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2 15:45



출처 - 타블로 미니홈피



최진실 씨가 자살을 하시다니....
진짜 믿을 수가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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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최진실 씨가 자살했다.
안재환 씨 자살 이후 루머에 시달려 왔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
프로필에 사망일자가 추가됐다. 벌써...


믿을 수가 없다.
늘 힘차고 당당해보였었는데...
힘든 일 있어도 그동안 잘 견디시는 거 같았는데
아이들은 어쩌고 자살을 택했을까.
아,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왜 그러셨어요.ㅠ


주변 사람들은 지인 두 명이 한달 간격으로 세상을 떴으니...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휴우....정선희 씨는 진짜 충격 받을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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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별로 기사 전문을 이곳에 담아오고 싶지 않아서 일부분만 담아왔어요.
죽은 이는 말이 없고, 산 사람들은 여전히 시끄럽네요.
나머지는 이곳에 :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9161





[데일리서프 인터넷팀]

(전략)

한편 9일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유재석이 안재환의 명복을 빌기 위해 빈소를 찾았고, 특히 안재환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 했던 타블로는 빈소를 찾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인 천정명은 군복을 입은 채로 안재환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도 최진실 이영자 홍진경 이소라 등 이른바 최진실 사단으로 불리는 정선희의 절친한 친구들은 하루종일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

한편 경찰은 10일 안재환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휴....정말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ㅁ;



참...그리고 꿈꾸라의 이모삼촌 고민상담소는 20일에 녹음해서 21일에 방송했다고 해요.

자세한 기사는 이 쪽에.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809/10/20080910102704780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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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장석주


세상에서 내가 본 것은 아픈 사람과 아프지 않은 사람들

살아 있는 것들의 끝없는 괴로움과

죽은 것들의 단단한 침묵들,

새벽 하늘에 떠가는 회색의 찢긴 구름 몇 장,

공복과 쓰린 위,

어느 날 찾아오는 죽음뿐이다.


 

말하라 붕붕거리는 추억이여.

왜 어떤 여자는 웃고,

어떤 여자는 울고 있는가.

왜 햇빛은 그렇게도 쏟아져내리고

흰 길 위에 검은 개는 어슬렁거리고 있는가.

구두 뒷굽은 왜 빨리 닳는가.

아무 말도 않고 끊는 전화는 왜 자주 걸려오는가.

왜 늙은 사람들은 배드민턴을 치고

공원의 비둘기떼들은 한꺼번에 공중으로 날아오르는가.



 

 시집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1991) 중에서




 기형도 시인의 죽음이 1989년이었고, 그 후 1991년에 나온 시집이다. 이 시집을 읽다보면 기형도 시인에 대한 시가 종종 눈에 띈다. 천재 시인의 죽음은 그의 시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시집 전반이 쓸쓸하고 우울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허무, 우울.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안재환 씨의 자살에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서, 이 시가 떠올랐다. 그는 내가 즐겨듣던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게스트였다. 일주일에 한 번씩 농담을 섞어가며 다른 사람의 고민 사연을 듣고 상담해주던 그였는데 정작 제몫의 삶의 무게가 더 컸던 것이다. 언젠가 그가 고민 상담을 하다가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 "요즘 같아선 제가 고민 상담을 요청하고 싶네요." 라고. 웃으며 흘려들었던 그 말의 무게를 너무 늦게 실감한다.


 그는 21일에도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었다. 다시 들어보니 생방송이었던 것 같다. 이날 그는 아내와 마지막 통화를 했고, 통화 후 마지막으로 집에 들러 아내를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방송을 했고, 그리고 행적을 감췄다. 그 방송의 청취자들은 어쩌면 그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했던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라디오 홈페이지에는 그날의 사진이 남겨져있다. 평소에는 티셔츠에 편안한 차림으로 오던 그가 그날은 검은 양복을 입고 있다. 활짝 웃고 있다. 손가락에는 결혼 반지가 반짝인다. 슬프다. 모든 것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http://www.imbc.com/broad/radio/fm4u/dream/photo/index.html





+

09월 10일 추가


꿈꾸라의 이모삼촌 고민상담소는 20일에 녹음해서 21일에 방송했다고 기사가 났네요.

자세한 기사는 이 쪽에.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809/10/20080910102704780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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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오프닝)

...

그리고 또,
믿을 수 없는데 믿어야 하는 일도 있어요.
이 세상에서 끊이지않는 충격적인 일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요
.


(말을 잇지 못하는...)





울지 않을 수 없었겠지.

재환 씨 얘기를 하면서 목소리가 점점 잠기다가

울컥 무너져내리는 당신 목소리에

오후내내 눌러담았던 슬픔의 둑이 터져버렸어.

당신 라디오 듣는 모든 사람이 아마 그랬을 거야.

살아있을 때, 더 많은 온기를 건네지 못해 미안해요.

따뜻한 맘을 가진 몽상가들이 재환 씨 생각 많이 했는데,

그거 알고 있어요? ㅠ



원래는 3, 4부에 "가을 노래방"이라는 코너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당연히 그 코너를 할 수 없었고,

좋은 문구, 가사를 소개하면서 음악을 틀어줬는데

아, 하나 하나 다 슬펐다는.

특히 마지막곡 "미안해요"는 정말이지.,.......






왜 내게 이 구절을 떠올리게 했나요?

"오늘밤 나는 쓸 수 있다, 가장 슬픈 구절을" - 파블로 네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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