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취급을 받거나, "일본에서만 활동하는 가수" 취급을 받아서
사람들이 싫어할 때도 저는 보아팬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고독과 싸우면서 꿈을 잃지 않는 모습에 항상 눈길이 갔거든요.
CD도 항상 구매하던 열혈팬이었답니다. ^^

특히 보아의 일본 곡들을 좋아하는데,
(한국어로 번안한 앨범도 나왔지만 역시 원래 버전이 맘에 들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것이 이 곡이었어요.
가사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사도 한참 외우고 다녔어요.

보아가 직접 작사한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14살 때에. (아마 만 나이겠죠. 일본방송이니까)
늘 듣고 다녔지만
라이브하는 것은 처음 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ㅁ;


그나저나, 올해는 한국에 와주려는지...
(내년에 온다는 소리도 있고.ㅠ)










「Moon & Sunrise」


靑い空はいつも同じで 孤獨な不思議さね
(아오이 소라와 이츠모 오나지데 코도쿠나 후시기사네)
푸른 하늘은 언제나 같아서, 알 수 없이 고독해요
悲しみも寂しさも全て 隱しているみたい
(카나시미모 사비시사모 스베테 카쿠시테 이루 미타이)
슬픔도 쓸쓸함도 모두 숨기고 있는 것 같아요…

すれ違う度にそういつか こんな私もまた
(스레치가우 타비니 소- 이츠카 콘나 와타시모 마타)
사람들과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래요, 언젠가 이런 나도 또
一つの思い出を心に刻みこんだみたい
(히토츠노 오모이데오 코코로니 키자미콘다 미타이)
하나의 추억을 마음에 새긴 것 같아요…

やさしい笑顔 笑いあうあの二人の幸せにももう最後の日が消える頃
(야사시- 에가오 와라이아우 아노 후타리노 시아와세니모 모- 사이고노 히가 키에루 고로)
다정한 웃는 얼굴, 서로 웃는 우리 둘의 행복에도 이제 마지막 날이 사라질 무렵

風がふいて街は今日も人竝みにあふれる
(카제가 후이테 마치와 쿄-모 히토나미니 아후레루)
바람이 불고 거리는 오늘도 사람들도 넘쳐나요
君の聲が少し離れてゆく
(키미노 코에가 스코시 하나레테 유쿠)
그대의 목소리가 조금씩 멀어져 가요…
空は高く君の心みたいに遠くて淚たけが私の側にいる
(소라와 타카쿠 키미노 코코로미타이니 토-쿠테 나미다타케가 와타시노 소바니 이루)
하늘은 높이 그대의 마음처럼 멀어요… 눈물만이 내 곁에 있어요
そう忘れないよ、君を…
(소- 와스레나이요 키미오)
그래요, 잊지 않아요, 그대를…

白い雲はいつも氣まぐれ 時代と君のよう
(시로이 쿠모와 이츠모 키마구레 지다이토 키미노요-)
하얀 구름은 언제나 변덕스러워서 이 시대와 그대와 같아요
喜びも溫もりもいつか形を變えてゆく
(요로코비모 누쿠모리모 이츠카 카타치오 카에테 유쿠)
기쁨도 따스함도 언젠가 모양을 달리해 가죠…

あの頃見てた映畵さえもリバイバルに變わり
(아노고로 미테타 에-가사에모 리바이바루니 카와리)
그 시절 봤었던 영화조차도 리바이벌 되어
幼かった少年たちの今はもう分からない
(오사나캇타 쇼-넨타치노 이마와 모- 와카라나이)
어렸던 소년들의 현재는 이제 알 수 없어요…

人はいくつの思い出を作るのだろう
(히토와 이쿠츠노 오모이데오 츠쿠루노다로-)
사람들은 몇 개의 추억을 만드나요?
でも言える 君と會えてよかった本當
(데모 이에루 키미토 아에테 요캇타 혼토-)
하지만 말할 수 있어요… 그대와 만나서 좋았어요, 정말로…

