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취급을 받거나, "일본에서만 활동하는 가수" 취급을 받아서
사람들이 싫어할 때도 저는 보아팬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고독과 싸우면서 꿈을 잃지 않는 모습에 항상 눈길이 갔거든요.
CD도 항상 구매하던 열혈팬이었답니다. ^^

특히 보아의 일본 곡들을 좋아하는데,
(한국어로 번안한 앨범도 나왔지만 역시 원래 버전이 맘에 들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것이 이 곡이었어요.
가사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사도 한참 외우고 다녔어요.

보아가 직접 작사한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14살 때에. (아마 만 나이겠죠. 일본방송이니까)
늘 듣고 다녔지만
라이브하는 것은 처음 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ㅁ;


그나저나, 올해는 한국에 와주려는지...
(내년에 온다는 소리도 있고.ㅠ)










「Moon & Sunrise」


靑い空はいつも同じで 孤獨な不思議さね
(아오이 소라와 이츠모 오나지데 코도쿠나 후시기사네)
푸른 하늘은 언제나 같아서, 알 수 없이 고독해요
悲しみも寂しさも全て 隱しているみたい
(카나시미모 사비시사모 스베테 카쿠시테 이루 미타이)
슬픔도 쓸쓸함도 모두 숨기고 있는 것 같아요…

すれ違う度にそういつか こんな私もまた
(스레치가우 타비니 소- 이츠카 콘나 와타시모 마타)
사람들과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래요, 언젠가 이런 나도 또
一つの思い出を心に刻みこんだみたい
(히토츠노 오모이데오 코코로니 키자미콘다 미타이)
하나의 추억을 마음에 새긴 것 같아요…

やさしい笑顔 笑いあうあの二人の幸せにももう最後の日が消える頃
(야사시- 에가오 와라이아우 아노 후타리노 시아와세니모 모- 사이고노 히가 키에루 고로)
다정한 웃는 얼굴, 서로 웃는 우리 둘의 행복에도 이제 마지막 날이 사라질 무렵

風がふいて街は今日も人竝みにあふれる
(카제가 후이테 마치와 쿄-모 히토나미니 아후레루)
바람이 불고 거리는 오늘도 사람들도 넘쳐나요
君の聲が少し離れてゆく
(키미노 코에가 스코시 하나레테 유쿠)
그대의 목소리가 조금씩 멀어져 가요…
空は高く君の心みたいに遠くて淚たけが私の側にいる
(소라와 타카쿠 키미노 코코로미타이니 토-쿠테 나미다타케가 와타시노 소바니 이루)
하늘은 높이 그대의 마음처럼 멀어요… 눈물만이 내 곁에 있어요
そう忘れないよ、君を…
(소- 와스레나이요 키미오)
그래요, 잊지 않아요, 그대를…

白い雲はいつも氣まぐれ 時代と君のよう
(시로이 쿠모와 이츠모 키마구레 지다이토 키미노요-)
하얀 구름은 언제나 변덕스러워서 이 시대와 그대와 같아요
喜びも溫もりもいつか形を變えてゆく
(요로코비모 누쿠모리모 이츠카 카타치오 카에테 유쿠)
기쁨도 따스함도 언젠가 모양을 달리해 가죠…

あの頃見てた映畵さえもリバイバルに變わり
(아노고로 미테타 에-가사에모 리바이바루니 카와리)
그 시절 봤었던 영화조차도 리바이벌 되어
幼かった少年たちの今はもう分からない
(오사나캇타 쇼-넨타치노 이마와 모- 와카라나이)
어렸던 소년들의 현재는 이제 알 수 없어요…

人はいくつの思い出を作るのだろう
(히토와 이쿠츠노 오모이데오 츠쿠루노다로-)
사람들은 몇 개의 추억을 만드나요?
でも言える 君と會えてよかった本當
(데모 이에루 키미토 아에테 요캇타 혼토-)
하지만 말할 수 있어요… 그대와 만나서 좋았어요, 정말로…

月が照らす 夜が明ける 太陽が輝く
(츠키가 테라스 요루가 아케루 타이요-가 카가야쿠)
달이 비추고, 낡이 밝고, 태양이 빛나요
そんなふうに私忘れてゆく
(손나후-니 와타시 와스레테 유쿠)
그런 식으로 나는 잊어 가요
噓でもねえ 微笑むことは素敵なことね 
(우소데모네- 호호에무 코토와 스테키나 코토네)
거짓으로라도 미소짓는 건 멋진 일이죠
淚だけが素直に泣いている
(나미다다케가 스나오니 나이테 이루)
눈물만이 솔직하게 울고 있어요
また會えば笑えるように… 
(마타 아에바 와라에루요-니)
다시 만난다면 웃을 수 있도록…

風がふいて街は今日も人竝みにあふれる
(카제가 후이테 마치와 쿄-모 히토나미니 아후레루)
바람이 불고 거리는 오늘도 사람들도 넘쳐나요
君の聲が少し離れてゆく
(키미노 코에가 스코시 하나레테 유쿠)
그대의 목소리가 조금씩 멀어져 가요…
月が照らす 夜が明ける 太陽が輝く
(츠키가 테라스 요루가 아케루 타이요-가 카가야쿠)
달이 비추고, 낡이 밝고, 태양이 빛나요
そんなふうに私忘れてゆく
(손나후-니 와타시 와스레테 유쿠)
그런 식으로 나는 잊어 가요
噓でもねえ 微笑むことは素敵なことね 
(우소데모네- 호호에무 코토와 스테키나 코토네)
거짓으로라도 미소짓는 건 멋진 일이죠
淚だけが素直に泣いている
(나미다다케가 스나오니 나이테 이루)
눈물만이 솔직하게 울고 있어요
また會えば笑えるように… 
(마타 아에바 와라에루요-니)
다시 만난다면 웃을 수 있도록





