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래 제목 : 이거슨_남자밭_모두의_표정이_굳어있다.jpg



나의 해외 스케줄로 인해 홍기 생일을 앞당겨서 했다(-┏)

뭐, 홍기 생일이긴 해도.. 내 스케줄에 맞춰야하니..

 

근석이가 커다란 사탕통을 들고 들어오길래

 

나 : 야 우리가 애들도 아니고 무슨 사탕을 빨아먹냐ㅡㅡ

 

근석 : 형 오늘 화이트데이에요~

 

모두 : (-┏)

 

화이트데이란다..

단 한번도 여자친구와 보낸 적이 없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우리 남자들의 표정은 먹구름

 

아.. 쓸말도 없다 젠장(-┏)

 

사진 왼쪽부터

 

마이티 마우스 상추(이렇게 어두운 분위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F.T Island종훈(울 것만 같다)

장근석(두 손가락의 γ 모양은 두 눈을 찌르려고 하는 듯)

김희철(생일빵만을 기다리고 있다)

에픽하이미쓰라(사람 하나 팰 것만 같다)

F.T Island홍기(젤 신났다)

마이티 마우스 쇼리(남자만 있다고 한게 농담인 줄 알았다고 함)

트랙스정모(폭탄주 제조반)

사진 찍어준 낯선(아이폰 자랑만 해댔다)

 

사실 나도 선물받은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현대기술에 적응 못해 사용법을 몰라 셔터만 누르다 때려쳤다

 

 

 

<출처 - 김희철 미니홈피>






원래 사진 제목 :  여자도_아니고_홍기_생일땜에_모인_제길그룹.jpg


3월 21일 이홍기 생일 땜에 급조한 맘보들

워낙 싹싹하고 잘하는 녀석이라 안챙겨줄 수도 없고

예전에 내가 영춘이 생일도 그럴싸하게 챙겨줬었기에ㅋㅋㅋㅋ

(B.O.B를 보면 암. 나의 따스함이 살속까지 스며드는 생일잔치)

 

미쓰라 - '에픽하이' 동갑내기 친구. 사실 빠른 83이라 나보다 형?

'쪼코볼' 맘보지만 한번도 모임에 참석한 적 없고 있는지도 모름

"넌 소시친구들과 같은 회사인 것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이야"

라며 자주 말하지만 막상 소시가 앞에 나타나면 얼굴 빨개지는 곰

뭐, 스캔들부터 별 (-┏)스러운 얘기들까지 많이들 아니까 패쓰

 

희님 - '쪼코볼' 의 창시자이지만 "아 귀찮어" 말 한마디로 急해체

기복이 심하고 성질이 수소급이라 '짝꿍하기 싫은 연예인 1위' 지만

곳곳에 찬양하는 매니아들이 있다(ex : 홍기, 태민, 쌈디.. 등등..)

남이 시키면 죽어도 안하고 하지 말라는 건 열심히 하는 청개구리과

의리 하나로 살아가는 남자며 카카오 99.9%삘의 매력첨가

 

낯선 - 빠른 83. 내가 첫만남에 말놔서 친구먹음(선빵의 중요성)

"나는 랩 좀비 나는 랩 랩 좀 좀비" 로 장발좀비간지수염맨

나의 꿈인 콧수염 턱털+뱅거스타일이 안성맞춤인 탕면같은 털남자

홍기와 함께 '쪼코볼' 유지에 힘썼지만 내 말이 곧 법이라 急해체

머릴 자르고 수염을 깎으면 꽃미남이지만 왠지 낯선 낯선

 

쌈디 - 여러분의 뉴페이스. 떡밥. '슈프림팀' 의 이센스와 함께

갓 태어난 신생아도 리듬을 타게 만든다는 사이먼 도미닉. 쌈디

세달 넘게 통화하며 얼굴 한번 본적 없다. 스쳐지나간 적도 없음

나의 카카오적인 매력에 빠진 많은 이들중 한명이다

통화할 땐 느릿느릿 사투리를 쓰며 "행님~" 이러는데 랩 들어보면

(⊙o⊙) << 이표정 된다. 쫄깃쫄깃 가래떡 같은 척척붙는 랩 구사

 

정모 : 'TRAX' 의 절대음감이라 불리우는 정모. 악기 다 다룸

'희님이 가는 길엔 언제나 정모가' 라는 바늘과 실의 슬픈 전설

김씨들(영덕, 나, 정모, 기범)의 모임, 쪼코볼에도 같이 다니고..