月が照らす 夜が明ける 太陽が輝く
(츠키가 테라스 요루가 아케루 타이요-가 카가야쿠)
달이 비추고, 낡이 밝고, 태양이 빛나요
そんなふうに私忘れてゆく
(손나후-니 와타시 와스레테 유쿠)
그런 식으로 나는 잊어 가요
噓でもねえ 微笑むことは素敵なことね 
(우소데모네- 호호에무 코토와 스테키나 코토네)
거짓으로라도 미소짓는 건 멋진 일이죠
淚だけが素直に泣いている
(나미다다케가 스나오니 나이테 이루)
눈물만이 솔직하게 울고 있어요
また會えば笑えるように… 
(마타 아에바 와라에루요-니)
다시 만난다면 웃을 수 있도록…

風がふいて街は今日も人竝みにあふれる
(카제가 후이테 마치와 쿄-모 히토나미니 아후레루)
바람이 불고 거리는 오늘도 사람들도 넘쳐나요
君の聲が少し離れてゆく
(키미노 코에가 스코시 하나레테 유쿠)
그대의 목소리가 조금씩 멀어져 가요…
月が照らす 夜が明ける 太陽が輝く
(츠키가 테라스 요루가 아케루 타이요-가 카가야쿠)
달이 비추고, 낡이 밝고, 태양이 빛나요
そんなふうに私忘れてゆく
(손나후-니 와타시 와스레테 유쿠)
그런 식으로 나는 잊어 가요
噓でもねえ 微笑むことは素敵なことね 
(우소데모네- 호호에무 코토와 스테키나 코토네)
거짓으로라도 미소짓는 건 멋진 일이죠
淚だけが素直に泣いている
(나미다다케가 스나오니 나이테 이루)
눈물만이 솔직하게 울고 있어요
また會えば笑えるように… 
(마타 아에바 와라에루요-니)
다시 만난다면 웃을 수 있도록





영상출처 - 베스티즈
Posted by poise

01 Radiohead - Airbag

02 Radiohead - Paranoid Android

03 Radiohead - Subterranean Homesick Alien

04 Radiohead - Exit Music (For A Film)

05 Radiohead - Let Down


06 Radiohead - Karma Police


07 Radiohead - Fitter Happier

08 Radiohead - Electioneering


09 Radiohead - Climbing Up The Walls



10 Radiohead - No Surprises


11 Radiohead - Lucky



12 Radiohead - The Tourist

Posted by poise
The feeling - Strange


Don’t you dig this life
They call the meek
You whose feet are on the ground
And if you get too high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And brings you down
제발 괴로워 하지마
사람들은 널 나약하다 비웃고
인생이 잘 풀려간다 해도
세상 돌아가는 것들이 결국
널 주저 앉게 만들곤 하지
 
 
‘Cause people gonna see you
How they wanna see you
People gonna rate you
People gonna hate you
People gonna shove you
People gonna love you
People gonna do whatever
Makes them feel they own you better
사람들은 그들의 잣대로
너를 보고, 평가하고, 미워하고,
널 몰아 부치고, 또 사랑할거야
사람들은 네가 그들의 마음대로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거야
 
 
‘Cause everyone knows we’re strange
So why do you feel ashamed
 Baby
Everyone knows we’re different
So why do you feel ashamed
We love you all the same
우린 모두 다 이상해. 다들 그걸 알고 있어
그러니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우린 모두 서로 달라
그러니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우리 모두는 널 사랑해
그러니 제발 변하지 말아줘
 
 
That’s why
‘Cause if you feel it
And if you mean it
Don’t apologize
And you’ll be just fine
Cause all they ever need is what you’ll give them
Is what you’re given
They only put you down if you give them permission
네 생각이 그렇다면, 그대로 해
의지가 담겨있는 일이라면, 사과할 필요 없어
왜냐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
네가 주는 그 어떤 것들이거든
네가 빌미를 주지 않는 한
그들은 네게 함부로 대할 수 없어
 
 
‘Cause people gonna see you
How they wanna see you
People gonna rate you
People gonna hate you
People gonna shove you
People gonna love you
People gonna do whatever
Makes them feel they own you better
사람들은 그들의 잣대로
너를 보고, 평가하고, 미워하고,
널 몰아 부치고, 또 사랑할거야
사람들은 네가 그들의 마음대로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거야
 
 
‘Cause everyone knows we’re strange
So why do you feel ashamed
 Baby
Everyone knows we’re different
So why do you feel ashamed
We love you all the same
We love you all the same
We love you all the same, yeah
우린 모두 다 이상해. 다들 그걸 알고 있어
그러니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우린 모두 서로 달라
그러니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우리 모두는 널 사랑해
그러니 제발 변하지 말아줘
우리 모두는 널 사랑해
그러니 제발 변하지 말아줘
우리 모두는 널 사랑해
그러니 제발 변하지 말아줘


