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현주, 10년만의 DJ 복귀 불발

기사 주소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4/20090407/94g75106.htm


기사 다 났는데 뒤늦게 이게 뭐?;;

그러면 오후 네 시 타임은 어떻게 되는 거지?

소라 언니가 떠나는 건 싫지만,

남이 안 한다고 한 거 다시 맡는 거는 영 모양 빠지고...

어차피 그 시간은 지방방송이라 듣지도 못했기 땜에

소라언니는 이왕이면 자정으로 다시 오셨으면 좋겠지만....이미 자정 시간대는 문지애 아나운서가 맡았고.

거기다 "푸른밤"이라는 이름도 바뀐다고. 그러면 성시경에서 알렉스로 바뀔 때는 그렇게 욕먹으면서 안 바꾼 이유는 뭐였는지 이제는 좀 속시원히 말이라도 해보라며.)

이번 MBC FM4U 개편은 여러모로 후덜덜....ㅠ



제 블로그 글 중 개편 관련글 링크 : 충격과 공포의 MBC FM4U 봄개편
http://poise.tistory.com/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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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받아적었어요.)

이소라 : 이제 좀, 또 밤에 DJ를 하고 그러면 생활이 좀 바뀌고 그러잖아요. 그럼 원래 어두웠던 사람이 더 어두워지기도 하고 그런 게 있어요.

타블로 : 연애를 할 수 없더라구요.

이소라 : 밤에 DJ를 하니까 연애를 하기가 좀?

타블로 : 10시~12시가 ...

이소라 : 제일 좋은 시간인가요?

타블로 : 여자친구가 만약 있다면 챙겨줘야하는 시간인데

이소라 : 아...전화도 좀 하고

타블로 : 근데 그렇지를 못하니까 그리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게 되니까 ...그래도 하는 사람은 다 하던데 라고 써있는데...

이소라 : 안 하기로 했대요. 블로는. 한 1년 반 정도 전부터. 자기는 그냥.

타블로 : 알아서 이렇게 살기로...전 라디오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어요.

이소라 :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ㅋㅋ

타블로 :  저...저도 거..걱정돼요. (다들 웃음) 라디오마저 없어지면 전 진짜 가진 게 없습니다.

이소라 : 아~ 나머지 두 멤버...친구..소중한 친구라는

미쓰라 : 가진 걸로 안 치는 거죠.

이소라 : 아~ 그렇군요.

타블로 : 얘네들은 저희들은 소유물이 아니라서.

이소라 : 언젠간 떠날 수도 있는?

투컷 : 저도 생각을 하고 말을 하거든요.

이소라 : 생각합니까?

(다들 웃음)

타블로 : 말은 해요. 확실히. 확실히 말은 해요. 말은 하는데...

이소라 : 말은...ㅋㅋㅋ.........





이소라 : 블로 말로는 ...

투컷 :  (무섭다.)

이소라 : 홈피에 자기가 생각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ㅋㅋ

타블로 : 물론 투컷이 자상해요.

투컷 : 착합니다. 저.

타블로 : 자상한 친군데. 홈피를 보면 좀 더 자상한 거 같다는 거죠. 저는

이소라 : 아~

타블로 : 원래 자상한 거 보다

투컷 :  거품이 약간 끼어있다는 거죠. 약~~~~~간!!!

타블로 : 괜찮아요. 저는 거품뿐이에요.

투컷 :  저도 사실은 아침에...그 글들은 다 새벽에 올린 거에요.

이소라 : 그래서 약간 눅눅해있군요?

투컷 : 새벽에 혼자 방안에 있고 술도 한 잔 했을 수도 있고

이소라 : 집에서 혼자 술 합니까?

투컷 : 네, 저는 집에서 혼자 잘 마셔요.

타블로 : 제일 최근에 올렸던 글이 뭐였어요? 기억나시는 생각이나...

이소라 : 뭐에요?

투컷 : 100%라고 올린 적 하나 있는데

이소라 : 100%?

투컷 : 앨범 다 됐다고.

이소라 : 아..그 100%?

타블로 : 그런 거 말고, 좀.

미쓰라: 느낌있는.

타블로 : 자기만의 내면의 세계가 밝혀지는.

이소라 : 블로는 알아서 하는 얘기에요, 아니면?

타블로 : "무섭다" 하나 있었죠.

