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앨범 패키지에 들어있던 수첩은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사용하자고 결정했어요. 그림을 자주 그리는 편도 아니고, 잘 그리는 편은 더더욱 아니지만 '발상'하고 '발산'하는 것은 좋잖아요. 스스로 자기 그림(혹은 낙서)의 팬이 되어보기도 하는 것도 재밌고요. '이건 정말 특출나', '이건 정말 예술적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웃음)



+

 '그림'하니까 문득 생각이 났는데, 저희 아버지는 고등학교 시절에 미술에 소질이 있으셨던 모양이에요.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창시절에 그려둔 그림들을 본 적이 있어요.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우리 집안 장남을 환쟁이로 만들 수는 없다, 절대 안된다'라며 집안 식구들이 반대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아빠는 반항아가 되셨고, 대학을 아예 안 가셨다죠.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처럼 아버지의 인생은 가지 않은 길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뀌었겠죠. 아마도?  그때는 그렇게 중요하던 그림 그리는 일이 이제는 아버지에게 어떤 의미인가하면, Nothing,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아버지는 이제 그림을 그리시지 않아요. 그릴 생각조차 하시지 않죠. 그림을 못 그리게 되어서 불행해하시지도 않아요.


 생각하면 씁쓸해요. 좌절된 열정은 식는 걸까요?  "모든 뜨거운 것은 식는다"라고 자동 판매기에서 커피를 뽑으며 시를 좋아하던 어떤 대학 선배는 말했었죠.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반박하지 못했어요. 정말로 모든 것이 식어지고 만다면, 애초에 왜 뜨거웠던 걸까요. 슬프게.





Posted by poise

출처 : 다음 에픽하이 팬카페 달지님


그림 넘 귀여우신 달지님. ^^
만화 내용도 아기자기 하네요.


모처럼 미쓰라 씨 생일인데;;
제대로 된 글도 안 올리고 스크랩한 만화들만 잔뜩...ㅎㅎ
죄송합니다...ㅠ
제가 요새 좀 바빠서 그래요. 쓰라씨;;;
아무튼 생일 축하합니다. ^^



 

Posted by poise

출처 - Daum 에픽하이 팬카페 : 휘영청님



뭔가 웃기다.ㅎㅎㅎ



Posted by poise

출처 : 다음 에픽하이 팬카페 ⓧ챨리_님



1월 3일쯤 꿈꾸라에서 타블로가 이야기한 내용을 어떤 분이 만화로 그리셨네요.ㅎㅎㅎ
저렇게 다 차려입고 밥먹는 모습이 뭔가 웃음이 나요.
둘이 친하면서 그런 것도 모르고
종완씨...그럼 못써요.ㅎㅎ

Posted by poise
2008. 12. 11. 01:28

출처 : 넬동 '_마리_유빈_'님이 개사하시고 '하텐'님이 만화로 그리셨어요~


귀여워요~ 히힛

Posted by poise

 

어디였더라?

라디오였나...꿈꾸라.

거기서 완님이랑 블로가 가끔가다 이상한거 해먹는다고 해서(...)

순전히 망상100%에 이럴리도 없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음식으로 장난하면 못써요 완,블로.



글& 그림 출처 : 넬동 月兎님




ㅋㅋㅋ
왠지 귀여운 상상.

Posted by poise
2008. 11. 16. 22:43







출처 : 넬동 月兎님





저 뒷모습들이 넘 사랑스러워요. ^^








Posted by poise
2008. 11. 15. 23:29
출처 : 넬동 cheshire님


이 만화 보니까 더 찡하네요.ㅠ
내일이 마지막 방송인가요?
Posted by poise

출처 : 다음 카페 에픽하이 '글쓴이'ⓐ달지'님


(미쓰라 씨를 잡아먹고 있다....덜덜덜 <- 꿈꾸라 무인도 특집인가 어딘가에서
                                                     타블로 씨가 한 이야기지만 무서워... )




+


오늘 다음 메인 카페, 블로그 소개 부분에 이 게시물이 떴더라구요.ㅎㅎ
기념으로 담아왔어요.
달지님의 귀여운  만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Posted by poise
출처 : 청색 님의 블로그 http://yzsea.egloos.com/



ㅋㅋ 다들 귀엽지만, 얀키랑 미쓰라, 탁 씨는 정말 닮았네요.
타블로 씨에서 푹 꺼진 키.......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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