==============================================

twelve stops and home(2006)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라고 해요.
영국의 5인조 밴드인 The feeling.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됐는데, 노래도, 가사도 마음에 들어요.
음악을 올리는 건 저작권법에 걸리니까;;
검색하시면 다른 분 블로그에서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Posted by poise

080703 엠카 사전녹화 리허설에서....

breakdown을 이렇게 불렀단다. 귀여운 블로..ㅋㅋㅋㅋ


미드일드 다운다운, 엠피스리 다운다운, 영화 다운다운



부뤡따운~ 부뤡따운, 따운! 부뤡따운~ 부뤡따운, 따운!" 이 부분을 블로님이,

 "미쓰라진~ 미쓰라진, 투컷! 미쓰라진~ 미쓰라진, 투컷!" 이렇게 부르셨고ㅋ

 "순간을 바친다! 부담을 아낀다!" 이 부분을 블로님이,

"순간을 바친다! 비듬을 아낀다!" 이렇게 부르셨고 ㅋ

"두 발이 다칠까? 두 발을 살피다!" 이 부분에는 블로님이 쓰라님의 두발(머리카락) 살피며

 부르셨어요 ㅋㅋㅋ

Posted by poise

친구가 녹음을 해놔서 계속 들으면서 받아쓰고 있는데 이게 최대치.ㅠ

혹시 녹음하시거나 동영상 찍으신분 있으시면 가사 좀 완성지어주세요.

받아쓰기하다가 토하겠어요.

소리지르는 음성이 다 들어가서 파일은 차마.........

제 근성으로도 이건 좀 불가능...ㅠㅠ

카페에도 올렸는데 답을 주시는 분이 아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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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페 - EpikHigh의 헛똑똑이♥ 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입니다. 행복합니다 전곡은 아니고 일부분만 있네요.)



행복합니다


(타블로)
새벽이 되서 잠이 들고
아침에 못 일어나고
누군가가 전화하면
또다시 난 뛰어가고
내가 있지 않은 곳에 서있고
      엔 지각하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며
오늘도 나는
점점 죽어가고
사랑의 빛을 잃어가고
웃으면서도 때로는 나 울고
이렇게 소리쳐


(종완)
나 지금 잘 하고있는거 맞죠 그런거죠
근데 왜 자꾸 이렇게 눈물이 나죠
도대체 왜 (왜 왜)


(미쓰라) -> 저음이라 완전 모르겠어요.




어쩌다가          속에서


어쩌지 못한      


      면서 불행한 사람들
마치



(종완)
나 지금 잘 하고있는거 맞죠(I don't think so) 그런거죠 (과연 과연)
근데 왜 자꾸 이렇게 눈물이 나죠
도대체 왜


(타블로)
이번엔 담배를 끊어야지
점점 술도 끊어야지
친구들과 연락도 끊어야지
그러다 내 목숨을 끊어야지


 (미쓰라)

내일은 가사를 끊어야지
그리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끊어야지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지

(타블로)          + 미쓰라 랩이 겹쳐지는 부분
오늘은 담배를 끊어야지
내일은 술을 끊어야지
모레는 친구를 끊어야지
그러다 점점 나는 끊어지지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죽을만큼 행복합니다



Posted by poise
  2008.06.27, 21:38:14 / 10816 views
Movement 4 [꺼지지 않는 초심] 가사 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VEMENT4 [꺼지지 않는 초심]

Track Produced by DOK2
Lyrics by MOVEMENT
Guitars Sam Lee
Cutz by Friz(of UNKNOWN DJs)

YDG&Bizzy]
태산이 높아요 제 아니 오르고 벌써 목이 마르고 배 많이 고파요 Hungry messenger step up for real 태산이 높아요 배 많이 고파요 우리는 Dope MC Hungry messenger step forward 이젠 더

Sean2slow]
애초부터 돈 따위완 연관 없었어 그 시작은 아주 순수함과 열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 밝은 빛이 났지 한땐 아주 미치광이 취급하던 그들의 한심해하던 눈빛을 봤지 시간이 흘러 일찌감치 떠날 이들은 떠나고 남은 자들의 잔치는 기대 같진 않았지만 자릴 잡아갔지 꿈꾸며 바라봤지만 흔들려 현실에 갇힌 음악 속 목숨의 가치는