투컷 : 아, 그거는...

타블로 :  "무섭다...."이 하나 있었죠.ㅋㅋ

투컷 : 아 그거는... 제 미니홈피가 아니에요.   (카페에 올리셨었죠.ㅋㅋㅋ)

타블로 : 그럼 또 뭐가 있었죠?

투컷 : 아, 지금 이거 얘기하면 굉장히 웃겨요.

타블로 : 안 웃을게요. 진짜 약속할게요.

이소라 : 웃는 사람 바보!

투컷 : 이번 러브스크림 소품집 작업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곡수도 적고, 기간도 짧지만 저는 거기에 한 곡을 담는 게 굉장히 무서웠던 게...

미쓰라 : (웃음 터졌음)

투컷 : 미쓰라 왜 웃어?

이소라 : 미쓰라 바보~

타블로 : 그런거 다 얘기해주실 필요 없고

투컷 : 그래서...그래서  왜 내 안에서 좋은 곡이 나오지 않을까, 현재? 혹시 내가 다 타버린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타블로: 네..ㅋㅋ...그래서 뭐라고? ㅋㅋ

투컷 : 이거를...이거를...

미쓰라 : (웃음 터졌음)

이소라 : 미쓰라 왜?

투컷 : 8월 31일 날, "세상에 계속 흔적을 남겨가고 싶어. 그런데 지금의 나는 다 타버렸어"...(다들 웃음)이런 글을 올렸는데

타블로 : 악악!! 나 안웃을 거야. "세상에 계속 흔적을 남겨가고 싶어. 그런데 지금의 나는 다 타버렸어"ㅋㅋㅋㅋ

(다들 웃음)

이소라 : 이걸 아침 8시 반에 썼다?

(다들 웃음)

투컷 : 이 악마들아!!!

(다들 웃음)

투컷 : 아니, 근데 누나는 왜 웃어요?

이소라 : 이걸 아침 8시 반에? ㅋㅋㅋ뭐가 이렇게?

미쓰라 : 저걸 처음보는 사람도 다 웃게 되있어요.

투컷 : 술이 완전 취했어요. 새벽 내내 작업을 했는데 안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난 진짜 미치겠다. 완전 슬럼프다.

타블로 : 무슨 숯불도 아니고

투컷 :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니까.

타블로 : 무슨 오징어도 아니고...오징어, 맥반석 오징어인가?

투컷 : 그런다음에 이걸 걱정하는 쪽지들이 오는 거에요. 그 답변들이.

이소라 : 그런 거 즐기시죠?

투컷 : 아니요. 아침에 일어나서 딱 보고 "아, 너 미쳤구나" 그랬어요. 제가 혼자

이소라 : 근데 왜 안지우셨어요? 지우면 되잖아요.

투컷 : 지우면 약간 좀 그렇잖아요.

미쓰라 : 약간 좀, 저 당시에 투컷 씨가 타서 재가 된다는 말에 굉장히 꽂혀있었던 거 같아요.

투컷 : 아냐, 아냐,

미쓰라 : 앨범자켓에 보면!!

투컷 : 제가, 제가 말할게요.이걸 수습하기 위해서, 이걸 수습하기 위해서 앨범 자켓에 한 문장씩 글을 올리기로 했어요.

타블로 : 아, 수습하기 위해서 그런 거였어요?

투컷 : 이런 글을 썼는데...또 앨범이 나오고 그러니까 웃겨보이잖아요. 그래서... 뭐라고 썼지? 얘기해줘.

타블로 : "재가 되기 전에 더 활활 타오르고 싶어."라는

이소라 : 저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블로 : ...라는 말을 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왜 그런...의미심장한...무슨 난...

미쓰라 : 팬들한테 글을 쓰랬더니 왜 자기자신한테 글을 써?

타블로 : 무슨 유작 앨범 같잖아요.

이소라 : 얼굴도 흑백사진인데 되게 지쳐가지고 쓸쓸하고 외롭고 무서운 얼굴인데...

투컷 : 아무도, 아무도 절 몰라요. 그러니까!!  그 글을 새벽에 쓸 때의 제 심정이나 제 기분 같은 거 아무것도 몰라요.

타블로 : 알겠는데~

투컷 : 제가 원래 내성적이라 제 마음을 속마음을 잘 표현을 안해요.

