 기사도 발견했어요.

기사주소 : http://kr.blog.yahoo.com/wlvh/5163

명사들의 추천도서 6.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그는 본업보다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으로 더 유명하다. KBS2 FM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연애상담 코너 ‘돌아온 선수 클리닉’을 무려 5년간 진행하며, 애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김씨는 이때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 연애 수필 <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시공사. 2005)를 펴내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과 책을 통해 공인된 ‘연애 선수’ 김태훈. 이미 이론은 ‘빠삭’하기 때문일까. 연애 관련 서적을 추천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는 독자들에게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영화 ‘콘택트’(1997, 로버트 제멕키스 감독)의 동명 원작소설을 권했다.

<콘택트>(사이언스북스. 2001)는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대표 소설.

김씨는 책이 “외계 문명과 우리의 만남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류학, 종교, 철학, 인종과 과학의 문제까지 인간의 모든 학문과 가치관을 이야기 한다”며 “생각 없이 받아 들였고, 그래서 익숙하게만 여겨졌던 문제들에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만들어 준 작품”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씨가 좋아하는 작가는 “한 작가가 지닌 지식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인가를 알려주는 인물” 다치바나 다카시. 그의 저서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청어람미디어. 2001)는 서른을 넘은 현재의 김씨에게 앞으로 어떻게 책을 대하고 읽어야 할 것인지를 알려주었다고.

다카시의 다른 책 <우주로부터의 귀환>(청어람미디어. 2002) 역시, 김씨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과거 지구를 벗어났었던 우주비행사들과의 인터뷰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책을 소개한 후, “다카시가 지닌 날카로운 문제의식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작가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김태훈이 지닌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듯 하다. 그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작품세계를 조망한 <피아졸라 - 위대한 탱고>(을유문화사. 2004).

그는 팝 칼럼니스트 답게 피아졸라를 다음과 같이 평했다.

“아르헨티나의 전통 음악 탱고를 전 세계인의 음악으로 만들어 낸, 누보 탱고의 혁명가이자 탱고라는 음악을 빌어 자신이 누구인가를 묻고, 그 대답을 찾아간 위대한 아티스트입니다."

 

[북데일리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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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평소 꿈꾸라의 '화' 코너에서 아주 찰진 말솜씨와 잡학다식한 면모,
유려한 비유와 은유를 뽐내시는 김태훈 씨를 좋아라합니다. ^^
좋은 소식이 있네요.


온전히 한 시간 근팝김이 진행하는 프로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오정연의 3~5시 사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일요일에는 <두 남자의 빈방 체류기>라는 제목으로
3~4시 1부는 김태훈 씨가,
4~5시 2부는 박은석 씨가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
말하자면 객원 DJ인 셈이에요.


근데 시간대가 참 잔인하네요. ㅠ (게다가 생방이라니 김태훈 씨도 많이 힘드실 듯;;)
전에 라디오 데이즈를 한참 들을 때에도 급격한 체력저하를 느꼈었는데 말이죠.ㅠ
어쨌든 조금만  이른 시간에... 정규 방송 DJ를 맡으실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아래글은 3M興業블로그에서 담아왔어요.
김태훈 씨가 직접 쓴 글입니다
담아온 글 주소 :  http://mmnm.tistory.com/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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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일요일부터 KBS 2FM 89.1에서 일주일에 하루씩,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객원 DJ를 하고 있다.
몇 년 전, 인터넷 프로그램 <Groove on net>, 지상파 DMB <김태훈의 프리웨이>를 기획해 프로듀싱을 했던 민일홍PD의 제안으로 소일(!) 삼아 하게된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은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 아나운서 오정연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니 일종의 셋방살이라고 해야할까?

문제는 금주부터 생방을 하자는 황당한 아이디어가 있었고,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는 것이다.
새벽 1시에 일어나 칫솔질만 간신히 마친 채, 여의도로 향했다.
내 뒤를 이어 4시부터 5시까지, 역시 일주일에 한 번 객원 DJ를 맡고 있는 박은석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잠시 박지성이 선발 출장한 프리미어 리그 블랙번전을 시청하다 생방에 들어갔다.
도대체 이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라는 노파심은 방송 시작과 함께 여지없이 무너졌다.
콩 게시판과 문자로 400개가 넘는 메시지가 도착한 것이다.
두 통의 전화 연결까지 했으니 세상이 모두 잠들었다고 생각한 새벽 3시부터 4시까지의 한 시간 동안 꽤나 많은 사람과 소통한 셈이다.

방송을 마치고 홍대 앞에서 이른 아침밥까지 먹고 돌아오는 길, 문득 상념에 빠졌다.
피곤한 이 도시에서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잠들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일까하는...
다음주 일요일 생방 시간에 넌지시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다음은 일요일 생방한 트랙 리스트이다.)

