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른 일이 있어서 광주에 갔다가
다시 전주에 가서 대학가요제를 보고 왔어요.
갈까말까하다가 결국 갔네요. ^^;
사진은 모두 MBC 홈페이지에서 담아온 사진입니다.


사람 정말 많더군요.
전북대에 그렇게 사람 많은 거 처음 봤어요.
빅뱅과 원더걸스 순서가 끝나고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서
마지막쯤에는 굉장히 앞까지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9시 45분에 시작했는데 (TV 방송보다 15분 가량 빨랐어요.)
저는 9시 20분쯤에 도착해서 스탠드 완전 뒤쪽에서 보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무대 가까이까지 갈 수 있었어요.
대학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여서 공연 보니까 굉장히 재밌던데요? ^^


이효리 씨, 타블로 씨, 오상진 씨가 MC를 보셨는데
타블로 씨 얼굴이 제일 작더라구요.
너무 작아서 스탠드 맨 뒤에서 보니...
이목구비는 전혀 보이지도 않더라는........
(이기적으로 얼굴 작으신; 타블로 씨;;)
마지막 시상할 때는 좀 가까이서 봤지만요.ㅎㅎ
좀 피곤해보였어요. 별로 웃으시지도 않았고.
전날 부산콘서트 하고 오셨으니 안 피곤하셨을리가 없지요.;;
(아니면 노래가 맘에 안드셨나;;)


올해도 대학가요제는 욕을 많이 먹더군요.
너무 정형화되고, 개성도 없고, 전년도의 답습 같다고...
예전에는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
실력을 인정받고 가수가 되어 앨범을 내기도 하고 했는데,
요즘엔 그런 게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워낙 대학가요제 외에도 오디션 볼 수 있는 루트가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장르도 너무 뒤섞어서,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것도 있고...
기성 가요나 뮤지션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팀도 있었고요.
저도 보면서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음향이 너무 안 좋았어요.
울리고,
왼쪽 오른쪽 스피커의 소리가 시간차로 들려서 (멀리서 봐서 그런지)
 다들 박자를 놓치면서 노래 부르는 것처럼 들렸어요.
가사 전달도 전혀 안 되구요.
TV로는 좀 달랐는지 모르겠지만...아무튼 현장에서는;;;-_-;;



MC : 타블로, 이효리, 오상진



32회째를 맞은 2008 MBC 대학가요제 수상팀


- 대상 : 파티캣츠
백석대의 16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인데
악기 구성도 다양하고, 굉장히 신났어요.
그런데 최근 대학가요제에서
해마다 이렇게 대규모 인원편성으로 나온 팀이 대상을 탄 것 같아서,
좀 식상한 구성이다 싶기도 했어요.
노래 자체는 신나고 좋았지만요.




- 금상 : 최원유

피아노치면서 노래하셨어요.
솔로 남성분은 유일했는데 금상까지 받으셨네요.
학벌도 좋으시고(한양대 의대였던가요?), 잘 생기셨던데...
노래가 잘 기억이 안 나요;;
발라드곡이었습니다.





- 은상 : 랄라스윗

전에 홈페이지에서 위 사진과 짧은 소개 영상을 보고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대로 좋은 팀이었어요.
홍대 인디밴드 스타일의 음악이었는데, 맑고 편안한 음악이었거든요.
시부야계 같은?
박샛별(건반,가톨릭대 심리학과), 김현아(보컬&기타, 이화여대 사학과) 두 분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은상 받아서 아쉬웠어요.ㅠ







- 동상 :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

뽕짝같기도 하고...특이한 스타일의 음악이었어요.
 상 하나는 받을 것 같았는데 역시 받았다는.ㅎㅎ
주변에 구경하시는 커플분들은 모두 이 팀에게 별로 관심없으시더군요;;;
특이하고 좋던데. 




- 네티즌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신 네티즌 인기상 : 파티캣츠
 (대상과 같은 팀)
 



+


수상팀 외에 그냥 개인적으로 좋게 봤던 팀은 sing 건지였어요.
 전북대학교 동아리인데 더 크로스의 보컬도 이 밴드 출신.ㅎㅎ

대상은 아니어도 동상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밴드 음악이라는 게 장르가 좀 너무 평범했나요?

생각보다 잘 해서 놀랐었는데 안타깝게 상은 타지 못했답니다.
무대에서 넘어지기까지 했는데 안타깝네요.ㅠ
보컬이 참 능청스럽게 말도 잘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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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타블로-오상진, 'MBC 대학가요제' MC 발탁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2008년 09월 24일 오후 18:00
출처 -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200&g_serial=35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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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의 신보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좋은 노래"를 가져오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그런데 한 방 맞은 기분이다.
아주 기분좋은 한 방.

아직 불안하긴 하지만, 라이브도 많이 좋아졌고
퍼포먼스 면에서는 한국에서 이효리를 따라올 가수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늘 어떤 무대를 했을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누군가가 컴백할 때 이런 설렘을 갖는 것이 참 오랜만이다.

오늘 엠카운트에서 Don't Cry의 퍼포먼스가 멋졌다.
어느 블로그에서 3집 전곡을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앨범, 사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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