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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월요일 코너 '타블로 마음대로'
노래 끝말잇기 후에 이어진 블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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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 뉴스를 보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신문을 읽지 않으려고 한다.
아픈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이렇게 가끔 타블로 씨가 날 현실로 끌어당긴다.
눈 감는 것이, 피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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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슴에 정말 확 박혔다.
녹음까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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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십원 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다고 했다.
요즘 들어 연예인들은 경제에 밝지않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매니저가 있어서 자신이 무엇을 직접 사지 않고,
음악이나 연기에 미치다보면 세상 물정을 모르게 되는 것 같다.
사기도 많이 당하는 것 같고.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다면, 당신은 빌게이츠만큼의 부자일텐데.


그나저나
그림이 일본 소설에 나오는 삽화같다. 재밌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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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꾸 소유하고 싶은게 생겨서 그게 문제다.
이를테면 어떤 사람이, 너무 마음 안에서 커져버려서
자꾸 알고 싶고, 자꾸 가까워지고 싶고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수록 미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나를 주체할 수 없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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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는 자에게 보라고 강요하는 것,
볼 수 있는 자에게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잔인한 강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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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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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하늘나라로 간 친구 이야기를 하셨는데, 정말 슬프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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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인데, 이 책을 읽으셨다니 왠지 동질감을 강하게 느꼈어요.
이 책을 좋아해서 대할 다닐 때 친구에게 선물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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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듣고 싶은 노래라....
그나저나...모닝콜로 지정해놓으면 모든 노래가 싫어지는 이유는 뭘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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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 심정...;;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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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3일인데 12일이라고 쓰신 듯?
이 날 내 선물에 대해 라디오에서 이야기해주셔서 완전 기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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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상황....
난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현관문이 잠금장치가 열려있었;;;;
잠그는 걸 잊고 그냥 잤나봐.........
정신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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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괜히...
며칠 전에 내가 선물한 만년필 잉크때문에
깃펜을 떠올린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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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고 진득한 색감만큼이나 질척하게 내 안에 남겨진 이 영화.
난생 처음 본 동성애를 다룬 영화였다.
다소 격렬하게 시작하는 이 영화는 슬프고, 아름다웠다.
사랑이 원래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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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슬프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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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낯설다.
내용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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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좀 더,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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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새벽...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투컷의 교통사고가 있었지요.
20일에는 넬의 종완님이 21일에는 미쓰라님이 대타로 DJ를 해주셨고
사흘만에 블로님은 꿈꾸라로 돌아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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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너무 한가해서 곡을 하나 쓰셨다던데...
이 블로노트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사고가 그만하길 얼마나 다행인지...
오래도록 팬들 곁에 좋은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로 남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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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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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히 공감되던 블로노트...
지금 내 미니홈피의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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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최고로 유쾌한 드라마.
사람을 웃게한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기술이다.
그쪽도 그쪽 나름대로 인생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쾌하지만 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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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즈카 요스케의 뚱한 표정에 홀려서 한동안 그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찾아봤더랬다.
재일한국인 소설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작품도 당시에 나온 것까지는 모두 찾아읽었더랬다.
그러고보면 난 항상 엉뚱한 사람에게 끌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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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의 다소 흐릿한 초점이 눈물 어린 시야같이 느껴진다.
얼마전 #8000번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답문으로 이 글귀가 왔는데
아까워서 지우질 못하고 수신함을 열 때마다 거듭 읽게 된다.
기억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내 안에 완전히 새겨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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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노트의 또다른 매력은 그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
종종 내가 읽은 책과 같은 책에서 추려낸 글귀를 보면 너무 반가운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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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이 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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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온 아오이 유우도 예뻤지만, 영화의 색감도 좋았지만,
 젊음의 그 알콩달콩한 느낌과 방황과 사랑스러움은
만화에 비할 것이 못되는 것 같아.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다 꼭 끌어안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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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며 썼을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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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문장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곧바로 심장까지 직진하곤 한다.
번역한 문장이라는 것따위는 이미 문제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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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판매 100만장 시대에서 10만장 시대로,
10분의 1로 줄어든 그 수요만큼
세상은 여유가 줄어들고, 조금 각박해진 것 같아.
음악을 쉽게 소비하고, 소모하는 사람들을 보면
음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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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만년필에 쓰는 갈색 잉크가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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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사실은 일을 너무 사랑하는 워커홀릭.
쉴 때는 쉬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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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피쉬의 영향...ㅋㅋㅋ
난 닥터피쉬가 정말 락그룹인 줄 알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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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뚜피의 탄생을 알리는...ㅋㅋ
이날 ONE 틀어달라고 타블로 씨가 주구장창 요구했으나 끝까지 안틀어줬답니다.
결국 블로씨가 자신에게 유일한 선곡권이 있는 마지막곡을 ONE으로 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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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드라마 완전 좋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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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삐뚤빼뚤하게 쓰여진 글씨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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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김종완 가사....진짜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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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노트는 두고두고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찾아서 읽게 될 것 같다.
인터넷을 하다가 봤던 것처럼, 나중에 블로노트를 엮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도 참 좋겠다.
작가님의 아름다운 손글씨와, 따뜻한 사진에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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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말미의 '블로노트'라는 코너는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매일 매일 그의 일기장 한 페이지를 훔쳐보는 느낌이다.
그가 접어놓은 책장, 살짝 남겨놓은 좋은 구절, 짧은 낙서와 생각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더 가깝게 느끼고,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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