타블로 : 왜 앨범 자켓을 미니홈피 게시판처럼 사용하셨냐구요?

미쓰라 : 팬들한테 쓰는 얘기잖아요. 저건

투컷 : 야, 이 악마들아!

타블로 : 이런 걸 바로 낯뜨거운 거라고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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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기면서도 투컷 씨 불쌍..-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자꾸 당하는 캐릭터가 되네요.
길에서 누가 웃으면 자기 보고 웃는 거 같은 피해의식이 생긴대요...헉;;;
너무 속상해하시지 마세요.ㅠㅠ
에픽하이는 세 명이라서 완전한 거니까요.ㅠㅠ
그냥 애정으로 생각해주세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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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는 라디오 구성작가. 오늘은 그들이 쓴 책 몇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분들이에요. 좀 오래된 책도 있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들도 있습니다. 단순히 라디오 작가가 썼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 중에, 라디오 작가분들이 쓴 책이 속해있는 거랍니다.


 라디오의 아날로그한 매력은 DJ 뒤에 숨겨진 라디오 작가들의 노력으로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러고보면, 라디오 작가는 철저한 근면함과 인내로 무장한 사람들이에요. 그렇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겠지요. 일주일 내내 매일매일 청취자 앞에 서야하고, 방송 즉시 호불호의 비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마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풀 수 없을 뿐더러, 풀어서도 안되는 그런 운명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들이 모를지라도, 저혼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지금 이순간도 애쓰시는 많은 라디오 작가분들 파이팅!!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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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그여자 - 이미나 작가


방송대본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주인공, 이미나 작가의 책입니다. <이소라의 음악도시>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3부 시작 코너였던 방송대본. 처음엔 이런 방송대본을 책으로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어요. 새로운 시도였다고나 할까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바라고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같은 사건을 한 번은 여자의 눈으로, 한 번은 남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구조는 듣는이 각자가 가진 사랑에 대한 낭만적인 기억을 불러왔고, 동시에 쓸쓸한 애잔함에 젖게 만들었습니다. 낮에 인간이 구비하는 모든 방어장치를 풀어헤치고, 한밤에 무방비한 중에 듣는 부드럽고 아픈 사랑의 기억들은  DJ의 목소리와 만나 한 뼘 더 깊어졌지요. 여자 목소리는 이소라 씨가, 남자 목소리는 윤도현 씨, 성시경 씨 등이 맡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 책이 DJ들의 목소리가 없어서 가치없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아요. 부드럽고 생생한, 그러나 슬픈 그들의 목소리 없이도, 이 책은 살아서 거듭 거듭 가슴을 두드립니다. 사랑에 대한 그녀의 통찰과, 감수성이 부럽습니다. 사랑을 많이 해봐서일까요, 다만, 상상력과 간접 경험이 풍부한 것일까요. 그리고 또 하나. 그녀는 얼마나 많은 이를 글을 통해 울렸을지 그것이 궁금해집니다.


(이미나 작가의 책으로 "I love you"라는 2007년 2월에 나온 책이 더 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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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이병률 작가


 이 책은 시인이자 라디오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병률 씨의 책입니다.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오프닝을 맡고 계시는 이병률 씨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 동안 근 50개국, 200여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짧은 글들을 엮은 책이에요. 이 책에 실린 첫 여행이 스물아홉 때, 그리고 마지막 여행이 서른아홉. 긴 시간입니다. 참으로.  


 사실,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했어요. 동생이 어디선가 선물 받아와서 후루룩 넘겨보기만 했네요. 사진도 무척 좋았고, 짤막 짤막 읽어본 문구들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딱히 앞에서부서 읽지 않아도, 어디를 펴서 읽어도 좋을 그런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집에 내려가면, 꼭 읽어보아야겠어요. 아마도,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들겠죠? 요즘,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즐겨 듣고 있는데, 오프닝 문구를 들으며 동심어린 풋풋한 문구들에 놀랄 때가 참 많아요. 작가는 영영 속세의 나이를 먹지 않는가봐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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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1000자 고백 - 안현민


 대학 때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김C Style>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문세 씨가 진행하는 시간대인 아침 9시에서 11시 대에 <김C의 음악살롱>을 했었지요. 저는 그 때는 아주 가끔 들었고, 밤 시간대로 밀려난 후에 자주 들었습니다. 2004년 10월 개편 이었네요. 친구들 중에 아무도 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도 혼자서 열심히 참 오래도 좋아했습니다. 선곡표에는 제가 아는 노래라곤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외국의 락이나 팝음악 등만 늘 틀어줬죠. 유행가를 신청해도 무시하던 김C. 그 뚜렷한 주관이 좋았어요. "멘트 많으면 뭐합니까" 음악이나 틀죠."라고 말하는 정도의 시크함?