그러고보니 이중에 유일한 O형이다. 첨엔 날 이해못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날 이해해 주는 정모^-^(아니면 정모킬)

 

홍기 : 'F.T Island' 의 보컬. 희님찬양의 1호이자 홍보대사 홍시

덕분에 본인도 이상한 놈이 되었지만 개의치 않고 사랑을 뿜어댐

해외 나갈 때, 한국 왔을 때, 무대 설 때, 놀러갈 때 등등..

언제나 보고한다ㅡㅡㆀ '돈 돈' 시절.. 그냥 얼굴 볼라고 불렀는데

한손에 숟가락을 들고 밥먹다 말고 뛰어오더니 하는 말..

"아.. 형이 부르는 거면 맞으러 가는 거라고 하길래요.."

(-┏) '좋아서' 가 오작교가 돼준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랑 홍기

 

아씨.. 홍기 생일땜에 인터넷에 이름 쳐가며 사진 퍼서 포샵하고..

포샵 할때마다 생각나는 헤비급 포샵천재 꽃잎들의 위대함

 

그나저나 이 일회성 모임의 이름을 뭐라고 짓지

 

홍기시파(홍기생일을 위해 간을 낸 )

홍기제길(홍기대로 된 을 걷자꾸나)

홍기니킥(홍기생일이다. 킥킥)

 

생일 : 3月 21日(음력이라 매년 바뀐다고 함)

장소 : 미정

시간 : 미정

준비물 : 디카(샤이니 찍는 왕카메라는 분칠 필수므로 대충 디카)

지참금액 : 뿜빠이

 

아 근데 맨날 여성맘보가 없네(-┏)

가입을 원하는 AB형 여자연예인분들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아! 혼자만의 急회의 끝에 혈액형 안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일회성 모임의 이름 짓기를 좀 보라.ㅎㅎ
김희철은
글 쓰는 게 너무 웃겨서
종종 그 4차원을 경험하러 싸이에 방문하곤 한다.ㅋㅋ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들어있는 사진.ㅋㅋㅋ

Posted by poise
='useCodePage=0&enableJS=0' />


091230

샤이니 종현, 김태우, 기타리스트 정모의 마이클잭슨 추모 무대인데
여러 추모 무대가 있었지만, 이게 최고인 것 같아요.
(제가 샤이니 종현이를 좀 아낍니다.ㅎㅎ
노래도 워낙 잘하고, 느낌이 있어요. 노래 부를 때 표정까지 좋은..ㅎㅎ)
김태우 씨는 정말 저 정도로 안정되게 불러주다니 대단하다고 밖에는..ㄷㄷ




+

스브스 방송사 특별 무대였는데
줄리엣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는 종현이와
색다른 무대 구성도 좋았어요.
연기도 굉장히 자연스럽지 않나요?^^






+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 커버






샤이니 빠질까지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요 아이들 볼수록 매력......
요새 아이돌은 정말 너무 잘하네요.
+ㅁ+




Posted by poise

(사진제공 - 몇시경입니까)

 그동안 꿈꾸라의 일년 결산 앙케이트 정리를 하며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그날! 12월 26일이 왔습니다!!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 마음도 근질근질.ㅎㅎ