영상출처 - 베스티즈
Posted by poise




타블로의 친구 알렉스 씨의 노래 "화분"입니다. 원래 원곡은 "러브홀릭"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요새 굉장히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 씨가
이 노래를 최근에 불러서 더 유명해졌답니다.
노래 틀었는데 갑자기 블로 목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거기다가 "잘자요" ㅋㅋㅋㅋㅋ
성시경 씨가 그리운가봐요. 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MBC 방송국 7층 라디오국 복도에 있는 게시판인데요. 사진은 라디오 갤러리의 몇시경입니까 님이 올려주신 거에요.
<타블로 생방중 알렉스의 화분 따라불러 스태프들 얼굴에 핏기 없애!>
한 청취자는
[형! 저 방금 귀신 목소리 들었어요. 화분 노래 위로 어떤 남자가 자꾸 따라 불러요] 라는 문자를 보내와 꿈꾸라 이번 여름 특집은 따로 준비할 것도 없이 타블로의 라이브 납량 특집으로다가...
가끔은 노래 부르다가 "잘자요~" 멘트도 남발해 멀쩡한 청취자들을왜 재우려 드냐고...청취율은 포기한 거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고.

라고 씌여있네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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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EpikHigh의 PHEH님이 만드신 움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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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다 우산을 쓰고 있는 것도 예뻤어요.




TV로 못보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봤는데 우산 라이브 무대 넘넘 좋았다는...;ㅁ;
근데 노래를 3분 20초로 줄일 수 밖에 없는 방송 환경 때문에 안타까웠어요.
가요프로그램 나오려면 저렇게 노래를 잘라서 다시 만들어야만 하는 게 싫네요.
어쩌면 가수들이나 작곡자들에겐 모욕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보실 수 있는 곳 주소 링크합니다.

http://bestgm.saramin.co.kr/zboard/zboard.php?id=guestmusic2003821&page=4&sn1=&divpage=1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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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오늘 블로맘대로 코너 또 빵빵 터졌음.
이거 원 하루도 빼먹을 수가 없잖아.ㅠ
라디오 듣다가 생활이 안될지경.ㅠㅠㅠㅠㅠㅠㅠ



암고나매큐뭅 암고매큐댄스 암디제이투(컷) ㅋㅋㅋㅋ
투컷과 타블로가 함께하는 프로젝트그룹 "블로글리쉬"의 summer 노롸이뱅~ (=노래방)


우울하신 분들~
노래 들으면서 기분 전환하세요!


선곡리스트
1. 팥빙수
2. sexy back
3. tell me
4. 하와이안 커플
5. 잘못된 만남
6. lose yourself & 미소천사
7. 거짓말
8. 여름 안에서
9. she's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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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넬 공식 카페에서 담아왔습니다.
CD 수록곡은 기계음 때문에 가사가 거의 들리지 않는데 이렇게나마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물론 앨범에 그렇게 수록하신 데에는 그나름의 의미가 있는 거겠지만
어떤내용일지 궁금했었거든요.
이때 라디오에서 듣긴 했지만, 금새 지나가 버렸는데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Posted by poise


팬질도 남들 다 할 때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 건데
뒤늦게 하다보니, 두서도 없고 순서도 없고 뒤죽박죽.
폴더를 나눠놔도 시간 순서가 엉망진창이구나.

게다가 이미 끝나버린 콘서트에 이제와서 가고 싶으면 어쩌자는 거냐.
당최 말이 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트클럽 콘서트.
저건 어디서 얘기 나올 때마다 미친 듯이 가고 싶다.
이미 갈 수 없는 건 알지만...그래도. 그래도. ㅠㅠㅠㅠㅠ


타블로의 시대유감,
투컷의 말하자면,
미쓰라 진의 고해.


말하자면 저 아나운 써(타블로 식 발음대로)는
지금 나를 완전히 낚아놓고, 그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ㅠ












Posted by poise

 





(동영상 링크가 잘릴 경우를 대비해서 소리 파일도 올려봅니다.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미쓰라 진이 부른 취중진담

이렇게 혼자 솔로 보컬로 노래 부르는 건 처음 들어봤는데 놀랐다.

랩만 하고 사는 건 아니었구나. (<-당연한 건데도)

저의 무지를 용서하소서..ㅠ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그런지, 매력있다.

콘서트 같은 데서, 다른 노래도 또 들어보고 싶다.^^

미쓰라 진도 알수록 매력있는 사람인 듯.



그런데 위의 영상 헤어스타일과 모자는 은하철도 999를 연상시키네...ㅠ

쓰라님, 죄송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솔직히 닮았.......ㅋㅋ




+


동률옹이 노래를 청하자

수줍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한소절 부르는 쓰라곰.

>ㅁ<

Posted by poise



넬의 김종완이 부룬 이승환의 "천일동안"의 영상.

2007년 2월 1일 "음악공간"이라는 프로에 나와서 부른 것이라고 한다.



난 가끔 이렇게 가수들이 자기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장삿속 들여다보이는 무분별한 리메이크 음반은 싫어하지만.)

그 노래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색이 확실한 가수가 부르는 다른 가수의 노래는 매력적이다.

기타리스트 이재경의 통기타 소리도 마음에 든다.

넬에 대해 웹서핑을 하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노래하면서 한번도 눈을 뜨지 않더라."

이 무대를 봐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닌 듯.ㅋㅋㅋ






Posted by poise






내 기억에는 메이저 4집의 김종완의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늘 모자에 안경을 쓰고 있는 그 모습이)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다.

노래는 당연히, 좋다.^^

기타치는 종완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상당히 앳된 모습.ㅎㅎ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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