 지금은 김C, 이 분을 버라이어티 쇼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만, 그때만해도 그렇지 않았어요. 목소리가 그렇게 좋다는 것도 라디오를 들으면서 알게 됐고, 전직 야구 선수였다는 것도 그즈음에 알게 됐습니다. 혹시, 모르셨던 분들. 잘 들어보세요. 목소리가 정말, 정말 좋으시니까. 다시 라디오 DJ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기다렸던 코너는 "사랑은..."이라는 코너였어요. 그 부분을 쓰시던 라디오 작가가 바로 안현민 씨였구요. 나중에서야 알았지만요. 찾아봤더니 안현민 씨는 지금은 MBC FM4U의 새벽 2시 프로그램 <이주연의 영화음악>의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저의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링크합니다. 이 책이 나온 것도 작년에야 알았답니다. 아직 못샀지만, wish list에 잘 적어두었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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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김성원 작가

 최근 들어 가장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일 거에요. 2년 넘게, DJ로 자리를 지켜왔던 성시경 씨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참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TV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마지막 방송을 들었는데, 참 찡하더라구요. 얼마나 애착을 가졌으면 그렇게 눈물까지 보일까 싶으면서, 때마침 내리는 비와 함께 잔뜩 울적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렇게 진심을 다해 했던 라디오 방송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는구나 싶어서 참 마음이 따뜻했어요.

 김성원 작가는 <윤도현의 두 시의 데이트> <뮤직 스트리트>등을 거쳐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서 작가로 활동하셨다고 하네요. 저에게도 익숙한 이름이에요. 근데 이름만 보고는 남자분인 줄 알았답니다. 여자분이에요. 지금은 푸른밤의 DJ가 알렉스 씨로 바뀌면서 작가진도 모두 교체가 되었습니다. 요즘 김성원 작가는 KBS의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서 활동하시는 것 같아요. 라디오에는, 특히 밤 시간의 라디오에는 사랑이야기가 참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못다한 사랑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셨다고 하니, 새삼 또 궁금해집니다. 사랑이 대체 무엇이기에, 우리는 오랫동안 사랑에 대해 듣고, 읽고, 보아도 늘 궁금하기만 할까요. 이 책에는 어떤 사랑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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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김동영 작가


 소개하는 다섯 권의 책의 작가들 중,  유일하게 해가 떠있는 시간에 활동하시는 김동영 작가님의 책입니다. 제가 밤시간 라디오를 즐겨듣는 타입이라서, 원래대로라면 영영 몰랐을 분이지만, 이소라 씨가 오랜만에 컴백한 라디오라서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사실, 라디오 작가는 남자분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늘 소개하는 다섯 권의 책 중에서 세 권의 책이 남자분이 쓰신 거네요? 남성 라디오 작가는 청취자에게 더 어필하는 걸까요? 아니면 더 많은 판매고를 보장한다던가? (웃음)  아무튼 요즘, 가장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남성 라디오 작가로는 바로 이 분, 생선작가를 꼽을 수가 있겠네요.  


 제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있어서 어떤 검색어로 사람들이 접근해서 들어오는지 알 수 있는데요. 최근 "생선작가"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생선작가는 <서현진의 세상을 여는 아침>, <문지애의 뮤직스트리트>를 거쳐 현재 수도권 지역에 방송되는 MBC FM4U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의 음악작가이신 김동영 씨의 별명이에요. 사진도 봤는데 꽤나 준수하셔서(?) 여성 청취자들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일요일 코너로 "좋지만 소외받는 것들에 대하여"에 직접 출연까지 하셔서 이소라 씨와 함께 코너 진행을 하면서 캐릭터도 자리잡은 것 같구요. 성시경 씨를 흠모하는 수줍은 생선 정도로...말이지요.