톱밥]
KOREA 상위 CLASS(MOVE!) 씬에 역사를 써 나아가 우리는 ROLEX의 부품과도 같이 돌아가 톱니바퀴 꽉! 맞물려 꺾지 못해 껍질 채 삼켜줄게 COME ON 이리와 니 맘껏 흔들어 봤자 스태미나는 상승 폭발해 나 같으면 눈 깔고 지나가 시작은 촛불보다도 작았지만 지금은 땅 속의 용암보다 더욱 뜨겁다

미쓰라 진]
난 아마 원래부터 색깔이 검어서 멀어지는 것과는 거리가 좀 멀었어 무엇을 덧칠해도 진해질 뿐 변한 건 없어 여전히 뱉고 있는 것처럼 맘 떠난 적 없어 이 씬에 비친 내 모습과는 다르게 늘 빠르게 변하는 환경 적응해 나가는 게 아마 네겐 달라보였겠지만 여전해 난 여기 서있고 이 바닥을 걱정해

은지원]
초심을 잃지 않게 조심해야겠지 나 Microphone을 잡은 지도 10년이 지나 어느새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잖아 Love of Music은 절대 변하지 않아 새로운 시도엔 언제나 Open minded 끼리끼리 뭉쳐 벌써 정이 붙은 사인듯해 G One microphone it goes on and on and on till tha break your dom

Tiger JK]
끝을 봐야지 어째껏 난 한길을 향해서 여태껏 난 Microphone 없이는 어색한 나 Tiger JK lyrical don 무대 위에 태어나 무대 위에 죽어 내 시간이 오면 나는 무대 위에 묻혀 Many many semese many many many is how many mcs I rip on a daily

Bizzy]
멈출 건 멈춰야지 Cause U got to stop hating 턱 밑까지 찬 증오와 다 태워버려 나의 Ego 손가락질 손가락질 해대는 바로 이곳 시간은 날아가 버리고 남은 것은 여지껏 마음 맞는 사람들이 뭉쳐서 의지하고 믿고 신뢰를 바탕으로 오해는 오래 안 가고 시끌벅적하게 돌아가는 바닥의 생태계 경계심을 풀게 Cause nobodies fuckin perfect

Double K]
Man I'm thirsty cause my rhyme hot like 김치 난 Thirteen살 먹은 소년처럼 Got big dream first kiss처럼 내 심장은 늘 뛰지 It's been like ten years but 내 맘은 안식지 Media media tryin to play us money tryin to change us system wanna make us their bitch so they brain wash but everytime we stay together like that movie 300 just when U thought I'm gone mother fucker I'm back

DOK2]
I live and die for this shit boy you gotta dig that 오늘도 난 뿌리리치지 못해 나를 이때 이곳까지 이끌어 온 건 나의 Pride and grindin rhymin not shinin but I ain't dyin 말이 너무 많어 그래 이곳은 산이고 아니면 아닌 것 봐주면 머리가 넌 많이 커 짤이 없대도 언제나 눈에 보이는 빈 틈 그 틈을 비집고 드는 내 Flow and my rhythm

길&Bizzy]
태산이 높아요 제 아니 오르고 벌써 목이 마르고 배 많이 고파요 Hungry messenger step up for real 태산이 높아요 배 많이 고파요 우리는 Dope MC Hungry messenger step forward 이젠 더

Bobby Kim]
텅 빈 방에 Speaker대신 목소리로 외치고 메아리로 듣고 했던 날들에 I manipulated flows 일기처럼 하루도 안 빠지고 쓰고 또 쓰고 미소를 짓고 악한 미래는 모른 체로 Go back golden era 모든 Tracks 무대포 정신으로 Wrote truth 멋 보다는 Spitted soul 그때는 취미 지금은 직업 친구들보다 나중에 비겁한 사람들이 내 주변에 쌓이고 Now I know

t윤미래]
Hey yo! Say what you say, but shit'll never change ain't a bitch up in this rap game as good as they claim cause I'm the best that ever done it mos definitely me and the mic go together like Mos and Kweli it goes 123 it's kinda dangerous to be an emcee fuckin with the M-O-V cause I came to bring the pain it's G-E-M-I fuck it yall already know my name