 미리 만나기로 한 써니님과 오후 2시경 만났는데 늦잠을 자서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며 점심을 사주셨어요. 점심을 얻어먹고 꿈꾸라 부스에 간식으로 들고 갈 김밥을 좀 사러 써니님 동네에 갔다가 써니님 댁에서 2시간 가량 휴식...그리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버거킹에서 고모님, 독사과, 렛잇비님과 합류한 후에 햄버거로 저녁을 먹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더라구요. 원래는 음료수와 과일 같은 것도 사갈 생각이었는데 모두 무산되어버렸습니다.ㅠ  MBC 앞으로 가다가 길에서 미우와 만나 여자 여럿이서 뛰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더랍니다.ㅎㅎ 

 방송국 앞은 파업때문에 다소 정신이 없었어요. 촛불 들고 행렬 시작하시는데, 들떠있는 우리들이 좀 죄송할 정도였어요. 아무튼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눈서리, 몽타쥬, 자정의 희망곡, 몇시경입니까, 97.7, 모두만쉐,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하신 ○연○님도 만났구요. 방송국 입구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드디어 MBC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DJ들의 판넬들! (패밀리데이 때 보이는 라디오에서 봤던 얼굴 분리되는 그 판넬들 말이죠.) 사실 깜짝 놀랐어요.ㅋㅋ 얼굴들이 다 분리되어 있어서;; 그렇게 한 엘리베이터 가득 타고 있던 우리들이 내리자 대기하고 계시던 찰랑찰랑 단발머리의 성실해 보이시는 소연 작가님이 반겨주셨어요. 복도의 휴식공간에서 잠시 대기를 하는 동안 소연작가님이 오셔서 대략의 코너 소개를 해주시고 잠시 후에 재연 작가님이 나타나셨죠. 목소리도 외모도 참 귀여우시더군요.ㅎㅎ

 가람작가님은 오시더니 모든 갤러들의 닉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마침 재연작가님이 제안하셨던 목걸이 이름표를 고모님이 준비해오셔서 모두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poise님이 누구에요?"하고 물으시기에 "저요" 하고 손을 들었더니 "독하게 생기셨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그건 무슨 의미인가요? ㅎㅎ 제가 너무 독하게 근성을 불태웠나요?;;; 그리고 대본을 나누어 받았습니다. 방송에 직접 출연할 7명이 대본을 받아보았구요. 대본에는 블로의 질문 부분과 대답할 사람의 닉네임이 적혀있고 답변은 저희가 나름대로 생각해서 하는 방식이었어요. 대본에 각자 자신이 대답해야할 타이밍을 표시해두고, 어떻게 (재밌게) 대답을 할까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너무 길지 않고 간결하게, 그러면서 광고 카피처럼 센스있게 대답하시면 되요. 어렵죠? 원래 방송이 좀 어려워요."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네요. 아리송했지요.ㅎㅎ




 그리고 대본을 쓰고 계시다던 재연작가님이 잠시 후 오셨어요. 늦게 방송 참여 신청을 했던 모두만쉐가 대본에 없길래 재연작가님께 사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같이 참여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구요. 파업 때문에 큰 녹음부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8명이 작은 부스 안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블로 씨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저는 블로 씨의 옆 옆 자리. 바로 옆은 부담스러워서 못 앉겠구... 한 자리 띄워서 앉았습니다. 반가워하시면서 저희들을 후지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담으시던 블로 씨. ^^ 자기도 라디오 갤러리를 보는데 어쩔 땐 자기가 재밌는 이야기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딴 얘기를 20분씩 하고 그러냐며 타박을.ㅎㅎㅎ (근데 그게 또 재밌다고도 하셨어요.) 전에 친친 관두면서 투컷에게 DJ 자리를 넘기려고 했는데...투컷은 짤렸다면서 역시나 살짝 투컷 씨 디스도 잊지 않으시더군요.  
 