1. Doin' something / Soulive
2. What you won't do for love / Skoop on somebody
3. 돈키호테 / P-type
4. Love is blindness / Cassandra wilson
5. Bring the funk / Ben harper
6. Will you marry me / Lenny kravitz
7. Moon & Sand / Chet baker
8. Where you are / Rahsaan patterson

Posted by poise


조원희 - 언니네 이발관, W&whale, 장기하와 얼굴들

김태훈 - 브라운아이드걸스, 김동률, 넬

김학선 - 언니네이발관, 백현진, 버벌진트

배순탁 - 봄여름가을겨울, 이지형, 에픽하이(Lovescream), 윤하

차우진 - 백현진, 언니네 이발관,뜨거운 감자


출처 : 보그 12월호 기사의 아주아주 일부분



 

백현진 씨 앨범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앨범은 안들어봤지만
다른 음반들은 모두 공감합니다.
아, 올해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이 나와서 넘 행복했어요.
좋았던 음반 세 개만 꼽기 너무 힘들어요. ㅠ









 
Posted by poise






그저 심심해서...ㅋ



Posted by poise

얼마 전에 "2008년을 빛낸 창조적인 엔터테인먼트 50인"이 뽑힌 걸 봤는데 그 중 한 명이 김태훈 씨였어요. 반가운 마음에 김태훈 씨가 참여하고 있는 팀블로그인 3M흥업 블로그에 올라온  "어찌 사랑이라 쉽게 말하겠나이까?" (http://mmnm.tistory.com/569 ) 게시글에 리플을 달았더니 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ㅎㅎㅎ  어째 늘 자학성 댓글이지만요. 게시글 내용과 발췌된 영화의 대사도 마음에 들어요. 음악도. (김태훈 씨 개인 블로그에도 잘 알려지지 않고(?) 좋은 음악들이 많아요.)


 어쨌든 블로그란 건 참 좋은 거에요. ㅠ_ㅠ 라디오와 신문에서 뵙던 분에게 직접 말을 건네고, 대답을 듣는다는 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래 함께 올린 캡쳐본의 jacosmile이 김태훈 씨랍니다. ^^ 약간 시니컬하고, 문화와 연애에 박식하고 조금은 푼수끼도 있는 수다쟁이인 점이 좋아요.ㅋㅋ 언젠가 MBC에서 라디오 좀 한 프로 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문세 - 정선희 - 박명수 - 이소라 - 배철수 - 스윗소로우 - 타블로 - 김C - 김태훈 - 유희열 - 하동균 - 김종완  - 조규찬. 이 분들이 한 번에 라디오 DJ를 맡아준다면 24시간이라도 FM4U만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ㅠ_ㅠ (시간대는 제가 섣불리 정하지를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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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라 홈페이지





역대 올라온 모든 사진들 중 제일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스 씨가 근육 많다고 죄인이라고 놀렸다가 두고두고 복수 당하는 김태훈 씨.
정말로 화분에 심겨져 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poise



마침 오늘 김태훈 씨 블로그 에 새글이 올라왔기에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거든요.) 댓글을 달았거든요.
설마 코멘트 해주실 줄은 몰랐는데...ㅎㅎㅎㅎ
훈훈한 태훈님.
근팝김 별명도 이해해주시는군요.
(이 별명은 라디오갤러리에서 저와 고모님이 지은 별명;;)
"사실이 그렇습니다"라니....그런데 그 뒤에 붙은 말줄임표는 어쩐지 많은 표정을 담고 있는 듯한?ㅎㅎㅎㅎ



저 이러다가 김태훈 씨 팬카페 가입하겠어요.ㅎㅎㅎ
꿈꾸라에서 오래오래 뵙고 싶어요. 부디 !!!



+

김태훈 씨는 지금 꿈꾸라의 목요일 코너 "화"의 게스트이십니다.
본업은 팝 칼럼리스트시지만
작년에는 라디오 DJ도 하셨었고, 라디오에서 연애 카운슬러로도 많이 나오셨어요.
요즘은 활동 영역이 더 넓어지시는 것 같아요. TN기획사에 소속되셨더군요. 얼마 전엔.
조선일보의 주말매거진+2에 연애관련 칼럼을 쓰신지도 꽤 오래구요.
(요즘엔 그 신문을 못봤는데 아직도 쓰시는지?)



....연예인이 리플 달아준 것 같고 기분이 묘해요.ㄷㄷㄷㄷ


어쨌든 근팝김 오라버니 넘 좋아요.ㅎㅎㅎ



Posted by poise


MBC 홈페이지에 있는 <명아씨의 라비디오>에

"꿈꾸라 언변의 마술사~ 김태훈" 이라는 제목의 UCC가 올라왔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ramafun/myung/index.html?list_id=766963


어쩜 저렇게 말을 잘 하신답니까.ㅎㅎㅎ


Posted by poise




김태훈 씨 나오는 방송을 너무 좋아해서 (단어선택이나, 말투가 너무 좋아서)
어쩌다보니 찾아봤는데 이런 게 나왔어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김태훈 씨는 SBS 라디오의 DJ셨죠.
"잠 못드는 밤, 김태훈입니다"라는 프로였어요.
몰랐는데 에픽하이가 여기 출연한 적이 있었나봐요.
2007년 2월 6일이네요
4집 Fan 활동할 때네요.
이 사진게시글 제목이 "나, FAN 이야... 토요초대석 with 에픽하이"ㅎㅎ


그러고보니 에픽하이 오래전부터 김태훈 씨와 아는 사이였군요.
뭐, 타블로가 지금처럼
김태훈 씨와 함께 한시간동안 수다떠는 코너를 하게 될지는 몰랐겠지만...ㅎㅎ
이 사진 보니까 어쩐지 재미있네요.




출처 - 잠 못드는 밤, 김태훈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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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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