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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VOICE] 친구여, “It will be all right, all right”
기사입력 2008-11-14 09:00 |최종수정2008-11-14 16:30  

매거진t를 사랑해주시는 t피플 여러분.

‘새로운 매거진t’를 만들어갈 ㈜테이스트팩토리의 대표이사 윤순환입니다.새롭다는 말은 그 뜻이 오묘해서, 이전과 달라진다는 뜻도 있고, ‘새롭다’는 말이 ‘다르다’는 말과는 틀리기때문에 이전 것을 이어받는다는 뜻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매거진t’는 지금까지의 매거진t에서 이어받을 것은 이어 받고, 바꿔야 할 것은 바꾸려고 합니다.중요한 것은 무슨 ‘기준’으로 이어 받을 것과 바꾸는 것을 가려 내느냐일 것입니다.

그 기준은 절대적이고, 유일합니다. 매거진t를 사랑해주시는 t피플 여러분이 그 기준입니다.여러분의 입장에서 무엇을 이어가야 할 지, 무엇을 바꾸어야 할 지를 상의하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매거진t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특별한 친구’같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여느 친구와는 다른 자기만의 색깔과 소신을 가진 친구, 뜨내기처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아닌 와인처럼오래된 사람… 이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매거진t’를 만들 저희들은 여러분에게 ‘좀 더 특별한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어떻게‘좀 더 특별한 친구’가 되려고 하는 지는 곧 자세히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는 두 종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나는 오래된 친구이고, 다른 하나는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입니다.그 둘 다이거나, 적어도 둘 중 하나일 때,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가 되겠습니다.친구가 되어주세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매거진t’를 만들어가고 싶은 ㈜테이스트팩토리 대표이사 윤순환

※ 공지 - 매거진t 독자 여러분께

매거진t를 사랑하시는 t피플 여러분.

기존 매거진t를 만드는 회사인 ㈜테이스트팩토리의 대표이사인 백은하 편집장은 2008년 11월 15일(내일) 사임합니다. 따라서 오늘(11월 14일)까지는 ㈜테이스트팩토리의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표이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런데, 백 편집장은 대표이사로서 재직하고 있는 오늘 자신이 따로 만들 웹진을 매거진t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홍보하고, 매거진t의 회원을 부당하게 유인하는 행위를 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업무상 배임’에 해당합니다.

저는 백 편집장이 독자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스트팩토리 대표이사의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이 나중에 만들 잡지를 홍보하는 행위를 매거진t에서 하는 것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불법입니다.

따라서 저는 ㈜테이스트팩토리의 인수자로서 이러한 부당하고 불법한 행위를 막을 책임이 있고, 그러한 부당한 홍보 행위와 관련된 댓글을 유지할 수 없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로 t피플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매거진t’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매거진t’를 만들고 싶은 윤순환 올림




출처 : http://hgc.saramin.co.kr/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18&sn=off&ss=on&sc=off&keyword=매거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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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T>가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주축 필진들이 <매거진 T>를 나와 새로 <10 매거진>을 구성하여 꾸려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10 매거진> 사이트의 주소는 www.10-magazine.com 입니다.


 

Posted by poise
[t VOICE] <매거진t> 바이러스
기사입력 2008-11-03 11:03  

참 기묘한 한 주가 지났습니다. 어느 때 보다 많이 울었는데 또 어느 때 보다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매거진t>가 태어난 이래 가장 추웠던 그리고 또 가장 따뜻했던 일주일이기도 했습니다. ‘티 보이스’ 아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긴 응원의 글을 달아주시는 독자들을 비롯해 “도울게 없느냐”고 사무실로 직접 전화를 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해주시는 방송 관계자 분들도 “원고료 안 받아도 좋으니까 연재할게요” 라고 먼저 말해주시는 고마운 필자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런데 왜 리뉴얼 했지? 돈 써서 외부에서 한 거 아냐?” “광고비 엄청 받은 거 같던데 그걸 다 썼나?” “<매거진t>는 확실히 11월 폐간 할 것 같다” 라는 식의 근거 없는 글을 쉽게 쓰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매거진t> 디자이너들이 지난 1년간 만들어낸 새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저희 심정은 어떨까요. 폐간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 정신 없는 움직임은 한낱 배부른 ‘쇼’일까요.