 크리스마스에 뭐했냐고 작가님들에게 물으시니까 가람작가가 "네가 뭐했는지 빤히 보인다"면서 술을 병째로 쏟아붓는 흉내를 내시더군요. ㅋㅋ 블로 씨는 크리스마스에 라면 끓여먹고 집에서 DVD 메이킹 영상 보며 보냈다며 울상이시더니, 써니님이 선물하려고 DVD를 가져왔다고 하자... "정말? 정말 나 줄거야?" 이러면서 반색을 하시더라구요. 같은 감독의 두 작품이었는데 써니님이 제목을 말하니 하나는 본 거고, 하나는 아직 안 본 거라는데 부스 밖에 있다고 하니 당장 달라며 "지금 줘. 지금 줘!!" 라고 하셨어요. 엄청 좋아하시던데요? ^^ 

 작가 언니가 라디오 갤러리분들이 코너를 거의 짜주셨고, 앙케이트도 해주셨다고 소개를 해주시는 상황에 다른 분들은 부스가 좁아서 다 들어오지 못하고 유리 바깥 쪽에서 부스를 바라보고 있었죠. 그러자 타블로 씨가 "저 분들은 왜 안 들어와? 안 들어오면 나 방송안해!" 하며 약간의 투정을 부리셔서 (감사하게도) 좁은 부스에 가득가득 갤러들이 들어와 앉았어요. 블로씨는 새로 들어온 분들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더군요.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야겠다고 하는데 타블로 씨가 "설마 에어컨 켜주는 버튼 누르는 분도 파업이야?" 하며 농담을.ㅎㅎ

 주뚜피님과 잠깐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세 개의 마이크를 8명이 둘러앉아 썼습니다. 파업 때문에 열악한 방송환경을 작가님들이 자꾸 미안해하셨어요. 저희는 거기 간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말예요. 그리고 방송이 시작했는데, 처음에 주뚜피님이 bgm을 깜빡하셔서 잠깐 실랑이가...타블로 씨가 대본에 있는데 왜 안 틀어주냐고 하셔서 주뚜피님은 부랴부랴 적절한 bgm을 찾기 시작하셨어요. 그렇게 다시 한 번 시작. 그리고 방송이 시작됐어요. 녹음 일정이 빡빡해서 사실 걱정도 좀 했거든요. 중간에 편집 당할만한 발언을 하거나 해서 시간이 오버되면 어쩌나 하구요. 그런데 그런 일은 없었구요.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녹음을 했어요. 사실 제 평생 그리 가까이서 한 시간이나(!) 타블로 씨와 이야기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데 타블로 씨는 정말 친구 같았어요. 워낙 격없이 대해주시고, 눈 보고 대화하는데도 전 긴장도 거의 안 되던데요?

 그렇게 웃고 떠들다보니 1시간 분량의 녹음이 끝났어요. 제가 좀 말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말을 많이 하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약간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막상 말들을 많이 안 하셔서 제가 좀 나섰네요.ㅠ  직접 가서 보니 DJ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아마 앞으로 그렇게 가까이서 방송하는 걸 볼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라디오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지금도 마음은 있습니다만...현실과는 좀 많이 거리가 있죠.) 그 자리가, 이 기회가 더 애착이 가고 그랬어요.

 그 다음 녹음은 윤하 씨와 정지찬 씨가 함께하는 그 남자 그 여자 작사 시간이었어요. 블라인드를 걷어주셔서 복도 쪽에 앉아서 녹음하는 걸 구경할 수 있었어요. 타블로 씨는 두 분도 폴라로이드 사진 찍느라 분주하셨구요. 방음이 완벽한 지라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지는 몰랐지만요. 윤하양 정말 말랐더군요. 콘서트에서 몇 번 보긴 했지만요. 정지찬 씨도 너무 반가웠구요. 복도에서 장진(영화감독) 씨도 봤어요. 완전 신기!! 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렛잇비님은 장진 감독님을 보자 자리에서 벌떡 기립을 하시군요.  하지만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셔서 말 한마디 못해 봤네요;;  그리고 작가님들이 나중에 포스트잍이라도 보내주시겠다며("택배비가 더 들겠다!!"라며 화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ㅎㅎ)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같은 걸 적어달라고 하셔서 모두들 A4 용지에 주소와 이름, 연락처를 적었어요.