최자]
때때로 내 이상은 현실에게 주도권을 뺏겨 열정은 무뎌져 세상에 부대껴 자존심조차 못 챙겨 쓰러진 나를 비웃으며 유행은 나를 뒤로 제껴 마음대로 안 돼도 나는 포기는 안 해모든 걸 잃었대도 난 또다시 시작해 빈털터리가 더 편해 잃을게 없으니까 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시작 할 땐

Gan-D]
I'm a killer 챨리쵸이 랩하는 독사 두들겨 망치로 대못을 박아 X나게 악바리 근성이 흔들리지 않게 독한 내 근본을 뜯어내려 하지 마 Don't cry 나도 인간이기에 가끔은 흔들려 갈대처럼 지조 없이 요리조리 기울어 변했어 허나 깊이 박힌 뿌리가 뽑히지 않듯 내 초심만은 끄떡없어

개리]
2004년 음악에 미친 난 밤새 가사를 쓰다가 지친다 2008년 도박에 미친 난 빔새 카드를 섞다 지친다 이젠 내 펜은 흔들리는 갈대 잘 안 돼 꺾여버린 날갠 높이 날지 못해 제길 창밖에 달은 아직도 그때처럼 밝은데 길을 잃은 나는 대체 오늘도 어디를 향해 가는데

Tablo]
I'm a little bit of pop, a little bit of rock but I just can't stop this hip to the hop, wh huh mack some money bought a little bit of stock but all's I got is my cook so say what U say I don't care anyway I'd rather burn out than to slowly fade away I'm Tablo day to day so all you hate away, I'll still pray for you and God will take my pain away.

디지]
X같이 까대는 지금 힙합씬 훨신 이전에 우리는 서 있었다 슬픔과 분노 그리고 감동과 대안을 제시한 우리는 하나다 태초부터 달랐으니 우리의 움직임의 태동조차 화려했으니 우리의 메시지를 경험하라 무브먼트여 영원하리라

Juvie]
Mic check 하나 둘 셋 넷 Back to the basic 내 라임공책의 제일 첫 페이지를 펴 볼펜으로 글자들을 배치시켜 손동작으로 글자들을 지휘하는 7년차 MC Juvie 앨범 석장에 나이키 협찬 꿈에 다가가 한 발짝씩 욕심은 금물 그게 나의 방식

Yanke]
천천히 Check it 항상 번번이 놓친 내게 초심이란 단어 아직 결론이 없지 왜 그 간단한 두 글자 내게 단단하게 다가와 나는 판단할 수 없어 삶은 캄캄한가봐 We rock you how many mc could get me 내 몸을 다 바쳐 들리는 목소리 I guarantee 나 괜히 멀쩡히 쫓는 자들에겐 면역이 철창을 잡아 뜯어 시작 그 곳엔 결정이

개코]
난 훈민정음 드리블링을 메시처럼 잘해여 깨달음이란 골대에다 랩이란 볼을 차네여 느낄 수 없다면 무시란 칼을 가져와서 이 씬에 족보에서 개코란 이름을 파내여 난 Rhythm rhyme soul 을 미친놈같이 파헤쳐대 난 처음 처럼을 술주정꾼보다 자주 외쳐대 내 초심은 절대 안 흔들려 날 꺾을 수 없어 평생 평생 평생 Fucker

YDG&Bizzy]
태산이 높아요 제 아니 오르고 벌써 목이 마르고 배 많이 고파요 Hungry messenger step up for real 태산이 높아요 배 많이 고파요 우리는 Dope MC Hungry messenger step forward 이젠 더


관련링크 | 비지 공식 홈페이지 (http://www.bizzy.co.kr)



출처 : http://www.hiphoppl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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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제 리뷰,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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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완성도, 조화의 한 지점


Epik High를 알게 된 것은 오래되었지만, 앨범을 산 건 5집이 처음입니다. 방송활동을 많이 하셔서 얼굴도 알고, 히트곡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음악을 제대로 듣게 된 것은 이번 5집부터입니다. '구원'이라는 주제가 요즘 심적으로 힘들었던 저를 이끌었죠. 앨범을 사고 나서 한 곡, 한 곡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그간 에픽하이의 앨범을 듣지 않았던게 후회가 됐습니다.