서교동 사무실에서 정신없이 짐을 싸던 그 허한 순간에도, 터덜거리는 이사 용달차에 앉아 정든 홍대 거리를 통과하던 그 심란한 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다잡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그 따뜻한 마음들이었습니다. 하여 지난 주 <매거진t>는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직 외부 원고료 지급을 장담 할 수 없는 상태라 정상운영은 힘들지만, 상황이 정리되는 동안 내부 기자들의 취재는 일단 다시 시작하기로요. ‘티맵’도 ‘VIP’도 ‘드라마 커뮤니케이션’도 다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통칭 효자동이라고 부르는 지역, 기름 떡볶이로 유명한 통인시장의 끝에 있는 종로구 누하동 58-1번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의 작은 동네에 <매거진t> 식구들은 잠시 자리 잡았습니다. 움직일라치면 모두 의자를 조금씩 당겨야 하는 작은 사무실이지만, 10명의 체온이 금방 따뜻함을 만들어 내는 그런 공간입니다. 이토록 다이내믹한 계절, 구원을 요청한 <매거진t>에게 몇몇 구체적이고 고마운 제안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결정 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세상 무엇도 확실히 장담하지 않게 되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말씀하신 구독료, 후원금은 따뜻한 마음으로 치환해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아, 누군가 <매거진t> 회의는 목요일 저녁이라고 말하는군요. 통닭도, 피자도, 지역 특산물도 환영이라고요. 사실 그보다 감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보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매체로 키우기 위해 ‘<매거진t> 바이러스’를 전국적,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트려 달라는 겁니다. 자석요를 파는 다단계 직원의 마음으로 아직 우리를 모르는 주변인들에게 <매거진t>의 존재를 알려주세요. 그리운 ‘t사감님’과 ‘닥터피쉬’에게 오마주를 바치며 이렇게 간절히 외쳐봅니다. 아시잖아요. 물건 좋지 않으면 권하지 않아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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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는 아니지만 매거진T가 다시 연재를 시작했네요.
사실 저도 그동안, 회원가입도 안 하고 구경만 하다가 불과 며칠 전에 가입했어요.ㅠ
좋은 건 나눕시다.
매거진T, 정말 개성있고 멋진 웹진이에요.
TV에 대해 이렇게까지 깊고 애정어린 시선을 가졌던 매체는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
어느분들이 오시는 줄은 모르지만,
제 블로그에 하루에 7천명~ 1만명 정도 방문하고 계시니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매거진T에 조금은 도움이 될까요?




매거진T http://www.magazinet.co.kr/
매거진T 사이트의 주소입니다.






Posted by poise


[기사] 에픽하이│“나침반 위의 남자들"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mm=002001000&article_id=48999


[인터뷰] 에픽하이│“닥쳐라,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거다”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mm=002001000&article_id=49000



링크 주소로 들어가시면 사진도 볼 수 있어요.




매거진T 휴간한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저도 블로그에 올렸었죠), 기사는 아직 올라오고 있네요.
경영 상태가 나아진 것인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진들이 계속 글을 올려주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거진 T만의 색깔을 가진 이런 글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사라지지 말아줘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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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

루나님의 매거진T 연재만화에요.
루나의 T타임이라고 해서,
TV 이야기를 하는 만화인데,
이번화는 "팬심"에 대한 이야기라서ㅋㅋ
중, 고등학교 시절의 팬질이 떠오르네요.ㅎㅎ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article_id=48959&l_page=1&mm=007001000


뭔가, 핵심을 꿰뚫고 있다고나 할까요;;;
Posted by p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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