 라디오국 복도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 놀다가 생방송이었던 "친한 친구"가 끝나고 나오는 강인 씨도 봤어요.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카메라가 따라붙는 상황. 살짝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제 할 일 했다는;;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하면서 복도를 서성이다가 10시 생방송 시간이 되어서 모두(63빌딩 근처에서 헤매다 왔다는 기탄을 비롯하여) 친친 부스로 들어가서 유리 한 장 사이에 있는 꿈꾸라 부스를 보고 있었어요. ^^ 가람작가님께서 이쪽 부스에도 꿈꾸라 방송이 들리게 해주셔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간간히 노트에 메모를 적어서 저쪽 부스에서 보이게 흔들기도 했어요. BM님은 덕분에 5초간 "미쳤어" 춤을 추셔야 했습니다.ㅎㅎㅎ
(사진제공 - 고모님)

 방송을 듣고 있는데 대부분의 열성 갤러들이 방송국에 와있는 탓에 12월 26일의 달리기글이 올라와있질 않더라구요. 더블엘에게 부탁했었는데 아마 무슨 사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몇시경입니까님이 방송국 PC로 라디오 갤러리에 글을 올렸어요. 거기 있던 몽상가들도 하나씩 돌아가면서 리플을 달았지요.ㅎㅎ 방송국에서 라디오 갤러리에 들어가 리플을 남기는 그 상황이 어찌나 재밌던지요. ^^ 더 영화같은 이야기 코너의 게스트이신 자두 씨와 문천식 씨도 어찌나 성격이 좋으시고 연기도 잘 하시는지. 참 재밌었어요. 욕실에 갇힌 사연 진짜 재밌던데요?ㅎㅎ
 
 그렇게 두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리고...라디오국 복도에서 타블로 씨와 잠깐의 기념촬영이 있은 후...방송국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다가 푸른밤 녹음하러 오신 김범수 씨도 뵌 것 같아요.) 세 분 작가님들은 너무 친절하시고! 보라에서 본 것보다 훨씬 날씬하시고! 예쁘고!  매력적이시고!('친절해, 친절해 두 번 말해야 믿을까?'ㅋㅋ) 일이 바쁘고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생방송 진행하시면서 문자나 미니 확인하시면서 웃으시며 일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타블로는 생각대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좋았구요. 라갤러들은 다들 훈훈하고 착하고 사람 좋고!!너무 즐거웠어요.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좋았을텐데...그 점이 좀 아쉬워요. 멀리서 온 사람, 일찍 귀가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송국에서 나오고는 뿔뿔이 흩어졌거든요.


암튼 라디오 갤러리에 세들어 사는 몽상가들의첫정모는 무사히 마쳤네요. 두고 두고 생각할수록 꿈같을 것 같아요. 타블로 씨가 "내년에도 또 하자"라고는 하셨지만...과연 그렇게 될까요? ^^ (...되면 우리야 좋습니다만..) 아무튼 언젠가 또 다음 기회를 노려보지요. 작가님들이 언제든 꿈꾸라이브에도 초대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일 년 동안 꿈꾸라에 애정을 퍼부으며 모니터한 보람이 있었어요. 이런 강화를 받았으니 아마 내년에도 열심히 꿈꾸라를 듣게 될 것 같네요. 제게 특별했던 2008년이 이 날로 인해 좀 더 특별해진 것 같아서...아주 아주 기분이 좋아요. ^-^ 행복했답니다~






<라디오 갤러리 후기 모음>

고모님 http://gall.dcinside.com/radio/27647
몇시경입니까 http://gall.dcinside.com/radio/27622 , http://gall.dcinside.com/radio/27652
자정의 희망곡 http://gall.dcinside.com/radio/27625
97.7 http://gall.dcinside.com/radio/27645
BM http://blog.naver.com/theeye_/10039492755
모두만쉐 http://gall.dcinside.com/radio/27649
기탄 http://gall.dcinside.com/radio/27653
써니 http://gall.dcinside.com/radio/27655
Posted by poise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