 5집을 듣고, 1~4집까지 한번에 몽땅 사버린 사람이라 오래된 팬들처럼 에픽하이의 음악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노래 한 곡마다 가사의 전반적인 완성도 부분에서는 이번 5집에서 많이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타블로 씨는 타블로 씨대로 미쓰라씨는 미쓰라씨대로 그동안에도 훌륭한 가사를 많이 써오셨지만, 인터넷 상에서 보았던 어떤 리뷰글처럼 1~4집에서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타블로 씨 혼자서 가사를 쓴 낙화와 미쓰라 씨 혼자서 가사를 쓴 데칼로마니를 보면 두 사람의 성향차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타블로 씨는 랩의 가사를 문학과 동일선상에 두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비유와 상징, 슬픈 심상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건드립니다. 반면에 미쓰라 씨는 돌려말하기 보다는 직설적인 어법을 택합니다. 그의 가사는 솔직하고 강렬한 언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감성보다는 이성에 호소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번 5집 앨범은 5집 자켓의 그림처럼 개성이 뚜렷했던 멤버들이 각자가 가진 장점을 조화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한 힙합을 추구하던 투컷씨가 이번 앨범의 girl이라는 곡을 만든 것도 그런 예로 들 수 있겠죠.  곡마다 특성이 있긴 하지만 비판적이고 시니컬한 가사가 있는가 하면 에픽하이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시적인 표현들, 낯설게 하는  표현(농담처럼 "있어보이는 단어"라고도 본인이 말하는)들이 잘 융화되어 하나의 곡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의 흐름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안정되어있구요. 타블로 씨와 미쓰라 씨의 가사가 불협화음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저는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에픽하이는 지금 셋이서 함께 음악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지점을 발견해나가는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런 점이 팬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에픽하이의 앨범을 구매하게 하는 매력이겠죠. 자신들만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저는 계속해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좋은 리뷰글이 많이 나오고, '변했다'며 떠났던 많은 리스너들이 돌아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변화를 욕하기보다는그 변화가 좋은 쪽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격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을 모두 스스로 해내는 그런 가수가 우리나라에 얼마 없다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더욱그렇습니다.


Posted by poise
힙합씬의 길은 많기에
길을 달리해 말을 달리네
마른 갈기에 땀이 날리게
시를 바침에 나를 살리네
서로가 서로에게 남인 채
형제를 외쳐대며 창이 된
날이 선 맘의 이를 갈기에,
`one love`이란 그늘에 긴 밤이 돼
같이 같은 펜에 각기 다른
세계관이 만든 책의 값이 다른
체계 감이 다른 셋의 갓이 바른
생애 가치 마른 샘에 괄시라는

패배감을 안고 바라봐 게시판 속에 장수한 십장생
나를 까고 말한 자 내 심판속에 잠수 탈 심장, 폐
텁텁한 군용 디스로 근 4년의 향을 피운 추모 diss 곡 <-센스가 돋보이심..ㅋㅋ
나를 걱정하기 보다는
검게 탄 속의 숯을 지우고
굳이 원한다면 군용 디스,
no
이유 보태 일반 디스로
입이라도 뗐으면 한다면 실력 and 노력을 해,
디스 `플러스`로.



==========================================================================

5집에서 낙화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곡 The Future.
쏟아지는 비트와 랩핑이 맘에 꼭 들어요.

하지만 아무리 들어도 입에 '스키니진처럼 딱 달라붙'지 않는 구절이 있으니...
바로 밑줄 친 저 부분...ㅠ
(단순히 내 기억력의 탓인지..ㅠ)


정말 미칠 듯 헷갈리는 미쓰라님의 파트....
그래도 The Future 사..사..사...좋아합니다 ♥



미쓰라 진의 가사에 대한 타블로씨의 반응은?

"오~ 라임과 플로우가 쩌는데요?
역시 랩. 풔."



ㅋㅋㅋ
사실은 꿈꾸는 라디오에서
상품소개 랩으로 한 다음에
청취자가 보낸 문자 읽으신 거지만
내 맘대로 갖다붙이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화감이 전혀없는 쓰라씨...
이 사진도 역시 공식 카페에서 퍼왔습니다요~(아디오님 감사..ㅋ)

랩...하면 된다고 하네요.ㅋㅋ


"네...알.겠.습니다"
(라됴에서 블로씨가 자주 써먹는 대사)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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