 이 책은 여행 에세이라고 해요.  방송국에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미국행을 결심한 뒤 230일동안 미국을 여행하며 쓴 책이라니, 흥미가 생기지 않나요? 이한철 씨의 매니지먼트 일을 했고, 또 "항상 엔진을 켜둘게"라는 노래 등의 작사를 하기도 했고, 실제로 밴드의 드러머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생선작가의 경력사항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구요. 저는 예민한 감성을 가진 남자분들의 글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마 이 책이 제 마음에 꼭 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청춘의 위태로움과 길잃음을 섬세하게 엮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만간에 사서 읽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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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마음에 드는 책, 고르셨어요?^-^
오랜만에, 꽤 시간을 들여서 쓰는 포스팅이네요.
좋은 책과 만나서, 잠시라도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시길.
(비록 여름이라 덥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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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면에 생선작가와 함께 보이는 분은 꿈꾸라의 주뚜피님!!ㅋㅋ)
처음으로 무비메이커 만져봤다는;;;ㅋㅋ




오후 4시 MBC FM4U <오후의 발견>이라는 코너의 음악작가 생선군입니다.
전에는 서현진의 <세상을 여는 아침>, 문지애의 <뮤직스트리트>의 음악작가였대요.
"항상 엔진을 켜둘게"라는 노래 등의 작사도 했다고 하구요.
델리스파이스, 이한철 씨, 마이앤트 메리의 매니지먼트 일도 했다고 하네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성시경 씨에게 고백(?) 했던 생선 작가.
투컷보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말했던 그 생선 작가.
성시경이 게스트로 나오자 완전 덜덜 떨던 생선 작가.


 감히(?)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미녀 작가 3인방에게 도전하네요.ㅋㅋ
과연 본전이나 찾을 수 있을지..,,ㅎㅎㅎㅎ
'꿈꾸라 작가 언니들 식성이 좋으셨구나'라기 보다는
생선 작가가 조금 먹는구나라고 생각되는 나는.....병인가?


+

생선작가가 "생선작가"라고 불리는 이유!
이 멘트 때문입니다.

"진짜 이름은 김동영이에요. 생선은 내가 지은 닉네임이구요."

"그런데 왜 하필 생선이야?"

"생선은 절대 눈을 감지 않잖아요. 그거 알아요?
생선은 눈꺼풀이 없어요. 사실 감지 못하는게 아니고 감을 수 없는 거죠.
난 어떤일이 있어도 절대 눈을 감지 않을 거거든요."

 생선군(=김동영)의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중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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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엔진을 켜둘게』와 같은 노래를 작곡하기도 하였으며 MBC에서 음악작가로 일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김동영 작가의 미국에서의 230일에 대한 기록이다. 방송국에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호기롭게 미국행을 결심한 뒤 가진 것은 없었지만 그나마 있는 것을 다 팔아 비행기표와 미국 전역을 들쑤시고 다닐 자동차를 자신에게 선물하였다. 서른 살이 된 그의 여행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는 이 시절을 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또한 최고의 낭비라고 표현하였다. 이 책은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며 사무치도록 꿈꾸어왔던 것을 죽도록 따라가는 서른 즈음의 기록이다. 글 외에도 그가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그의 하루를 기록하였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부지런히 타인에게서 답을 찾는 김동영의 에세이이다.필자 김동영은 어려서부터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성장했다. (아마도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미국 문화의 대표격인 대중음악과 영화는 물론 많은 책들로부터의 영향 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의 실체를 동경하며 성장했던 그는, 언젠가 미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어렴풋한 소망 하나를 가슴에 품는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 그는 230일의 긴 여행기간 동안 음악을 통해 또는 영화를 통해 알았던 지명들을 찾아 나서며 연필로, 카메라로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그런 그의 여행 노트에는 군데군데 물기가 서려 있다. 아마도 쉽지 않은 긴 여정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여행이다 보니 순간순간 바닥을 드러낸다. 육체적이며, 정신적이며 동시에 경제적이기까지 한 바닥. 그 바닥을 기다시피 해서 얻은 결실은 차라리 성스럽기까지 하다.
서른 살을 기념해 떠난 이 여행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고, 부지런히 타인에게서 답을 찾으며 자신은 물론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낸다. 누구나 한번쯤 떠나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서른 살, 우리는 서른을 맞은 자기 자신에게 어떤 선물을 할 수 있을까?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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